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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의원 7명 ‘우수 의정대상’ 수상[굿뉴스365] 충남도의회 의원 7명이 제8회 우수 의정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신원철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은 22일 대전 오페라웨딩&컨벤션홀에서 열린 제8회 우수 의정대상 충청권 시상식에서 수상 의원들에게 상패를 전달했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주관하는 우수 의정대상은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에 기여한 광역의원에게 주는 상이다. 충남에선 김명숙(청양·더불어민주당)·오인환(논산1·더불어민주당)·황영란(비례·더불어민주당)·김영권(아산1·더불어민주당)·전익현(서천1·더불어민주당)·조철기(아산3·더불어민주당)·김동일(공주1·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명숙 의원은 초대 도의회 정책위원장으로서 도민에 필요한 정책 연구용역 제도 발굴에 매진해 왔다. 특히 충남형 농민수당 지급을 위한 의정토론회 개최, 사회적경제 기업의 자립 경영을 돕기 위한 기금 설치 운용 조례 발의 등 민생 현안 해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오인환 의원은 집행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데 노력해 왔다.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통일 대비를 위한 ‘충남 남북교류협력 활성화’ 연구모임을 구성하고 도민참여예산제, 4차 산업혁명시대 유교문화 등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여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황영란 의원은 장애인 탈시설 지원방안 마련, 지역아동센터의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 등 사회적약자의 복지환경 개선을 촉구하고 해외 교류활동을 통한 우수 장애인 정책 발굴, 관련 조례 제·개정 등의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영권 의원은 친일잔재청산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공공장소에 친일 상징물 사용 제한 조례를 발의하는 등 일제 잔재 청산에 주력했다. 이와 함께 도내 소득 역외유출 방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화폐’ 도입에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전익현 의원은 건설과 해양, 바이오 등 지역산업 육성과 활성화를 위한 각종 조례를 대표 발의하고 ‘상권 활성화 도시재생전략 구축’ 연구모임을 발족해 골목상권 살리기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조철기 의원은 안전한 학교 환경 구축을 위한 건설공사 부실 방지 조례부터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학교협동조합 지원·육성 등 충남교육 발전을 위한 제도적 기반 조성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김동일 의원은 우수한 조례 입안 활동과 다방면에서 현안 해결을 위해 뛰어온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반기 현재 시행 중인 조례가 목적에 맞게 제대로 이행되는지 확인하기 위한 ‘조례 사후 입법평가 조례’를 대표발의하고 예·결산, 금강권역 친환경적 발전 등 특별위원회에서 활발히 활동해 왔다. 수상 의원들은 “도민의 일꾼으로서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상까지 받게 돼 어깨가 더욱 무겁다”며 “앞으로도 도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변함없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병국 충남도의회 의장은 “지방의회는 지역에서 필요로 한 정책을 현장에서 수렴하고 이를 행정에 반영한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에 노력해 왔다”면서 “더욱 친근한 주민의 동반자이자 성숙한 지방자치를 위한 든든한 토대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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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콘텐츠 창작자 여러분, 콘텐츠코리아랩에서 창업하세요[굿뉴스365] 문화체육관광부가 춘천시와 함께 지원하고 강원정보문화원이 주관한 ‘강원 콘텐츠 코리아랩’이 오는 23일 오후 3시, 춘천에 문을 연다. 2019년 문체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강원 콘텐츠코리아랩’은 춘천시 박사로에 있는 ‘춘천 도시첨단문화산업단지’ 내 부지 2,160㎡ 규모로 조성, 창작자들을 위한 아이디어 카페, 예비·초기창업자 입주 공간 등 창작의 열정을 창업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돕는 열린 공간으로 구성했다. 