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보도자료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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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환경관리센터 실시계획변경인가 무효 판결에 ‘항소’[굿뉴스365] 태안군이 환경관리센터 폐기물처리시설 실시계획변경인가처분 무효 판결에 지난 8일 대전지방고등법원에 항소했다.군은 태안읍 삭선리 23-5번지 일원 폐기물처리시설 실시계획변경인가처분 무효 판결에 대해 환경상 공익 훼손과 군 재정의 손실방지 등을 비롯해 일부 법리의 오해 해소가 필요하다는 항소 이유를 들었다.2019년과 2020년에 인가된 실시계획변경은 노후화된 소각시설 및 재활용처리시설을 대체하기 위한 것으로 보다 개선된 소각시설과 생활자원회수센터 확충, 주민편익시설, 폐스티로폼 감용시설, 음식물 건조 감량화 시설 등 5개 시설을 설치·확충하기 위한 인가였다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그러나, 군 환경관리센터 소재 마을에서는 2019년 10월에 체결된 환경관리센터와 주변마을과의 주민지원기금 지원 등을 포함한 2차 협약체결에 대해 문제 제기와 집단시위를 거쳐 2020년 9월 7일 대전지방법원에 군을 상대로 ‘폐기물처리시설 실시계획변경인가처분 무효확인의 소’를 제기했다.이에 대전지방법원은 국토계획법과 폐기물시설촉진법이 연관돼 있다고 전제한 뒤, 군이 해당 시설 설치 시 폐기물시설촉진법에 준하는 절차 이행없이 실시계획인가 처분을 했다는 이유로 지난 1월 25일 원고 승소 판결을 선고했다.그러나 군은 국토계획법 규정에 폐기물시설촉진법과 연관되는 조항이 없으며 군 폐기물처리시설은 폐기물시설촉진법에서 정하는 폐기물처리시설 설치기관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군 소송대리인은 “법원의 판단은 존중돼야 하나, 처분 무효의 중요 이유인 ‘폐기물시설촉진법 및 군 관련 조례’와 ‘국토계획법’ 간 연관이 있다고 판단한 점은 아쉽다”며 “법령의 규정 및 체계를 보면 상호 연관성을 확인할 수 없고 군 조례에 대한 판단 오류도 존재하며 법원의 일부 법리 적용과 용어의 오해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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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가족복합 커뮤니티센터 건립 ‘첫삽’[굿뉴스365] 태안군 민선7기 역점 전략사업인 ‘가족복합 커뮤니티센터’ 건립 사업이 마침내 힘찬 첫 출발을 알렸다. 군은 10일 군 교육문화센터 주차장에서 가세로 군수와 양승조 충남도지사, 국회의원, 도·군의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국악협회 풍물단의 길놀이 풍물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기공식에서는 내빈소개와 경과보고 시삽 등이 진행됐으며 참석 주민들은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빨리 건립되길 바란다”며 문화복지공간 건립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태안읍 동문리 23-20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가족복합 커뮤니티센터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것으로 가족센터 생활문화센터 작은도서관 어린이 수영장 어린이 과학관 어린이 숲 놀이터 등 다양한 문화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부지면적 1만 6324㎡, 건축면적 3209.59㎡, 연면적 6021.91㎡의 지상 3층 건물로 ‘가족생활 문화센터’와 ‘어린이 문화센터’로 구분되며 총 사업비 249억원이 투입돼 내년 상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군은 저출산 등 인구감소 문제를 해소하고 군민들에게 다양한 체험·교육·문화공간을 제공하겠다는 목표 아래 민선7기 들어 이번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자연과 함께 즐기는 ‘놀이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전문기관과 함께 타당성 분석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국가균형발전위원회·문화체육관광부·여성가족부·충청남도를 수차례 방문하는 등 국·도비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그 결과, 2019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생활 사회간접자본 복합화 사업으로 최종 선정돼 국비를 확보하고 같은해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으며 2020년 조달청과 ‘건축설계용역 맞춤형 서비스’ 계약을 체결해 효율성을 높이고 설계심사 최종사업자 선정을 마무리하는 등 체계적인 사업 추진에 나서왔다. 