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보도자료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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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해풍을 맞고 자란 명품 양파 수확 ‘한창’[굿뉴스365] 태안의 비옥한 황토에서 갯바람을 맞고 자란 태안산 양파가 본격적으로 출하돼 큰 관심을 끌고 있다.태안 지역에는 약 150여 농가가 76ha 면적에서 양파를 재배하고 있으며 연간 3942톤을 생산해 8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태안산 양파는 해안에 접한 천혜의 자연조건에서 자라 맛과 향이 진하고 속이 꽉 차 있어 맛과 품질면에서 최고급으로 인정받으며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올해는 겨울철 한파와 봄철 잦은 강우라는 악조건 속에도 철저한 재배 관리로 양호한 생육을 보여 생산량은 오히려 증가했으며 가격은 전년 수준과 비슷한 1kg당 450원~500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군 관계자는 “군에서는 양파의 파종에서 수확까지 기계화 사업을 추진해 농업인구 감소와 노령화에 따른 만성적인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대비한 재배방법 개선 등의 기술보급을 통해 농가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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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해양치유산업 선도할 ‘해양치유 실용화 추진단’ 구성[굿뉴스365] 태안군이 해양치유산업의 선도 도시로서 자리매김하고자 국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해양치유 실용화 추진위원단을 구성하고 해양치유산업 활성화에 적극 나섰다.군은 지난 25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 군 관계자, 해양치유 실용화 추진위원 등이 모인 가운데 ‘해양치유 실용화 추진위원 위촉식 및 간담회’을 가졌다.이날 군은 이성재 고려대학교 특임교수, 진영수 서울아산병원 명예교수 의학 박사, 이왕림 고려대 의학 박사를 포함해 산림치유, 보건학, 한의학, 스포츠 재활 분야의 전문가 14명을 해양치유 실용화 추진 위원으로 위촉했다.특히 해양치유의 선진지인 독일의 티퍼 쿠파츠 바트 도버란 휴양클리닉원장 과 미샤엘핸들 마이어 우제돔 재활클리닉원장에게는 전자메일로 위촉장을 수여했다.군 관계자는 “앞으로 해양치유 실용화 추진위는 2023년 완공 예정인 태안해양치유센터의 운영 방안 및 해양치유 산업의 실용화를 위한 자문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태안이 국내 해양치유산업의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다양한 해양치유 프로그램 등의 발굴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군은 남면 달산리 955-39번지 일원에 국비 포함 총 사업비 340억원을 들여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연면적 8570㎡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의 태안 해양치유센터를 올해 11월 착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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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고남면 누동2리 장곰마을, 해양수산부 ‘어울림 마을 콘테스트’ 우수상 수상[굿뉴스365] 태안군이 해양수산부 주관 ‘2021년 漁울림 마을 콘테스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거뒀다.지난 25일 군은 해양수산부가 어민, 귀어인, 귀촌인, 다문화인이 함께 하는 전국 우수 어촌마을 5곳을 선정한 결과, 고남면 누동2리 장곰마을이 우수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장곰마을은 귀어귀촌인의 안정적인 마을정착을 지원해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0가구가 귀어해 인구증가 우수마을로 선정된 바 있다.특히 어촌계 가입금액과 체류기간 등의 제한을 없애 귀어귀촌인의 어촌계 진입장벽을 크게 완화한 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받았다.이 밖에도, 원주민과 귀어귀촌인이 함께 마을 발전과 화합을 위해 지역역량강화 교육 이수 공동바지락 작업 음악축제 가을효잔치 보름윷놀이잔치 등의 마을공동체 활동을 활발히 진행했다.