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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소 생산성 향상은 발굽관리부터[굿뉴스365] 농촌진흥청은 젖소 생산성에 영향을 주는 발굽질병의 원인과 관리방법을 소개했다. 젖소가 발굽질병에 걸리면 사료 먹는 양이 줄어 우유 생산량과 체중 증가량이 감소한다. 승가가 어려워 번식 효율이 떨어지며 항생물질 사용으로 우유를 폐기하는 등 낙농가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한다. 젖소에서 주로 발생하는 발굽질병은 발굽피부염, 제엽염 등이 있다. 발굽피부염은 발굽사이와 발굽 뒷부분의 피부에 발생하는 염증으로 습한 환경과 만성적인 피부자극이 있을 경우 더 많이 발생한다. 초기에는 피부가 빨갛게 부어오르며 좀 더 진행되면 염증부위가 넓어지는 증식성 형태가 된다. 출혈과 심한 통증을 보이며 등이 굽거나 다리를 저는 증상을 보인다. 발굽피부염은 항생제를 염증부위에 바르고 붕대로 감아 고정해 치료한다. 붕대는 3일 이내에 풀어야 혈액순환 장애 등 부작용을 막을 수 있다. 제엽염은 주로 농후사료를 과잉급여 했을 때 발생하는 과산증 반추동물이 가용성 탄수화물을 지나치게 많이 먹었을 때 반추위 내용물의 산성도가 높아져 나타나는 질병으로 생긴 염증유발 물질이 발굽조직에 침투해 나타난다. 항히스타민제나 소염제를 쓰면 일시적으로 증상을 호전시킬 수는 있으나, 5cm 이상으로 자른 풀사료의 급여 비율을 높여 과산증에 걸리지 않게 예방하는 것이 우선이다. 제엽염에 걸렸으나 임상 증상을 보이지 않는 소는 제저궤양과 백선 질병에 취약하다. 제저궤양은 소 발굽바닥 부분이 손상돼 염증이 생긴 후 그 부위가 떨어져 나간 것을 말한다. 은 발굽바닥의 흰색 테두리 부위인 백선에 농이 차거나 틈이 생기는 질병으로 주로 뒷발굽의 외측에서 발생한다. 이 병에 걸린 소는 걸을 때마다 다리를 밖으로 흔들며 걷는다. 젖소의 발굽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딱딱한 바닥의 충격을 완화할 수 있도록 고무매트나 톱밥을 깔고 분변을 수시로 치워준다. 착유장 바깥에 세족시설을 설치하고 착유 후에 발을 소독할 수 있도록 하며 발굽은 일 년에 두 번 정기적으로 깎아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기광석 낙농과장은 “발굽질병은 초기에는 사소한 질병이지만 치료시기를 놓치면 도태가 불가피할 정도로 악화되기도 한다”며 “정기적인 발굽관리와 사양관리로 예방하며 주의 깊게 관찰해 발병 초기에 치료가 이뤄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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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원예특작과학원 농업데이터, 국가표준으로 활용[굿뉴스365]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농업생산 분야 최초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참조표준 데이터센터로 지정돼 22일 현판식을 열었다. 참조표준 데이터센터 지정에 따라 농촌진흥청과 국가기술표준원은 참조표준 디지털 인프라 구축과 확산을 통해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품질 혁신 등 스마트농업 혁신 성장을 지원한다. 참조표준 데이터는 측정 데이터와 정보의 정확도, 신뢰도를 과학적으로 분석·평가해 국가 사회의 모든 분야에서 널리 지속적으로 사용되거나 반복 사용이 가능하도록 공인한 자료를 의미한다. 이번 협력으로 이상기상연구동은 ‘채소 생육 데이터센터’로서 환경 조건에 따른 채소의 생육과 생리 반응 자료를 생산하게 된다. 이 데이터는 국가 참조표준으로 보급된다. 이상기상연구동은 온도, 빛의 양, 습도, 이산화탄소 농도 등 환경 조건을 정밀하게 구현하는 대형 생장 시설 식물의 생장을 연구하기 위한 시설로 재배환경을 제어해 환경에 따른 작물의 생리 및 생태변화 연구에 활용됨.을 활용하고 있어 기존에 수행해 온 채소의 생리·생육 반응 분석연구 업무를 고도화해 고품질의 채소 생육 데이터를 생산할 수 있다. 지난 5월부터 정부혁신에 따라 폭염 환경에서의 여름 배추 생육 참조표준을 생산하고 있으며 앞으로 다양한 채소의 참조표준을 생산해 보급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황정환 원장은 “채소 생육데이터 센터를 시작으로 더 많은 분야의 참조표준을 확보해 농업의 디지털 혁신을 추진하고 국가 스마트 농업의 혁신 성장에 기여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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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고온 시설원예 온실·냉방기술 혼합 사용하면 효과 커[굿뉴스365]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여름철 시설원예 온실에서 차광, 환기 등 냉방기술을 적절히 혼합해 활용할 경우 온실 내부온도를 최대 8℃까지 낮출 수 있음을 구명했다. 