특히 이곳은 2008년도에 지정된 춘천 도시첨단문화산업단지로서 애니메이션박물관, 강원 음악 창작소, ‘토이 로봇관’, 강원연구원, 창작개발센터 등이 집적화되어 있어 창작활동을 하는 데 최적지이다. 이에 앞으로 강원도 콘텐츠산업을 성장시키고 지역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콘텐츠 창작의 산실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운영기관인 춘천정보문화진흥원은 콘텐츠 전문교육, 창작 아이디어의 발굴, 시제품 제작, 창작자 및 창업 초기기업 육성 등 강원 콘텐츠 창작자와 예비 창업자 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문체부는 2014년부터 추진해온 ‘콘텐츠코리아랩’ 조성 사업을 올해 안에 완료할 예정”이라며 “열두 번째로 개소한 ‘강원 콘텐츠코리아랩’이 강원도 창작자들이 창의적 아이디어를 교류하고 실험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 특히 예비 창업자들에게 필요한 단계별 맞춤형 상담 서비스 등을 지원해 지역 콘텐츠 산업 생태계가 성공적으로 구축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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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자전거 이용 활성화 위한 사진·UCC 공모전 열어[굿뉴스365] 행정안전부는 22일부터 8월 20일까지 ‘활력과 낭만의 자전거 여행’을 주제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사진 부문과 UCC 부문으로 나눠 실시하게 되며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가 국민들의 일상생활이나 여가 활용수단으로 널리 이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된다. 공모 주제는 활력과 낭만의 자전거 여행으로 사진이나 동영상의 내용은 자전거 이용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도할 수 있거나 안전수칙 준수 등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및 안전문화 확산 내용이면 된다.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은 사진이나 UCC를 제작해 행정안전부 ‘자전거 행복나눔 누리집’에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된 작품은 활용성, 주제성, 작품성 등을 종합 심사해 9월 중에 입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입상자에게는 행정안전부장관상과 소정의 상품이 주어진다. 선정된 우수 작품은 자전거 안전교육, 자전거의 날 행사, 각종 캠페인 등에 전시되며 홍보자료로도 활용된다. 이승우 행정안전부 지역발전정책관은 “공모전을 통해 많은 국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한 자전거 이용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안전한 자전거 타기 문화가 확산되도록 지자체와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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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장관, 분당선 강남구청역 현장점검[굿뉴스365]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22일 오전 직장인 등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분당선 강남구청역을 찾아 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강남구청역 안전관리 현황과 코로나19 방역 대책을 보고 받은 후 시설별로 점검을 수행했다. 먼저, 화재감지기,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의 정상작동 여부와 주변전실 등 전기설비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역사와 전동차 내 마스크 착용 계도 활동 및 역사시설 소독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 상황도 함께 점검했다. 이어서 국가안전대진단을 시행하는 코레일 지자체 등 관계기관의 안전관리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적극적인 국가안전대진단 참여를 당부했다. 