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보도자료 뉴스목록
-
태안군, ‘어가당 130만원 지원’ 수산공익직불금 신청 돌입[굿뉴스365] 태안군이 지역 어업인의 소득안정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수산공익직불금 지원 사업에 돌입한다. 군은 올해 ‘2024년 소규모 어가 및 어선원 수산공익직불금 지원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5월 1일부터 6월 28일까지 대상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수산공익직불금 지원 사업은 지역 수산업 및 어촌의 공익기능 강화를 도모하고 어업인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수산업·어촌 공익기능 증진을 위한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에 의거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지원액은 어가 및 어선원 당 130만원으로 지난해 대비 10만원 늘어났다. ‘소규모어가 직불제’와 ‘어선원 직불제’로 구분되며 두 직불제 모두 △직전년도 기준 어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2천만원 미만 △직전년도 기준 같은 세대 내 모든 구성원의 어업 외 종합소득금액 합이 4500만원 미만인 경우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이중 소규모어가 직불금의 경우 △1년 중 60일 이상 조업하거나 수산물판매액이 연간 120만원 이상인 자 △5톤 미만 연안·구획어업허가를 받은 어업인 △어촌에 거주하며 어업 종사기간 3년 이상 충족한 자 △어가 구성원 전체 어업 총 수입이 1억 5천만원 미만인 경우 등이 대상이다. 어선원 직불금 신청 대상은 △어선원 소유자 △대한민국 국적 어선원으로서 어선 소유자와 1년 중 6개월 이상 고용관계를 유지하거나 6개월 이상 어선원으로 승선해 근로를 제공한 자다. 단, 소규모어가 직불금과 어선원 직불금 모두 올해 타 수산공익직불금을 받았거나 지난해 농·임업 직불금을 받은 경우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방법은 주소지 및 선적지의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은 9월까지 지급대상자 선정을 마치고 11월까지 지급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수산공익직불제는 어촌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어업인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며 “해당되는 어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 부탁드리고 누락되는 분이 없도록 군에서도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
“어촌마을의 미래를 열다” 태안 채석포항 거점개발 사업 준공[굿뉴스365] 태안군 근흥면 채석포항을 무대로 한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이 2018년도 대상지 선정 이후 6년 만에 뜻깊은 준공의 결실을 맺었다. 군은 26일 채석포항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국회의원 및 도·군의원, 충남도 관계자, 한국농어촌공사 서산태안지사장,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채석포권역 거점개발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풍물패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와 감사패 수여,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 국악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새롭게 단장된 마을 주변을 둘러보며 몰라보게 변화된 채석포항의 모습을 직접 살폈다.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은 어촌지역의 정주여건 개선 및 소득기반 확충을 위해 복지시설과 수익시설 등을 조성하는 해양수산부 주관 사업이다. 태안군에서는 현재까지 △채석포권역, 해녀마을 △몽산포권역, 영목마을 △파도리권역 △청산권역, 창기7리 △호포권역 △어은돌권역, 장곡마을 △마금3리, 누동2리 등 12개소가 선정됐다. 총 확보 사업비는 627억원에 달한다. 2021년 해녀마을 및 영목마을 사업이 나란히 준공됐으며 이날 채석포권역 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태안지역 준공 사업지는 총 3곳으로 늘었다. 군은 꽃게와 주꾸미 등 해산물이 풍부한 채석포항의 생기를 되살리고 편안한 생활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해수부 주관 공모에 참여, 지역 주민들의 열정과 노력을 바탕으로 철저한 준비에 나서 2017년 4월 최종 선정의 기쁨을 안았다. 총 92억 6600만원이 투입됐으며 근흥면 복지회관 및 도황1리·용신2리 마을회관 리모델링을 비롯해 ‘매룡광장’ 및 ‘어울림 공간’, ‘바다정원’, ‘갯벌생태탐방로’ 등 주민들을 위한 공간이 새로이 조성됐다. 또한, △연포해변 경관정비 △지역 환경정비 △로컬푸드 판매장 조성 △어촌홍보관 조성 △종합안내판 및 조형물 설치 △재해재난대비용 인명구조함 3개소 설치 △주민 역량강화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이 진행됐다. 군은 이번 채석포항 준공을 계기로 현재 진행 중인 나머지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의 차질 없는 진행에도 총력을 기울여 지역 어촌의 획기적 발전을 이뤄 나가겠다는 각오다. 가세로 군수는 “채석포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특색 있는 어촌 마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에 나설 것”이라며 “사업 추진에 힘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남은 사업들의 완벽한 마무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채석포항 일원에서는 이날 준공식과 함께 ‘채석포항 수산물 축제’가 개최돼 관심을 끌었다. 이번 축제는 수산물이 풍부한 채석포항의 가치를 높이고 관광객들에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것으로 거점개발 사업 준공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건어물 시식 △도다리 맨손잡기 △포구 걷기 △로컬푸드 쇼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
