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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하절기 감염병 예방 비상방역근무 실시

기사입력 2015.05.12 13:24
아산시보건소는 고온다습한 하절기를 맞아 위생 환경이 취약해질 것으로 보고 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비상방역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비상방역근무는 오는 9월말까지 실시되며, 동 기간 동안 질병관리본부와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집단설사 발생 등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게 원인규명 및 확산방지 태비를 마쳤다.

또한 하절기 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읍·면·동 관계자와 대책회의를 가졌고, 의료기관ㆍ학교, 산업체 등으로 구성된 질병정보모니터망 254개소를 운영해 감염병 발생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이와함께 하천, 유원지, 하수구 등 취약지역에 대해 방역소독 기동반 15개 반(읍·면·동)을 편성해 주 1회 이상 소독을 실시하고, 해외 유입 감염병을 차단하기 위해 설사 등 의심 증상 입국자에 대하여는 추적관리를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여름철에는 기온ㆍ습도 상승, 장마 등으로 위생 환경이 취약해져 수인성 질환 환자 등이 다수 발생해 개인위생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며 “생식을 지양하고 야외활동 시에는 긴 옷 착용과 피부노출을 최소화 해주길 바라며 집으로 귀가해서는 바로 씻을 수 있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일상생활 중 고열ㆍ설사ㆍ구토 등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방문해 꼭 진료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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