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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기업도시 시즌2 대토론회 개최[굿뉴스365] 수도권 과밀화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여야 국회의원들이 두 손을 맞잡았다. 가칭‘혁신·기업도시 발전을 위한 여야 의원모임’은 28일 오전8시30분 국회의원 제2소회의실에서 ‘지역상생 및 균형발전을 위한 혁신·기업도시 시즌2’를 주제로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의원모임은 전국의 혁신도시와 기업도시, 세종시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여야 국회의원들로 구성됐으며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국회의원이 여당 대표를 맡고 있다. 이번 대토론회는 혁신·기업도시를 ‘자족형’ 지역 경제 거점으로 고도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참여정부가 국가균형발전을 목표로 추진한 혁신·기업도시를 기폭제로 해 수도권과 지역이 고르게 발전하기 위한 입법적, 제도적 개선점을 찾자는 취지다. 특히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과 정치권의 행정수도 이전 이슈에 수도권 과밀화 및 지역소멸 위기감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열린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참여정부 시절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지내며 혁신·기업도시 정책을 주도한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이 ‘혁신도시와 기업도시 발전 방안’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한다. 성 이사장은 강연에서 혁신·기업도시의 정책 추진 성과와 함께 발전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이춘희 세종시장과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이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시작인 세종시와 지방이전 공공기관의 지역상생에 대해 각각 사례 발표에 나선다. 사례발표 이후 최병선 전 국토연구원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토론회에는 조영태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정책개발실장, 하대성 국토교통부 혁신도시추진단 부단장, 서가람 산업통상자원부 지역경제총괄과장, 김태환 국토연구원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 소장, 김선배 산업연구원 국가균형발전연구센터장, 송미령 농촌경제연구원 포용성장·균형발전연구단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혁신·기업도시 고도화와 구도심 및 주변 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구체적 해결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송기헌 의원은 “혁신도시에는 산업 기술과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혁신환경이 조성돼야 하고 기업도시에는 기업이 들어서야 혁신·기업도시가 성공할 수 있다”고 전제하고 혁신·기업도시 시즌 2를 위해서는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이번 대토론회와 향후 연속토론회를 통해 혁신·기업도시가 자족형 지역경제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정기국회 내 혁신·기업도시법 개정안 제출을 시작으로 관련 입법 및 정책적 활동에 나서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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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유지지원금 부정수급 자진 신고기간 운영[굿뉴스365] 고용노동부는 코로나19 위기 지속으로 고용유지지원금 신청과 지급이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기업의 고용유지 노력을 지속 지원하면서 사업주 인식 제고 및 지원금 부정수급 예방을 위해 7월 27일부터 8월 28일까지 부정수급 자진 신고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기간동안 부정수급을 자진 신고하려는 사업주는 사업장 소재지 관할 고용센터에 설치되는 전담 창구에 신고하면 되며 자진신고 사업장에 대해서는 해당 부정수급액만 환수조치하고 부정수급액의 최대 5배까지 부과되는 제재부가금은 징수하지 않는다.자진 신고기간의 효과적 운영을 위해 전국 고용센터 및 고용보험 부정행위 신고센터를 통해 부정수급 제보를 받고 의심 사업장에 대해서는 현장 점검도 실시한다. 또한, 부정수급 신고자에게는 관련 규정에 따라 신고 포상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부정수급 처벌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 개선도 추진중이다. 고용보험법을 개정해 고용안정사업 부정수급에 대한 형사처벌 규정을 새로 만들었고 고의적인 부정수급에 대해서는 처음 적발되는 경우라도 최대 5배의 제재부가금을 부과하는 내용으로 법령개정을 추진중이다. 