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보도자료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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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굿뜨래, 국가브랜드 대상 10년 연속 수상 쾌거[굿뉴스365] 부여군이 공동브랜드 ‘굿뜨래’가 지난 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1년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농식품 공동브랜드 부문 1위를 차지하며 10년 연속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브랜드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은 국가 이미지의 핵심적 구성요소인 문화, 산업, 도시, 농식품을 대표하는 브랜드를 NCI 평가를 통해 각 부문별 1위 브랜드를 선정·시상한다.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 선정위원회에서는 국내 기업과 자치단체가 보유한 브랜드를 대상으로 철저한 사전 기초조사를 거쳐 상위브랜드를 선별했고 브랜드 인지도, 대표성, 만족도, 충성도, 글로벌 경쟁력 등 보다 객관적이고 구조화된 평가항목에 근거해 소비자들이 직접 평가한 결과 부여군 공동브랜드 굿뜨래가 농식품 공동브랜드 부문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선정됐다. 이로써 굿뜨래는 유통업체는 물론, 구매 소비자에게 이르기까지 누구에게나 인정받고 사랑받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대표브랜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부여군은 굿뜨래 농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2년 주기로 농식품에 대한 영농경력 자체 품질관리 수준 생산품 유통상태 판매물량 확보상황 영농장소 입지 대외신용도 등 12개 항목의 엄격하고 까다로운 심사기준으로 우수한 생산자·단체에게 굿뜨래 브랜드 사용을 승인하고 굿뜨래 농식품의 품질관리를 위해 매년 전문가를 통해 교육과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으며 PLS 시행에 따른 잔류농약 검사 강화는 물론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한 출하 전 농산물 안전성 검사에도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굿뜨래상표를 승인받은 업체가 굿뜨래 브랜드 이미지를 손상시키거나 품질규격 위반, 농약안전 사용기준 위반 등 상표사용 기준을 어긴 경우에는 상표 사용정지 및 승인취소 등 상표관리를 엄격하게 실시하고 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10년 연속 브랜드대상을 받기까지 굿뜨래 품질관리에 협력해주신 농업인들을 포함한 부여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굿뜨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와 더불어 부여군의 가장 중요한 무형의 공동자산 중 하나이므로 이를 지켜나갈 수 있게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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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대응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굿뉴스365] 부여군이 지난 1일 부여교육지원청, 부여환경연대, 공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부여교육지원청에서 기후위기대응 환경생태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정현 부여군수를 비롯해 부여교육지원청 이흥주 교육장, 추교화 의장, 임경호 단장 등 4개 기관 관계자 10여명 등이 참석했으며 앞으로 4개 기관은 부여 지역의 환경교육과 생태교육,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생태환경 구축, 기후위기대응 문화를 확산하는데 노력하기로 했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환경생태 교육 사업 추진 협력 부여군 환경교육특구 활성화를 위한 부여환경사랑지원단 조직 및 지역협력체계 구축 환경교육관련사업 인력풀 구성 및 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학교지원 위 사업과 관련한 4개 기관 협의사항 이행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부여군 초·중·고 학생들이 기후변화에 대한 중요성과 다양한 기후위기대응 방법을 이해하고 나아가 지속가능발전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와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기후변화 문제를 고민해보며 창의적으로 해결해 보는 과정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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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숨은 독립운동가 발굴 충남역사문화연구원·정을경 박사 표창[굿뉴스365] 부여군은 지난 3월 30일 부여군과 연관된 숨은 독립유공자 163명을 찾아낸 충남역사문화연구원과 정을경 책임연구원을 표창했다고 밝혔다. 