태안읍 소재 여성기업 ‘성심’, 태안군에 살충제 기탁[굿뉴스365] 태안군 태안읍 소재 소독방역 업체인 여성기업 ‘성심’이 태안군청을 찾아 온정을 전했다. 태안군에 따르면, 김환성 이사와 태안군자원봉사센터 가제현 사무국장 등은 지난 25일 군청 복지증진과를 방문, 지안근 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갖고 살충제 10박스를 군에 기탁했다. 김환성 이사는 “기업 대표로서 평소 지역사회에 꾸준히 물품 및 성금을 기탁하시는 어머니의 뜻을 이어가고 싶어 오늘 기탁식을 갖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 여러분과 함께 하는 업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기업 성심 가영돈 대표와 김환성 이사는 지난 2021년 12월 태안군에 생활용품 150세트를 기탁하고 최근인 지난 19일에도 태안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성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의 마음을 실천하며 군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
태안군, ‘123만 자원봉사자의 도시’에서 ‘나눔의 성지’로[굿뉴스365] 17년 전 유류피해 사고 당시 123만 자원봉사자가 다녀간 충남 태안군이 행정안전부의 ‘온기나눔 캠페인’을 통해 다시 한 번 ‘나눔의 성지’로 자리매김했다. 태안군은 26일 유류피해극복기념관 및 태안군민체육관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차관보 등 행안부 관계자, 충청남도 행정부지사 등 충남도 관계자, 국회의원 및 도·군의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기나눔 캠페인 범국민 추진본부 3차 회의’ 및 ‘태안군 온기나눔 행복봉사’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행안부의 온기나눔 캠페인은 국민이 서로를 격려하고 배려하는 나눔 문화를 국가적으로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다양한 기관·단체가 개별적으로 진행하던 자원봉사·기부·자선활동을 공동의 슬로건과 메시지를 내걸고 함께 진행하고자 지난해부터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온기나눔 범국민 추진본부’를 구성하고 지난해 12월 5일 부산에서 출범식 및 1차 회의가 진행됐으며 올해 1월 24일 서울에서 진행된 2차 회의에 이어 이날 자원봉사자의 발자취가 남은 태안군에서 3차 회의가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소원면 유류피해극복기념관에서 열린 3차 회의에는 가세로 군수와 행안부 장관, 충남도 행정부지사, 캠페인 참여기관 대표 등 17명이 자리했으며 이들은 2007년 유류피해의 극복 과정을 담은 기념관을 둘러본 뒤 △캠페인 추진현황 보고 △‘온기나눔 행복봉사’ 등 자원봉사 사례 등 안건에 대한 회의를 진행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태안군 온기나눔 행복봉사’ 행사장인 태안읍 태안군민체육관으로 이동, 봉사 프로그램 부스를 관람하고 ‘사랑의 밥차’ 급식 봉사에 동참하며 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태안군 온기나눔 행복봉사는 찾아가는 봉사를 통해 자원봉사자들의 온기를 나누고 통합적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태안군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올해 각 읍·면별 2회씩 총 16회 진행된다. 이날 첫 행사에서는 △장애인 복지 상담 △우울증 상담 △이·미용 △이동세탁 등 자원봉사 관련 23개 부스가 마련됐으며 총 300여명의 군민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군과 센터는 이날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8개월 간 각 읍·면을 찾아 아낌 없는 봉사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이날 가세로 군수는 행안부 장관을 만나 자원봉사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전국 자원봉사자 연수원 건립’ 등 각종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전국 자원봉사자 연수원은 최근 늘어나고 있는 자연·사회적 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자원봉사 현장 교육장으로 군은 유류피해극복기념관 인근 1만 3316㎡ 부지에 교육동과 숙박동 등 2개 동을 건립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180억원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가 군수는 △태안읍성 남동성곽 복원 △태안소방서 옹벽 복구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 건립 △태안 해양안전드론센터 조성 등 주요 사업 추진을 위한 특별교부세 총 50억원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가세로 군수는 “자원봉사의 도시 태안군에서 온기나눔 캠페인 범국민 추진본부 3차 회의 및 태안군 온기나눔 행복봉사가 진행돼 기쁘다”며 “오늘 행사를 계기로 지속적인 나눔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군민과 함께 힘쓰고 전국 자원봉사자 연수원 건립 등 관련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노력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태안군, 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철저 당부[굿뉴스365] 태안군이 참진드기의 활동이 시작되는 봄철을 맞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야외활동 및 농작업 시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태안군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4~15일 내 고열·오심·구토 등 소화기 증상이 나타나고 심한 경우 혈소판·백혈구 감소에 따른 출혈 및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사망할 수도 있다. 