고용노동부는 자진 신고기간 종료 후에는 부정수급 종합 점검 기간을 운영해 부정수급 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이재갑 고용노동부장관은 “사업주와 근로자가 낸 소중한 보험료가 꼭 필요한 곳에 쓰여질 수 있도록 부정수급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하며 “이를 통해 고용유지지원금이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근로자의 고용안정에 일익을 계속 담당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각별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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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내일배움카드제’ 훈련에 참여하는 훈련생의 자부담률 대폭 완화[굿뉴스365]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경제 여건이 나빠진 상황에서 실업자나 무급휴직자들이 큰 부담없이 직업훈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훈련생들의 자부담률 완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국민내일배움카드 개편방안을 8.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내배카 개편방안’은 세 가지로 올해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첫째, 훈련생의 훈련 참여 부담을 낮추기 위해 자부담률이 대폭 완화된다. 지금까지는 직종별 취업률에 따라 훈련비의 15%~55%를 훈련생이 부담해 왔는데, 취업률이 70% 이상인 우수훈련과정은 자부담을 면제하고 취업률 구간별로 자부담률이 일괄적으로 15%p 경감된다. 둘째, 무급휴직 기간에 관계없이 현재 무급휴직 중인 사람은 직업훈련에 참여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대기업 소속 근로자의 경우, 90일 이상 무급휴직을 해야 직업훈련에 참여할 수 있었는데, 개편방안을 통해 대기업 무급휴직자도 국민내일배움카드 훈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휴직기간 동안 자기계발과 직무역량 향상의 기회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끝으로 훈련생이 신속하게 직업훈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내배카 사업 중 모든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훈련에 대해서는 고용센터의 훈련상담을 생략함으로써 보다 손쉽게 훈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지금까지는 훈련생이 직업훈련에 참여할 때 책임성 강화 등을 위해 고용센터 상담원과 2주 이내 훈련상담을 진행해 왔다. 김민석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급휴직자의 일자리를 지키고 직업훈련에서 소외되었던 특수형태근로종사자·자영업자 등에 대한 지원이 시급하다”며 “이번 사업개편을 통해 보다 많은 일자리를 지키고 보다 나은 일자리로 도약할 수 있도록 현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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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통합돌봄 자체 추진 지자체에 길잡이 제공[굿뉴스365] 보건복지부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지방자치단체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 통합돌봄 자체 추진 가이드북”을 발간?배포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018년 11월 지역사회통합돌봄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2019년 4월에 16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2년간의 선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선도사업을 통해 지역의 실정에 맞는 다양한 통합돌봄 모형을 개발?검증?보완하고 초고령 사회에 진입하는 2025년부터 전국적으로 통합돌봄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선도사업 지방자치단체 이외에도 통합돌봄의 취지에 적극적으로 공감해 자체적으로 통합돌봄 사업을 추진하거나 준비하는 지역이 다수 확인되고 있다. 이에 지방자치단체가 통합돌봄의 취지와 핵심 구성요소를 지역의 상황에 맞추어 구현하는데 필요한 길잡이를 제시하고자 ‘자체 추진 가이드북’을 마련했다. 이번 가이드북에서는 통합돌봄의 관점에서 일하는 방식의 기준을 제시하고 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기본 구성 요소를 안내했다. 그리고 주거?보건의료?복지?돌봄 등 분야별로 선도사업 지방자치단체에서 먼저 시행하고 있는 우수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지역케어회의 운영 지침, 통합돌봄 대상자 발굴과 효과적인 서비스 연계를 위한 욕구사정 도구 등을 수록하고 있다. 