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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숲 설계 슬기로운 생각을 보여주세요.[굿뉴스365] 산림청이 ‘제12회 대한민국 도시숲 설계 공모 대전’을 개최한다.공모대전은 도시숲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창의적인 생각을 발굴해 도시숲 조성에 적용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의 공모 주제는 ‘슬기로운 도시숲 나들이’이다.공모 대상지는 부산 해운대구, 대전 대덕구, 경기 안산시, 강원 양구군, 전북 군산시로 5개소이고 참가자는 이 중 한 곳을 선택해 응시하면 된다.사전 접수 기간은 6월 22일부터 7월 10일까지이고 도시숲 설계 공모 대전 공식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신청 이후 작품접수,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총 8개의 작품을 시상하며 상금은 총 1,450만원이다. 최종 심사 결과는 10월에 발표하고 수상작은 해당 지역 도시숲 설계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산림청 김주열 도시숲경관과장은 “이번 공모전에 참신한 생각의 작품이 많이 접수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경기 침체 등으로 몸과 마음이 지친 도시민들에게 쉼과 치유, 활력을 제공하는 도시숲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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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7일부터 국립도시건축박물관 국제설계공모[굿뉴스365] 국토교통부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7월 7일부터 국립도시건축박물관 국제설계공모 본 공고를 실시하고 10월에 최종 당선작을 선정한다고 6월 24일 사전 예고했다. 도시건축박물관 설계공모 본 공고에 앞서 참가 의향이 있는 건축가 등에게 설계공모의 개요를 미리 알려 참가 준비에 도움을 주고자 실시 국립도시건축박물관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5개 박물관을 집적해 건립하는 행복도시 박물관단지 사업의 일부로서 올해 11월 착공 예정인 국립어린이박물관에 이어 두 번째로 건립되는 박물관이다. 세종시 연기면 세종리 문화시설용지에 총사업비 약 4,000억원을 투입해 어린이박물관, 도시건축박물관 등 5개 박물관과 수장고 운영센터 건립 도시와 건축 아카이브의 구심점이자 도시와 건축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제고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총 사업비 900억원을 투입해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박물관단지 내 박물관 중 최대 규모로 건립된다. 올해 안으로 도시건축박물관 기본설계에 착수해 2022년 착공, 2025년에 개관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국제설계공모는 국립도시건축박물관의 역할과 비전에 알맞은 최적의 설계안을 선정하기 위해 개최된다. 국립도시건축박물관은 전시-체험-교육의 연계를 통해 일반국민과 전문가가 도시와 건축을 문화로서 공유하고 도시와 건축을 만들어나가는 주체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장소로 조성된다. 공모에는 국내외 건축사 모두 참여 가능하나, 외국 건축사 면허 소지자는 국내 건축사무소 개설자와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해야 하며 공동응모는 최대 5인까지 허용된다. 설계 주안점으로 연구와 교육 기능이 결합된 복합형 전시공간 폭 넓은 수용성과 가변성을 지닌 박물관 박물관단지 전체 및 인접시설과의 연계 등을 고려하도록 했다. 공모 방식은 2단계 설계공모 방식으로 추진되며 국립도시건축박물관 전체에 대한 디자인 컨셉과 개략적인 계획안을 제시하는 1차공모와 구체적인 건축설계안과 전시공간 구상안을 제출하는 2차공모로 나누어 실시된다. 7월 7일부터 8월 중순까지 총 45일간 진행되는 1차공모에서는 5인의 심사위원이 공모지침상 주요사항을 고려해 통해 5편의 우수 작품을 선정하며 2차공모에서는 1차공모에서 선정된 우수작품 5편에 대한 구체적인 건축설계안을 심사해 10월 말 최종 당선작을 선정하게 된다. 최종 당선자에게는 약 27억원 상당의 도시건축박물관의 설계권이 부여되며 최종 당선자 외 2차공모 참가자 4명에게는 각 2,500만원씩 총 1억원의 보상금이 지급된다. 한편 행복청은 이번 공모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제안서 평가를 통해 지난 4월 건축도시공간연구소를 관리기관으로 선정했다. 