군은 민선 7기 들어 국가유공자에 대한 복리증진과 애국지사 마을 표지석 설치사업 등을 통해 독립유공 애국지사의 공훈과 명예를 널리 선양하고자 노력했으며 특히 자손이 없어 독립유공자 서훈이 누락된 숨은 독립운동가를 찾기 위해 충남역사문화원구원에 연구용역을 의뢰했고 지난해 12월 부여군과 연관된 독립운동가 163명을 새로 발굴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조국 독립을 위해 목숨 바쳐 투쟁한‘숨은 독립운동가’들의 공적이 100여년이 지나서야 빛을 보게 됐다”며 “부여군은 그동안 전국 최초로 애국지사 마을 표지석 설치 추진과 함께 독립유공자에 대한 예우에 부족함이 없도록 꾸준히 행정력을 모아왔으며 해방 이후 그동안 알려진 부여 출신 독립운동가는 모두 69명이고 이번에 163명을 추가 발굴하는 큰 성과를 거두는데 일조하신 충남역사문화연구원과 정을경 박사님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박병희 충남역사문화연구원장은 “자칫 사라질 뻔한 역사를 발굴해 충남의 자긍심을 높이고 독립유공자 후손에 대한 예우를 다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더 많은 숨은 독립운동가를 찾고 빛내는데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정부가 서훈 신청조건을 완화해 일제강점기 시절 단 하루라도 수형기록이 있으면 자치 단체장 명의로 서훈을 신청할 수 있도록 바뀐 기준에 따라, 공적이 명확한 92명의 서훈을 국가보훈처에 신청했고 나머지 71명에 대해서도 유족과 지역원로 등이 함께 증빙자료를 확보해 추가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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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미세먼지 관리 위한 불법소각행위 근절에 총력[굿뉴스365] 부여군이 최근 심각한 환경문제로 대두하고 있는 미세먼지 발생 억제를 위해 불법소각행위 근절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군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중 농촌지역 미세먼지 발생의 주요 원인인 영농폐기물 불법소각행위를 집중 지도·단속했으며 관리기간이 종료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근 환경 및 국민 건강의 주요 이슈 중 하나인 미세먼지의 발생원인은 여러 요인이 있으나, 그 중 하나로 지목되는 것이 농촌지역에서 대량으로 발생하는 영농폐기물의 불법소각 행위이다. 영농폐기물은 종량제에 따라 적법하게 배출해야 하는 생활폐기물에 해당하나, 비용부담 등의 문제로 인해 불법소각이 빈번하게 행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군은 이러한 영농폐기물 불법소각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중 합동점검단을 운영했으며 기간이 종료되는 4월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지도·단속할 예정이다. 한편 수박 줄기 등의 영농부산물 역시 대량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원칙적으로 종량제에 따라 비용을 부담해 배출해야 하는 대상이지만 군은 농촌의 현실을 반영해 소각행위가 적발되는 경우 과태료 부과를 유예하고 있다. 군의 이러한 유예조치는 가까운 시일 내에 종료될 예정이며 영농부산물의 적정한 처리제도를 본격 시행하기 위해 관계부서 간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최근 환경오염에 대한 이슈가 더욱 커지고 있는 현실로부터 우리 부여군도 자유로울 수 없는 만큼, 심각한 대기오염과 미세먼지 발생원이 되는 영농폐기물 등의 불법소각 행위 근절을 위해 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한 때”며 “담당부서의 지도·단속에 적극 따라주시기 바라며 군에서도 영농폐기물 등의 적정한 처리 제도를 마련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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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2021년 코로나19 비대면 민방위교육[굿뉴스365] 부여군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민방위 교육을 비대면 사이버 교육으로 전면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민방위 교육은 집합교육 시 발생 가능한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민방위 사이버교육 홈페이지에 접속해 약 1시간의 과정의 교육 영상을 시청하면 된다. 교육대상은 부여군 소속 모든 지역·직장·기술 민방위 대장 및 대원이며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본 교육을 시작하고 8월 1일~9월 15일 10월 1일~11월 15일까지 보충교육을 실시한다. 교육방법은 스마트폰이나 PC를 이용해 네이버나 다음에서 스마트민방위를 검색하고 1시간 교육청취 후에 객관식 문제 20문항 중 70점 이상이면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처리된다. 