우리나라 폭염일수는 2013년 18.5일에서 2018년 31.5일로 늘어났으며 최고기온은 2013년 33.9℃에서 2018년 39.6℃로 상승했다. 일반적으로 시설원예 작물 생육에 적당한 온도는 20∼30℃로 35℃ 이상에선 고사한다. 고온이 지속되면 증산 증산: 뿌리를 통해 흡수된 물이 지상부의 기공을 통해 증발하는 현상장해, 흡수장해, 광합성장해 등 다양한 고온피해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농촌진흥청에서는 시설원예 온실의 고온피해를 대비할 수 있도록 차광과 환기, 냉방기술 등을 적절히 활용하길 당부했다. 차광 차광망, 알루미늄 커튼 등을 온실 내부나 외부에 설치해 햇빛을 차단함으로써 내부온도와 작물체온을 낮추는 기술이다. 차광망이나 알루미늄 커튼을 설치하면 온실 내부온도를 약 2∼3℃ 낮출 수 있다. 환기 온실 내부의 더운 공기를 밖으로 빼내고 상대적으로 시원한 외부의 공기를 안으로 들여 내부온도를 낮출 수 있다. 연구 결과, 여름철 환기팬 작동 횟수는 시간당 45∼60회로 분당 1회 정도가 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풍향 가변형 공기순환팬 운영 목적에 따라 바람의 방향이 자동으로 조절되는 순환팬이다. 고온기(8월, 바깥 기온 37℃) 온실 내부온도는 천측창으로 자연환기를 시켜도 44℃까지 올라 가지만 차광망과 공기순환팬의 바람 방향을 위쪽으로 해 동시에 사용하면 온실 내 온도를 최대 6.4℃까지 낮출 수 있다. 증발냉각기술(저압포그시스템) 물이 수증기로 변화할 때 필요한 기화열을 주변으로부터 공급받아 공기 온도를 낮추는 기술이다. 물안개가 나오는 노즐은 2m 이상 높이로 온실 내부에 설치하고 10a당 600L/h의 물을 1분간 뿌리고 4분간 정지를 반복하면 온실 내부온도를 32℃ 이하로 유지할 수 있다. 패키지기술(차광망+환기+포그) 차광망, 천측창 자연 환기, 공기순환팬의 바람(위쪽 방향)을 혼합해 사용해 기온을 6.4℃ 낮출 수 있었다. 포그시스템을 추가로 이용할 경우, 약 8℃까지 낮출 수 있다. 엽채류 온실 내부 기온을 기존보다 8℃ 정도 낮추면 상추는 약 10배, 청경채는 4배, 셀러리는 5배 생산량이 증가했다. 농촌진흥청 에너지환경공학과 강금춘 과장은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온실의 여름철 냉방 기술 개발이 매우 중요한 과제가 됐다”며 “앞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해 농업시설 맞춤형 패키지 냉방기술 개발을 확대해 온실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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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식량작물 구경하러 오세요”[굿뉴스365] 농촌진흥청은 우수한 식량작물 품종을 한눈에 비교 관찰하고 지역별 품종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식량작물 품종 비교 전시포’를 이달부터 11월 초순까지 운영한다. 벼 품종 전시포에는 쌀가루 전용 품종 ‘가루미2호’를 비롯한 특수미 20종과 밥쌀용 품종 31종, 시대별로 많이 심은 품종 22종 등 총 73품종의 벼를 심어 생육 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밭작물 전시포에는 땅콩, 옥수수, 참깨, 고구마, 수수 등 밭작물 13종 82품종을 심어 다양한 밭작물의 고유 특성을 관찰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계수확이 쉬운 품종, 기능성 물질이 함유된 품종, 내병성 또는 조숙성을 갖춘 품종 등 다양한 목적으로 육성된 품종도 확인할 수 있다. 전북 완주군 국립식량과학원 내 위치한 식량작물 전시포에는 작년 한 해 동안 전국 각지에서 117개 단체, 총 5,400명이 방문했다. 방문객은 지역별 품종에 대한 설명과 기상 여건에 맞는 적합한 품종 추천이 도움이 됐으며 전시포에서 직접 품종 특성을 관찰할 수 있는 점이 유익했다고 답했다. 견학 인솔자들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98%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견학 신청은 농업인 및 관련 단체 대표나 농업기술센터 인솔 공무원이 국립식량과학원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방문하고자 하는 날로부터 최소 1주 전에는 신청해야 하며 일정한 승인 절차를 거쳐 견학할 수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해 현장견학을 진행한다. 발열 증상이 있거나 호흡기 관련 유증상자는 견학을 제한하므로 출발 전 미리 발열 등의 증상을 확인하도록 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기술지원과 정준용 과장은 “품종 비교 전시포는 여러 식량작물과 기술 등 다양한 연구 성과를 한 눈에 확인 할 수 있는 견학 장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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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시도의회의장단, 국립국악원 분원 설치 촉구[굿뉴스365]충청권 시도의회 의장들이 22일 국립국악원 충청권 분원 설립을 촉구했다. 