심사는 국제설계공모 누리집을 통해 참가등록, 자료제공, 서류제출 등을 완료할 수 있도록 기획했으며 이러한 시스템을 이용해 ‘종이 없는’ 디지털 심사 방식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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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인명피해 발생 이천 한익스프레스 물류센터 화재사고 관련자 구속[굿뉴스365] 고용노동부 성남고용노동지청은 40여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이천 한익스프레스 물류센터 화재사고 책임자인 건우 현장소장 A씨와 협력사 대표 B씨를 24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화재는 당시 지하2층 냉동실 냉매 배관을 연결하는 용접 작업 중 비산된 불꽃 등이 우레탄 폼에 착화되면서 축열 등으로 발생, 다량의 유독가스와 함께 빠르게 퍼져 나갔고 다수의 근로자가 동시에 작업 중임에도 화재경보장치 설치는 물론 화재감시자도 배치되어 있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근로자들이 대피할 수 있는 지하 2층 비상구도 폐쇄되어 있어 다수의 사상자를 발생케 했다. 앞으로 성남고용노동지청은 무리한 공기 단축 등 화재의 근본원인에 대해도 조사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영조 지청장은 “조금만 주의를 기울여 안전조치를 했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었다.에도 이를 소홀히 한 책임에 대해 엄중 조치가 필요”하다고 하며 “앞으로도 예견되는 위험요인에 대한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중대재해를 유발한 자에 대해서는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엄정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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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 통일부 하나원에 국가자격시험 시험장 열어[굿뉴스365]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4일 하나원에서 통일부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와 북한이탈주민의 사회적응과 경제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단은 외부 출입이 허용되지 않는 재원기간 동안 하나원에 재원 중인 북한이탈주민이 하나원 내에서 국가기술자격검정 필기시험을 볼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하나원에서 시행하게 될 종목은 상시검정으로 시행 중인 조리, 제과·제빵, 미용사 등 ‘국민생활 밀접형 종목’이다. 또한, 공단은 하나원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정례 자격설명회’를 개최해 자격증 취득 전망 등을 공유함으로써 국가기술자격 취득에 대해 동기부여 할 예정이다. 공단은 이 밖에도 사회복무요원, 전역장병 등을 대상으로 ‘자격설명회’를 개최해 왔다. 공단 김동만 이사장은 “금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북한이탈주민들이 하나원 재원기간 동안 국가기술자격 필기시험을 볼 수 있게 됐다”며 “북한이탈주민들의 사회적응과 조기정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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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새 뻐꾸기, 아프리카까지 날아간다[굿뉴스365]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해 5월부터 올해 6월까지 우리나라에서 번식하는 뻐꾸기의 이동경로를 추적한 결과, 뻐꾸기가 직선거리로 약 1만 km 떨어진 탄자니아 등 아프리카 대륙까지 이동해 겨울을 보낸 후 여름철 우리나라로 돌아와 번식하는 것을 최초로 확인했다. 두견이목 두견이과에 속하는 뻐꾸기는 탁란이라는 독특한 방식으로 번식하는 종으로 유라시아와 아프리카 대륙에 널리 서식하며 우리나라에는 5월부터 날아와 번식한다. 대표적인 여름철새인 뻐꾸기의 이동경로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특히 우리나라에서 번식하는 철새가 아프리카까지 이동해서 월동한다는 사실이 확인된 최초 사례다. 국립생물자원관 국가철새연구센터는 뻐꾸기의 이동경로 연구를 위해 2019년 5∼6월 경기도 양평군, 전라남도 무안군, 제주도 서귀포시 등에서 포획한 뻐꾸기 10마리에 위치추적용 발신기를 부착해 경로를 추적했다. 이 중 6마리가 2019년 8월 말과 9월 초에 서해를 건너 이동을 시작해 중국 장쑤성, 미얀마, 인도를 거친 후 아라비아해를 횡단한 것이 확인됐다. 