한편 사이버 교육이 어려운 민방위 대원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교재를 수령해 과제물을 작성 30일 이내 제출하거나 헌혈 검사증을 제출하면 교육인정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과태료 부과를 하지 않았으나, 올해는 민방위 교육 미이수에 대한 대대적인 과태료 부과가 있을 예정”이라며 민방위대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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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보건소, 모바일헬스케어 대상자 70명 모집[굿뉴스365] 부여군은 2021년 모바일 헬스케어 참여자 70명을 4월 1일부터 16일까지 모집한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참여자의 스마트폰 앱과 활동량계를 연동해 전달된 건강정보를 바탕으로 24주간 보건소 전담팀의 맞춤형 건강관리를 받는 프로그램이다. 신청 대상자는 19세 이상 부여군 거주자 혹은 직장인인 비질환자로서 건강위험요인 중 위험군에 해당하는 개수가 많을수록 우선등록 자격이 주어진다. 이미 질환을 진단 받았거나 치료를 위해 약물을 복용중인 자는 제외된다. 보건소 건강재활센터 3층 운동처방실에 전화 또는 방문으로 참여 신청이 가능하며 모집된 대상자는 4월 19일~30일 중에 초기검진을 실시하고 의사 판단을 거쳐 최종 선정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스마트워치가 지급되며 다양한 미션을 통한 참여도와 건강 개선도를 평가해 굿뜨래페이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갑수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대면사업 제공이 어려운 상황에서 비대면 건강관리사업인‘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통해 주민의 생활습관 개선 및 자가 건강관리 능력이 향상되길 바라며 건강 위험요인이 있는 직장인, 주민들이 많이 참여해 건강혜택을 받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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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5일 행복한 숲 따뜻한 부여 만들기 나무심기 행사[굿뉴스365] 부여군이 오는 4월 5일 내산면 율암리 일원에서 제76회 식목일을 기념하는 나무심기 행사를 갖는다. 이날 군은 ‘행복한 숲 따뜻한 부여 만들기’라는 슬로건 아래 박정현 부여군수를 비롯해 임업인 단체, 산림조합, 주민, 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여해 나무를 심을 예정이다. 군은 아울러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참여인원을 대폭 축소했으며 나무심기 행사는 열 체크와 손소독,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아래 치러질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올바른 나무 심는 방법을 교육 받은 후에 4년생 편백나무 1,500여 그루를 심을 예정이며 특히 나무와 숲의 중요성에 대한 군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왕대추 묘목, 체리묘목 150주를 나누어 주는 ‘나무 나누어 주기 행사’도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아름다운 산림자원을 늘리고 가꾸기 위해 치러지는 식목일 행사가 감염병 확산의 우려없이 무사히 치러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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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지역화폐, 전국 유일 100억 순환 달성[굿뉴스365] 부여군이 1일 지역화폐 ‘굿뜨래페이’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순환금액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군은 굿뜨래페이는 지난 2019년 12월 발행 이후, 전체 이용금액 1,054억원 중 9.5%인 100억원이 관외로 유출되지 않고 관내에 다시 재사용 된 결과라고 평가하고 있다. 카드망을 사용해 카드결제 방식과 동일하게 한번 사용하고 나면 관외로 법정 화폐화 되어 지역 공동체 외부로 유출되는 타 지자체 지역화폐와 다르게 부여군에서 자체 개발한 굿뜨래페이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관내에서 다시 순환해 재사용할 수 있다. 즉 가맹점이 받는 지역화폐를 환전하지 않고 다른 가맹점에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한번 사용되면 유출되는 타 지역화폐와 달리 약 9.5%정도의 통화승수 효과를 낳으며 100억원 정도 발행되어 충전되고 나면 시중에는 109.5억 정도가 유통되는 효과가 발생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부여군 지역화폐는 기존의 카드망을 사용하지 않고 NFC 카드결제 방식을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카드수수료가 실질적으로 없다. 