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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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호 태풍 관련 항공기 운항계획[굿뉴스365] 국토 교통부는 현재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5일 오후 9시경 서귀포 남남서쪽 190km 부근 해상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강풍 및 윈드시어 특보 발효 중인 제주공항 운항은 대략 오후 6시 이후부터 전체 결항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항공사는 항공기 결항 정보 등을 예약 승객들에게 개별적으로 안내하고 있으며, 홈페이지에서도 운항 정보 확인이 가능하므로 이용객들은 반드시 운항정보를 사전에 확인하고 이동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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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세상을 품다 한글날 행사[굿뉴스365] 문화체육관광부는 제572돌 한글날을 맞이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한글문화큰잔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글의 가치를 되새기고 국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서울 광화문 광장과 세종로 공원을 비롯해 국립한글박물관, 전국 국어문화원, 해외 세종학당 등에서 열릴 예정이다.올해는 ‘한글, 세상을 품다’를 주제로 전야제와 전시, 공연, 체험, 학술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공모에서 선정된 40여 개 문화예술 관련 단체가 광화문광장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선보이고, ‘희망 한글 둘레길 전시’에서는 시민들이 한글에 바라는 글을 조각천에 적어 걸어 놓을 수 있도록 했다. 한글의 아름다움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한글 티셔츠 만들기’와 가상현실로 한글을 볼 수 있는 ‘한글 가상증강 현실’, 전래 놀이 공연, 국악 마당극, 가족 뮤지컬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행사도 마련됐다. 전야제 행사는 8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다. 태권 뮤지컬〈혼〉, 한국 무용 등 재미있는 공연과 라디오 공개방송을 볼 수 있으며, 9일 한글날에는 광화문광장에서 공연, 전시, 체험행사 등의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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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 태풍‘콩레이’대비 중앙재난안전상황실 방문[굿뉴스365] 이낙연 국무총리는 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인도네시아 슬라웨시 섬의 강진과 해일, 일본을 강타한 초강력 태풍 짜미 등으로 인한 피해 소식에 이어, 우리나라도 제25호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피해가 우려되고 있어,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선제적 조치를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총리는 기상상황과 태풍 대처계획 등을 보고받고, 17개 시·도를 영상회의 시스템으로 연결해 태풍 직접 피해가 우려되는 남해안 지역 지자체별 대응상황도 점검했다. 이 총리는 이번에도 지난 여름 태풍 ‘솔릭’때와 같이 인명피해 제로, 시설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철저히 대비해서 피해를 최소화 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인명피해가 날 수 있는 해안지역, 부산국제영화제 등 옥외 지역행사, 어르신 단독 거주주택, 옹벽 밑 노후주택 등을 잘 점검하고, 시설피해 최소화를 위해 건설공사장, 양식장, 수확기 농장, 저지대 등을 특별히 확인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예상치 못한 곳에서 피해가 날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기존의 취약지역 대비에서 더 보완할 부분을 찾아볼 것을 당부했다. 