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보도자료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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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역사 서린 ‘부여 관북리유적과 부소산성’. 봄 기운 완연[굿뉴스365] 백제 고도 부여가 봄의 생명력으로 가득 찬 4월을 보내고 있다. 아름다움이 흔전만전한 봄은 혈관 속 시내처럼 흘러 꽃망울들이 다채로운 빛깔로 산 곳곳을 물들인다. 푸르른 하늘 아래 너른 들판은 겨우내 한해를 준비하며 웅크리고 있던 여린 새싹들이 사방에서 몸을 일으켜 초록빛을 뽐내고 있다. 부여는 세계유산 백제역사지구 등재 도시들 가운데 가장 많은 유적을 보유하고 있는 곳이다. 관북리유적과 부소산성, 정림사지, 부여 왕릉원, 나성 총 4개 유적이 자리해 발길 닿는 곳마다 사비백제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부여 시가지 북쪽 관북리유적과 부소산성은 왕궁과 배후산성으로서 고대 왕성의 기본구조를 보여주는 유적이다. 시가지를 휘감아 도는 백마강을 굽어보는 위치에 부소산이 솟아 있는데, 산의 능선과 계곡을 가로지르며 부소산성이 위치하고 그 남쪽 기슭에 관북리유적이 자리 잡고 있다. 부소산성은 산봉우리를 중심으로 빙 둘러싼 테뫼식 산성인 백제시대 토성과 그 주위를 감싸며 쌓은 통일신라시대의 포곡식 산성, 그리고 군창지 주변을 둘러싼 조선시대 테뫼식 산성이 혼합된 산성이다. 1980년대 서복사지 조사를 시작으로 군창지, 수혈건물지, 동·서·남·북문지, 성벽 관련 시설 등 백제 유적이 밝혀졌다. 근래 건축됐지만 백제 정신을 충실히 담은 삼충사·궁녀사와 영일루, 반월루, 사자루, 백화정 등 다양한 누각들도 있다. 관북리유적은 사비왕궁터로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백제의 방형 연지, 도로 건물, 공방, 창고 우물, 도수관 등 유구들이 확인됐다. 사비왕궁으로 확정지을 수 있는 명확한 시설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현재 확인된 유적과 유물을 통해 왕궁으로서 가치는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또 관북리유적에는 조선시대 부여현 객사와 동헌이 남아 있어 백제시대와 조선시대의 통치시설이 공존하는 모습을 보인다. 1500년 전 사비백제는 역사의 물결을 지나오면서 오롯이 제자리를 지켜오기도 했지만, 역사와 함께 묻히거나 잊히기도 했다. 백제의 중흥을 꿈꾸며 사비로 천도한 성왕이 설계한 계획도시인 부여는 긴 역사 속 찰나의 봄이었지만, 백제문화의 위대함은 또 다른 역사를 써 내려가는 바탕이 되고 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사비왕궁과 부소산성은 지금 눈 가고 마음 가고 발길 닿는 곳마다 봄꽃”이라며 “코로나19로 어렵고 힘든 시기에 봄꽃나무 그늘에 잠시 앉아 1500년 전 사비백제를 아름다운 봄을 그려본다면 천금 같은 봄의 한때를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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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농업용 저수지 안전점검으로 물 걱정 해소[굿뉴스365] 부여군이 농업용 저수지 97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추진했다. 봄철 농민들의 물 걱정을 해소하고 재해를 사전에 예방해 농업시설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한다는 복안이다. 군 관계자 3명과 각 읍면 저수지 담당자로 점검반을 편성해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점검을 실시했다. 저수지 누수여부와 댐마루, 방수로 파손 여부 등 항목이 점검 대상이다. 점검 결과 즉시 조치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조치했으며 결함이 의심되는 저수지는 경중에 따라 정밀진단을 거쳐 보수·보강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은 지난해 점검에 대한 조치로 제방누수 및 여수로 파손 등 문제점을 파악해 올해 도비 10억원을 보조받아 세동소류지에 대한 보수보강사업을 발주하고 6천만원을 투입해 수량·청용소류지 2개소에 대해 정밀안전점검 용역에 들어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분기별 안전점검을 실시해 향후에도 문제가 발생되지 않도록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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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380억 들여 체육 인프라 조성 박차[굿뉴스365] 부여군이 군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체육 인프라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총사업비 약 380억원을 투입해 반다비 체육센터와 카누종합훈련센터, 테니스장 돔구장, 다목적 체육관 등을 잇달아 조성하고 백마강 생활체육공원을 지속해서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선 눈에 띄는 것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사업이다. 수영장형 체육센터로 조성되며 2020년 9월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기금 40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70억원이 투입된다. 부여읍 가탑리 일원 부지 16,644㎡에 연면적 4,200㎡,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올해 설계를 완료하고 2023년 공사 발주에 들어가 2024년 준공될 예정이다. 