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보도자료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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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중국 현지에서 관광자원 홍보 ‘온힘’충청권 최초로 서산 대산항과 중국 룽옌강(龍眼港, 용안항)을 오가는 국제여객선 취항을 앞두고 서산시가 중국 현지에서 중국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시에 따르면 충청남도와 함께 중국 산둥성에서 관광설명회를 개최하고 지역의 관광자원을 홍보했다.시는 국제여객선 취항 대비 TF팀 운영, 중국 인·아웃바운드 여행사 초청 팸투어,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여행사 인센티브 지급 등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설명회는 시에서 추진 중인 중국관광객 유치 시책의 연장선에서 마련됐다.특히 사드배치로 불거진 한·중간의 갈등으로 방한 관광상품 판매가 제한됨에 따라 이어지고 있는 중국 관광객 유치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조치로도 풀이된다.이 기간 동안 시는 중국 산둥성의 주요 도시인 옌타이시(煙臺市, 연태시), 웨이하이시(威海市, 위해시), 룽청시(榮成市, 영성시), 칭다오시(淸島市, 청도시) 등에서 관광설명회를 열었다.시는 관광설명회에서 현지 아웃바운드 여행사 30개를 초청해 국제여객선 취항과 연계해 개발한 관광상품을 설명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에서 수도권에 치중돼 있는 기존의 관광상품과 차별을 두기 위해 서산의 청정한 자연, 유구한 역사,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 등을 중점 홍보했다.”며 “앞으로도 서산 대산항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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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교육청, 미세먼지 대응 방안 모색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충남교육청에서 미세먼지 대응 방안 모색을 위한 유관기관 협의회를22일 개최했다.미세먼지 대응 유관기관 협의회는 각 기관의 미세먼지에 대한 정책 공유 및 그 동의 추진경과 등을 공유하고,유관기관 간 협력가능한 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로써 충남도교육청,충남도,충남보건환경연구원,환경단체 등 총7명이 참석했다.이날 협의회에서는▲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 강화▲대기오염 측정소 설치 확대▲보건환경 체험교실 운영▲석탄화력발전 셧다운에 따른 충남의 대기질과 주민건강실태·정책인식조사▲충남지역 단설유치원 공기청정기 시범설치운영 및 확대▲미세먼지 관련 중앙정부 정책 추진 시 지자체와 주민의견 반영 노력▲미세먼지관련 교육 및 홍보 강화 등이 논의됐다.앞으로 충남도교육청을 비롯한 미세먼지 대응 유관기관에서는 이번에 논의된 사항이 실질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는 등 지속적인 상호 정책교류를 통해 미세먼지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기로 협의했다.이 자리에 참석한 김환식 부교육감은“미세먼지 해결은 도교육청만의 노력으로 해결될 수 없는 만큼 유관기관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하여 함께 노력할 때 실효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앞으로 지속적인 유관기관과의 협력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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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도시재생 뉴딜 TF팀 본격 가동천안시는 새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정책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난 21일부터 도시재생 뉴딜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지난 대선 당시 매년 10조원의 공적재원을 투입하는 도시재생 뉴딜 사업을 공약으로 내건 문재인 대통령은 매년 100여 개의 노후마을을 지정해 아파트 수준의 공공시설을 갖춘 열린 공동체를 만들 계획이다. 시는 이에 발맞춰 현재 추진하고 있는 주택도시기금법에 따른 제1호 동남구청사의 도시재생사업을 효율적으로 진행하고 관내 쇠퇴한 주거지역과 상가지역 등의 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도시재생 전담조직 TF팀을 신설했다. 앞으로 TF팀은 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며, 노후 주거지에 마을주차장,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무인택배센터 등 아파트 수준의 커뮤니티 시설을 지원하게 된다. 