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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 복지·보건 수준이 전국 9개 도 중 4위로 민선 5기 동안 전반적으로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도에 따르면 ‘복지·보건 중장기 계획(2014∼2023)’ 추진 1년차인 지난해 도의 복지·보건 수준을 점검하기 위해 8대 분야 66개 지표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6개(9%) 지표가 기준선(목표)을 넘었고, 39개(59%) 지표는 상승했으며 2개(3%) 지표는 전년 수준 유지, 19개(29%) 지표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별 순위 비교가 가능한 49개 지표 분석 결과 도는 2013년 7위에서 4위로 세 단계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중하위권 지표의 개선이 주효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주요 지표별 변화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일반회계 재정 대비 복지·보건 재정 비율은 2013년 24.97%에서 지난해 28.56%로 3.59% 상승했고 도민 1인당 복지 재정은 44만 7000원에서 57만 4000원으로 올랐다.
또 ▲노인 1인당 복지 재정(88만 2000원→120만 원) ▲장애인 1인당 복지 재정(74만 7000원→96만 4000원) ▲영유아·아동·청소년 1인당 복지 재정(231만 6000원→234만 7000원) 등으로 각각 늘었다.
아울러 ▲직장어린이집 설치 이행률(23.8%→43.9%)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율(3.11%→ 3.31%) ▲노인 경제활동 참여율(38.5%→42.9%) ▲공적 장기요양 보호 비율(7%→7.3%) ▲수급자 취·창업률(17%→23.03%) ▲장애인연금 수급률(60.96%→69.34%) ▲민간 부문 장애인 고용률(2.21%→2.4%) ▲직업재활시설 장애인 근로자율(1.03%→1.25%)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율(0.81%→0.9%)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율(62.11%→76.4%) 등 각 분야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유병덕 도 복지보건국장은 “이번 추진 성과 분석에서 드러난 강점은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시군과 협의를 거쳐 8개 하위권 지표에 대한 개선대책을 마련하는 등 지표를 지속적으로 견인해 2023년에는 복지보건 모든 지표를 1-2위로 끌어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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