총사업비 88억 규모 카누종합훈련센터 건립사업은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매년 전국 최고 성적을 올리는 직장운동경기부 카누팀이 계절과 기후조건 등 제약으로 훈련에 어려움이 많다는 점을 해소한다는 구상이다. 로잉탱크, 헬스장, 합숙시설 등이 들어서면 동절기와 악천후에도 훈련이 가능해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부여종합운동장에 조성된 테니스장은 사계절 기후와 관계없이 즐길 수 있는 돔구장으로 거듭난다. 연면적 2,388㎡ 규모로 연내 본격 착공에 들어가 2023년 준공 예정이다. 2020년 확보한 국비 8억을 포함한 총사업비 21억원이 투입돼 화장실, 휴게실 등 부대시설도 새로 들어서게 된다. 주민 생활과 밀착된 다목적 체육관 건립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까지 6개소 조성을 완료했고 운동장 3개소 보수가 진행됐다. 올해는 총사업비 31억원을 들여 연면적 998.75㎡ 규모로 옥산면에, 2024년에는 총사업비 32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200㎡의 규모로 석성면에 각각 건립할 예정이다. 공청회 개최, 설문조사 등을 통해 지역주민 수요를 반영해 만족도를 높이고자 노력했다. 백마강 생활체육공원 확충도 이뤄지고 있다. 생활체육 활동에 최적화된 이곳은 굿뜨래배 전국유소년 축구대회를 비롯한 각종 체육대회를 유치해 온 공간이다. 2019년 야구장 보강을 마쳤고 올해 국비 12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해 파크골프장 리뉴얼, 축구장 2면 보강, 풋살장 4면 및 유소년야구장 2면 신설 등에 나선다. 종목별 전국대회 유치가 가능한 종합스포츠단지로 도약한다는 복안이다. 박정현 군수는 “군민 누구나 편리하게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체육 인프라를 조성해 군민 삶의 질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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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자동차 검사지연 ‘과태료 2배 상향’ 주의 당부[굿뉴스365] 부여군은 자동차관리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자동차 검사 지연 과태료가 오는 4월 14일부터 상향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검사지연 과태료는 검사일이 검사기간 경과 후 30일 이내인 경우 2만원에서 4만원으로 30일 초과 후 매 3일마다 부과되는 금액은 1만원에서 2만원으로 인상된다. 특히 검사기간 만료일부터 115일 이상 경과할 경우 최고 과태료는 기존 30만원에서 60만원으로 2배 인상된다. 아울러 자동차 소유자가 검사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채 1년 이상 경과한 자동차에 대해 기존에는 자동차 등록번호판을 영치했으나 앞으론 운행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 차량소유자는 의무적으로 자동차 정기검사를 받아야 하며 교통안전공단 검사소나 민간 종합검사 지정정비업체에서 검사 유효기간 만료일 전·후 31일 이내 받아야 한다. 자동차 정기검사 기간은 TS한국교통안전공단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검사기간 사전안내 문자 서비스를 신청하면 사전에 검사기간을 안내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자동차 정기검사는 자동차 결함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 모두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수행해야 할 최소한의 의무사항”이라며 “검사 지연에 따른 과태료 부과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검사기간을 확인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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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구룡·옥산 보건진료소 다목적실 증축[굿뉴스365] 부여군이 보건진료소에 다목적실을 마련해 주민에게 다양한 보건프로그램을 쾌적한 환경에서 제공하고자 힘쓰고 있다. 군은 지난 1월 옥산면 홍연보건진료소와 구룡면 용당보건진료소에 다목적실 증축을 완료했다. 사업비 2억4천7백만원이 들어간 홍연보건진료소 다목적실 증축은 건축면적 99㎡에 지상 1층 규모로 준공됐다. 용당보건진료소 다목적실 증축에는 사업비 1억2천1백만원이 투입돼 건축면적 63.41㎡에 지상 1층 규모로 공사가 마무리됐다. 증축된 다목적실에서는 난타교실, 체조교실, 공예교실 및 기공체조 등 보건진료소 특성화프로그램이 펼쳐질 계획이라고 전했다. 건강위험군 및 만성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체계적 만성질환관리·예방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건강증진, 전염병 예방 등 공공보건의료서비스가 제공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보건기관 시설개선 및 의료장비 보강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군민의 건강권을 더욱 강화하고 각종 건강증진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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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정기총회. 지속가능발전도시 조성 앞장[굿뉴스365] 부여군은 지난 7일 부여문화원 소강당에서 2022년 부여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부여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환경, 경제, 복지, 교육 등 군정 전반에 걸쳐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를 수립하고 이행하기 위해 마련한 민관협치기구다. 