아울러 진영 장관은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위험·취약시설에 대한 실효성 있는 안전점검이 이루어져 우리 사회의 안전수준이 한 단계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행안부도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시설물 보강과 제도개선을 통해 보다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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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치 아픈 공동주택 하자, 입주 전에 바로잡는다[굿뉴스365] 앞으로는 공동주택 입주예정자가 사전방문에서 보수공사 등 조치를 요청한 하자에 대해 사업주체는 늦어도 해당 주택의 입주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입주예정자 사전방문 및 공동주택 품질점검단 도입을 위한 ‘주택법’이 개정됨에 따라 입주예정자 사전방문 및 공동주택 품질점검단 설치·운영에 필요한 구체적인 절차와 방법을 규정한 ‘주택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40일간 입법예고한다. 입주예정자 사전방문 시 지적된 하자의 보수 조치가 빨라진다. 사업주체는 주택공급계약에 따라 정한 입주지정기간 개시일 45일 전까지 입주예정자 사전방문을 최소 2일 이상 실시해야 한다. 사업주체는 사전방문 시작일 1개월 전까지 방문기간 및 방법 등 사전방문에 필요한 사항을 입주예정자에게 서면으로 제공해야 한다. 사업주체는 사전방문 시 제기된 사항에 대한 조치계획을 수립해 사전방문 종료일부터 7일 이내에 지자체인 사용검사권자에게 제출하되, 일반 하자 중 전유부분은 입주예정자에게 인도하는 날까지, 공용부분은 사용검사를 받기 전까지 조치해야 한다. 사업주체는 입주예정자에게 보수공사 등의 조치현황을 인도일에 서면으로 알려야 하며 모든 조치를 완료한 경우 그 결과를 사용검사권자에게 제출해야 한다. 사용검사 전까지 조치해야 할 ‘중대한 하자’의 기준을 명확히 구분해 관리한다. 하자는 일반 하자와 중대한 하자로 구분하며 법률에 따라 사용검사를 받기 전까지 조치해야 하는 중대한 하자는 입주자가 해당 공동주택에서 생활하는데 안전상·기능상 심각한 지장을 초래할 것으로 예상되는 하자로 개념을 규정한다. 구체적인 하자의 조사방법 및 판정기준은 국토교통부장관이 정해 고시할 예정이다. 공동주택 사용검사가 전문가의 시선으로 보다 촘촘해진다. 법률에 따라 시·도지사가 설치·운영하는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은 3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품질점검을 실시한다. 300세대 미만인 공동주택의 경우 시·도의 조례로 정해 품질점검단이 점검을 실시할 수 있다. 품질점검단은 공용부분은 물론 사용검사권자가 선정한 최소 5세대 이상의 세대도 점검하고 점검 종료일부터 5일 이내에 점검결과를 시·도지사와 사용검사권자에게 제출한다. 신속하고 정확한 공동주택 사용검사체계를 확립한다. 사업주체가 품질점검단의 점검결과와 사용검사권자의 조치명령에 대해 이의신청할 수 있는 기한과 해당 이의신청에 대한 사용검사권자의 검토·통보 기한을 모두 5일 이내로 규정함으로써, ‘사전방문-품질점검-사용검사’로 이어지는 신속하고 정확한 사용검사체계를 확립한다. 국토교통부 주택건설공급과 이유리 과장은 “입주예정자 사전방문 및 품질점검단 제도를 통해 하자 보수로 인한 국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사업주체와의 갈등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20. 6. 23. 관보 및 국토교통부 누리집의 ‘정보마당-법령정보-입법예고’에서 볼 수 있으며 개정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경우에는 우편, 팩스 또는 국토교통부 누리집을 통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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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명품 제작 돕는 가죽공방, 부정경쟁방지법 위반이다.[굿뉴스365] 나명품씨는 얼마 전 방송된 드라마 속 주인공이 가지고 다니던 명품 가방이 자꾸만 눈에 어른거린다. 득템 방법을 고민하던 중 나짝퉁씨로부터 가죽공방에 가보라는 이야기를 듣고 직접 방문해 보니, 수강료를 내고 원데이 클래스를 수강하거나 반조립 형태의 가방 조립키트를 구매하면 1/10 가격에 명품 가방과 흡사한 모양의 짝퉁 가방을 장만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하지만 가죽공방 대표는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위반으로 특허청 부정경쟁행위 신고센터에 신고 되어 조사관으로부터 곧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최근 L세대라 불리는 젊은층을 중심으로 명품에 대한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런 상황을 이용해 일부 가죽공방에서는 자신들만의 독창적 창작활동보다 명품을 모방하는 일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들 공방에서는 명품의 형태를 모방해 완성한 짝퉁 가방을 광고하면서 수강생들이 직접 제작해보는 강좌를 운영하거나, 반조립 형태의 조립키트를 판매해 수익을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태로 수강생이 줄어든 점, 이에 따라 새로운 창작을 위한 시간·비용 투자가 어려워진 점 등이 젊은층의 명품 선호현상과 맞물리면서 손쉽게 이득을 취하려는 공방의 영업행태로까지 이어진 것으로 파악된다. 