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
가을에는 박물관으로,‘음악이 있어 특별한 수요일’[굿뉴스365]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10월 매주 수요일 오후 3시에 상설공연 '한 주의 쉼표, 고궁 음악회'를 2층 로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 주의 쉼표, 고궁 음악회’는 매주 수요일 개최하는 무료 공연 행사로, 매번 수준 높은 공연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여 국립고궁박물관의 대표 문화행사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공연의 주제는 ‘우리 음악이 가진 본연의 멋과 소리를 보여주는 음악회’로 소리, 가야금, 아쟁, 타악 등 다양한 악기와 프로그램 구성을 통해 10월 한 달 동안 국악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45호 대금산조 이수자 김원식,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심청가 이수자 이다연을 비롯하여 전통악기 연주자들이 참여해 공연의 풍성함을 더할 계획이다.? 국립고궁박물관의 입장료와 상설공연 관람은 모두 무료로 운영된다. 행사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과 공식 페이스북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이번 공연을 관람하고자 방문하는 국내외 관람객들이 박물관이 문화유산을 다루는 공간일 뿐 아니라 볼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한 문화의 공간이자, 짙어지는 가을의 정취도 느낄 수 있는 휴식의 공간으로 느낄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관람객들에게 소중한 추억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
명인의 삶, 그 길을 따라 걷다[굿뉴스365]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오는 13일부터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에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공연장에서 올해 탄생 100주년을 맞이한 작고 명인의 삶을 조명하는'2018 명인오마주' 공연을 개최한다. 올해'명인오마주'공연은 매주 한 명의 명인을 선정하고, 그 명인이 평생을 바쳐 이룩한 예술세계를 영상·사진·음반 등을 통해 살펴볼 계획이다. 이와 함께 명인에게 직접 전수를 받은 제자들이 스승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헌정공연도 함께 감상할 계획이다. 첫 번째 공연날인 13일에는 뛰어난 기량으로 가야금산조 국가무형문화재로 인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거문고로도 큰 일가를 이룬 고 녹야 김윤덕 작고 보유자, 20일에는 ‘월하 이전 월하 없고, 월하 이후 월하 있을까’라는 찬사가 늘 따라붙는 가곡의 대가, 고 월하 김덕순 작고 보유자, 27일에는 농사꾼이기도 했던 자신의 우직한 삶을 단단한 소리로 뿜어내며 지역 소리의 발전과 제자 육성에 힘쓴 고 금파 강도근 작고 보유자 등 작고한 3인이 남긴 예술적 발자취를 만나볼 수 있다. 명인의 예술세계와 삶의 여정은, 그들의 뒤를 이은 제자들의 증언을 통해 그 가치와 위상이 드높아질 것이다. 고 김윤덕의 제자인 가야금산조 보유자 이영희와의 대담과 대한민국예술원 유고 회원 고 황병기의 회고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며, 고 김덕순의 제자인 가곡 보유자 김경배·김영기가 꾸미는 대담을 비롯하여 고 강도근의 제자인 판소리 전수교육조교 김수연과 명인의 조카인 가야금병창 보유자 안숙선의 영상 등이 마련되어 있다. 제자들의 생생한 증언은 작고 명인의 회고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꾸며줄 것이다. '2018 명인오마주'의 모든 공연은 무료이며, 더 자세한 사항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이나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앞으로도 무형유산 분야에 평생을 바친 예술인을 기리고, 그들이 남긴 소중한 전통문화를 꾸준히 전승하고 돌아보는 무대를 마련하는 일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다.
