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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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안개길 교통사고 안전운행 철저▲윤치원 세종경찰서 경비교통과장 [굿뉴스365] 요즘들어 연일 짙은 안개로 인해 대형교통사고가 빈발하고 있어 속도를 줄여 방어운전을 하는 등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지난 11일 오전에는 인천 영종대교에서 짙은 안개로 인해 뒤따르던 차량이 속도를 줄이지 못해 106중 추돌사고가 발생하여 2명이 사망하고 63명이 부상하는 등 안개길 교통사고로 인해 막대한 인명피해를 가져왔다.안개낀 날 운전시에는 주행하는 앞차량은 물론 주변 상황에 대한 가시거리가 매우 짧아 연쇄 추돌사고의 발생률이 27.6%로 맑은 날에 비해 2배, 눈길보다 3배이상 높기 때문에 평상시 도로별 규정속도보다 50%이상 절대감속 운행해야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특히, 안개는 차량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기 때문이 안개등이 있으면 안개등을 켜고 없을때에는 전조등을 켜서 중앙선이나 가드레일, 차선, 앞차의 미등 등을 기준으로 하여 속도를 낮춘 후 창문 열고 소리를 들으면서 저속으로 주행해야 하며, 차간거리는 평소보다 2배이상 확보하는 등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또한, 커브길이나 구부러진 길 등에서는 반드시 경음기를 울려 자신이 주행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야 한다.안개길 주행시에는 평소에 비해 연쇄 추돌사고의 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해야 하며 특히 보행자 사고율이 OECD회원국 중 가장 높은 우리나라에서 보행자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안개가 많은 날에는 감속운전 등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절실하다우리 모두 안개길 운전시 교통법규 준수 및 특별한 주의, 방어운전으로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자윤치원 세종경찰서 경비교통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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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소중한 개인정보를 나부터 지키자!▲홍성경찰서 경무과 경무계 박계서 [굿뉴스365] 기술의 발달로 점점 우리의 생활도 디지털화 되어가고 있다. 개인 스마트폰 사용자는 3,000만명 이상 사용하면서 보안에 대한 논의는 기업과 기관중심에서 사용자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런 만큼 개인들도 보안에 대한 인식이 필요해지고 있다. 연이어 발생하는 카드회사, 주요포털 기업 등 개인정보유출로 인하여 전 국민이 분노케 하였지만 처벌은 벌금 몇백만원이 고작이었다. 하지만 국민들은 개인정보유출로 인해 스팸문자, 보이스피싱, 메신저 상의 금융사기 등으로 인해 개인의 안전과 재산에 큰 피해줄 줄 수 있다. 2014. 8. 6. 개인정보보호법이 개정이 되면서 원칙적으로 주민등록번호를 수집하는 것을 금지하게 되었다. 요즘 같이 정보가 재산인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정보가 얼마나 가치가 있는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그만큼 우리의 개인정보도 굉장히 중요하다. 개인정보보호법에서 주민등록번호 수집이 금지된 이후부터는 휴대폰 또는 공인인증서를 통한 본인인증방법으로 활용하고 주민등록번호를 처리해야 하는 예외적인 경우에만 수집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예외적인 경우는 법령에 근거가 있는 경우, 정보주체나 제3자의 급박한 생명, 신체, 재산상의 이익을 위해 명백히 필요한 경우, 안전행정부령으로 정하는 경우만 수집할 수 있는데, 우리 생활에서 꼭 필요한 병원, 약국, 학교, 세금납부, 부동산거래, 보험, 금융거래 등에는 주민번호 제공이 가능하지만, 법령에 근거가 없는 경품응모, 여행사, 호텔, 마트, 인터넷회원가입, 학원, PC방 등 사적인 경우에는 개인정보를 제공할 의무가 없다. 우리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노출 시켜 범죄에 이용당하지 않도록 개정법률을 숙지하고 개인정보는 나부터 스스로 지키자. 