그리고, 이 총리는 기상청은 태풍동향을, 재난안전본부는 피해상황을 실시간으로 국민들께 알려드려 주의와 대비를 철저히 하도록 하고, 태풍이 완전히 빠져나갈 때 까지 중앙과 지방 모두 비상근무태세를 갖출 것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09시부로 위기경보를 ‘주의단계’에서 ‘경계단계’로 격상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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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의 닫힘과 열림, 한국형 판타지를 말하다[굿뉴스365]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6일 오후 1시,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상상력의 닫힘과 열림, 한국형 판타지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2018 전통문화 창작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통문화 창작 콘퍼런스’는 전통 소재를 활용한 콘텐츠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창작소재로서의 전통자원의 가치를 확인하는 한편,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열려 왔다. 올해 학술대회에서는 전통문화 창작소재를 보유하고 있는 한국국학진흥원 등, 국내 7개 기관들과 창작자, 문화콘텐츠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적 판타지 요소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선인들의 상상세계를 한국형 판타지 콘텐츠로 가공하고 확장할 수 있는지 그 가능성을 모색한다. 첫 번째 분과에서는 ‘한국형 판타지를 말하다’를 주제로, ‘한국형’이라는 수식이 붙는 판타지의 정체를 찾아 환상 소설을 중심으로 ‘한국형 판타지’에 대한 논쟁과 다양한 콘텐츠의 판타지적 시도들을 소개한다. ‘괴물’을 중심으로 한 한국적 상상세계도 알아본다. 국내 최초 여성무협소설 작가인 진산 작가는 ‘한국형 판타지를 찾아서’를 발표하고, 한국과학기술원 출신의 소설 쓰는 과학자로 알려진 곽재식 작가는 ‘한국괴물 이야기의 종류와 특징’을 발표한다. 두 번째 분과에서는 ‘선인의 상상세계, 판타지로 그리다’라는 주제로 웹툰〈계룡선녀전〉의 돌배 작가와 웹툰〈바리공주〉의 김나임 작가가 발표자로 나선다. 돌배 작가는 전통이야기〈선녀와 나무꾼〉을 바탕으로 ‘선녀와 나무꾼의 변주, 21세기 선녀’를, 김나임 작가는 바리데기 신화를 바탕으로 ‘바리공주가 전하는 위로와 희망’을 발표한다. 전통소재를 보유한 7개 기관이 운영하는 홍보부스에서는 한국적 판타지 요소를 참가자들에게 직접 소개하고, 창작소재에 대한 상담도 진행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한 ‘전통문화 창작 콘퍼런스’는 창작자와 역사 연구자들이 다양한 시각을 경험할 수 있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전통문화의 다양한 창작 요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창작자들과 역사 전문가들의 만남을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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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유치원과 초등 1학년 교실 방문 및 현장간담회 참여[굿뉴스365]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5일 오전 9시, 세종특별자치시의 참샘유치원과 참샘초등학교를 방문했다고 전했다. 유 부총리는 블록을 활용한 유아 놀이중심 수업을 참관했고, 이후 참샘초등학교로 이동하여 연극놀이 형태로 진행된 초등 1학년 한글책임교육 수업을 함께 했다. 이어진 현장간담회에서 유은혜 부총리는 공교육 진입기 아이들을 키우는 유치원 및 초등 저학년 학부모들을 만나, 자녀교육에 대한 부모들의 의견을 듣고 모든 아이들의 출발선 평등을 실현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간담회에서 유은혜 부총리는 “모든 학생들이 공교육을 통해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여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가가 책임지고 모든 아이들의 행복한 출발 지원”을 최우선의 과제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출발선 평등을 보장하기 위한 정책의 방향은 다음과 같다. ① 유아교육의 공공성을 높이고 국가 책임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그동안 추진해 온 국·공립 유치원 확대를 차질 없이 이행하는 한편, 유아·놀이 중심의 교육과정 개정도 병행해 나간다. ② 기초·기본능력 보장을 위한 국가 책임교육을 실현한다. 