진드기는 주로 수풀이 무성한 곳에 있다가 사람이나 동물 등 숙주가 지나가면 달라붙어 흡혈하는 특징이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풀밭에 오래 머물지 않기 △안전한 옷 착용을 통한 피부 노출 최소화 △진드기 기피제 사용 △농작업 및 야외활동 중 휴식 시 방석이나 돗자리 사용 △야외활동 후 전신 샤워 및 물린 흔적 찾기 등이 필요하다. 군 관계자는 “현재까지 치료제나 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만큼,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이라며 “군민 여러분께서는 예방수칙을 꼭 준수하시고 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야외활동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태안군, 중증 정신질환자 대상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굿뉴스365] 태안군이 중증 정신질환자의 건강 회복 및 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한 지원 사업을 펼친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보건의료원은 오는 8월까지 관내 중증 정신질환자 10명을 대상으로 회복 및 건강관리를 돕기 위한 ‘2024년 라온하제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하고 지난 23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라온하제’는 ‘즐거운 내일’의 순우리말로 이번 프로그램은 중증 정신질환자의 체중감량과 영양 관리, 질환 관련 교육을 통해 정신질환 관리 능력을 높이고 대사증후군 예방을 통해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중증 정신질환자의 경우 항정신병 약물의 장기 복용과 잘못된 식습관 및 우울감으로 일상생활 능력이 저하되며 여기에 체중 증가가 더해져 대사증후군 발병률이 현저히 높은 특징이 있다. 이에 군 보건의료원은 이들을 대상으로 보건의료원 내 어르신건강센터에서 △스트레칭 △명상 및 요가 △줄 없는 줄넘기 △코어 운동 △빨리 걷기 등 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당뇨병 예방 식사법 △혈당 관리 △절주 및 금연 △영양 성분표 보는 법 등 교육도 병행한다. 특히 ‘태안시니어클럽’으로부터 두부·콩물·감태 등 노인일자리 사업단이 직접 만든 건강한 식재료를 후원받아 참여자들의 만족도 및 효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사업 종료 후 혈당 및 인바디 검사 등 사후검사와 만족도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중증 정신질환자들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과 올바른 습관 형성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운영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
태안군, 신용보증기금과 손잡고 ‘매출채권보험료 지원’ 나선다[굿뉴스365] 태안군이 신용보증기금과 손잡고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에 나선다. 군은 중소기업이 거래처에 물품이나 용역을 외상으로 판매한 뒤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경우 손실금의 일부를 보상해 주는 내용의 ‘매출채권보험 보험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신용보증기금과 체결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지원에 돌입했다고 25일 밝혔다. 매출채권보험은 신용보증기금이 보상해주는 공적보험제도로 거래처 간 외상거래 부작용에 따른 경영 손실에 대비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본사 또는 주 사업장이 태안군에 위치한 제조업 영위 중소기업 또는 평균매출액 3000억원 미만 중견기업이다. 제조업 중 식료품 제조, 음료 제조, 담배 제조 업종은 제외된다. 기본적으로 신용보증기금이 보험료의 10%를 할인하며 할인된 보험료에서 충남도가 보험료의 50%, 태안군이 보험료의 20%를 추가 지원한다. 여기에 신한은행도 보험료의 20%까지 지원한다. 기업은 최대 90%의 매출채권보험료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보험료를 분할 납부하는 경우에는 지원되지 않는다. 태안군 지원 예산은 500만원으로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 신청을 받아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사업을 마련할 것”이라며 “이번 매출채권보험료 지원 사업에 관내 중소·중견기업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더 잘 사는 태안 만든다” 미래 청정 에너지도시 조성 ‘박차’[굿뉴스365] 태안군이 올해 신설된 미래에너지과를 필두로 화력발전소 대체 에너지 산업 발굴 및 군민 에너지복지 실현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24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미래에너지과 정례브리핑을 갖고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에 따른 지역경제 악영향 최소화와 신재생에너지 산업으로의 전환, 도시가스 공급 확대 등 ‘미래 청정 에너지도시’ 조성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가 온실가스 및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추진 중인 ‘국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태안군에서는 2032년까지 태안화력발전소 1~6호기의 단계적 폐지가 예정돼 약 3천여명의 정주인구 감소 및 세수 축소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군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충청남도의 ‘정의로운 전환기금’ 25억원을 투입해 석탄화력발전소 노동자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고 해양치유산업과 연계한 ‘K-마린 노르딕 워킹 프로그램 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에 나서는 등 일자리 창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또한, 앞으로도 △에너지전환 지역영향 분석 △고용안정 및 일자리 전환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 △기업유치 및 소상공인 지원 등 9개 유형의 사업 중 지역 상황에 맞는 사업을 발굴해 정의로운 전환기금의 효율적 운용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해상풍력단지 조성도 중요한 과제다. 