이 가이드북은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누리집에서 7월 27일부터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건복지부 양성일 사회복지실장 겸 커뮤니티케어추진본부장은 “이번에 발간하는 가이드북이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자체적으로 구현하려는 지방자치단체와 서비스 제공자들의 업무 수행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하면서 “보건복지부는 앞으로 보다 많은 지방자치단체에서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정책적?제도적 지원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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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탐방 집에서 즐겨요, 가상현실 영상 10편 추가[굿뉴스365]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장애인, 고령자 등 교통약자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국립공원 가상현실 서비스’에 새로운 영상 10편을 추가해 27일부터 확대 운영한다. 국립공원 가상현실 서비스는 정부혁신 과제인 ‘디지털 기술 기반 공공서비스 혁신’ 중 하나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국립공원의 주요 명소에 대한 360° 입체영상을 이용해 실제 국립공원을 방문하지 않아도 생생한 간접 체험을 제공한다. 지난 2015년 설악산 가상현실 영상을 시범으로 제작한 후 2016년 지리산, 한려해상, 변산반도, 소백산, 2017년 경주, 내장산, 덕유산, 오대산, 2019년 북한산, 계룡산, 무등산, 올해는 속리산, 가야산, 주왕산 등을 추가해 총 15개 공원 54개 가상현실 영상을 제공한다. 이번에 추가로 공개되는 영상은 국립공원 주요 명소를 간접체험 할 수 있는 ‘가상탐방 영상’ 9편과 산악 안전사고에 대한 올바른 대처법을 알려주는 ‘안전교육 영상’ 1편 등 총 10편이다. ‘가상탐방 영상’ 9편은 속리산국립공원 문장대, 세조길, 화양구곡 가야산국립공원 만물상, 소리길1, 소리길2 주왕산국립공원 주왕계곡, 주산지, 폭포탐방로 등이다. 탐방로를 걷는 것처럼 사방을 둘러보는 일반적인 영상과 함께 접근이 제한된 장소, 무인기를 이용한 국립공원 상공 비행, 폭포와 계곡 거슬러 오르기 등 다양한 영상이 담겨있다. ‘안전교육 영상’은 심장돌연사, 추락사, 익사 등 3대 사망사고 현장을 간접 경험하고 전문가 등에게 올바른 예방법과 대처법을 배울 수 있도록 제작됐다. 국립공원 가상현실 서비스는 국립공원 누리집을 비롯해 동영상 전문 인터넷사이트 내의 ‘국립공원 티브이’에서 체험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가상현실 체험장치를 연결하면 더욱 실감나는 체험이 가능하다. 권욱영 국립공원공단 홍보실장은 “국립공원 가상현실이 국민들의 탐방 갈증을 해소하고 새로운 경험을 전달하는 혁신 매체가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코로나 이후 시대의 새로운 공공서비스 발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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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규격, 제정부터 폐기까지 혁신적 개편[굿뉴스365] 방위사업청은 ‘국방규격 체계 개선’을 통해 60년 이상 이어온 국방규격 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연구개발 완료 시 제정되는 국방규격은 제정 당시 최신 기술을 반영해 작성해도 기술 발달에 따라 진부화가 필연적으로 발생하게 되는데, 현재의 경직된 국방규격 체계에서는 한 번 제정되면 민간의 기술 발달을 신속히 반영하기가 쉽지 않은 구조를 가지고 있다. 경직되고 폐쇄적인 국방규격 체계는 민간에서는 이미 사용하지 않는 오래된 군수품의 사용을 요구하거나, 한정된 제품만을 사용하게 하는 경우도 있어 방산 참여를 희망하는 일부 업체에게는 진입장벽으로 군과 장병에게는 싸고 질 좋은 군수품 사용을 제한하는 걸림돌이 된다는 비판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방위사업청은 획득 환경의 변화에 맞춰 국방 규격 체계를 규격 제정부터 운영, 폐지에 이르기까지 총수명주기적 관점에서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완성도 높은 규격작성을 위해 규격화 업무절차를 개선한다. 현재 규격자료 초안을 연구개발 마지막 단계인 시험평가 종료 전에 제출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많은 경우 연구개발 종결단계에서 촉박하게 규격을 작성하고 이로 인해 규격이 부실하게 작성되는 사례도 있었다. 이에 연구개발 초기단계부터 사업 진행과 연계해 규격자료를 작성하도록 개선한다. 이와 함께, 업체가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은 후 국방규격 제?개정을 제출한 경우 제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정부의 행정소요 등 업체의 책임 없는 사유로 규격화가 지연될 때 해당 기간에 대해 지체상금을 면제해 줄 수 있도록 지난 3월 27일 ’군수품조달관리규정‘을 개정한 바 있다. 