그래서 주민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고령층도 이미 익숙한 카드결제방식을 채택하면서도 수수료 없는 예산절감이 가능해 이렇게 아낀 비용은 재정절감 및 가맹점의 부담도 줄여주며 공동체 경제 실현에 도움을 주고 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공동체의 유대와 신뢰를 바탕으로 공동체 경제 가치를 굿뜨래페이에 담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 출향인사를 대상으로 고향마을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 망도 설계 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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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왕릉 주제 사진공모전 ‘우리들의 시간 in 백제 왕릉’[굿뉴스365] 문화재청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는 3월 29일부터 7월 31일까지 전국 사진공모전 ‘우리들의 시간 in 백제 왕릉’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무령왕릉 발굴 50주년을 기념하는 문화유산 활용사업 가운데 하나에 해당해 공주 송산리 고분군의 중장기 발굴조사를 시작하는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는 국민과 함께 백제문화의 가치를 누리고 더 많은 국민이 백제 고분에서 보냈던 소중한 시간을 떠올려보길 바라는 취지에서 기획했다. 공모 내용은 ‘백제 웅진~사비기 왕릉을 주제로 촬영한 사진’으로 공주 송산리고분군, 부여 능산리 고분군, 익산 쌍릉 일대에서 촬영한 사진이면 응모할 수 있다. 촬영 날짜는 제한이 없으며 국내 거주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 횟수는 1인 2작품으로 3월 29일부터 7월 3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작품 규격은 디지털 카메라, 휴대폰 카메라 모두 가능하고 앨범 속 오래된 수학여행 사진부터 휴대폰에 저장해둔 사진까지 2메가바이트 이상이면 응모할 수 있다. 출품작은 저작권법 등 관련 법률을 준수해야 하고 표절, 모방작, 대리 출품, 타 사진대회 입상작 등은 심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기타 공모 규정과 출품 관련 안내는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심사는 일반인 부문과 청소년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며 총 28개 작품에 대해 시상하게 된다. 일반인 부문 대상 1점, 금상 3점, 은상 6점, 동상 9점, 청소년 부문 초등부 3점 중등부 3점 고등부 3점, 이외에 입선 32점을 선정해 기념품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오는 9월 1일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누리집에서 발표할 예정이고 온라인 전시회도 함께 개최한다. 특히 입상자의 왕릉 사진 이야기를 담은 소책자도 제작해 백제문화권 보존·활용을 위한 홍보물로 사용할 예정이다.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여행이 자유롭지 못한 국민들에게 잠시나마 백제로의 추억여행을 떠올릴 수 있는 소소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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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석성산성 토지소유주와 간담회 가져[굿뉴스365] 부여군은 지난 26일 석성면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국가 사적 제89호 석성산성 정비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토지소유주와 석성산성 보존회 그리고 석성면 기관 단체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군은 석성산성 정비사업 목적과 기본구상 및 추진계획을 설명했고 토지소유주에게 정비사업을 위한 토지매입 협조를 구하며 상호 간의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석성산성은 백제시대 대표적인 성곽유적으로서 백제도성의 외곽 방어를 목적으로 축조된 성곽이며 백제 멸망 백제부흥운동의 전초기지였다는 역사적 가치와 함께 멀리는 부소산성, 가림성, 백마강이 보이는 관광자원의 가치도 뛰어난 역사유적이다. 석성산성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부여군에서 발굴조사를 진행해 3중으로 축조된 성곽을 확인했으며 집수지, 문지, 수구문, 우물터, 건물지 등 백제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의 여러 유적이 발굴됐다. 그러나 석성산성 내 사유지는 문화재 지정면적의 약 96%로 앞으로 정비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토지매입이 우선적으로 해결되어야 할 과제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처럼 백제부흥운동은 우리나라 최초의 국권수복 운동이며 신라, 당, 왜국이 참가한 국제전쟁이었을 뿐만 아니라 사비도성을 수복하기 위한 전초기지인 석성산성은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라며 “유적 정비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계획의 우선순위에 따라 매입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토지주 여러분들의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