이들 6마리는 2019년 10월 초에 아프리카 동부에 도착하기까지 평균 1만 1,000km를 이동했으며 이후 탄자니아, 모잠비크, 케냐 등지에서 월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3마리는 겨울을 동아프리카에서 보낸 후 4월 중순에 우리나라로 이동을 시작해 가을 이동과 유사한 경로를 따라 5월 말에 지난해 번식했던 지역으로 되돌아온 것이 확인됐다. 이 3마리의 우리나라와 아프리카간 왕복 이동거리는 모두 2만 km 이상이었으며 가장 먼 거리를 이동한 뻐꾸기는 2만 4,012km 인 것으로 나타났다. 발신기를 부착한 10마리 중 아프리카까지 신호가 수신된 것은 6마리, 한국으로 돌아올 때까지 신호가 수신된 것은 3마리로 나머지는 이동 도중 죽은 것으로 추정 또한, 월동지로 이동하는 가을에 비해 번식지로 이동하는 봄에 훨씬 빠르게 이동하는 것이 확인됐다. 가을 이동기간은 평균 77일이었으며 일일 평균 약 142km를 이동했다. 우리나라로 되돌아온 봄 이동기간은 평균 51일이었고 일일 평균 약 232km를 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연재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이번 연구는 우리나에서 번식하는 철새가 유라시아 대륙을 동서로 횡단해 아프리카까지 이동해서 월동한다는 사실을 최초로 확인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국립생물자원관은 이동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철새를 대상으로 이동경로 연구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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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소음진동 측정망 정보, 한눈에 확인하세요[굿뉴스365]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전국 ‘소음진동 측정망’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국가소음정보시스템 누리집을 소음지도 방식으로 개편하고 오는 25일부터 공개한다. ‘소음진동 측정망’은 전국에 총 2,005개 지점이 있으며 국가에서 844개 지점을, 지자체에서 1,161개 지점을 각각 관리하고 있다. 국가에서 관리하는 844개 지점 중 152개 지점은 집중측정지점으로 고성능 소음측정장비를 고정된 장소에 설치해 소음의 변화양상 등을 24시간 상시측정한다. 김포국제공항 등 전국 14개 공항 주변 90개 지점을 비롯해 이태원, 압구정 등 번화하고 인구가 밀집해 상시측정의 필요성이 있는 지역에 62개 지점이 설치됐다. 소음진동 측정망에서 제공하는 정보는 환경소음 철도소음 항공기 소음 도로진동 등이며 분기별 측정자료를 국가소음정보시스템 누리집에 공개한다. 기존에 총괄표로 된 문서형태로 제공하는 방식에서 지도상의 소음진동 측정망 지점별로 검색할 수 있도록 개선해 빠르고 편리하게 지역별 소음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소음정보의 표기방식도 소음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측정지점을 일일이 클릭하지 않아도 소음배출정도를 한눈에 체감할 수 있도록 소음진동 측정망 지점표시 기호의 색상을 파란색부터 빨간색까지 6종의 색깔로 적용했다. 주거·상업·공업지역 등 용도지역에 따른 주·야간 소음기준 등을 근거로 일반적으로 느끼는 성가심의 정도를 고려해 색깔을 단계적으로 표기했다. 측정망 지점별 색깔표시를 통해 소음정도를 눈으로 비교할 수 있게 되면 지자체 등 소음 배출원 관리자의 업무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하미나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관은 “이번 국가소음정보시스템 누리집의 개편을 통해 소음·진동 정보의 활용이 활발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음·진동을 비롯한 각종 생활환경 측정정보를 쉽게 찾아보고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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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운동 50주년 기념식 개최[굿뉴스365] 행정안전부는 6월 2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새마을 운동중앙연수원 대강당에서 새마을운동 50주년 기념식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시·도의 새마을회장단과 정성헌 새마을중앙회장, 정세균 국무총리,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 국회의원, 주한 외국대사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 특히 이번 기념식은 코로나19 관련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대폭 축소해 개최된다. 당초 4월 22일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두차례 연기된 바 있으며 행사 규모도 1,000여명에서 150명 내외로 축소했다. 