유병국 충남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서금택 세종시의회 의장·장선배 충북도의회 의장은 이날 대전 오페라웨딩&컨벤션홀에서 (가칭)국립충청국악원 설립을 위한 공동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건의문을 통해 "충청권에는 고대 문화왕국이었던 백제의 춤과 음악, 판소리 원류인 ‘중고제’ 판소리는 물론 지역별로 특색있는 전통음악이 산재해 있다”며 "국가 차원의 제대로 된 복원과 연구, 전승, 교육을 기다리고 있다”고 촉구했다. 이어 "올해 초 국립국악원에서 수행한 ‘국립국악원 소속국악원 건립 타당성 검토 기준 마련 연구용역’에서 신규 분원 설립 필요성이 입증됐다”며 "충청권 문화예술 거점지역에 국립충청국악원을 설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병국 의장은 "현재 국립국악원은 국립민속국악원(전북 남원)과 국립남도국악원(전남 진도), 국립부산국악원(부산) 등 3개 지역에만 분원을 설립·운영하고 있다”면서 "국가 균형발전 차원에서 충청지역에 국립국악원 분원을 설치하는 것은 당연하고 꼭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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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대학 연구활동 지원성과 점검체계 만든다”[굿뉴스365]충남도의회 정책위원회 제1분과(위원장 안장헌)는 22일 행정자치위원회 소관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행정자치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회의는 1분과 위원장인 안장헌 의원(아산4·더불어민주당) 주재로 ‘관내 대학 연구활동 지원의 지역 환류를 위한 체계 조성 연구용역’에 대한 착수보고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오인환 위원(논산1·더불어민주당)은 “관내 대학의 연구과제 성과에 대한 점검은 물론 연구비용에 따른 정책반영 비율 확인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욱 위원(경찰대 교수)은 “대외비 과제에 대한 연구결과 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보이지만 성공적인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위해선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며 “이론 검증보다는 연구 책임자들과 인터뷰를 통해 연구 결과가 정책에 반영됐는지를 확인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명숙 위원(청양·더불어민주당)은 “충남도와 기초단체의 연구결과물 내용, 활용방법이 이번 연구에서 중요한 요소”라며 “모든 정책은 도민을 위한 것인 만큼 그동안 지역내 대학 연구가 도민에게 얼마나 도움이 됐는지 등을 설문조사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피력했다. 양금봉 위원(서천2·더불어민주당)은 “연구용역 결과물이 도정에 원활히 반영돼 정책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면밀한 연구용역 수행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안장헌 위원장은 “지역내 대학에 지원과 성과가 지역사회에 환류되는지 점검할 수 있는 체계가 꼭 구축돼야 한다”며 “오늘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연구용역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1분과는 오는 9월 연구용역 중간 점검 시간을 가진 후 10월 쯤 최종 보고회를 열어 구체적인 성과물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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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정혁 출연 NQQ ‘위플레이 시즌2’… 7월 4일 첫 방송[굿뉴스365] 모델 겸 방송인 정혁이 출연하는 엔큐큐 신규 예능 ‘위플레이 시즌2’의 포스터가 공개됐다.엔큐큐의 신규 예능 프로그램 ‘위플레이 시즌2’는 ‘대왕조개의 저주를 풀기 위한 해양소년단 6인의 퀘스트 표류기’라는 차별화된 세계관을 가진 액션 어드벤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정혁을 포함해 강호동, 이수근, 하하, 하성운, JR 등 여섯 멤버들의 특급 조합으로 큰 화제가 된 ‘위플레이 시즌2’에서 공개한 포스터에는 ‘해양소년단’ 컨셉에 맞게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했으며 각 멤버들의 평소 게임 스타일이 잘 드러나 있다. 