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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복지·보건 수준, 전국 9개 도 중 4위

기사입력 2015.05.12 10:53

유병덕 충남도 복지보건국장이 '복지·보건중장기계획 추진성과'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충남도의 복지·보건 수준이 전국 9개 도 중 4위로 민선 5기 동안 전반적으로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도에 따르면 복지·보건 중장기 계획(20142023)’ 추진 1년차인 지난해 도의 복지·보건 수준을 점검하기 위해 8대 분야 66개 지표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6(9%) 지표가 기준선(목표)을 넘었고, 39(59%) 지표는 상승했으며 2(3%) 지표는 전년 수준 유지, 19(29%) 지표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별 순위 비교가 가능한 49개 지표 분석 결과 도는 20137위에서 4위로 세 단계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중하위권 지표의 개선이 주효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주요 지표별 변화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일반회계 재정 대비 복지·보건 재정 비율은 201324.97%에서 지난해 28.56%3.59% 상승했고 도민 1인당 복지 재정은 447000원에서 574000원으로 올랐다.

노인 1인당 복지 재정(882000120만 원) 장애인 1인당 복지 재정(747000964000) 영유아·아동·청소년 1인당 복지 재정(23160002347000) 등으로 각각 늘었다.

아울러 직장어린이집 설치 이행률(23.8%43.9%) ·공립 어린이집 설치율(3.11% 3.31%) 노인 경제활동 참여율(38.5%42.9%) 공적 장기요양 보호 비율(7%7.3%) 수급자 취·창업률(17%23.03%) 장애인연금 수급률(60.96%69.34%) 민간 부문 장애인 고용률(2.21%2.4%) 직업재활시설 장애인 근로자율(1.03%1.25%)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율(0.81%0.9%)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율(62.11%76.4%) 등 각 분야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유병덕 도 복지보건국장은 이번 추진 성과 분석에서 드러난 강점은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시군과 협의를 거쳐 8개 하위권 지표에 대한 개선대책을 마련하는 등 지표를 지속적으로 견인해 2023년에는 복지보건 모든 지표를 1-2위로 끌어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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