-
장진호 전투영웅 추도식 개최[굿뉴스365] 국가보훈처는 6·25전쟁에서 희생한 전투영웅을 기리는 “제3회 장진호 전투영웅 추모행사”가 오는 10일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주관으로 열리는 “장진호 전투영웅 추모행사”는 장진호 전투에서 그 당시 희생된 미 해병 용사들을 비롯한 유엔군 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무공수훈자회원들의 뜻을 모아 “존경·화합·치유”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개최하는 행사이다. ? 이번 추모행사에는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 등 주요인사와 보훈단체장,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임직원 및 회원 등 5,000여 명이 참석한다. 특히, 장진호전투 참전 생존영웅인 제임스 우드와 로버트 팰로우씨가 참석함으로써 행사에 의미를 더한다. 식전 행사는 유엔전사자 명비에 헌화, 대한민국군가합창단의 군가합창, 호국안보 청소년 문예작품 공모전 입상자 시상식 순으로 진행되며, 추모행사는 한국해병대군악대와 미8군군악대의 반주로 애국가, 미국 국가 합창, 대통령 추모 메시지 낭독, 추도사, 감사패전달, 추모뮤지컬 퍼포먼스 및 국악인 김나니씨의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은 장진호 전투 및 유엔군 참전용사에 대한 추모와 감사의 마음을 담은 문재인 대통령의 메시지를 대독하며, 해리 해리스 미 대사와 한.미 해병대사령관의 추모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관계자는 6·25 전쟁당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했던 미국군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돌아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고, 국민들의 안보 공감대 확산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전라남도 개최[굿뉴스365] 국내 최대 숙련기술인의 축제인 ‘2018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전라남도 여수를 중심으로 순천, 목포, 광양, 나주 5개 지역, 6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고용노동부, 전라남도, 전라남도 교육청이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전라남도 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5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2일시상식까지 8일간 전국 1,845명의 선수들과 1만 3천여명의 관계자, 시민이 참가한 가운데 모바일로보틱스 등 50개 직종에서 열띤 경기를 펼친다. ‘2018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지난 5일 오후 7시 전라남도 여수EXPO 엑스포홀에서의 개회식을 시작으로 그 화려한 막을 올렸다.지난 4월 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17개 시·도 대표선수로 선출된 지역 선수들의 입장을 시작으로 전라남도 생명의 땅에 기술을 더하는 VR드로잉 퍼포먼스, 정정당당한 경기를 다짐하는 대표선수 선서, 개회선언에 이어서 축하음악회가 진행됐다. 이번 개회식에는 기능강국 대한민국의 상징인 기능경기대회를 참관하고 각국에 적용할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러시아, 코스타리카, 콜롬비아, 몽골, 나미비아 등 10개국 48명의 선수, 지도교사 등이 참석했다.이번 대회는 ‘국민과 함께하는 참여형 기능경기’를 기치로 기존의 관계자 위주의 대회에서 ‘선수중심, 시민중심의 현장 체험형 대회’로 새롭게 선보인다.기존 주중 개최로 인하여 시민들 참여가 어려웠던 경기 일정을 주말 개최로 개편하여 가족단위 시민 및 지역주민들의 방문 편의성을 증대하고 국민에게 손쉽게 다가가는 기능경기를 위하여 대회 캐릭터를 활용한 웹툰을 제작.배포한다.한편, 미래 예비숙련기술인인 초중고생의 조기 직업진로 체험 기회 제공을 위하여 자전거동력 솜사탕만들기, 태양광자동차만들기, 로봇댄스 등 18개 친환경, 신기술 체험행사는 물론, 국제기능올림픽대회 메달리스트와 함께하는 경기장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더불어, ‘공정한 경기과정과 청렴한 대회문화’를 위하여 심사위원 공개모집, 다자간 평가제도, 참여자 청렴교육, 심사과정 완전공개, 윤리위원회 운영 등 기능경기의 투명성을 강조했다.