정혁은 시즌1에 이어 이번에도 열정적인 모습과 눈에 띄는 비주얼로 시청자들의 팬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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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폭염 취약일터 지원 나선다[굿뉴스365] 안전보건공단은 건설현장 등 폭염에 취약한 일터의 노동자에 대한 재해예방 지원에 나선다. 우선, 공단은 공사규모 50억원 미만의 소규모 건설현장 노동자를 대상으로 쿨토시, 쿨스카프, 안전모 통풍내피 등 3종으로 구성된 온열질환 예방세트를 현장기술지도와 함께 보급한다. 또한,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서 ‘이동식 에어컨’이나 ‘건설현장용 그늘막’을 구입하는 경우, 구매에 따른 비용을 최대 2천만원 이내에서 소요금액의 70%까지 지원한다. 이밖에 본격적인 무더위 기간인 7월부터 8월말까지 2개월간 간호사가 건설현장을 직접 방문해 노동자의 건강상태를 점검하는 ‘찾아가는 이동건강상담’을 실시한다. ‘찾아가는 이동건강상담’은 공단의 전국 23개 안전보건공단 근로자건강센터 소속 간호사가 50억원 미만 건설현장을 직접 방문해 건강상담 등을 실시한다. 한편 산업재해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폭염 등과 관련된 온열질환 재해자는 153명이 발생했으며 이중 27명이 사망했다. 특히 옥외작업이 많은 건설업에서 가장 많은 77명의 재해자와 19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공단은 ‘물, 그늘, 휴식’의 열사병 예방 3대 기본수칙을 제시하고 폭염 단계별 대응요령을 안내하는 OPL을 공개했다. 안전보건공단 관계자는 “올 여름은 폭염 일수가 평년보다 길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코로나19로 인해 안전에 대한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폭염 예방 3대 기본수칙인 물·그늘·휴식을 실천할 수 있도록 사업주의 각별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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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직업 VR체험 콘텐츠, 워크넷에서 받아보세요[굿뉴스365] 한국고용정보원은 미래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가상현실 콘텐츠를 일자리포털 워크넷을 통해 배포한다. 진로탐색과 직업선택 시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는 체험이지만 미래직업을 직접 체험하기는 어렵다. 이에 고용정보원에서는 2017년부터 청소년이 가상현실에서 미래직업 주요 업무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해 각종 박람회와 한국잡월드에서 활용하도록 하고 있다. 이번에 무료 배포하는 직업은 스마트도시기획자 동물재활공학사 스마트팜전문가 나노로봇전문의 VR게임개발자 자율주행차개발자 등 여섯 종류다. 스마트도시기획자는 ICT 기반으로 교통·에너지 등을 바탕으로 도시 변화를 예측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직업이다. VR 콘텐츠에서는 강우량 조절 등으로 도시환경을 꾸미고 공원 CCTV를 조정해 안전한 도시로 바꾸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스마트팜전문가는 원격으로 작물이 자라는 환경을 제어할 수 있는 농장인 스마트팜을 설치하고 관련 소프트웨어도 개발하는 직업이다. 체험자는 드론을 활용한 병충해 퇴치, 일조량 제어, 자동 수확 등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나노로봇수술전문의는 로봇을 활용해 세밀한 외과수술을 하는 직업이다. 체험 시, 환자 진단 결과에 따라 로봇 및 수술 도구를 고르고 로봇을 조종해 혈관 수술을 해볼 수 있다. 