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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천변 '눈들교' 이젠 안전하게 다니세요

기사입력 2017.03.14 10:03
천안시 동남구는 그 동안 보도와 차도의 구분이 없어 보행자 사고의 위험이 높았던 천안천변에 설치된 눈들교에 인도설치를 완료해 보행환경을 개선했다.
이번에 완공된 눈들교 인도설치 사업은 사업비는 1억원을 투입해 연장은 74m에 폭2m 설치로 2월말에 착공하여 3월초에 완료했다.
눈들교 주변은 용곡동 동일하이빌 등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여러개 모여 있어 천안천변 자전거 길을 이용하는 운동객 및 천주교를 찾는 주민들의 중심도로로 통행량이 많은 구간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2011년에 설치된 교량에 인도가 별도로 설치돼 있지 않아 보행자가 교통사고의 위험에 직접적으로 노출돼 왔다.
이에 천안시 동남구는 교량 폭이 협소한 관계로 인도를 설치하지 못하다가 교량 외벽을 이용하여 인도 데크를 설치해 주민들의 숙원을 해결하게 됐다.
동남구 건설교통과장은 “앞으로도 보행자의 안전한 보행권 확보로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지역의 도로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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