기념식에서는 정성헌 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정세균 국무총리 축사와 생명살림국민운동 전국 선포식이 있을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새마을운동 50주년의 의의와 성과를 기념하고 새마을운동을 오늘날 시대적 변화와 환경에 비추어 새롭게 실천해 나갈 것을 다짐한다.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은 이 자리에서 새마을운동에 기여한 공로로 이옥구씨를 비롯한 새마을운동 유공자 5명에게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장을 수여한다. 이날 새마을운동을 헌신적으로 추진한 공로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장을 받는 사람은 모두 40명이다. 그 외에도,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이 새마을운동 유공자에 대한 새마을휘장을, 30년이상 근속자에 대한 새마을기념장을, 우수 새마을단체에 대해 상장을 수여한다. 이날 참석자들은, ‘생명살림 국민운동 선언’을 통해, 몸과 마음을 다해, 기후위기 극복과 생명살림 국민운동을 실천할 것을 함께 다짐한다. 생명살림국민운동은 최근 우리가 겪고 있는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으로 인한 생명의 위기가 가장 근본적이고 절실한 문제임을 함께 인식하고 새마을회원이 국민과 함께 힘을 모아 극복해 나가자는 것이다. 선언문에서는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으로 인한 생태계 파괴로 인간과 자연, 생명의 위기가 초래됐다고 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생명살림운동을 전면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을 천명하고 있다. 생명살림운동의 실천과제로서 유기농태양광 발전소 건설, 나무와 양삼 심기, 비닐-플라스틱 사용과 수입육고기를 감축하는 1건, 2식, 3감운동을 제시하고 있다. 올해는 새마을운동이 1970년에 ‘새마을가꾸기운동’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지 만 50주년이 되는 해이다. ‘새마을가꾸기운동’은 1970년에 농촌재건운동 착수를 위해 근면·자조·협동정신을 바탕으로 한 ‘마을가꾸기’ 사업을 제창하고 이것을 ‘새마을가꾸기운동’이라고 부르기 시작한 데서 비롯됐다. 새마을운동은 80년대까지 한국의 농촌발전과 경제발전의 원동력 역할을 해온 것으로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2009년부터는 공적개발원조 사업을 시작해 개발도상국의 농촌에 경제발전경험을 전수해 왔으며 2013년에는 새마을운동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다. 새마을운동중앙회는 2018년 정성헌 회장 취임 이후 2019년을 새마을운동의 대전환 원년으로 정하고 2019년 2월 새마을대의원 총회를 통해 생명살림, 평화나눔, 공경문화 등 3가지 과제를 바탕으로 한 새마을운동 대전환계획을 새롭게 준비해 왔다.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은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물질적 삶의 상당한 부분은 반 세기전 우리 부모, 선배님들이 새마을운동정신으로 피땀흘려 노력한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새마을운동중앙회가 준비한 생명살림 국민운동을 통해서 우리가 다음 세대에게 보다 평화롭고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기여했다는 후세의 평가를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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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대상 감염병 대응 매뉴얼 첫 마련[굿뉴스365] 보건복지부는 감염병 상황에서 취약할 수 있는 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한 감염병 대응 매뉴얼을 마련해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장애인은 보조인의 도움 없이 예방수칙의 이행이나 일상생활 영위가 쉽지 않아 비장애인에 비해 감염의 위험이 높고 기저질환 등으로 감염에 의한 피해 또한 심각할 수 있어 매뉴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정부는 그간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신속히 시행했던 장애인 지원 대책과 세계보건기구의 고려 사항을 반영하고 대구·경북 지역 코로나19 관련 현장 전문가들과 장애인단체 등이 참여해 매뉴얼을 마련했다. 