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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미래 사회의 주역인 아동의 건전한 식습관 형성과 비만 예방 등 건강한 성장을 지원함은 물론 잠재적 소비층을 확보해 국산 제철과일의 소비 증대, 과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초등돌봄교실과 연계해 마련됐으며, 7천5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올해 말까지 학생 1인당 1회 150g 내외로 주 1회 총 30회 정도 과일 간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제공되는 과일 간식은 친환경 또는 우수농산물관리 인증을 받은 사과, 배, 포도 등 10개의 국내산 제철 과일을 먹기 좋게 조각 형태로 컵에 담아 36시간 이내 냉장유통·소비를 원칙으로 지급한다.
앞서 시는 서산시교육지원청에 과일간식 수요조사를 실시해 1천300여명의 돌봄교실 학생 중 과일간식을 신청한 800여명의 대상 학생을 확정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한 적격업체 중 공모를 통해 농협 안성농산물도매센터를 선정했다.
따라서 시는 이번 사업이 수입과일 증가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과일농가의 소득 증대와 성장기 아동의 균형 있는 영양 공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과일간식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지도·관리를 철저히 한다는 방침이다.
정성용 농정과장은 "2018년에는 13개교 450여명의 학생들이 과일간식을 지급받았는데, 올해 더 많은 학생들이 과일간식을 받는 만큼 안전하고 위생적인 시설에서 가공한 품질 좋은 과일이 학생들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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