이날 기공식을 시작으로 1년여의 공사에 돌입한 태안군은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기공식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는 “가족복합 커뮤니티센터는 친환경 저탄소 인증 자재를 활용하고 주변환경을 최대한 고려해 지어지며 자연채광과 태양광발전 등 자연에너지 이용한 친환경 건물이 될 것”이라며 “이번 가족복합 커뮤니티센터 건립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군민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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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미래 농업 먹거리’ 농촌 6차산업 활성화 앞장[굿뉴스365] 태안군이 ‘농업 6차산업화’ 활성화를 위해 농산물 가공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군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1일부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산물 가공 창업보육 기초반 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농산물의 생산·가공·유통판매를 통해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농업 6차산업화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농산물가공 창업을 추진하고 있거나 희망하는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산물가공 상품화의 기틀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군은 11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은 후 20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교육을 운영하며 향후 심화반과 현장실습반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3월 7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기초반 교육에서는 ‘용화영농조합법인 산마루’ 이원철 강사를 비롯한 전문 강사가 초빙돼 식품가공산업의 이해 제조 및 유통을 위한 필요조건 품목제조보고 이론과 실습 인허가 절차 및 행정처분 사례 등을 중점적으로 다루게 된다.군은 이번 교육으로 농업인들의 경쟁력 향상과 더불어 정보공유 및 소통의 장이 마련돼 지역 농산물가공의 기틀을 닦고 미래 농업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농산물가공 창업에 대한 실제 사례와 현실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을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는 농업 6차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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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농·어업인 택배비 부담 줄인다’ 올해 8천만원 투입[굿뉴스365] 태안군이 농수산물 판매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과 어업인을 위해 택배비 지원에 나선다.군은 올해 농산물과 수산물 각 4천만원씩 총 8천만원의 군비를 투입해 택배비 지원 사업을 펼친다고 9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관내 농어업인을 보호하고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직거래 활성화를 통해 지역 농수산물에 대한 소비를 촉진하고자 추진된다.농산물 분야에서는 농가소득 향상 및 가격 경쟁력 제고를 위해 온라인을 통한 농산물 직거래를 지원키로 하고 올해 전자상거래 이용 농가 및 단체를 대상으로 택배비 지원 사업을 펼친다.총 사업량은 2만 건으로 인터넷 쇼핑몰 판매 건당 택배비의 50%가 지원되며 지원 품목은 관내에서 생산된 농특산물 및 가공식품이다. 신청기한은 오는 11일까지다.수산물 분야 역시 총 사업량은 2만 건으로 택배 거래 1건당 택배비의 50%가 지원되며 관내에서 어업인이 직접 생산한 수산물 또는 수산 가공식품을 소비자와 직거래하거나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판매하는 품목을 대상으로 한다.군은 신청자가 많을 경우 추경 등을 통해 최대한 많은 어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어업인당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되며 신청은 3월 7일까지다.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유행과 이에 따른 경기불황 및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업인들에 대해 현실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 택배비 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입장에서 다양한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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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충남도 지역균형발전 사업 추진 본격화[굿뉴스365] 태안군이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관광기반 