특히, 누구나 선행학습 없이 학교 교육만으로 읽기·쓰기·셈하기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초등학교 1-2학년 단계에서의 한글교육과 수학교육 책임 지도를 강화한다. ③ 창의적 사고력을 갖춘 미래 인재를 키우는 교육을 구현한다. 다양한 학생 참여·활동 중심의 수업을 확대하고, 예술동아리·스포츠클럽 등 예술·체육교육을 활성화한다. 또한, 학교 환경을 개선하여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안전하고 창의적인 공간으로 혁신한다. ④ 온종일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마을교육 공동체를 실현한다. 학교와 지자체의 협력을 통해 초등 돌봄 이용대상 20만 명 확대를 계획대로 추진해 나가는 한편, 지자체 연계형 돌봄 서비스 운영 우수 모델도 지속 발굴·확산해 나간다. 교육부는 이러한 정책 방향에 따라 출발선 평등 실현을 위한 세부 이행과제를 포함한 종합적인 정책방안을 수립·발표할 계획이다. 유은혜 부총리는 교육의 변화와 혁신은 학부모, 교사, 교육청 등 현장의 참여와 지지가 함께할 때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현장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정책에 대한 충분한 공감대를 확보하는 한편, 사회부총리로서 관련 부처간 협업 체제를 구축하여 정책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실행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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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2돌 한글날 기념 한글발전유공자 정부 포상[굿뉴스365] 오는 9일, 572돌 한글날 경축식에서 한글의 발전과 보급을 위해 헌신한 분들이 ‘한글 발전 유공자’로 훈포장 및 표창을 받는다. 올해 포상 대상은 보관문화훈장 1명, 화관문화훈장 1명, 문화포장 2명, 대통령표창 2명, 국무총리표창 2명 등, 총 8명이다. 보관문화훈장을 받는 고 김수업 진주문화연구소 이사장은 30년간 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며 40여 편의 논문과 10여 권의 책을 저술했다. 또한 국문학과 국어 교육을 연구하고 가르치면서 학문과 교육을 한글로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몸소 실천하는 등 한글과 우리말 연구에 평생을 바쳤다. 국립국어원 국어심의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우리말 순화를 위해 힘썼고, 진주문화연구소를 세워 지역 문화를 살리는 데도 헌신했다. 화관문화훈장을 받는 일본 이와테 현립대학교 강봉식 교수는 일본에서 30년 이상 한국어를 교육해 오면서 한국어 교육을 학문으로 정립시키고, 처음으로 일본 전국 규모의 ‘일본 한국어교육학회를 설립해 매년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한국어 교육 발전에 기여했다. 저서 중의〈일본인을 위한 한국어 입문〉은 영어판, 중국어판, 태국어판 등으로 번역되어 해외 한국어 교육기관에서 교과서로 사용되는 등 한국어 교육의 국제화에도 일조했다. 고토브 에르데네치메그 몽골 국립대학교 교수는 몽골에서의 한국학 기초를 구축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변정용 동국대학교 교수는 한글의 정보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포장 수상자로 결정됐다. 한국방송 〈우리말 겨루기〉 제작진과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한국어진흥재단은 대통령표창을 받으며, 싱가포르 한국국제학교와 김진량 스리랑카 캘라니야 대학교 교수는 국무총리표창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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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회 세종문화상 수상자 선정·발표[굿뉴스365] 문화체육관광부는 2018년도 세종문화상 수상자로 문화방송 라디오 프로그램〈우리의 소리를 찾아서〉제작진, 이종구 한양대학교 명예교수, 박영순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부산문화재단을 선정해 발표했다. 세종문화상은 세종대왕의 위업을 기리고 창조정신을 계승하고자 지난 1982년에 제정된 상으로서 한국문화 진흥 등 각 분야에서 뛰어난 공적이 있는 개인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수여한다. 올해에도 각계의 명망 있는 인사들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공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했다. 