채희석 이장은 “앞으로도 원주민과 귀어귀촌인이 함께 힘을 합쳐 풍요로운 행복한 장곰마을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漁울림 마을 콘테스트’는 고령화 등으로 침체된 어촌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공동체 문화를 정착시켜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기 위해 2019년부터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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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안면상상도서관 생활SOC 복합화시설 건립 ‘힘찬 출발’[굿뉴스365] 태안군이 남부권의 새로운 생활밀착형 문화 체육 기반시설이 될 ‘안면상상도서관 생활SOC 복합화 시설’ 건립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군은 지난 2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 군 관계자, 용역사 등이 모인 가운데 ‘안면상상도서관 생활SOC 복합화시설 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는 용역 착수 보고 질의 응답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으며 공동으로 용역을 맡은 ㈜종합건축사사무소 ‘참’ 외 3개사는 내년 2월까지 내외형 및 건축구조 설계 건축, 토목, 조경 등 종합계획 제시 기타 공간구성 설계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보고회에 따르면, 안면상상도서관 생활SOC 복합화시설은 안면읍 장터로 99-15 일원에 국비포함 총 73억을 들여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2136.14㎡ 규모로 조성된다.지하 1층에는 공동목욕탕 지상 1층에는 다목적 실내체육관, 스포츠레저 체험존, 체력측정실 등으로 구성된 국민체육센터가 들어선다.또한, 지상 2층에는 ‘자연을 담고 외부로 열린 자연 친화적인 도서관’이라는 주제로 통합자료실, 학습실, 동아리실, 북카페, 나무구름마당 등이 조성된다.가세로 태안군수는 “안면상상도서관 생활SOC 복합화시설이 건립되면 남부권 주민들의 문화 체육 복지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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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 선정 ‘사업비 47억원 확보’[굿뉴스365] 태안군이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47억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지난 21일 해양수산부가 발표에 따르면 ‘2022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총 13곳이 선정됐으며 이중 태안의 ‘호포권역’은 어촌종합개발 사업 선정지에 충남에선 유일하게 선정됐다.군은 지난 2월 지원대상 선정을 위한 공모에 ‘서쪽 끝 부상탑 아래 희망과 염원의 해를 품은 열린마을, 호포권역’이라는 비전을 발표했다.이와 함께, 관광명소 개발 경제활성화 유도 정주여건개선 주민안전강화을 발전 목표로 제시했다.세부 사업에는 기초생활기반확충 사업으로 바다 소원길 부잔교 정비 바다소원전망대 조성 힐링 건강길 연결로 조성 건강 희망센터 조성 유휴시설을 정비한 호포 나눔센터 조성 갯벌체험공원 조성 마을안길의 확장을 통한 안전한 길 조성 등을 계획으로 밝혔다.또한, 소득 기반 사업으로는 갯벌 체험학교를, 주민역량강화 사업으로는 호포권역 해설사 육성, 사회적 경제조직 육성 컨설팅, SNS 사진콘테스트 등의 홍보마케팅 계획을 제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가세로 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노후화된 마을 전반에 대한 재정비로 마을 주민들이 새로운 기반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이와 함께, 수려한 자연경관과 지역 특산물 등을 활용한 관광자원 개발 추진으로 주민 소득 증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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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응급의학과 전문의 채용 ‘응급의료 서비스 강화’[굿뉴스365] 태안군이 한국서부발전과 손잡고 지역 공공 응급의료서비스 향상에 두 팔 걷고 나섰다.군은 한국서부발전으로부터 농어촌상생협력기금 15억원을 지원받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군 보건의료원에 응급의학과 전문의 2명을 채용 운영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전문의 채용을 통해 군은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 정확한 판단 및 처치가 가능해져 닥터헬기를 이용한 상급의료기관 이송건수가 감소하는 등 군민의 생존권이 크게 강화됐다고 밝혔다.또한, 전문의 채용으로 보건복지부가 실시하는 응급의료기관 평가 등급이 2019년 C등급에서 2020년 B등급으로 상향됨에 따라 국비를 추가로 확보해 군민 의료 향상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더불어, 응급실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 의료진 관련 부문 만족도가 향상되는 등 전문의 채용을 통한 응급실 운영 체계화로 응급의료 서비스 및 군민 의료 복지가 크게 향상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군 관계자는 “응급의학과 전문의 채용을 통해 기존 공중보건의에 의존하던 응급실 진료환경을 크게 향상하게 됐다”며 “앞으로 군 보건의료원 응급의료기관의 최종치료율을 더욱 높이는 등 양질의 응급 의료 서비스를 군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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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2021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굿뉴스365] 태안군이 민선7기 3년 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주요 역점 사업의 추진상황 점검에 나섰다.