그러나 이러한 행위는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에 위반될 가능성이 클 뿐만 아니라 상표법, 디자인보호법에도 저촉될 소지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허청 조사결과 부정경쟁방지법에 위반된다고 판단되면 시정권고를 받을 수도 있고 기소되는 경우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이라는 형사처벌에 처해질 수도 있다. 특허청 부정경쟁행위 신고센터에 접수되는 신고유형을 보면 상품형태모방 및 아이디어탈취가 다수로 특히 최근에는 위 사례를 포함한 상품형태모방 관련 신고가 급격한 증가추세에 있다. 실제 지난 6월초 신고센터 접수건도 가죽공방에 대한 제재요청 건으로 상품형태모방 신고는 전년 동기대비 약 2.6배에 달한다. 한편 신고인 유형별로는 소상공인인 중소기업·개인이 전체 신고 건의 85%를 점하고 있어 상품형태모방·아이디어탈취 등에 대한 행정조사제도는 경제적 약자를 위한 유용한 권리구제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것이 특허청의 자체적 평가다. 특허청 산업재산조사과 최대순 과장은 “최근 코로나19 및 명품 선호 증가로 건전한 거래질서를 교란하는 상품형태모방 행위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기본적으로 상품형태모방은 다른 사람이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여 개발해 놓은 상품의 유명세에 무임승차하는 행위이기 때문에 특허청은 상품형태모방 등 부정경쟁행위에 대해 엄정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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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혁신 아이디어를, 체감하는 기상서비스로[굿뉴스365] 기상청과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은 22일부터 오는 7월 22일까지 ‘기상서비스 개선 대국민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기상청과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이 공동으로 개최하며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국민이 실제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기상서비스의 확실한 변화를 위해 마련됐다.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공모 분야는 공공서비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국민생활 밀접 분야 선제적·맞춤형 기상서비스 혁신방안 등 총 5개 분야이다. 공모 방법은 공모 관련 누리집에서 신청서와 제안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당선작은 일반국민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의 공정한 평가를 거쳐 최우수상 등 총 7건을 선정해 8월 중순에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우수 아이디어는 제반 사항을 고려해 신규사업 추진 등 기상서비스 개선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종석 기상청장은 “대국민 혁신아이디어 공모전이 기상청과 국민을 잇는 소통과 혁신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국민이 주도하고 실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기상서비스 혁신을 지속 추진해나가겠다고 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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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나그네새 잿빛쇠찌르레기 국내 첫 번식 확인[굿뉴스365]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제주야생동물연구센터와 섬지역 철새 현황 공동조사를 하는 중 봄·가을 국내 남부 지역을 거쳤던 희귀 나그네새인 ‘잿빛쇠찌르레기’가 제주도에서 번식한 사실을 최근 최초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참새목 찌르레기과에 속한 잿빛쇠찌르레기는 4~5월과 9~10월에 제주도와 서·남해안 섬지역에서 드물게 발견되는 나그네새로 몸길이는 18~20cm 정도다. 