포상식은 오는 8일 오후 6시 광화문광장에서 열린다. ‘한국문화’ 부문 수상단체인〈우리의 소리를 찾아서〉제작진은 1989년부터 사라져 가는 무형유산, 특히 민요 보존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해 전국을 돌아다니며 2만여 명으로 부터 생생한 민요를 채록했다. 그리고 라디오 방송을 통해 이를 청취자들에게 전파하고 시디 103장과 해설집 9권으로 집대성해 공공기관에 기증함으로써 우리말의 소중함을 알리고, 한국문화를 보존, 발전시키는 데 기여했다. ‘예술’ 부문 수상자인 이종구 한양대학교 명예교수는 오페라〈독도〉와 〈사랑을 위한 협주곡〉, 해외에서도 극찬을 받은 가극 〈환향녀〉 등, 수많은 대형총체극, 뮤지컬, 오페라 등을 꾸준히 작곡해 공연하며 무대음악 예술의 발전에 기여했다. 저서 20세기 시대정신과 현대음악, 아무도 말하지 않은 백제 그리고 음악 등도 발간해 우리나라 음악예술계 발전에도 공헌했다.‘학술 부문’ 수상자인 박영순 명예교수는 국어통사론, 국어의미론, 국어 은유 연구, 국어문법 교육, 국어화용론 분야에서 많은 논문과 저서를 발표하고, 이중언어학회 창립과 한국어의미학회 및 한국사회언어학회 회장 역임 등을 통해 다양한 학술 활동을 펼치며 국어학 분야의 발전에 기여했다. 또한 한국어교육 분야를 개척하고 국제학술대회 개최와 호주 멜버른대학 내 한국어과 설치에 기여하는 등 한글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했다.‘국제문화교류’ 부문 수상 단체인 부산문화재단은 2010년부터 조선통신사 한일 문화교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특히 일본 조선통신사연지연락협의회와 함께 국내 9개 기관이 소장한 조선통신사 기록물과 일본 25개 기관이 소장한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추진하는 등 한일 간 문화교류에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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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양성평등정책 발전방안 모색[굿뉴스365] 국방부는 오는 6일 서주석 국방부차관 및 이정옥 대구가톨릭대 교수 등 양성평등위원회 공동위원장 주관으로 국방부 양성평등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국방부 양성평등위원회'는 여군인력 확대에 따라 남·여군간 차별을 해소하고, 여성특화적 접근을 넘어 남·여 동반성장을 위해 민간전문가 등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에 반영하고자 지난 9월 3일에 발족했다. 이번 워크숍은 민간위원들에게 지금까지 국방부의 양성평등정책을 설명하고, 국방 양성평등위원회 운영 훈령 제정, 국방 양성평등정책 이행 현장방문 계획, 위원 발의 의제 등을 논의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양성평등에 관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겸비한 위원들과의 토의는 최근 발생했던 사관학교 불법촬영 및 장성 성추행 사건에 대한 실효성 있는 예방 및 후속대책 마련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방부는 이번 워크숍에서 식별한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여군에 대한 군내 불합리한 차별을 제거하고, 남군과 여군이 전투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나가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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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자생 동·식물 세밀화 공모전 수상작 54점 선정[굿뉴스365]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제13회 자생 동·식물 세밀화 공모전’을 심사하고 총 54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상작 54점은 ‘바람아래해수욕장에서 만난 표범장지뱀’ 등 성인부 15점, ‘긴점박이올빼미’ 등 고등학생부 13점, ‘날아라! 하늘다람쥐’ 등 중학생부 13점, ‘벼메뚜기’ 등 초등학생부 13점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공모전은 ‘기억해야 할 소중한 우리 생물’이라는 올해 5월 8일부터 8월 2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466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생물 분류별 학술 전문가 및 세밀화 예술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지난 9월 19일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올해는 심사위원 전원의 합의로 성인부와 초·중·고 학생부 모두 ‘대상 적격자 없음'으로 결정되어 대상을 선정하지 못했다. 