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n이슈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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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선행 13년째 이어져[굿뉴스365] 부여군 임천면 소재 성동목장(대표 이용우)이 지난 20일 임천면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성동목장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장학금 기탁은 2010년부터 시작돼 이번이 13번째다. 이용우 대표는 논산시 성동면 출신으로 2009년 12월 부여군 임천면 두곡1리로 전입했다. 이 대표의 선행은 남몰래 장학금을 기탁해 온 모친의 선행에 감명받아 2010년부터 매년 쾌척해 왔다. 논산시 성동면에 거주할 당시에도 비행 청소년의 재기를 돕기 위한 문신 없애기 운동을 펼친 바 있다.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성동목장 장학금은 올해로 초등학생 30명, 중학생 32명, 고등학생 38명, 대학생 4명 등 총 104명에게 3천9백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용우 대표는 "부여군 지역 인재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 행복하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자리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전광수 임천면장은 "이번 장학금을 계기로 지역 청소년들이 바르게 성장하길 바라며,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지역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성동목장 이용우 대표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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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산업문화철도 건설’ 재추진[굿뉴스365]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충청산업문화철도 건설이 재추진된다. 부여군을 비롯한 세종·공주·보령시, 청양군 등 5개 시군으로 구성된 충청산업문화철도 실무위원회가 지난 5일 부여군청에서 열렸다. 충청산업문화철도는 보령~부여~청양~공주~세종~조치원을 잇는 총 78.5km 구간에 사업비 약 2조6,426억원이 소요되는 국책사업이다. 지난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는 ‘신규사업’이 아닌 ‘추가 검토사업’으로 반영되는 데 그쳤다. 사업 추진에 전력을 기울여 온 공직자들과 주민들 사이에 허탈감과 실망감이 이어지는 등 분위기가 침체돼 있는 상태였다. 이번 실무위원회 회의는 새 정부 출범 등 변화된 상황 속에서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하면서 추진 의지를 재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충청산업문화철도를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사업으로 반영시키고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까지 이끌어낼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강구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 5개 시군 자치단체장으로 구성된 행정협의회를 오는 9월 중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소명수 부여군 부군수는 실무위원회 인사말을 통해 "5개 지역주민의 단합된 의지와 정치권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며 "대통령과 충남도지사 공약에 포함된 만큼 지금이 절호의 기회로 최선을 다하자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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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표근 부여군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굿뉴스365] 홍표근 국민의힘 부여군수 예비후보가 지난 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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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표근 국민의힘 부여군수 변경 확정[굿뉴스365] 국민의힘 충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가 부여군수 후보자 확정발표 후 6시간만에 홍표근 후보로 뒤집혔다. 27일 충남도당 공관위에 따르면 부여군수 경선 결과 여론조사 득표율을 여론조사 득표수로 환산하는 과정에서 숫자 오기입으로 인해 후보자별 득표율이 변경됐고, 이에 순위가 변동됐다는 것. 이에 충남도당 공관위는 부여군수 후보자의 경우 이용우 후보에서 홍표근 후보로 변경되었음을 재의결했다. 충남도당 공관위는 경선결과에 혼선이 발생한 부분에 유감을 표하고, 향후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외 오늘 발표한 충남 지역중 부여군수 후보자를 제외하고, 후보자별 최종 환산득표율은 순위에는 변동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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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뜻 이어 매년 장학금 쾌척 '화재'[굿뉴스365] 어머니의 뜻을 이어 지역인재들을 양성하기 위한 장학금을 쾌척하는 이가 있어 화제다. 부여에서 목장을 운영하는 이용우씨(60. 임천면)가 8일 백제 무명 장졸들을 추모하기 위해 임천면 가림성에서 열리는 제39회 임천충혼제에서 지역 인재 양성에 써달라며 300만원을 기탁했다. 이용우씨의 장학금 기탁은 2010년부터 시작돼 이번이 8번째다. 이씨는 논산시 성동면에서 이곳으로 이주한 뒤 매년 지역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쾌척해 왔다. 이용우씨는 앞서 성동면에 거주할 때도 한 때 잘못된 길을 간 청소년들의 재기를 돕기 위해 문신 없애기 운동을 펼쳤었다. 이용우씨의 선행은 당초 어머님으로부터 물려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85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남의 농사 품팔이를 해서 모은 돈을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남몰래 기탁해온 어머니에게 감명 받아 주변의 어려운 학생들을 돕기로 한 것이다. 이씨의 어머니 김경식 여사(85, 논산시 성동면)는 남편이 급작스런 사고로 세상을 떠나자 홀로 살림을 꾸리며 남의 농사일을 도우며 번 돈으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온 것이다. 어머니가 남의 집 품앗이를 다닌다는 사실을 남에게 전해 듣고 함께 살 것을 제안했지만 어머니가 아무 말도 없이 한사코 거절해 이유를 알아보니 품삯으로 장학금을 주기 위해 아들과 함께 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다. 이씨는 장학금도 직접 드리고 건강도 점차 좋지 않으시니 함께 살 것을 제의했지만 김 여사는 아직까지는 힘이 있다며 자식의 도움을 거절했다. 김 여사는 지금도 자식들이 주는 용돈과 자신이 일을 해서 번 돈으로 학업이 어려운 학생들을 돕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때부터 이용우씨는 어머니의 선행을 본보기로 비행청소년 선도와 재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을 해 왔으며 부여로 이주한 후로는 직접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김 여사는 장학금 사용처 등을 묻는 질문에 "요즘은 건강이 전만 못해 일을 자주 못한다. 그래서 1년에 5~6명 정도의 학생들 밖에는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며 더 이상 언급을 피했다. 이용우씨는 "어머님이 어떻게 돈을 모았다는 것을 알기에 큰 감동을 받았다. 주변에서 늙은 어머니에게 일을 나가게 한다며 눈총을 받기도 했지만 어머니의 뜻을 알기에 말리지도 못했다”고 말했다. 이씨는 "그동안 한 번도 내색을 하지 않은 어머니에게 좀 서운하기도 하지만 그 일을 알았을 때 북받치던 감동에 적지만 제가 지역인재를 돕기로 마음먹은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