연구진은 올해 5월 23일 잿빛쇠찌르레기 한 쌍이 제주도 제주시 인근의 한 도로 시설물 구멍에 둥지를 틀고 드나드는 것을 처음 발견하고 관찰을 시작했다. 관찰 결과, 6월 16일까지 어미 새가 새끼에게 먹이를 먹이고 배설물을 물고 나오는 등 번식 사실이 확인됐다. 이후 6월 17일 새끼 4마리가 둥지를 떠난 것이 포착됐다. 이번 잿빛쇠찌르레기의 제주도 번식 확인은 중국 푸젠성에서 주로 번식하는 조류의 번식지가 북상한 사례로 주목된다. 제주도는 잿빛쇠찌르레기의 번식지인 중국 남부 푸젠성에서 대략 880km 북동쪽에 위치하고 위도는 6도의 차이가 있다. 특히 제주도는 아열대 기후지역으로 기후변화와 관련된 조류의 분포변화 연구에 중요한 지역이며 과거 물꿩, 붉은해오라기, 붉은부리찌르레기 등 아열대와 열대지역에 사는 조류의 번식이 지속적으로 확인된 지역이기도 하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이번 사례와 같이 환경의 변화를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인 철새의 관측 및 연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배연재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이번에 발견된 잿빛쇠찌르레기 번식지 발견으로 아열대와 열대지역 조류의 분포 확산을 새롭게 확인해 생물종의 분포와 환경변화를 연구할 귀중한 자료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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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대, 주민참여로 아이돌봄 사각지대 해소[굿뉴스365] 행정안전부와 울산 중구청은 23일 울산시 중구에서 맞벌이 부부의 방과 후 아이돌봄 공간인 ’다봄행복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의 ’지역사회 활성화 기반조성 사업‘을 통해 새롭게 선보인 다봄행복센터는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맞벌이 가정의 아이돌봄 문제를 지역주민의 참여를 통해 해결하고 지역 주민의 결속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가는 지역공동체 활동 거점으로 쓰일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지역공동체가 참여해 아이들과 함께 텃밭 가꾸기, 어르신 한자지도, 요리 만들기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이 공간은 울산중구종합사회복지관 4층에 위치해 복지관의 사회봉사, 교육, 여가활용 등의 프로그램과 연계해 다양하게 운영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부터 공간을 필요로 하는 주민과 지역쇠퇴로 생겨나는 공공 유휴·저활용 공간을 연결해 지역주민 스스로 생활에 필요한 공공서비스를 스스로 구축해 나가도록 ’지역사회 활성화 기반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주민이 필요로 하는 공공서비스를 공공이 보유한 유휴·저활용 공간을 통해 스스로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노후건물의 리모델링 등을 지원한다. 지역에서는 이 사업을 통해 지역의 노인, 청년, 맞벌이 가구, 1인 가구 등에 관한 사회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나가도록 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19년에 추진한 25개 사업 중 현재까지 8개 사업이 완료된 가운데 이미 개소한 서울금천구 금천1번가 등에서는 마스크 제작에 적극 참여해 지역사회 코로나 위기 극복을 지원하고 있다. 하반기부터는 2019년도에 추진한 사업 대부분과 올해 신규 추진한 24개 사업 가운데 일부도 개소할 것으로 보여 주민들의 지역문제에의 참여가 한층 활발해질 전망이다. 한편 다봄행복센터 개소식에서는 ’주민이 참여하는 코로나19 시대 아이돌봄‘ 이란 주제로 지역주민들과 토론회가 개최된다. 토론회에는 조한혜정 교수를 비롯한 전문가와 주민들이 코로나시대 발생하고 있는 아이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주민참여를 통해 해결하기 위한 지혜를 모은다. 김학홍 행정안전부 지역혁신정책관은 “우리나라는 예부터 어려울 때 이웃이 서로 돕는 미풍양속이 있었다 미풍양속을 살려 잃어가는 공동체의 협동과 신뢰를 바탕으로 코로나로 더 어려워진 우리사회의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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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단체, 관광산업 살리기로 지역경제 기지개 켠다[굿뉴스365] 행정안전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의 경영난을 완화하고 지역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해 자치단체마다 다양한 위기 타개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해외여행이 어려워진 시기인 만큼 관광 내수를 잡기 위해 지역별로 다양한 인센티브를 통해 관광객 유치전을 벌이고 있다. 