한편, 세계 속의 기능강국 대한민국의 면모와 위상을 확인 할 수 있는 이번 대회는 청년 기능인들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IT네트워크시스템 등 9개 직종에서 몽골, 러시아 등 7개국 12명의 선수와 8명 숙련기술인이 친선경기 및 교류협력의 장을 펼친다. ‘내 삶이 바뀌는 으뜸 기술’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지역 간 숙련기술 수준의 격차를 해소하고, 기능기술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을 제고하여 4차 산업시대에도 탄탄한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뜻 깊은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966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지난 53년간 28만여 명의 예비 숙련기술인을 배출해 온 기능경기대회는 땀 흘려 연마한 노동의 가치로 국가 산업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사람 중심 경제성장에 큰 몫을 해왔다.개회식에 참석한 이재갑 고용노동부장관은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예비 숙련기술인의 기술 향상을 위한 기회의 장으로 자리잡았다면서, “숙련기술인들의 땀과 노력이 정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 숙련기술인들의 우수한 실력이 산업현장에 널리 확산되고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전국대회 입상자에게는 입상순위에 따라 1,200만원, 800만원, 4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고, 2019년 러시아 카잔에서 개최되는 제45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되며 국가기술자격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
2018 전라남도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이색사례자 소개[굿뉴스365] 고용노동부, 전라남도, 전라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18 전라남도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의 이색사례자들이 화제다. 어머니 나라인 태국에 기술전수를 하고 싶다는 CNC밀링 직종 이종명, 공업전자기기 직종 이종형 다문화 가정 출신 형제는 이번 대회에서 함께 메달에 도전하고 있다. 동력제어 직종 유환수 군과 통신망분배기술 직종 방정헌 군은 지난 대회 은메달리스트인 두 형들과 2019년 러시아 카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평가전에서 다시 한번 맞붙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가구 직종의 김세현 씨는 지난해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린 전국대회의 목공예 직종 금메달리스트로 국제대회에 도전하기 위해 직종을 바꿔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 계룡디지텍고등학교의 IT네트워크시스템 직종 최대성 지도교사는 기능경기대회 선수 출신으로 당시 본인은 입상하지 못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제자들 품에 금메달을 안기고자 한다.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여수엑스포, 순천공고 등 6개 경기장에서 50개 직종, 17개 시·도 대표선수 1,845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이고 있는 이번 대회는, 대회 시작 일자를 월요일에서 금요일로 변경해 가족 단위 방문객의 경기관람을 유도하고 경기장 투어 프로그램, 취업박람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진로 체험의 장’으로 확대 운영한다. 전국대회 입상자에게는 금메달 1,200만원, 은메달 800만원, 동메달 400만원의 상금과 함께 국가기술자격 산업기사의 실기시험 면제 혜택도 주어진다. 특히 22세 이하 1, 2위 입상자에게는 2019년 러시아 카잔에서 개최되는 제45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선수 선발평가전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
필리핀서 2018 아시아유기농대회 성황리에 마쳐[굿뉴스365] 농촌진흥청과 세계유기농업운동연맹이 지난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필리핀 비슬릭시에서 연 ‘2018 유기농업혁신상’ 위원회 회의와 컨퍼런스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아시아유기농대회와 함께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22개 국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기농업혁신상위원회 회의와 세계 유기농 혁신 사례에 대한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OFIA상을 주관하고 있는 농촌진흥청에 감사패를 수여해 세계의 유기농을 지원하는 한국 정부의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필리핀 유기농업 혁신 규모 기후변화 대응책과 소농 규모 유기농에서의 IT응용 유기농업에서 실질적 비용 혁신 등 주제 발표가 있었다. 