올해 수상작은 주제에 걸맞게 멸종위기 야생생물, 고유종 등 한반도에 자생하는 생물을 그린 작품 중에서 선정됐다. 중요 평가 요소는 생물을 면밀하게 관찰·기록했는지, 다양한 참고자료를 활용했는지, 특정 생물만이 갖고 있는 특징을 담았는지 등이다. 총 4점의 성인부 최우수상 중 ‘용머리’, ‘흔한 듯 귀한 우리의 꽃 단양쑥부쟁이’, ‘섬개야광나무’은 직접 생물이 서식하고 있는 곳에 가서 관찰하고 사진을 촬영하거나, 식물원 등 환경부에서 지정한 서식지 외 보전기관에 가서 채집하고 해부하는 등의 과정을 통해 생물의 세밀한 묘사가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른 최우수상 수상작인 ‘바람아래해수욕장에서 만난 표범장지뱀’은 직접 촬영한 사진 뿐 아니라 논문, 도감, 학술지 등을 참고하여 생물종의 특징을 잘 살려 작화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고등학생부 최우수상인 ‘여름의 무더위를 식혀주는 좋은 휴식처-등나무’는 꽃이 갖고 있는 큰 형태의 특징과 색을 잘 표현했고, ‘긴점박이올빼미’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해당 생물 고유의 깃털색과 무늬를 표현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중학생부 최우수상인 ‘날아라! 하늘다람쥐’는 하늘다람쥐의 먹이와 비행장면 등의 구도가 돋보였고, ‘참나리 꽃’은 참나리의 뿌리와 열매를 통해 생물종의 특성을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팔딱팔딱 개구리-참개구리’도 알에서부터 성체가 될 때까지의 참개구리를 잘 관찰하여 특징을 잘 담아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초등학생부는 ‘날아라 장수풍뎅이’, ‘벼메뚜기’, ‘알락꼬리마도요’ 등 총 3점이 최우수상에 올랐다. 이들 최우수상 수상작은 성인부의 경우 환경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300만 원, 학생부의 경우 환경부 장관상과 2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각각 수여된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오는 25일부터 인천시 서구 국립생물자원관 기획전시실에서 전시되며, 국립생물자원관 누리집에도 공개된다. 황계영 국립생물자원관 생물자원활용부장은 “자생생물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가 높아져서 다양한 자생생물을 그린 작품들이 접수됐다”라며, “참여자들의 관심과 노력에 감사드리며, 아름다운 세밀화를 통해 우리나라 자생생물의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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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쉬는 논밭, 경관작물에게 맡겨주세요[굿뉴스365] 농촌진흥청은 겨울철 작물 재배를 쉬는 논밭에 경관작물을 재배해 농경지를 관리하고 농촌 경관을 푸르게 조성할 수 있는 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경관작물은 잡초 발생을 억제하고 토양과 양분이 쓸려 내려가는 것을 방지해 농경지를 보전한다. 꽃이 핀 후 거름으로 이용하면 화학비료를 대신하고 땅심을 높이는 효과도 얻을 수 있으며,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배출해 공기정화와 온실가스 저감 등 공익적 기능도 수행한다. 가을에 파종하는 경관작물로는 헤어리베치, 크림손클로버, 청보리, 밀, 호밀, 수레국화, 꽃양귀비, 유채 등이 있다. 중·북부 지역은 10월 상순, 남부 지역은 10월 하순까지 파종할 수 있다. 10a당 권장 파종량은 자운영·수레국화·꽃양귀비·유채는 2∼3kg, 헤어리베치·크림손클로버는 3∼5kg, 청보리·밀·호밀은 9∼14kg이다. 줄뿌림과 흩어뿌림 모두 가능한데 흩어뿌림의 경우 줄뿌림보다 파종량을 약간 늘려준다. 가을 파종을 권장하지만 비가 많이 오거나 파종 시기를 놓쳤다면 봄 파종도 가능하다. 강원도를 제외한 우리나라 전 지역의 논밭 농경지에 모두 재배할 수 있으나, 습해에 약하기 때문에 논에 재배할 때는 반드시 배수로를 설치하도록 한다. 가을에 파종한 경관작물은 3∼4월에 생육이 왕성하여 주변 경관을 아름답게 만들고, 4월 중·하순부터 꽃이 피거나 이삭이 패기 시작한다. 풋거름 작물로 이용한다면 이 시기에 이용하는 것이 좋다. 가을에 한 번 파종해 손쉽게 휴경지를 관리할 수 있으며, 이모작 재배를 원할 때는 벼, 콩, 옥수수, 참깨, 들깨 등 대부분의 식량작물과 배치가 가능하다. 농촌진흥청 작물재배생리과 오명규 과장은 “겨울철 경관작물 재배는 농경지 보전과 경관조성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매우 유용한 농경지 관리 방법이다.”라며, “농가에서 경관작물을 제때 파종할 수 있도록 현장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