조성 사업 등 지역균형발전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군은 지난해부터 2025년까지 총 7개 사업에 632억원의 예산을 들여 충남도 제2단계 제1기 균형발전사업 추진에 나서고 있으며 추진 2년차인 올해 246억원을 투입해 지역균형발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우선, 관광분야에서는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관광기반 조성 사업’과 ‘천수만 생태습지 및 탐방로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서해안 서핑의 메카로 인기를 끌고 있는 만리포 해수욕장에서 추진 중인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관광기반 조성 사업’은 서핑을 중심으로 스쿠버 다이빙과 수영 등 해양레포츠를 체험하고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는 레저안전체험교육관으로 올해 10월 착공 목표로 현재 건축설계 중이다.‘천수만 생태습지 및 탐방로 조성 사업’은 안면읍 창기리에서 고남면 영목항에 이르는 46km의 탐방로와 주변습지 산책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올해 43억원을 투입하며 현재 일부 구간은 탐방로 조성에 돌입한 상태다. 이르면 2024년 부분개방 후 2025년 완전개방 예정이다.복지분야에서는 ‘가족복합커뮤니티센터’가 지난해 말 건축설계를 완료하고 올해 2월 10일 기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 착수에 나선다. 태안읍 동문리에 총 사업비 230억원을 투입해 내년 5월 준공 목표로 가족생활문화센터 작은도서관 어린이 문화센터 등이 조성된다. 미래 산업을 위한 ‘태안 제2농공단지 조성’과 ‘청년창업 인큐베이팅&사업화 지원 사업’도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소원면 시목리 총 9만 2011㎡ 면적에 조성되는 ‘태안 제2농공단지 조성 사업’의 경우 그동안 산업단지 지정계획 충남도 고시와 지방재정 투자심사 승인을 완료했으며 올해 5월 전략환경영향평가 및 실시설계 착수가 예정돼 있다. 15개 기업 입주와 100여명의 취업 유발효과가 기대된다.‘청년창업 인큐베이팅&사업화 지원 사업’은 청년층 유입과 활발한 창업을 위한 것으로 현재 태안읍에 센터 조성을 완료하고 3월 개소식을 시작으로 창업교육과 사업화 지원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관내 공기업인 한국서부발전와 협력해 지속가능한 청년창업 생태계 구축에 힘쓸 예정이다.이밖에, ‘태안관광서비스 체질개선 사업’의 경우 DMO, 조직 육성과 활동을 위한 역량강화교육을 실시 중이며 남면 달산리 ‘인공지능융합산업진흥원 조성 사업’도 지난해 말 위탁운영자를 선정해 올해부터 연구 및 군민대상 서비스를 실시키로 하는 등 순항 중이다.군 관계자는 “2차년도를 맞이한 충남도 제2단계 제1기 지역균형발전 사업이 빠르게 진척되고 있다”며 “군에 꼭 필요한 주요 사업들이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한편 태안군은 충남도 지역균형발전 사업과 별개로 군 읍·면지역의 주민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태안군 지역균형발전 사업을 계획하는 등 자체적 제도 수립을 통한 지역균형발전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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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초등 돌봄 사각지대 없앤다’ 진흥다함께돌봄센터 개소[굿뉴스365] 태안군이 ‘아이 키우기 좋은 태안’ 조성을 위해 초등학생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선다.군은 태안읍 남문리 진흥아파트 내 관리동 108㎡ 면적에 ‘태안 진흥다함께돌봄센터’를 개소, 7일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다함께돌봄센터는 태안군이 ‘종일 돌봄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지난해 2월 남면에 첫 다함께돌봄센터를 건립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특히 최근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면서 초등학생들이 방과 후 돌봄 사각지대에 내몰리는 경우가 많아 이번 다함께돌봄센터가 지역 주민들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다함께돌봄센터는 태안군 직영으로 운영되며 이용대상은 돌봄이 필요한 만 6~12세 초등학생으로 소득수준 및 거주 지역과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정원은 23명이다.