홍성경찰서 경무과 경무계 박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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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사명감과 전문성으로 무장한 경찰관 당신이 진정한 영웅▲천안동남경찰서 아동청소년계 경장 김사숙 [굿뉴스365] 아동 유괴 성폭행 토막 살해범 최인구(2001년 서울에서 발생한 나영이(가명) 토막 살해사건의 범인)의 사건(사체에 남은 작은 흔적으로 S사 냉장고 확인 및 사체절단면으로 살해도구 추정, 발생지 주변 정밀 탐문)에서 보듯 경찰관의 투철한 사명감과 뛰어난 전문성으로 최선을 다해 일하면 연쇄살인(아동 유괴 살인)을 막을 수 있다. 여러 명의 피해자가 생기기 전에 조기에 검거해서 살인을 중단시킬 수 있다는 말이다. 때로는 귀찮은 일상으로 치부할 수 있는 실종, 미아, 가출신고에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아동 유괴 및 살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이를 중단시킬 수도 있다. 순찰을 돌면서 발견한 수상한 모습이나 신고 받고 출동했을 때의 성실하고 적극적인 대응이 조기검거로 이어질 수 있으며, 사소한 절도나 교통사고 조사를 제대로 하는 과정에서도 비밀이 드러날 수 있다. 물론 격무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경찰 업무 환경이 사소한 일들을 대충 대충 넘기도록 유혹하고 있다. 하지만 어떤 유혹과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자신 앞에 놓인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경찰관, 당신들은 우리시대의 영웅이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경찰관의 가슴에 하늘에 있는 피해자들의 영혼, 유가족들의 눈물로 만든 훈장을 달아주고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대한민국의 경찰관 여러분들이 대한민국의 진정한 영웅입니다. 천안동남경찰서 아동청소년계 경장 김사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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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교통사고 예방은 사고(思考)의 전환으로부터▲천안서북경찰서 경비교통과장 경정 구재연 [굿뉴스365] 도로교통법상의 교통사고란 차의 교통으로 인하여 사람을 사상하거나 물건을 손괴한 사고를 말한다. 예기치 않게 뜻밖에 일어난 불행한 일이고, 우리 주변에서 일상이 되어버린 듯하다. 그러면서도 내가 운전자가 된다면 '나는 괜찮겠지! 별일 없겠지'하는 안일한 생각에 안전띠를 매지 않거나 과속, 신호위반, 음주운전, 보행자 보호의무 무시 등등 잘못된 운전 습관들이 도로 위에서 난무하고 있다. 실제로 통계자료를 보면 2014년 10월 1일 현재 인구 33만인 천안서북경찰서 관내에서 교통사고로 인해 22명의 안타까운 생명이 목숨을 잃었다.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2배 가까이 증가했고, 특히 이 중에서 보행자 사고는 15명으로 전체 사고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단순하게 교통사망사고 발생 건수만으로 교통법규준수 의식이 결여되어 있다거나 선진교통문화 지수가 낮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다. 하지만, 그 심각성을 가볍게 여기는 것에서부터 이미 대형 참사가 시작된다고 봐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이에 따라 경찰은 도로여건, 시설물, 교통통행량, 운전자와 보행자 특성 등 복합적 요인들을 고려해서 계절별, 테마별 계도·단속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도로교통공단, 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지속적인 현장조사를 통해 교통사고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드러난 문제점을 신속하게 해결해 나가고 있다. 하지만,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경찰의 단속과 도로구조 개선에 앞서 운전자의 의식전환이 필요하다. 보행자나 운전자 모두 긍정적인 사고(思考)의 전환을 통해 올바른 운전습관과 보행습관을 길들인다면 교통사고로부터 조금이나마 자유로워질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나만 아니면 되겠지, 내 가족만 아니면 되겠지' 하는 이기주의적인 생각을 버리고 나의 잘못된 행동으로 누군가에게는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줄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이러한 마음자세만 갖고 있더라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노력의 절반은 달성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처럼 교통사고(交通事故)예방은 사전에 약속된 규정 안에서 서로의 스타일을 존중하는 긍정적인 사고(思考)로부터 시작된다는 