그 외, 다친 동물의 재활을 도와주는 동물재활공학사, 가상현실 게임을 개발하는 VR게임개발자, 스스로 운전하는 자동차를 개발하는 자율주행차개발자의 업무를 경험할 수 있다. VR체험 콘텐츠는 워크넷 ‘직업·진로’에서 누구나 무료로 받아볼 수 있으며 콘텐츠 실행을 위해 헤드마운티드디스플레이와 권장 사양 이상의 PC가 필요하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나영돈 한국고용정보원장은 “한국고용정보원은 미래 신직업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매년 VR 미래 직업체험 콘텐츠를 개발·보급해오고 있다”며이 보도자료와 관련해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한국고용정보원 미래직업연구팀 이은수 연구원에게 연락주시기 바란다. “특히 VR 콘텐츠를 통해 청소년의 진로탐색의 폭을 넓히고 미래직업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높아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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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의원 7명 ‘우수 의정대상’ 수상[굿뉴스365] 충남도의회 의원 7명이 제8회 우수 의정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신원철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은 22일 대전 오페라웨딩&컨벤션홀에서 열린 제8회 우수 의정대상 충청권 시상식에서 수상 의원들에게 상패를 전달했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주관하는 우수 의정대상은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에 기여한 광역의원에게 주는 상이다. 충남에선 김명숙(청양·더불어민주당)·오인환(논산1·더불어민주당)·황영란(비례·더불어민주당)·김영권(아산1·더불어민주당)·전익현(서천1·더불어민주당)·조철기(아산3·더불어민주당)·김동일(공주1·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명숙 의원은 초대 도의회 정책위원장으로서 도민에 필요한 정책 연구용역 제도 발굴에 매진해 왔다. 특히 충남형 농민수당 지급을 위한 의정토론회 개최, 사회적경제 기업의 자립 경영을 돕기 위한 기금 설치 운용 조례 발의 등 민생 현안 해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오인환 의원은 집행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데 노력해 왔다.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통일 대비를 위한 ‘충남 남북교류협력 활성화’ 연구모임을 구성하고 도민참여예산제, 4차 산업혁명시대 유교문화 등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여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황영란 의원은 장애인 탈시설 지원방안 마련, 지역아동센터의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 등 사회적약자의 복지환경 개선을 촉구하고 해외 교류활동을 통한 우수 장애인 정책 발굴, 관련 조례 제·개정 등의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영권 의원은 친일잔재청산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공공장소에 친일 상징물 사용 제한 조례를 발의하는 등 일제 잔재 청산에 주력했다. 이와 함께 도내 소득 역외유출 방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화폐’ 도입에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전익현 의원은 건설과 해양, 바이오 등 지역산업 육성과 활성화를 위한 각종 조례를 대표 발의하고 ‘상권 활성화 도시재생전략 구축’ 연구모임을 발족해 골목상권 살리기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조철기 의원은 안전한 학교 환경 구축을 위한 건설공사 부실 방지 조례부터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학교협동조합 지원·육성 등 충남교육 발전을 위한 제도적 기반 조성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김동일 의원은 우수한 조례 입안 활동과 다방면에서 현안 해결을 위해 뛰어온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반기 현재 시행 중인 조례가 목적에 맞게 제대로 이행되는지 확인하기 위한 ‘조례 사후 입법평가 조례’를 대표발의하고 예·결산, 금강권역 친환경적 발전 등 특별위원회에서 활발히 활동해 왔다. 수상 의원들은 “도민의 일꾼으로서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상까지 받게 돼 어깨가 더욱 무겁다”며 “앞으로도 도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변함없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병국 충남도의회 의장은 “지방의회는 지역에서 필요로 한 정책을 현장에서 수렴하고 이를 행정에 반영한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에 노력해 왔다”면서 “더욱 친근한 주민의 동반자이자 성숙한 지방자치를 위한 든든한 토대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