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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봄철 산불방지 긴급 특별대책 회의 가져

기사입력 2019.04.05 13:54
제74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 정안천변에서 열려
▲ 봄철 산불방지 긴급 특별대책 회의 가져
[굿뉴스365] 강원도 고성과 속초 지역에서 대규모 산불이 발생하면서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공주시가 봄철 산불방지를 위한 긴급 특별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정섭 시장을 비롯한 각 실과장과 읍면동장 등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산불 예방활동에 대한 재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지난 2월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해 읍면동 산불감시원 122명과 전문진화대 41명 등 163명이 산불예방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 자리에서 김정섭 시장은 “청명·한식 전후 산불예방 특별근무를 실시하는 등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초동 진화체계를 구축해 산불발생시 적극 대응하고 이통장과 감시원, 유관기관 등과 협업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제74회 식목일을 맞이해 지난 5일 정안천변에서는 대대적인 나무 심기 행사가 실시됐다.

이번 행사에는 각 기관단체 회원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천변 둑에 미세먼지 저감 효과와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메타세쿼이아 400여 본을 식재했다.

김정섭 시장은 “세계유산도시에 걸맞게 이번 나무심기 행사를 계기로 아름다운 공주시, 누구나 찾고 싶어 하는 공주시가 되기를 바란다”며 “나무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보존하고 가꾸는 것이 더 중요한 만큼 산불예방 등 관리에 시민들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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