유기농업혁신상 위원회 회의에서는 위상강화를 위해 혁신상 참여국과 기관을 늘리기로 하고 기금의 확대와 상금 증액에 대해 합의했다. 농촌진흥청 유기농업과 고병구 과장은 “역사적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이 벼농사를 통해 유기농과 밀접한 관계를 이어왔다.”라며, “앞으로 OFIA상이 유기농 분야의 노벨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등, 세계 유기농의 흐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가을 태풍 피해 우려 ‘벼 이삭싹나기’ 억제 유전자 발견[굿뉴스365] 농촌진흥청은 벼 유전체 연구를 통해 이삭싹나기에 저항성을 갖는 ‘OsPHS3’ 유전자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벼 이삭싹나기는 수확을 앞둔 이삭에서 싹이 트는 현상으로, 일단 발생하면 품질이 떨어지고 수확량도 줄어든다. 특히, 벼가 익는 가을에 고온, 태풍 등 이상기상이 발생하면 피해는 더욱 커진다. 이번에 발견한 유전자 ‘OsPHS3’는 이삭싹나기가 심한 벼를 대상으로 벼 돌연변이체 유전체를 분석해 찾아냈다. 이 유전자는 종자 발아를 막는 호르몬인 아브시스산의 생합성 초기 단계에 작용해 전구물질 전구물질: 어떤 화합물을 합성하는데 필요한 재료가 되는 물질 인 카로티노이드 함량을 높이는 기능을 한다. 밥맛은 좋지만 이삭싹나기에 저항성이 약한 ‘고품’ 벼에 이 유전자를 적용했더니 등숙기에 최고 90%였던 종자 발아율이 40%~60%로 낮아져 저항성이 강해진 것을 확인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에 발견한 유전자의 특허 출원 수발아 저항성을 증진시키는 벼 유래의 OsPHS3 유전자 및 이의 용도 을 완료했으며, 앞으로 이삭싹나기 저항성 벼 품종 육성에 활용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유전자공학과 윤인선 농업연구사는 “벼 종자가 익어가는 시기에 종자 휴면성이 깨지면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해 이삭에 싹이 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라며, “이번에 발견한 유전자가 고품질 벼 품종의 이삭싹나기 저항성을 높이고 기후변화에 강한 벼 품종을 연구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소비자, 우유 고를 때 ‘고소한 맛’ 우선[굿뉴스365] 소비자들은 우유의 ‘고소한 맛’을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전국 20세 이상 소비자 900명 을 대상으로 조사한 ‘우유와 유제품의 소비 행태’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일주일에 1회 이상 우유를 구입하는 가정은 전체의 81.4%였으며, 학교에 입학하지 않은 자녀가 있는 가정은 92.2%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유 상표에 관한 조사에서 10명 중 4명은 ‘주로 구매하는 상표를 구매’하며, ‘상표 관련 없이 가격·행사를 고려’하거나 ‘항상 구매하는 상표를 구매’하기도 했다. 맛 평가에서는 응답자의 78.8%가 우유의 ‘고소한 맛’을 중시한다고 했고, ‘깔끔하고 맑은 맛’, ‘부드러움’, ‘비린 맛이 없는 것’을 고른다는 답이 뒤를 이었다. 국산 우유 구매 이유로는 ‘위생적이고 안전할 것 같다’, ‘가격이 적당하다’는 이유를 꼽았으며, 외국 우유를 마셔본 경험이 있는 사람은 28.8%에 달했다. 소화가 잘되도록 유당을 분해한 유당 분해 우유에 대해 알고 있거나 들어본 소비자는 61.1%였으며, 21.3%는 마셔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유제품의 경우에는 대상 가정의 77.0%가 주 1회 이상 발효유를 소비한다고 답했고, 치즈와 버터는 각각 59.9%, 26.3%가 주 1회 이상 소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즈 차이 인식에서는 ‘자연치즈와 가공치즈의 차이점에 대해 알고 있는 경우’는 26.2%였다. 또한, ‘자연치즈 구매’보다 ‘가공치즈를 구매’하거나 ‘치즈 종류를 확인하지 않고 구매’하는 경우가 많았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기술지원과 손지용 농업연구사는 “출산율 감소로 우유 수요층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자료가 낙농 산업 발전에 유용하게 활용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우유와 유제품 소비 촉진을 위한 시장 활성화와 중장기적 연구에 활용하기 위해 지난 4월 30일부터 6월 5일까지 면접 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조사 대상은 가정 소비를 책임지고 있는 주부, 미혼인 경우 본인이 소비를 책임지고 있는 1인 가구로 한정했다. 신뢰 수준은 95%, 허용 오차는 ±3.27%다.