지난해 6월 군 실과소장으로 꾸려진 당연직 24명과 전문가, 군민 등 위촉직 77명이 분야별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고 지속가능한 역사문화도시 부여군을 만들기 위한 정책제언과 자체사업을 펼치고 있다. 당초 지난 3월 개최 예정이었던 정기총회는 가파른 코로나19 확산세로 두 차례 연기된 끝에 치러지게 돼 참여하는 회원들 마음가짐이 남다를 수밖에 없었다. 협의회는 회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가능발전 기본법 시행에 대한 후속조치 및 협의회의 역할’에 대한 전문가 특강을 마련했다. 또 최근 화두인 지방소멸대응기금에 대한 사업설명을 통해 회원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사업제안 등 협조를 구하면서 지역문제에 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협의회 사업운영에 대한 결산보고 감사보고를 진행해 보완할 점들을 논의하고 2022년 사업계획 및 예산심의를 통해서 본격적인 2022년 협의회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류운하 협의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우리 후손들이 부여군에 살고 있다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모든 면에서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어야하며 이를 위한 부여군 최고의 민관협의기구로서 여러분의 노력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축사를 통해 “협의회의 첫 정기총회를 축하드리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협의회를 이끌어주시고 지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부여군의 지원과 협의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통해서 지속가능발전도시 부여군을 이루는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은 민선7기 들어 부여군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 설립, 부여군 지속가능협의회 출범, 농업회의소 설립, 민관환경정책협의회 출범 등 기존 관 주도 행정에서 벗어난 군민주도형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한 차원 높은 강력한 민관 협력기구로서 군민 역량과 인식 개선을 위해 지속가능 목표와 실행과제 발굴, 환경정화활동 등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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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2022년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 ‘백제 힐링 대축제’ 운영[굿뉴스365] 부여군은 백제고도문화재단과 공동으로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백제 힐링 대축제’를 연다. 문화재청 공모에 2020년부터 3년 연속 선정돼 시행하는 사업이다. 세계유산에 깃든 고유한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지역공동체가 품고 있는 자원, 문화 및 예술 활동과 결합해 보려는 시도다. 나아가 공연, 문화 활동, 관광자원 등으로 창출하는 문화재 향유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를 활용해 백제문화유산의 가치를 이해하고 삶에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힐링과 향유로 프로그램 방향을 잡았다. 부여 관북리 유적, 부여 부소산성, 부여 왕릉원, 부여 나성, 부여 정림사지를 배경으로 7개월간 5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백제 夜 마실 가자 VIP Great 백제 5로라 대축제 사비에서 특별한 하루 검이불루 화이불치 made in 대백제 등이 마련돼 있다. 대표 프로그램인 ‘백제夜 마실 가자’는 백제의 밤을 문화유산과 함께 즐기는 힐링의 시간으로 꾸려진다. 6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첫째 주와 셋째 주 금요일 저녁에 10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사비도성 가상체험관과 부여객사에서 회당 선착순 50명 모집으로 전개된다. ‘VIP Great 백제’는 세계유산 일원에서 일상을 벗어나 마음의 여유로움과 재충전의 시간을 향유하는 1박 2일 무료 프로그램이다. 나성 걷기, 문화재 토크 콘서트, 힐링 명상요가, 정림사지 작은음악회 등이 펼쳐진다. 9월 17일~18일 10월 15일~16일 각 회당 13팀을 선착순 모집해 진행한다. ‘5로라 대탐험’은 ‘버스로 강으로 산으로 백제로 부여로’를 주제로 문화유산답사, 수륙양용버스, 전통도자체험, 글램핑체험 등이 진행된다. 자신을 돌아보고 문화유산의 역사적 가치를 이해하자는 취지다. 6월 11~12일 7월 9~10일 각 회당 10팀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사비에서의 특별한 하루’는 4월 16일부터 6월 5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부여 객사에서 현장에 방문하는 부여군민,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검이불누 화이불치 made in 대백제’는 사비 백제 스토리텔링을 통해 개발된 관광상품을 무료로 체험하며 세계유산의 의미를 되새기는 프로그램이다. 