인천광역시는 코로나19로 공실률이 높아진 숙박업체의 매출 회복을 지원하고 인천관광 붐업 조성을 위해 “9,900원으로 인천을 누려라” 이벤트를 계획 중이다. 숙박업 비성수기인 7.6.~7.18. 기간 중 호텔 숙박비를 대폭 할인해 개인은 10만원 상당의 숙박권을 7월4일부터 9,900원에 선착순 특가로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숙박요금 차액은 이벤트에 참여하는 숙박업소와 인천시가 1:9 비율로 보전한다. 광주광역시는 여행업체가 관광객을 유치할 경우 교통비 뿐 아니라 숙박비·식비까지 지원을 확대하는 등 인센티브를 대폭 강화했다. 20인 이상 버스차량비 지원을 종전 최대 80만원에서 120만원으로 확대하고 5인 이상 관광객이 지정숙박업소 이용 시 1인당 1만원의 숙박비와 식사비 10%를 추가 지원한다.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여전한 가운데,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방역 관리와 편의 제공에 공들이는 자치단체들도 눈에 띈다. 강원도는 ’클린강원패스포트‘ 공공앱을 개발해 도내 숙박, 음식, 음료 등 서비스 업종 점포 방문 시 개인별 발열 상황 및 방문 이력을 전자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6월 13일 기준, 3,200여 업체가 회원으로 가입했고 연내 1만개 관광시설 및 밀집시설로 확대해 확진자 발생 시 신속 대응을 통해 ’관광내수 활성화와 방역 관리‘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는 복안이다. 광주광역시는 전남 목포·나주·담양시와 공동으로 타인과의 접촉 최소화를 원하는 여행자들의 선호를 반영해 포스트 코로나 대비 ’언택트 관광‘을 추진 중이다. 관광객들은 관광지 거점에서 지급받은 ’가이드 태블릿‘을 통해 관광지별 영상 안내와 해설 서비스, 맛집·카페·숙소 정보 등을 활용하면서 비대면·비접촉 관광을 즐길 수 있다. 충북 제천시는 개별 또는 소규모 관광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지난 5월 12일부터 여행자가 택시를 배정받아 정해진 시간만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전세택시 서비스를 선보였다. 전세택시는 5시간권과 8시간권 2종으로 운영되고 있다. 아울러 지역 관광산업 위축으로 여행·숙박·음식점 등 관련업종 소상공인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생계 지원을 위한 다양한 조치도 신속히 시행하고 있다. 부산광역시는 ‘여행업 위기극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문화관광해설사, 관광통역안내사 등 75명으로 ‘민간관광전문가 모니터링 점검단’을 구성해 주요 관광지 170개소와 문화재 443개소 인근의 안내표지판, 화장실, 대중교통, 홍보물 등 관광인프라를 집중 점검·정비한다. 이를 통해 코로나 종식 이후의 관광 특수에 대비하는 동시에 한시적 일자리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400여개 여행업체를 대상으로 여행수요 회복 대비 신규 맞춤형 관광상품 기획·개발, 예약시스템 및 플랫폼 서비스 정비, 홍보·마케팅 등에 최대 100만원을 지원해 지역관광 경쟁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충남 서천군, 경남 남해군은 코로나19 여파로 지역 대표축제가 취소되자 소상공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신속히 마련해 대응했다. 서천군은 ‘한산모시문화제’가 취소된 이후 ‘모시옷 입기 챌린지 캠페인’, 한산모시공예마을 활성화 행사 등을 통해 소상공인의 매출을 보전할 계획이며 ‘서천 자연산 광어·도미 축제’는 ‘방문 특별판매 행사’로 대체해 7천8백여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남해군은 ‘보물섬 마늘&한우 축제’ 대신 농특산물 판매장터를 운영해 관내 농업인들의 판로를 확대하고 ‘한우 먹고 행복찾기 이벤트’를 통해 연계 숙박업·요식업계의 매출 증가도 도모했다. 경기도 시흥시는 기존 무료법률상담소를 ‘민생경제 법률상담센터’로 확대 개편해 코로나19로 인한 각종 계약 취소, 환불 위약금 관련 피해를 입은 사업주, 노동자, 일반시민 등을 대상으로 법률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6월11일 기준, 70건 상담 진행 고규창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특히 여행업계를 비롯한 서비스업종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자치단체의 관광내수 활성화 노력과 국민의 선진적 방역의식이 어우러져 지역 경제상황이 점차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