-
법무부, 외국인 고액투자자 및 우수인재에게 2주 이내에 신속하게 영주자격을 부여한다.[굿뉴스365] 법무부는 오늘부터 국익에 도움이 되는 고액투자자, 우수인재, 특별공로자 등에 대해서는 신청 후 2주 이내에 신속하게 영주 자격을 부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영주자격 신청의 적체로 인해 심사기간이 4∼5개월 정도 걸려, 외국인 고액투자자, 우수인재, 특별공로자 등 신속히 영주자격을 부여할 필요가 있는 사람들도 장기간 대기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2주 이내에 영주자격을 받을 수 있는 대상자는 15억 원 이상을 투자하고 5년 이상 투자를 유지하는 조건에 서약한 사람, 50만 달러 이상을 투자하고 국민을 5명 이상 고용한 사람, 부동산투자 거주 자격으로 5년 이상 계속 투자한 사람, 공익사업투자 거주 자격으로 5년 이상 계속 투자한 사람, 첨단산업 분야 박사학위를 소지하고 국내기업에 고용된 사람, 과학·경영·교육·문화예술·체육 등 특정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이 있는 사람, 대한민국에 특별한 공로가 있는 사람, 기타 출입국·외국인청 별로 국익기여 외국인에 해당하여 신속심사 대상에 포함한 사람이다.지난 6월말 현재 고액투자자, 우수인재, 특별공로자 등에 해당되어 영주자격을 받은 외국인은 총 845명으로, 전체 영주자격자 대비 약 0.6% 이다. 다만, 고액투자 외국인 등 신속심사 대상에 포함된 외국인의 경우에도 국내 및 해외에서의 범죄경력 여부에 대해서는 종전과 같이 철저한 심사를 받아야 한다. 법무부는 이번 제도 개선으로 국익에 기여한 특별공로자나 국익에 기여할 가능성이 높은 해외 우수 외국인에 대해 안정적인 체류를 보장함으로써 국내 투자 확대 및 우수인재유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
행안부, 법 개정으로 종이관보와 전자관보 효력 동일화[92-20181008133818.jpg][굿뉴스365] 인터넷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전자관보도 종이로 발행되는 관보와 동일한 효력을 갖게 됐다. 행정안전부는 정부의 관보 발행제도를 현실에 맞게 개정한'법령 등 공포에 관한 법률'이 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시행된다고 밝혔다. 관보는 법령의 공포와 각종 고시, 공고 등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국가의 공보지로, 현재 ‘종이관보’와 ‘전자관보’를 병행 발행·운영하고 있다. 인터넷과 모바일 이용이 높아지면서 종이관보에 비해 전자관보의 활용도가 높아짐에도 불구하고, 관련법에서는 전자관보를 보완적인 것으로 규정하고, 그 효력도 부차적으로 인정해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특히, 전자관보는 발행일 00시에 전자관보 누리집에 게재되어 즉시 열람이 가능한 반면, 종이관보는 배포기관에 배송·비치된 후에나 열람이 가능함에도 효력이 우선됨에 따라 관보의 법적 효력 발생 시기 관련 혼란을 줄 수 있어 개선이 필요했다. 이에, 국민 대다수가 전자관보를 이용하는 현실을 반영하고 양 관보 간 효력에 혼동이 없도록'법령 등 공포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였으며 내용은 다음과 같다. 종이관보를 기본, 전자관보를 보완적으로 운영하던 것을 종이관보와 전자관보를 대등하게 운영하도록 하고, 효력에 있어서도 종이관보를 기본, 전자관보를 부차적인 것으로 하는 규정을 개정하여 양 관보에 동일한 효력을 부여했다. 아울러, 행정안전부에서는 이번 법 개정에 따른 관보규정, 관보규정 시행규칙 등 하위법령도 전반적으로 개정할 계획이다. 법 개정사항 반영과 개인의 사생활 침해방지를 위한 조항 신설 등 현행 제도 운영상의 미비점을 보완하는 개정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인재 행정안전부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법 개정을 통해 관보 발행제도가 디지털시대의 현실에 맞게 정비되어, 국민들에게 효력에 대한 불필요한 혼란을 더 이상 주지 않게 됐다.”라면서, “앞으로도 국민들의 높아진 기대수준에 선제적으로 대응 할 수 있도록 관보 서비스를 계속해서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