부여서동연꽃축제, 백제문화제 등 축제 기간에 펼쳐질 예정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세계유산 도시 부여에서 3년째 진행하고 있는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통해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역사적 의미와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되새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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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보건소, 구강질환 예방 위한 민관협약 체결[굿뉴스365] 부여군 보건소는 구강질환 예방 및 발생률 감소를 위해 지역 내 15개 민간치과의원과 지난 5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강질환 예방 및 관리와 지역사회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나아가 부여군치과의사회의 및 구강전문가 자문을 통해 구강보건사업을 발전을 도모한다는 취지다. 특히 2대 구강질환인 치아우식증 및 치주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불소도포’, 아동청소년 ‘치아 홈 메우기’와 성인 ‘스케일링’ 이용률을 높일 전망이다. 보건소 중심의 구강보건사업이 아닌 민관이 상호 협력해 지역주민에게 폭넓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구강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0년부터 시범사업으로 시작했던 민관협력 구강건강증진사업은 12개 치과의원으로 시작해 올해 15개 치과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구강질환 예방처치율은 사업 전 7.6%에서 사업 후 12.2%로 4.6%가 향상됐다. 올해는 불소도포를 추가로 도입하면서 구강질환예방처치의 점진적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김갑수 보건소장은 “민간치과 의료기관과 협력을 계기로 구강질환 예방뿐만 아니라 치료도 충족시켜 구강건강증진에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 구강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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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홍산보부상문화보존회, ‘반수 김상기 추모제’ 거행[굿뉴스365] 부여 홍산보부상문화보존회는 지난 6일 한식을 맞아 홍산면 상천리에 있는 묘역에서 반수 김상기를 기리는 추모제를 진행했다. 이날 제례에는 보부상 정신을 계승하고 계율을 지켜나가자는 데 뜻을 같이 하며 보부상보존회 임원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반수 김상기는 저산팔읍상무사에서 활동한 인물이다. 구전에 의하면 후손이 없던 그는 재산을 상무사에 헌납하고 보부상 활동에 기여하던 중 동사했다고 전해진다. 홍산보부상문화보존회는 후손을 두지 않은 고인을 위해 지난해부터 한식을 맞이해 추모하는 자리를 마련해왔다. 김상기 묘의 상석 앞부분에는 ‘상무좌사관리반수김상기지묘’라고 새겨져있고 그 옆에 ‘경자 4월 25일 홍산처소 일동 설립’이라고 음각돼 있다. 상무사 조직은 최고 고문격인 영위와 보부상의 우두머리인 반수와 접장, 실무를 담당하던 장무원 등으로 이뤄져 체계를 갖추고 있었다고 알려져 있다. 이로 미루어 묘지 주인공인 반수 김상기는 보부상의 우두머리였던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진수범 홍산보부상문화보존회장은 “이번 행사는 반수 김상기만이 아니라 무명 보부상의 넋도 함께 기린다는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부상 고유의 민속문화를 보존하고 계승하기 위해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1일까지 홍산현 관아와 시가지 일원에서 제8회 홍산 보부상공문제를 개최한다”며 “보부상의 무형자산을 알리고 문화재적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이 많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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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폐양액 재활용으로 저탄소 농업기술 보급 주력[굿뉴스365] 부여군은 중·소농가 폐양액 재활용 시범사업 평가회를 지난 6일 장암면 석동리 토마토 농장에서 개최했다. 지난해 추진된 이 사업은 중·소농가에 폐양액을 재활용할 수 있도록 집수탱크와 여과장치, 배관설비를 보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폐양액을 재활용하는 순환식 수경재배기술은 친환경 저탄소 농업기술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전국 최대 규모 시설원예 단지를 자랑하는 부여군은 수경재배 면적이 매년 증가해 지난해에는 그 면적이 73.6ha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런데 중·소농가에서 비순환 방식으로 이뤄지는 수경재배는 폐양액이 외부로 배출될 수밖에 없어 환경오염 우려가 컸다. 여기에 최근 비료가격 상승에 따른 농가의 경제적 부담도 만만치 않았다. 이에 군은 중·소농 수경재배에 적합한 폐양액 재활용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번에 보급한 재활용 시스템은 미세필터를 통해 일부 바이러스와 세균, 곰팡이를 여과한 후 재활용하는 방식이어서 유지 관리비용이 적게 들고 활용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사업으로 수경재배 폐양액 외부배출량을 줄이고 양액비료 비용이 36%나 절감되는 효과가 나타나면서 관내 수경재배 농업인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농촌진흥청과 기술협력으로 폐양액 재활용 표준모델을 구축하고 친환경 저탄소 농업기반을 확충해 굿뜨래 브랜드 위상을 한층 더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