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5일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오후 1시~7시, 오전 9시~오후 6시로 상시·일시 돌봄과 숙제 지도, 각종 프로그램 운영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진흥다함께돌봄센터 운영을 위해 지난해 말 센터장과 돌봄교사를 채용하고 올해 초 이용아동 모집 및 선발을 완료했으며 다음달 중 이원다함께돌봄센터도 개소할 예정”이라며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환경 구축을 위해 앞으로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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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청사 내 주민 집회 업무방해 ‘심각’[굿뉴스365] 최근 태안군 청사 내 주차장에서 주민 집회가 이어져 업무 지장 및 민원인 불편이 초래되고 있다.태안군 청사 앞 주차장에서는 지난 1월 20일부터 태안해양자원순환센터 반대추진위원회의 집회가 계속되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 9월부터 한 달여 간 계속된 집회 이후 업무지장 등의 문제로 경찰에서 집회신고를 받아주지 않자 1인 시위라는 명분으로 이어진 사실상 두 번째 집회다.집회 참가자들은 확성기를 이용해 과도한 소음을 유발, 공무원들이 업무를 보지 못할 정도의 스트레스를 주고 있으며 직원들은 이명 현상과 우울증을 호소하고 심한 스트레스로 병가를 내기도 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또한, 제대로 민원을 보지 못할 정도의 불편을 초래하는 등 군청을 찾은 민원인들에게까지 피해를 주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이와 관련, 군은 보다 자세한 피해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 1월 28일 본청 직원 45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하루만에 대상자의 92%인 422명이 설문에 참여해 청사 내 집회에 대한 공직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설문 결과에 따르면, 군청 주차장 집회로 인한 피해는 앰프방송 등 소음으로 업무에 지장 초래 군과 공무원의 이미지 실추 대민업무 및 각종 회의 등 소통 지장 두통·이명 및 스트레스 순으로 나타났다.또한, 대 군민 영향에 대해 공직자들은 업무의 질 저하와 처리 지연 지역사회 분열 및 불신과 불안 조장 군민과의 대화 지장 친절한 민원 응대 난항 등의 순으로 답변했다. 아울러 대응 방안의 경우 경찰의 협조 필요 공무원 노조의 대응 필요 등의 답변이 나와 유관기관 등과의 공동 대응이 절실한 것으로 조사됐다.군은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태안경찰서와 태안군공무원노조 및 태안군의회 등과의 공동 대응을 위한 협조 요청에 나설 계획이며 지방선거를 앞두고 시위목적과 무관한 정치적 발언도 이어지고 있는 만큼 선거법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선거관리위원회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특히 해양자원순환센터 건립 관련 왜곡된 부분을 바로잡고 공정한 행정 추진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청사 내 시위로 불편을 겪고 있는 직원 및 군민들을 위해서라도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청사 주차장이 본연의 역할에 맞게 이용될 수 있도록 관련기관과의 협조체계 구축 및 대응에 나서겠다”고 말했다.한편 태안군은 해양쓰레기의 체계적인 처리 및 재활용률 제고를 위해 근흥면 도황리 일대에 광역 해양자원 순환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며 해당 시설은 매립 및 소각시설이 없는데다 도황리 일대 오폐수 문제도 함께 해결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일부 주민들이 해당 시설을 ‘쓰레기장’으로 받아들여 건립 반대를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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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올해 여성농업인 삶의 질 향상 앞장[굿뉴스365] 태안군이 관내 여성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여성농업인센터’ 운영을 적극 지원한다.군은 과중한 근로 여건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복지와 문화 혜택을 받을 기회가 적은 여성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 여성농업인센터 운영비 1억 2600만원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여성농업인센터는 2월부터 12월까지 태안농협 동부지점에서 운영되며 고충상담 농업인 자녀 학습지도 교육·문화·복지 지원 농외소득증진 성과보고대회 분야에서 총 18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구체적으로는 스마트폰 활용법 도서 낭독회 운동교실 힐링 명상 요가 다문화가족 우리음식 마스터하기 우리밀로 만드는 제과제빵 주말돌봄학습 바리스타 자격증 교육 등이 실시된다.태안군에 거주하는 여성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상반기 프로그램의 경우 신청기간은 2월 7일부터 18일까지로 태안농협 본점 여성복지과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8개 과정 수강인원은 124명으로 선착순 마감된다.