점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 천안서북경찰서 경비교통과장 경정 구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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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수확기 농산물 절도 예방법▲천안동남서 경무계 경사 김병훈 [굿뉴스365] 이제 9월도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참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이때쯤 되면 한해 농사를 지었던 농산물을 수확하는 시기인데 이 맘때면 농산물을 훔쳐가는 일이 농촌지역에서는 자주일어나고 있어 농산물 절도의 유형과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처음 발령을 받고 근무를 하던 곳이 농촌지역이었습니다. 해마다 가을이면 농산물 절도가 심해져 밤마다 검문을 하던 기억이 있는데 간밤에 다른 팀에서 평소와 다름없이 검문중 야간에 승용차 한 대가 지나가는것을 이상하게 생각되어 검문을 하여보니 차 트렁크안에서 흑염소 6마리가 들어있어 절도범을 검거하였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습니다. 승용차 트렁크안에 염소 6마리가 들어간다는 것도 신기하고 염소 6마리가 트렁크에 있었는데도 울지도 않고 조용히 있었다고 하였는데 그 점도 매우 신기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무엇보다도 흑염소를 훔쳐가는데 당시의 제 상식으로는 화물차량을 이용하지않을까 했는데 승용차를 이용했다는 점도 조금의외 였습니다. 이 처럼 농촌지역에서 발생하는 농산물 절도의 방법은 생각지 못한것들일수 있습니다. 수확시기가 임박한 인삼, 집근처에 널어놓은 마늘, 고추, 흑염소, 개, 품목도 다양합니다. 농촌에서 발생하는 절도의 물품이 대부분은 소유관계 확인이 불가능하고 매매를 통해 쉽게 현금화를 할 수 있으며 대부분의 농산물 시정장치가 되어있지않는 상태에서 보관 또는 방치되어 있기 때문에 더욱더 범죄의 표적이 되는 것 같습니다. 도둑하나를 열사람이 막기 어렵다고 합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사항을 유념하고 조금마한 불편을 감수한다면 지금보다는 피해를 줄일수 있을 것입니다 첫째. 벼, 고추등의 건조를 위해서는 CCTV 설치된 장소 근처에서 인근마을 주민들이 공동으로 건조를 하는 방법 둘째. 건조를 하게되면 건조를 한 사실을 이웃주민들에게 알려주거나 농산물에 이름과 연락처등을 표시하여 다른 사람이 가져갈시에 연락을 받을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는 방법 셋째. 대부분의 절도가 농민들이 주간에 집을 비운 시간과 이른 새벽에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러한 시기에 집을 비우지 않거나 각별한 주의를 하는 것 넷째. 절도범은 전혀 예상치 못한 사람일수 있으니 농촌지역에서 낯선 차량이 출입을 하거나 거동이 수상한 사람이 보이면 차량번호등을 적어두는 것 다섯째. 집안이나 농산물을 보관하는 인근에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CCTV 설치하는 방법 (스마트폰만 있으면 다른 설치비용등이 발생하지않아 아이를 키우거나 집을 장기간 오래비울 때 많이 사용하는 방법임) 절도범들의 특징은 누군가 자기가 하는 행동을 보고 있거나 자신의 신분이 드러나는 것을 두려워한다고 합니다. 위와 같은 작은 주의만으로 범죄예방의 효과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소중한 농산물이 범죄의 대상이 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하여야겠습니다. 천안동남서 경무계 경사 김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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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교통사고시 피해자가 꼭 알아야 할 '보상 범위'▲천안동남경찰서 경무계 경사 김병훈 [굿뉴스365] 최근에 교통사고로 인한 피해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또한 보험사기로 인한 피해사례도 급증하고 있어 운전자들에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그런데 운전을 하던중 사고로 인해 피해를 입게되는 경우가 발생하게되면 피해자들은 사고처리과정과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범위등에 대해서 많이 궁금해합니다. 대부분은 보험회사에서 알아서 처리해주겠지하고 생각하지만 주위에서 똑같은 교통사고를 당하였는데 보상을 받지못하고 사고처리한 경우를 간혹 볼 수 있습니다. 사고가났을 때 피해자가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어떠한 것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첫째. 