군은 지난 23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전 부서장 및 읍면장 등이 모인 가운데 ‘2021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이번 보고회는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각 부서별 주요 역점 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종합 토론을 실시해 군정 발전을 위한 깊이 있는 점검의 장이 됐다.보고회에 따르면, 군은 지난 3년 동안 ‘광개토 대사업’의 기반 구축에 힘써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태안-세종 고속도로 등 총 11개 사업이 반영된 바 있으며 특히 올해 5월 국도38호 이원-대산 간 구간이 국도로 승격되는 쾌거를 거뒀다.2021년 제2단계 제1기 지역균형발전사업에 7개 사업이 확정되며 58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제4차 충청남도 종합계획에도 26건의 지역 현안 사업이 대거 반영됐다.이와 함께, 만리포 전망타워, 뭍닭섬 탐방로 등을 조성하고 영목항 나들목 해양관광거점, 꽃지 전면부 해안공원 정비사업 등을 추진해 역사와 문화 그리고 즐거움이 공존하는 휴양도시 태안 만들기에 힘써 5년 연속 연간 1천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꾸준히 태안을 찾고 있다.더불어, 모두가 잘사는 따뜻한 도시 조성을 위해 신규로 노인복지관을 개관하고 65세 이상 어르신 버스요금을 인하했으며 육아지원거점센터, 가족 복합커뮤니티센터, 장애인가족힐링센터 등을 조성 중이다.또한, 군민체육관에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설치해 60~74세 어르신 1만4056명, 75세 이상 어르신 7873명 등 군 전체 인구의 46%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하는 등 예방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그밖에,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생태문화 샘골 도시공원, 남문공영주차장 2층 주차시설, 공동묘지 재정비, 동서시장 일원화 걷고 싶은 거리, 태안읍 생활쓰레기 군 직영 전환을 실시해 군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앞으로 군은 그간 달성한 성과에 ‘군민과 함께하는 환황해권 해양경제의 중심축, 신해양도시 태안으로의 더 큰 도약’이라는 목표를 더해 신해양 문화관광 복지 활력 농수산업 스마트 행정 등을 중심으로 군정 역점 과제를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가세로 군수는 “이번 보고회를 바탕으로 주요 역점 사업의 실천전략과 대책마련에 최선을 다해 모든 결과가 군민에게 골고루 수혜가 가도록 사업을 추진해 달라”며 “앞으로 태안이 신해양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전략적 군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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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꽃게 자연산란장 조성사업 확대 추진[굿뉴스365] 태안군이 지역 대표 수산물인 꽃게의 자원량 늘리기를 위해 자연산란장 조성사업을 확대 추진한다.22일 군은 올해 신규로 근흥면 정산포에 사각통발시설 10칸을 설치해 꽃게 자연산란장 조성한다고 밝혔다.군은 지난해 소원면 파도리와 근흥면 도황리에 각각 그물 가두리 시설 8칸과 사각통발시설 10칸을 설치해 꽃게 자연산란장을 조성하고 포란 어미 꽃게 760마리를 입식한 바 있다.그 결과, 전체 어미 꽃게로부터 총 4억 개의 유생이 방출돼 90% 이상의 산란율을 보임에 따라 올해 사업을 확대 추진하게 됐다.군은 올해 총 3곳의 꽃게 자연산란장에 총 900마리의 포란 어미꽃게를 입식해 자연산란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특히 군은 산란장에 수중카메라를 설치해 어미꽃게의 자연산란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먹이공급 및 산란장 주변 환경개선 등을 통해 자연산란장의 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특화 수산 품종인 꽃게의 전략적 육성과 해역 특성에 맞는 수산자원 공급거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또한, 고부가가치 품종인 꽃게의 자원량을 늘려 어업 소득을 증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기존의 종자 방류사업의 한계를 넘어 지자체 최초로 꽃게 자연 친화적 산란장 시험연구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올해도 생태환경조사, 사후관리 및 효과분석 등의 연구를 통해 꽃게 자연산란장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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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지속가능한 건강 도시 조성 ‘앞장’[굿뉴스365] 태안군이 군민의 체육 복지와 건강 증진을 위해 적극 나섰다.