한편 여성농업인센터는 지난해 15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연인원 3831명의 여성농업인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특히 원예심리지도사 과정의 경우 지난해 충남도 평가에서 우수 평가를 받는 등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군 관계자는 “가사와 영농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여성농업인들에게 활력을 돌려드리기 위해 이번 지원 사업을 펼치게 됐다”며 “앞으로도 여성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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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청 씨름단, ‘임인년 첫 대회부터 꽃가마’ 올해 성과 기대[굿뉴스365] 지난해 눈부신 성과를 거둔 태안군청 씨름단이 새해 첫 씨름대회에서 백두장사를 배출하며 올 한해 활약을 기대케 하고 있다.군에 따르면, 태안군청 씨름단은 지난 1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설날 장사씨름대회 백두급 결승에서 최성민 선수가 영암군의 장성우 선수를 3:1로 꺾고 백두장사에 등극하는 기쁨을 안았다.이로써, 군은 지난해 12월 경북 문경시에서 열린 ‘2021 민속씨름 문경왕중왕전’ 금강장사 배출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장사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곽현동 감독은 “부상 등 어려움 속에서도 끈기 있게 훈련에 임해 훌륭한 성과를 거둔 최성민 선수 및 선수단에 축하를 건넨다”며 “올 한해 첫 단추를 잘 꿴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한편 태안군청 씨름단은 감독 및 선수들의 열정과 군의 지원, 그리고 훌륭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씨름 강호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내고 있다.지난해 4월 고성군에서 열린 제51회 회장기 전국장사 씨름대회’에서는 단체전 우승과 함께 개인전 금메달 3개·은메달 2개·동메달 2개를 기록했으며 6월 인제에서 열린 ‘제75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에서는 단체전 동메달과 함께 개인전 금메달 4개·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또한, 7월 울주군에서 열린 ‘2021 민속씨름리그 울주장사 씨름대회’에서 최영원 선수가 금강장사에 등극했으며 8월 경남 고성군에서 열린 고성장사 씨름대회에서는 단체전 정상을 차지하고 임경택 선수가 금강장사에 올랐다.이어 지난해 마지막 대회였던 ‘2021 민속씨름 문경왕중왕전’에서는 금강장사 타이틀 획득과 함께 단체전 최강단에도 등극하며 명실상부 전국 최강팀임을 증명했다.군 관계자는 “지난해 추석 장사씨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씨름의 도시 태안군의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며 “올 한해 정상 지키기에 나설 태안군청 씨름단을 많이 응원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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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바이러스 걱정 제로’ 호박고구마 가치 높인다[굿뉴스365] 태안군이 고구마 조직배양묘 무료 공급을 통해 지역 특산물인 황토호박고구마의 명품화에 앞장선다.군은 관내 고구마재배 희망 농업인 중 종순재배가 가능한 농가를 대상으로 2월 3일부터 25일까지 무병묘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무병묘는 병에 감염되지 않은 고구마의 생장점을 채취해 바이러스가 없는 상태로 배양한 조직묘를 계대배양을 통해 대량 증식하는 방식으로 생산된다. 일반묘에 비해 30% 이상 증수가 가능하고 모양과 색이 우수하며 맛도 좋아 태안산 황토호박고구마의 가치를 더욱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이에 군은 지난 2015년부터 무병묘를 생산해 농가에 무상으로 공급, 고구마 다년 재배 시 나타날 수 있는 바이러스 우려 해소에 나서고 있다.분양량은 농가당 50~100주로 전체 신청량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며 분양을 원하는 농가는 신청기간 내에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면 되고 대리신청도 가능하다.군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4월 말까지 총 6만 본의 무병묘를 공급할 계획이며 무병묘를 분양받은 농가에서는 일정기간 증식 후 식재해 내년 재배 시 씨고구마용으로 활용하게 된다.군 관계자는 “이번에 보급되는 고구마 무병묘는 호감미와 소담미 등 2개 품종으로 호감미는 당도가 높고 병해충에 강하며 소담미는 육질이 부드럽고 내부공동화가 거의 없어 저장성이 우수하다”며 “지역 고구마의 명품화를 위해 앞으로도 무병묘를 지속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