군은 서해 앞바다에 발전량 1.96GW 규모의 5개 해상풍력단지를 조성키로 하고 2021년 태안해상풍력을 시작으로 가의해상풍력, 서해해상풍력에 대한 발전사업 허가를 받았다. 2021년 공공주도 대규모 해상풍력 지원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43억 5천만원의 사업비도 확보했다. 주민 수용성 확보를 위한 선진지 견학과 주민설명회 등도 지속 추진 중이며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를 위한 ‘태안군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 조례’도 지난해부터 추진해 오는 5월 군의회 심의를 앞두고 있다. 해상풍력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지정도 함께 추진된다. 이는 주민수용성 확보와 난개발 방지를 위한 것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한다. 40MW 초과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지자체가 신청할 수 있으며 지정 시 정부 지원금을 받는다. 군은 지정을 위해 민관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주민 및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 10월 산자부에 집적화단지 지정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지정 시 확보되는 재원은 지역사회 및 주민 대상 복지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군은 오는 2027년까지 지방도 603호선 확포장 공사와 병행해 총 연장 10.5km의 도시가스 배관을 매설, 원북면 반계리에 도시가스를 공급할 계획이며 도시가스 공급 불가 지역에는 중규모·마을단위 LPG 배관망 구축 및 신재생에너지 설비 보급에 나서는 등 군민을 위한 에너지 복지 실현에도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김은배 미래에너지과장은 “석탄화력발전 감축 및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 등 정부 정책에 대한 신속한 대응으로 지역경기 침체를 최소화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 조례’ 제정과 ‘집적화단지’ 지정이 필수적인 만큼 반드시 이를 이뤄내 군민이 더 잘 사는 내일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태안지역 재봉 동아리 ‘쏘잉YOU’, 태안군에 성금 기탁[굿뉴스365] 태안군 재봉 동아리 ‘쏘잉YOU’ 회원들이 태안군에 성금을 기탁하며 온정을 전했다. 군에 따르면, 쏘잉YOU 장길순 회장과 고경원 총무는 지난 23일 군청 군수실에서 가세로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갖고 70만원의 성금을 군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최근 회원들이 직접 만든 앞치마와 옷 등을 바자회에서 판매해 얻은 수익금을 전달한 것으로 회원들은 평소 특기를 살려 어린이 애착인형과 보온·보냉 가방, 마스크, 토시 등을 만들고 이를 주변과 나누는 등 따뜻한 이웃사랑의 마음을 실천하며 군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장길순 회장은 “관내 다문화가정 및 취약가정에 작은 힘이 되고자 회원들이 열심히 바느질해 얻은 수익금을 군에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분들의 마음을 수선하는 재봉 동아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쏘잉YOU’는 태안군청 교육체육과 평생교육팀에 소속된 재봉 동아리로 7년 전 처음 구성됐으며 현재 10여명의 회원들이 활발히 활동 중이다.
-
태안군, ‘과수화상병 예측정보시스템’ 적극 활용 당부[굿뉴스365] 태안군이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농가들을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예측정보시스템을 통한 적기 방제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과수화상병은 곤충이나 빗물, 바람, 작업자, 묘목 등 다양한 경로로 전염되며 현재까지 마땅한 치료제가 없는 치명적인 세균병이다. 궤양에 잠복해 겨울을 보낸 병원균이 사과·배 개화기에 화분매개 곤충에 의해 꽃으로 옮겨지며 시작되기에 개화기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 군에 따르면, 과수화상병 예측정보시스템은 농촌진흥청, 선문대학교, 에피넷가 함께 개발한 과수화상병 예측 모형 시스템으로 방제 적기 및 지역별 감염 위험도 등의 정보를 농가에 제공한다. 이 시스템을 활용해 방제한 결과 방제율 92.7%를 기록, 꽃 만개 후 2회 약제를 살포했던 기존 방법 대비 방제 효과가 크게 높아졌으며 농가가 현장에서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기보다 최소 3일 빨리 꽃마름 증상을 예측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해는 방제 적기를 당일 알리지 않고 하루 전에 알리도록 개선해 효율적인 방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농가에서는 방제 적기 알림 문자를 받고 24시간 내 약제를 살포해야 했으나 올해부터는 48시간 안에 약제를 뿌리면 된다. 군 관계자는 “농가에서는 농촌진흥청과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제공하는 방제 적기 알림 문자 정보를 활용해 제때 방제해 주시기 바란다”며 “방제약제는 반드시 정량을 사용하고 다른 농약과 혼용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