이번 매뉴얼은 장애인이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장애’가 가지는 특수성으로 더욱 어려운 상황에 처할 수 있는 상황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즉, 시각 정보 습득이나 언어적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은 감염병 정보 부족과 이에 대한 이해가 미흡할 수 있다. 와상, 전동휠체어 이용 등 보행상 장애가 있는 경우 자력으로 이동이 불가능하고 가족, 보조인의 밀접 돌봄을 받는 장애인은 돌봄이 단절되면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울 수 있다. 또한 기저질환이나 혈액 투석·재활 등으로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장애인이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해 곤란한 상황에 처할 수 있으며 장애인시설에서의 집단활동, 단체 서비스 이용 등으로 집단 감염에도 취약할 수 있다. 이에 매뉴얼에서는 이러한 의사소통 제약, 이동 제약, 감염 취약, 밀접 돌봄, 집단활동으로 인한 취약성 등 코로나19 감염병 상황에서 장애인이 겪는 특수성을 장애유형별로 제시해, 코로나19 대응 현장에서 장애인에 대한 세심한 고려의 출발점이 되도록 했다. 아울러 감염병 정보 접근성 제고 이동서비스 지원 감염예방 및 필수 의료지원 돌봄 공백 방지 장애인시설 서비스 운영, 5가지 영역으로 세부 고려사항과 사례를 제시했다. 보건복지부는 장애인 대상 감염병 대응 지침을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에 배포해 현장에 신속히 적용할 것을 요청했다. 이를 통해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에서 감염병 대응 및 지원 계획을 수립할 때에 장애인 고려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장애인을 위한 코로나19 안내서인 ‘코로나19 이겨냅시다’를 별도 제작해 코로나19 대비용 작성카드, 감염병에 관한 쉬운 설명과 예방수칙, 격리수칙 등을 담아 함께 배포했다. 보건복지부 양성일 사회복지정책실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감염에 대한 불안과 소외감으로 장애인이 고통받지 않기를 바라며 관련 기관에서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이 대응 매뉴얼을 현장에 신속히 적용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매뉴얼은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장애인의 고려사항을 처음 적용한 것으로 상황에 따라 지속 보완해가는 한편 앞으로도 감염병 상황에서 취약계층 대응 방안 마련의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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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대 위기아동 발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굿뉴스365] 보건복지부는 아동학대 위기아동 조기발굴을 위해 고위험 아동 대상 집중점검을 실시하고 재학대 발생 근절을 위해 경찰 등과 함께 기존 아동학대 신고사례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12일 사회부총리 주재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논의된 “아동학대 방지대책” 중 즉각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대책들을 빠르게 수행한다는 방침에 따른 후속 조치이다. 최우선 과제로 오는 7월 1일부터 아동학대 위기아동을 선제적으로 발견하고 보호하기 위한 집중 점검을 시작한다. 그 간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비대면 교육 실시 등 아동을 직접 만날 기회가 줄어들면서 발견되지 못한 아동학대 위기아동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 이에 따라 아동학대 발생과 관련이 높은 예방접종 미접종 건강검진 미수검 학교 장기결석 가정폭력 여부에 해당하는 아동의 명단을 확인하고 이들 고위험아동 약2만 5000명을 대상으로 방문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국 읍면동 공무원이 해당 가정을 방문해 학대 발생 여부 및 양육환경 등을 점검하고 학대발견 즉시 이를 경찰에 신고하며 복지서비스 지원에 대한 수요도 확인해 연계한다. 