또한, 무기체계 부품정보)를 개별 품목의 규격서 기준으로 관리함에 따라 부품 및 개발업체 등에 대한 정보가 제한적이었으나, 앞으로 무기체계 기준으로 BOM 자료를 관리하고 사업 단계별 작업구조)와 연계해 BOM 자료를 작성하도록 개선해 유사 무기체계 개발 및 부품국산화에도 적극 활용할 수 있게 할 것이다. 아울러 연구개발 단계별로 여러 형태의 규격을 별도로 작성하도록 하고 있으나, 그 활용도는 미미한 반면 오히려 업체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어 이를 폐지하고 연구개발 단계별 산출물을 최대한 활용해 규격초안으로 통일해 작성하고 갱신해 나가도록 함으로써 업체의 부담도 경감시켜 나갈 것이다.[2. 국방규격 운영 단계] 제정되어 운영 중인 규격에 대해서는 규격 최신화를 강화하고 민간의 기술 발달을 반영하기 위해 업체 참여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현재 운영 중인 국방규격 7,920종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제조?가공방법 등이 지나치게 세부적이거나 기술적으로 진부한 부품을 사용하고 있는 사례를 발굴, 개선을 추진 중에 있다. 이와 더불어 업체 입장에서 규격 개선을 제안할 수 있는 창구가 일원화 되어 있지 않음으로 인해 발생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방산참여 업체 등 누구나 기술적으로 진부한 규격 내용과 불합리한 사항에 대한 개선을 상시 제안할 수 있도록 이달 24일부터 청 누리집에‘국방규격 개선 제안’창구를 운영한다. 또한, 수의계약에서 경쟁계약으로 전환되는 군수품의 경우, 신규업체도 원활한 생산 및 계약이행을 할 수 있도록 경쟁 전환 전에 해당 규격에 대한 사전 검토를 강화해 나갈 것이다. 마지막으로 장비 도태와 노후 기술 등으로 활용도가 없어진 국방규격은 수시로 폐지해 우수 상용품 도입 기회를 확대하고 새로운 기술을 적용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이에 방위사업청은 지난 4월부터 제?개정된지 40년 이상 경과한 규격 667종을 검토한 결과 172종을 폐지하기로 결정했으며 2차로 30년 이상 경과한 규격 796종에 대해서도 폐지 여부를 검토 중에 있다. 또한, 새롭게 제정되는 국방규격에 대해서는 해당 규격이 적용되는 군수품의 총수명주기를 고려해 일정기간이 경과하면 규격의 폐지 여부를 검토하도록 하는 국방규격 일몰제도 도입하기로 했다. 한편 방위사업청은 이와 같은 국방규격 체계 개선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업체 등 각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 금요일 서울 국방컨벤션에서 방산업체, 중소·벤처 기업과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업체들은 실제 제품 생산 시 규격서대로 제작할 경우 생산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도 있어서 ‘보다 내실 있는 규격 작성을 요청’했으며 ‘함정, 항공 등 사업 특성을 반영한 규격 제정’ 등도 건의하면서 금번 ‘국방규격 체계 개선’을 통해 업체의 어려움이 해소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왕정홍 방위사업청장은 “이번‘국방규격 체계 개선’은 지난 60년 간 관행적으로 유지되어 온 규격 체계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를 추진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민간의 우수한 기술을 국방 분야에도 유연하게 적용하고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업체의 방산 참여도 확대해 나갈 것이다”며 “국방규격 체계 개선이 국산화 촉진과 이를 통한 방산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강도 높은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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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청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접촉자 전원 음성 판정[굿뉴스365]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서울청사 본관 3층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근무하는 직원 등 접촉자 57명에 대한 검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보건당국에서는 지난 24일 확진 판정을 받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직원이 청사 내 공용공간 뿐만 아니라 사무실 내에서도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하고 근무했던 점이 인근 접촉자에게 확산되지 않았던 요인으로 보고 있다. 서울청사관리소는 접촉자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청사 전체를 추가 소독하는 등 방역조치를 완료하고 27일부터는 3층 개방과 함께 청사를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다만,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개보위 직원 17명은 검사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방역수칙에 따라 2주간 자가격리를 실시하고 능동감시에 들어가게 된다. 