대인피해시 사망의 경우에는 장례비(300만원), 위자료(연령에 따라 4천만원∼ 4천5백만원), 상실수익액을 부상은 치료관계비, 위자료(급수에 따라 15만원∼200만원), 휴업손해 기타 손해배상금을 후유장애는 위자료(노동능력상실률에 의함), 상실수익액, 가정간호비등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둘째. 대물피해시 직접손해인 경우에는 수리비용 (사고직전 가액의 120% 한도로 보상) 간접손해인 경우에는 교환가액, 대차료(비사업용차, 대차없는 경우 교통비), 휴차료(사업용차), 영업손실(30일한도), 자동차시세하락손해(1년이하-수리비 15%, 1년초과 2년이하-수리비10%)비용을 청구하실수 있습니다. 셋째. 정부보장사업 뺑소니차, 무보험차로 인하여 사망하거나 부상을 당해 다른 수단으로 보상받을수 없는 경우에는 책임보험한도내에서(부상 2,000만원 사망 후유장애 1억원) 피해자에 대한 최소한의 구제를 목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사회보장제도가 있습니다. 가급적 교통사고가 나지않는 것이 좋겠지만 교통사고가 발생하였을 때 위와 같은 사항을 참고한다면 교통사고처리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천안동남경찰서 경무계 경사 김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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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골든타임▲홍성경찰서 생활안전과장 경감 김성환 [굿뉴스365] 어떤 일을 하는 데 있어서 가장 알맞은 시기와 때가 있기 마련이다. 그러나 시기를 놓치면 당연히 변수가 발생하기 마련이다. 특히 세월호 사고 이후 국민들은 골든타임에 대하여 더욱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보여지고 있으며 특히 경찰의 신속한 출동을 요구하는 등 많은 기대를 하는 것으로 표면적으로 나타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허위신고 장난전화 등으로 골든타임을 저해하는 행동에 매우 우려스럽지 않을 수 없다. 골든타임(Golden Time) “병원에서 생과 사를 오가는 환자의 목숨을 다투는 시간”이라하고 있으며, 경찰에서는 시민의 생명 신체에 대한 급박한 위험제거 소요시간으로 경찰의 대응시간 단축을 통하여 1분1초라도 빨리 출동하여 시민의 생명, 신체,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개념이라고 말 할 수 있다. 이에 대하여 경찰에서는 골든타임을 실기하지 않기 위하여 다양한 제도를 도입 활용하고 있다. 실례로 112신고 접수자가 신고 전화를 받는 도중에도 무전을 전파하는 "선지령" 무전 지령요원이 지령하기 전 인근 경찰관이 먼저 신고 출동하는 “선응답”을 도입 신속한 출동을 위하여 노력하는 등 시민의 안전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와 같이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하여 많은 제도를 도입 활용하고 있지만 이를 역행하는 자들이 있다면 제도가 효율성을 제대로 발휘하기 어렵지 않을 수 없다. 예를 들어 허위 신고로 경찰력을 낭비하게 하거나 술에 취하여 장시간 전화기를 쥐고 시간을 낭비하는 행위는 골든타임을 지키는데 걸림돌이 되고 있어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민사소송 제기 등 강력한 조치로 점차감소 추세에 있다고 하지만 아직도 장난전화, 허위신고 등 경찰력을 낭비하게 하는 행위는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 생사가 결정될 수 있는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도록 모든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며 특히 선의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법규 준수도 뒤따라야한다. 경찰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임무를 하고 있다. 시민들의 안전을 위하여 골든타임을 최대한 존중하고 신속히 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방법을 다할 것이며 이에대하여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기대해 본다. 홍성경찰서 생활안전과장 경감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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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도박중독에서 벗어나는 법▲천안동남경찰서 경무계 경사 김병훈 [굿뉴스365] 이제 9월도 얼마 남지가 않았습니다. 하루하루가 정말 빠르게 지나는 것 같습니다. 며칠전 아침에 일어나 이리저리 신문을 뒤적이다가 흥미로운 기사를 발견하였습니다. 