아동의 소재나 안전이 확인되지 않는 경우에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해, 사회안전망 밖에 놓인 학대 위기 아동이 있는지 면밀히 살펴본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점검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점검 체계를 구축·운영할 예정이며 해당 점검 결과를 빅데이터를 활용한 학대아동 사전 발굴시스템에 연계해 학대 피해 아동 발굴 효과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재학대 발생을 전면 근절하기 위해 경찰·아동보호전문기관·지방자치단체 합동으로 아동학대 점검팀을 구성해 “재학대 발견 특별 수사기간”을 6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아동학대 감시체계 안에 포함되어 관리되던 기존 아동학대 사례 중에 재학대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경찰·지자체 등공적 대응체계가 미흡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계속되어 왔다. 이에 따라 최근 3년간 아동학대로 신고된 사례 중 재학대 발생 우려가 높고 아동의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 사례부터 강도 높은 특별점검을 통해 아동학대 재발생 여부를 확인한다. 이번 특별수사 기간은 6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약 8,500명 사례를 대상으로 총 3차에 걸쳐 시행되며 1차는 경찰이 관리하는 위험사례 위주로 시행 중이며 이어 기준에 따라 2차·3차 대상을 선별·시행한다. 재학대 상황 발견되는 경우 학대행위자에 대해 무관용원칙 적용을 적용해 수사의뢰 등 엄중조치하고 강력한 처벌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학대 피해아동에 대해서는 원가정복귀 여부를 신중히 검토하고 분리보호 조치를 시행해 해당 아동이 두 번 다시 학대상황에 처하지 않도록 적극 조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점검 시 경찰-아동보호전문기관 동행·협력을 통해 강력하고 신속한 조치를 시행할 예정으로 기관 간 협업체계가 현장에서 원활히 작동하는지 여부도 면밀히 살펴볼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건복지부 고득영 인구아동정책관은 “학대 위기아동을 파악하는 제도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이번 점검을 통해 다시 한번 면밀히 살펴보고 위기 아동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국민 여러분께서도 주변에 학대받는 아동이 없는지 관심 가져 주시고 이를 발견할 경우 경찰에 적극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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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촘촘한 사회안전망’으로 포용국가의 기반을 다진다[굿뉴스365]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6월 24일부터 26까지 지방공무원 40여명을 대상으로 ‘포용을 통한 따뜻한 사회 정책과정’을 신설해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국정과제협의회, 중앙부처, 자치단체와 함께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으로 혁신적 포용국가의 기반을 다진다’는 주제로 특강, 정책 설명, 우수사례 공유 등으로 진행된다.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는 ‘혁신적 포용국가 미래비전 2045’ 특강을 통해 광복 100주년을 향한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인 다 함께 잘사는 혁신적 포용국가를 공유하며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저출산 고령사회 정책방향과 지역상생 방안’ 특강을 통해 인구구조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사람 중심의 지역상생 방안을 제안한다. 보건복지부는 사회서비스 수요 증가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사회서비스 혁신 과제’를 설명한다. 또한, ’19년 보건복지부가 주관한‘지역사회 통합돌봄 어르신 선도사업 지자체’에 선정된 전주시는 그 동안의 사업 추진성과와 향후 추진계획을 소개하고 본 사업에 참여한 전문가와 교육생이 함께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의 안정적 정착 방안’을 논의한다. 아울러 복지정책 우수사례로 파주시는 주민주도의 인적안전망을 구축하고 지역특산물인 장단콩 두부를 이용한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자살, 고독사를 예방한 “두부사려 똑 똑 똑”사업을 알린다. 고용노동부는 지역별 주력산업과 고용 상황을 고려한 지역주도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혁신적 포용국가를 향한 지역 중심 일자리정책 방향’을 제시한다. 박재민 자치인재원장은 “포용이 우리 사회 구석구석까지 미치게 해 주민의 삶을 더욱 따뜻하게 하고 코로나 위기를 빠르게 극복하는데 지방공무원이 앞장서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