문금주 서울청사관리소장은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향후 청사 내 입주기관과 관련 정보를 긴밀히 공유하고 철저한 개인위생수칙 준수와 외부인 출입절차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등 코로나19 감염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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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법, 폭넓은 의견 수렴 후 시행[굿뉴스365] 환경부는 올해 9월 25일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법’ 시행을 앞두고 지난 7월 3일 입법예고를 시작으로 피해자 등 모든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듣고 하위법령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법’ 하위법령 개정안은 의견수렴을 위해 지난 7월 3일부터 8월 12일까지 입법예고 중이며 이와 함께 연구용역을 비롯한 전문가 의견수렴,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 협의 등을 거쳐 하위법령 개정을 위한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입법예고는 피해자를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는 행정적 절차이며 입법예고 과정에서 제시된 의견을 검토해 개정안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가습기살균제피해지원종합포털 및 환경부 누리집을 통해 의견을 받고 있으며 8월 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피해자 공청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법’ 하위법령 개정안은 가습기살균제 건강피해 범위를 확대하는 법 개정 취지를 반영한 조사판정체계 개편, 특별유족조위금 상향 등을 다루고 있다. 조사판정체계 개편과 관련해 요건심사는 피해자 범위를 제한하기 위한 것이 아닌 신속한 심사를 위한 것이다. 요건심사 대상 질환에 포함되지 않은 사람일지라도 개인별 심사를 거쳐 가습기살균제 건강피해가 발생 또는 악화된 경우 피해자로 인정될 수 있다. 법 시행 후 달라진 조사판정체계에 따르면 역학 또는 독성 등의 연구에서 과학적 근거가 확인된 건강피해는 노출 여부, 질환 진단 사실 등의 요건충족 여부만 검토해 피해자를 판정하고 요건 심사에 해당하지 않는 피해자는 개인별 의무기록을 종합 검토해 심사 특별유족조위금에 대해서는 연구용역을 통해 2019년 판례 중 손해배상소송의 사망 위자료를 분석해 약 4,000만원에서 약 7,000만원으로 상향하는 방안을 포함했다. 이러한 배상수준은 사업자분담금 재원을 통한 정부의 보충적 구제행위로써 배상금에 준하는 지원을 하고 사업자를 면책시켜 주는 의미가 아닌 점을 감안했다. 하미나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관은 “이번 개정안은 법 취지에 따라 정부의 피해구제를 강화한 법안으로 법 시행 후 최대한 피해자를 구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온라인을 비롯한 각종 입법 절차를 통해 각종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특히 피해자 공청회에서 나오는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시행령 개정안을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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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회 장애인의 날, 장애인 위해 헌신한 유공자 포상·격려[굿뉴스365] 보건복지부는 24일 오후 2시 30분 63빌딩 그랜드 볼룸에서 장애인의 복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 등에게 감사를 전하는 ‘제40회 장애인의 날 유공자 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 당초 법정기념일인 장애인의 날은 4월 20일이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고려해 제40회‘장애인의 날’기념식을 7월 24일로 연기했고 감염 예방을 위해 여러 장애인단체가 함께 모이는 기념식 대신 유공자 포상 전수식 행사로 축소해 진행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 장애인복지 분야 유공자, 가족 등 약 50여명이 참석했고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참석자 수, 진행 시간 등 행사 규모를 기존보다 줄여 진행했다. 그간 장애인의 복지 증진 등에 기여한 유공자 17명이 정부포상을, 장애를 훌륭하게 극복한 장애인을 발굴해 시상하는 ‘올해의 장애인상’은 3명이 수상했다.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한 최규옥 사회복지법인 곰두리복지재단 이사장은, 국내 최초 장애인신문인 ‘장애인신문’ 창간 및 복지 TV 설립 등 장애인의 복지발전 및 권익증진에 기여한 공적이 인정됐다.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한 이인영 사단법인 장애인고용증진협회 회장은, 장애인 특별교통지원차량 사업 및 부산직업전문학교 개교 등 장애인 이동권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적이 인정됐다.