도박중독에 관한 기사인데요. 기사내용을 보면 최근 3년 동안 도박빚을 갚거나 도박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저지른 크고 작은 범죄가 무려 4783건에 이른 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보다 더 놀라운 사실은 우리나라 인근 5,000만명 가운데 6.7%인 약 333만명 가량이 의학적 치료가 필요한 도박중독자라고 합니다. 도박중독이란 도박으로 인하여 본인, 가족 및 대인관계의 갈등과 재정적·사회적·법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의지로 도박행위를 조절하지 못하고 지속적으로 도박을 하게 되는 것을 말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인해 청소년들이 도박에 쉽게 노출되고 있다고 합니다. 도박중독 문제는 도박자금 마련을 위해 다른 범죄를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는데 그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도박중독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여야 할까요? 도박이란 돈이나 가치 있는 것을 걸고 더 많은 돈이나 재물을 따기 위해서 결과가 불확실한 사건에 내기를 거는 행위이며 경쟁을 포함하는 놀이이고, 금전을 추구하는 행위이며, 그 결과가 언제나 불확실한 행위입니다. 도박 행동 자체가 잘못은 아니지만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시간과 돈의 한계를 넘어서 자제하지 못하고 반복적으로 도박을 한다면 도박중독이라고 할수있다고 합니다. 도박중독의 치료방법으로는 도박에 대한 충동이 강하거나 금단증상이 심할 경우 입원 또는 약물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가장 흔히 쓰이는 것은 항갈망제이며, 도박에 대한 욕구를 감소시키는 ‘약물치료’, 자신의 심리내적 상태 또는 신체 상태를 깨닫는 것에 익숙해져서 도박 관련 사고와 행동의 변화를 도모하는 ‘인지행동치료’, 도박을 대체할 수 있는 적합한 대안활동을 탐색하며 건전한 정서함양과 치유를 도모하고, 도박문제 극복을 위한 바람직한 대처방식을 배우는 ‘대안치료’, 익명의 도박중독자들의 모임으로서 도박으로부터 생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서로의 문제를 해결하고 다른 사람들도 도와주는 자조모임을 통한 ‘단도박 자조모임’ 을 통한 치료방법등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도박충동을 대처하는 방법으로는, 도박충동을 약화시키기 위해 다른 일(즉각 할 수 있는 것, 계획을 짤 필요가 없는 것, 다른 사람에게 의지할 필요가 없는 일 등)에 집중하여 ‘주의를 분산시키기’, 도박충동이 일어나는 순간, 최소 15분 동안 도박충동에 대해서 어떻게 할 것인지 생각하며 기다려 보면 그동안에 도박충동이 사라지거나 약화되는 ‘결정미루기’, 과거에 도박을 하면서 어려웠던 생활을 떠올리고 변화하려는 이유를 되새기거나, 도박을 하지 않고도 얼마나 잘 지내왔는가를 생각해 보는 ‘상상하기’ “딱 한판만 더 하고서 얻게 될 즐거움에 비해 나와 내 가족이 치를 대가가 너무 크다." "내 삶이 완벽하게 성공적이지는 않지만, 도박을 하는 것이 그 해결책은 아니다.” 라며 ‘스스로에게 말하기’ 방법등이 있고 도박중독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가족의 도움이나 기타 다른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고 있습니다. 도박중독과 관련하여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http://www.kcgp.or.kr) (국번없이 1336)에 접속하시면 보다 다양하고 자세한 내용을 얻으실수 있습니다. 도박중독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가족과 사회를 병들게 하는 아주 무서운 범죄입니다. 도박의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우리모두 각별한 주의를 하여야 겠습니다. 천안동남경찰서 경무계 경사 김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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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수확기 농산물 절도예방법▲천안동남서 목천북면파출소 경사 임재형 [굿뉴스365] 오곡백과가 풍성한 가을, 한해 동안 농민들이 땀 흘려 가꾼 농작물을 수확하는 계절이 되었다. 파출소 관내 순찰을 돌다 보면 농민들이 밤도 따고, 들깨, 고추 등 수확한 농작물을 말리기 위해 비닐하우스나 마당 햇볕에 널어놓은 정겨운 풍경을 흔히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수확철을 노리는 농작물 전문 절도범들이 있어 농민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고 있다. 