지난 23일 군은 생활체육시설에 대한 군민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건강 도시를 조성하고자 각종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과 전국대회 개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우선, 군은 182억원의 예산을 들여 태안읍 평천리 1193-7번지 일원 약 1만㎡ 부지에 건립하고 있는 태안종합실내체육관을 이달 말 준공한다.군은 지하1층 지상3층 관람석 2046석 규모의 태안종합실내체육관을 8월부터 본격 운영하고 각종 전국대회 및 문화공연 행사를 추진해 군민들의 체육활동과 함께 문화적 수요를 해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또한,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15억 4000만원을 들여 태안읍 장산리 183-1번지 일원에 실내 1면 실외 1면 규모로 환동 게이트볼장을 건립 중으로 내년 3월 준공해 어른들의 건강한 여가 및 공동체 활동 장소로 활용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군은 태안종합운동장 인근에 보조축구장, 반다비 체육관, 탁구장 등으로 구성된 ‘스포츠 타운’과 안면읍에 ‘안면국민체육센터’ 등을 조성하기 위해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다.한편 군은 ‘일등체육도시 태안’을 만들기 위해 전국대회 개최에도 적극 나선다.오는 9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전국 400여명의 선수단과 관계자가 참여하는 ‘2021 태안추석장사씨름대회’를 개최하고 안면도 일원에서는 4개 종목 2500명이 참여하는 ‘2021 태안 안면노을 전국 마라톤 대회’를 열 계획이라고 전했다.더불어, 21회 충남협회장기 탁구대회, 제1회 태안군 전국 복싱대회, 충남도지사 협회장배 골프대회, 태안군협회장배 전국 무에타이 대회 등의 도 단위 이상 대회도 적극 유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가세로 태안군수는 “체육시설 확충 및 전국대회 개최 등을 통해 군민의 체육 복지를 증진하고 태안의 체육 위상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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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전국 최초 무항생제 조피볼락 양식 성공[굿뉴스365] 태안군이 천수만 가두리 양식장의 고수온 피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서해안 최초로 추진한 ‘중층 가두리 양식 기술’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며 큰 관심을 끌고 있다.군은 22일 안면도 아일랜드리솜에서 가세로 태안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 해양수산부, 충청남도,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관계자 등이 모인 가운데 ‘중층 가두리 시범사업 성과보고회’를 가졌다.이날 보고회는 사업 경과보고 표창패 수여 중층 가두리 개발 동영상 시연 현장 방문 순으로 진행됐다.경과보고에서 군은 천수만 지역 가두리 양식장의 고수온 피해에 대한 근본적인 대응방안으로 수온이 급상승하지 않는 지역에 가두리 양식장을 이설하는 ‘중층 침설식 가두리 시험양식’을 안면도 내파수도 인근 해역에서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에 의뢰해 추진했다고 밝혔다.시범사업 과정에서 낯선 환경으로 인한 그물파손, 사육생물 유실 등의 수많은 난관이 있었지만 이를 극복하고 사업을 끝까지 추진한 결과 성장률이 포항 대조구에 비해 약30% 빠르고 여름철 최고수온이 26도로 고수온에 따른 폐사가 전무한 성과를 거뒀다.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군은 지난해 해양수산부로부터 사업비 10억원을 확보해 ‘재해상습어장 중층가두리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해당 사업으로 군은 안면읍 승언리 내파수도 인근 해상 8ha에 중층가두리 48틀을 제작 설치하고 19톤 규모의 어장관리선과 가두리그물 및 안전시설 등을 설치해 조피볼락 50만 미를 입식했다.군은 올해 말까지 자연산 우럭과 큰 차이가 없는 전국 최초 무항생제 조피볼락 약 300톤을 생산해 약 45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이번 중층가두리 양식기술의 성공으로 천수만 지역 가두리 양식장의 고질적인 고수온 피해를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중층가두리 양식시설에 4차 산업을 결합해 더욱 부가가치 높은 양식방법으로 발전시켜 어민 소득 향상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