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한 박길환 사단법인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울산광역시 지부 고문은, 점자 인쇄실 개소 및 시각장애인 인식개선사업 추진 등 장애인 복지증진 및 인식개선에 기여한 공적이 인정됐다. 국민포장을 수상하는 유공자 중 서준기 대구광역시 달구벌종합복지관 관장은, 최중증장애인 야간순회방문 서비스 및 장애학생 현장중심 맞춤형 일자리사업 등 장애인의 복지증진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적이 인정됐다. 그 외 사단법인 한국농아인협회 경기도협회 안산시지회 김문정 지회장, 전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임윤명 원장, 사단법인 장애인문화예술진흥개발원 윤덕경 이사장이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아울러 1996년 9월 우리나라가 제1회 루즈벨트 국제장애인상을 수상한 것을 계기로 장애를 훌륭하게 극복한 장애인을 발굴해 시상하는 ’올해의 장애인상‘을 3명이 수상했다. 뇌병변장애인으로 29년간 장애인 및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행정을 적극 추진해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이재영 해운대구청 생활보장과 팀장이 수상했다. 중증 지적장애 예술인으로 장애인 문화·예술 발전과 장애인 인식개선 활동에 기여하고 다양한 미디어 활동과 해외공연을 통해 한국장애예술인의 우수성과 우리 국악을 소개한 이지원 나사렛대학교 학생이 수상했다. 지체장애인으로 24년간 장애인복지 현장에서 근무하며 다양한 시책을 개발하고 장애인의 직무발굴 및 고용확대 등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곽상구 서울시립북부 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이 수상했다. ‘제40회 장애인의 날 유공자 포상 전수식’은 현장의 생생한 감동을 전달하고 장애인의 날 의미를 알리기 위해 한국장애인개발원과 복지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 방송‘ 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서면 축사를 통해 “장애인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오신 유공자와 그 가족분들께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다름을 넘어 함께, 나란히, 앞으로‘ 함께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장애인들이 평범한 일상을 누리고 꿈을 꾸고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면 그 꿈을 이룰 수 있는 사회, 그런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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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빅데이터로 철강제품의 이슬 맺힘 예측해 품질 높인다[굿뉴스365] 기상청은 지난 23일 ‘2020 날씨 빅데이터 경연대회’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공공데이터의 개방을 통해 기상기후 빅데이터의 활용을 촉진하고 민간이 보유한 데이터와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더해 기업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경연대회는 참가자들의 데이터 이해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현대제철과 KT가 데이터를 제공하고 상시 온라인 상담을 공동 운영했다. 지난 7월 8일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데이터 분석 분야 10팀과 서비스개발 분야 5팀이 각각 열띤 경쟁을 펼쳐 최종 수상작이 선정됐다. ‘데이터 분석’ 분야는 날씨 환경에 취약한 철강의 단점을 날씨 빅데이터를 활용해 ‘이슬 맺힘 발생 위험에 대한 예측모델’을 제시한 KKS팀이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더불어 올해 처음으로 시상하는 기업 특별상의 영광까지 안았다. ‘서비스개발’ 분야의 기업 특별상은 강원도 관광객을 위한 맞춤 서비스를 제안한 기상최고조팀이 수상했다. 이번 수상자들은 공공기관에서 마련한 일자리 연계뿐만 아니라, 기업과 함께 마련한 후속 지원의 혜택을 받는다. KT는 서비스개발 수상자에게 현물 지원을 통해 기업과 공동으로 사업화를 추진하고 현대제철은 데이터 분석 수상자에게 입사 지원 시 가산점을 부여한다. 또한,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하는 ‘2020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 진출권을 부여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최하는 빅데이터 관련 기업의 일자리 연결 프로그램에 수상자들을 추천해 민간기업 취업을 지원한다. 김종석 기상청장은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기상 분야 빅데이터의 활용을 촉진함은 물론, 민간기업과 협업을 통해 새로운 서비스 발굴과 일자리 창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