시골은 인적이 드물고 한동네 농사짓는 사람들끼리만 모여 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집은 물론 비닐하우스, 농작물 창고 등 잠금장치를 제대로 하지 않고 지낸다. 이런 점을 악용하여 절도범들은 농민들이 한창 일하는 낮 시간대나 심야시간에 건조하기 위해 노상에 널어놓은 농작물을 순식간에 차에 싣고 가버린다. 이렇게 도난당한 농작물은 바로 현금화가 가능하여 추적이 어렵고, 범인을 검거한다 하더라도 피해회복이 쉽지 않은 편이다. 그래서 농작물 절도는 예방이 더욱 더 중요하다. 우리 파출소에서도 농작물 절도 예방을 위해 취약시간대 농가 및 농작물 창고, 비닐하우스를 집중 순찰하고, 마을 이장단 회의 등에 참석하여 홍보하는 등 최선을 다 하고 있으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소중한 내 재산은 내가 지킨다’는 농민들의 자위 방범의식이다. 수확한 농작물이 보관되어 있는 창고나 비닐하우스에는 반드시 잠금장치를 하고, 농작물을 건조할 때는 노상이 아닌 마을회관 앞 마당 등 일반 CCTV나 방범용 CCTV가 설치되어 있는 곳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마을 이장단 회의 등을 통해 인근 농가 농민들끼리는 서로 경작지와 농작물 창고 등을 한번씩 둘러보고, 장시간 외출시 서로 외출사실을 알려 자체 공동 방범체계를 갖추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절도범들은 대체적으로 범행 전 사전 답사를 하기 위해 방문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마을에 외지 차량이 돌아다니는 경우 반드시 차량 번호를 메모하고, 의심스러운 경우 관할 파출소에 바로 신고하여 확인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그리고 대부분 시골 마을에서 개 한 마리씩은 키우고 있는데, 현재 키우고 있는 개를 농작물이 보관되어 있는 창고나 비닐하우스 입구로 옮겨 낮선 차량이나 사람이 올 때 개가 짖도록 하는 것도 농작물 절도를 예방하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부모님께서 시골에서 농사를 지으시고, 나도 시간이 될 때마다 시골에 내려가 농사일을 돕기 때문에 부모님께서 가을 한철 농작물 수확을 위해 얼마나 많은 고생을 하는지 잘 알고 있다. 이렇게 자식처럼 가꾼 농작물은 예방이 우선이라는 점을 잊지 말고, 농작물 절도로 인하여 농민들이 눈물을 흘리는 일이 더 이상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천안동남서 목천북면파출소 경사 임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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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시민에게는 다 같은 경찰▲천안동남경찰서 112종합상황실 경사 권세욱 [굿뉴스365] 경찰에서는 몇해전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오원춘 사건을 계기로 많은 반성과 오류수정을 통해 112시스템을 꾸준히 개선해오고 있다. 시민의 최후의 보루로서의 112의 역할과 책임을 경찰관 모두의 가슴에 아로 새기는 한편, 112종합상황실을 확대 개편하는 등 그 중요성에 걸 맞는 능력을 발휘하기 위해 적지 않은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신임 강신명 경찰청장은 스스로를 112청장이라 한다. 경찰청장이 되고나서 가장 먼저 하는 일이 112신고 총력대응체제 구축이라면 그분의 의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동안 경찰이 112신고처리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던 것에 안주하지 않고 시민과의 최접점인 현장에 신속출동하고 더 이상의 추가피해를 방지하는 최후의 예방수단으로 자리 잡기 위해 달리는 말에 채찍을 가하고 있는 상황이라 할 수 있겠다. 그동안 시민들은 교통경찰이 시비현장을 그냥 지나치거나, 형사기동대가 교통사고 현장을 지나치는 것을 목격하고 경찰을 야속하게 생각한 적이 있을 것이다. 현장을 지나치는 경찰 또한 난감한 표정으로 ‘파출소에서 다른 경찰이 오고 있으니 조금만 더 기다려 주세요.’ 또는 ‘다른 업무로 출동 중입니다’라는 변명 아닌 변병을 해야 했을 것이다. 그런데, 더 이상 이런 장면을 쉽게 보지 못할 것 같다. 이제부터 경찰은 112신고를 최우선하여 그 기능과 역할을 억매이지 않고 신고현장에 가장 가까운 경찰이 출동한다고 한다. 그 경찰이 파출소경찰이건 교통경찰이건 구분하지 않고 말이다.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당연한 일인 것이고, 경찰은 시민을 위해 존재하므로 어떤 이유를 들더라도 위와 같은 제도의 시행은 옳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시민에게는 경찰은 다 같은 경찰이기 때문이다 천안동남경찰서 112종합상황실 경사 권세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