또 저층주거지 재생모델 개발과 원도심 상권에 도시경쟁력 제고자산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을 통해 낙후된 구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특히, 천안시와 LH, 코레일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천안역세권 도시재생사업도 새로운 경제기능과 청년일자리창출 등 현 정부의 정책기조에 부합한 고용기반 확충에 초점을 맞춰 사업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구본영 시장은 “도시주택기금을 투입한 전국 최초의 동남구청사 부지 복합개발사업이 순항하며 대‧내외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TF팀 가동으로 도시재생 뉴딜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산재한 노후 주거지와 쇠퇴 상권 등에 새로운 희망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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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아이돌봄서비스’ 운영아산시는 만 12세 이하 자녀를 둔 취업 부모 등의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찾아가 아동을 돌보는‘아이돌봄서비스’가 다양한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며 많은 관심과 이용을 당부했다. 아이돌봄서비스는 시설보육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자녀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여성가족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서비스는 영아 종일제와 시간제, 기관 파견, 질병 감염 아동 특별 지원 등으로 구분된다. 영아 종일제는 만 3개월 이상 36개월 이하 영아를 둔 부모가 월 120∼200시간 이내로 이용할 수 있다. 영아 종일제에서는 이유식 먹이기와 젖병 소독, 목욕 등 영아의 건강, 영양, 위생 등 종합적인 돌봄 서비스를 받는다. 시간제 서비스는 만 3개월∼만 12세 이하 아동을 둔 부모가 연간 480시간 이내로 이용 가능하다. 이 서비스를 통해서는 부모가 집에 올 때까지 식사 및 간식 챙겨주기, 보육시설 및 학교 등 등·하원 안전·신변보호 처리, 준비물 보조 등을 제공 받는다. 기관 파견 돌봄은 사회복지시설과 학교, 유치원, 보육시설 등에서 보조 인력이 필요할 경우, 아이 돌보미를 파견 받는 서비스다. 이와 함께 보육시설, 유치원, 학교에 다니는 아동이 수족구병 등 법정 전염성 질병이나 유행성 질병에 감염돼 시설을 이용할 수 없을 때 가정에서 보호할 수 있도록 아이 돌봄 서비스를 특별 지원 중인데, 이 경우에는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서비스 비용의 50%를 정부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아이 돌봄 서비스 이용 요금은 시간당 6,500원으로 이용 가정의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적으로 정부 지원금을 받게 된다. 서비스 희망 가구는 각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 신청 후, 아이 돌봄 지원 사업 홈페이지(idolbom.go.kr)에 가입하면 필요한 때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여성의 경제 활동 참여 확대와 사회 구조의 변화로 매년 아이 돌봄 서비스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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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생활민원 처리실태 집중 점검아산시(시장 복기왕)는 시민만족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2017년 6월 26일부터 7월 7일까지 10일간(주말제외) 아산시콜센터(1577-6611)로 접수되는 생활불편민원에 대한 처리실태를 집중점검키로 했다. 아산시에 따르면 특별 점검반을 편성해 사후점검이 필요한 민원(도로, 환경, 상하수도, 공원, 녹지 등), 추후 처리해주겠다고 약속한 민원, 반복적으로 불만족을 야기하는 민원 등을 집중 점검하여 처리가 미비한 사항이나 잘못 처리되고 있는 민원에 대해서는 관련부서와 적극 협조하여 시정해 나갈 계획이다. 1분기 실태점검을 통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아산시는 분기별 점검을 정착화하여 담당자 및 해당부서가 생활불편민원을 최우선시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민원봉사담당관실 관계자는“10일간 최선을 다해 점검하여 처리가 미비한 사항은 즉시 처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시민들의 불편사항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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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친절행정 종합평가 실시 결과 전년대비 상승아산시(시장 복기왕)는 2017년 상반기 친절행정 종합평가를 실시한 결과 지난해에 이어 상승세를 보이며 아산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실시한 자체 종합친절도 평가에서 전화친절도는 89.6점으로 전년대비 1.7점 상승했으며, 직원 친절도는 91.8점으로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친절행정 종합평가 최우수 부서로는 문화관광과, 민원봉사담당관, 탕정면사무소, 자치행정과가 선정되었으며, 우수부서는 홍보담당관, 경로장애인과, 도시재생과, 유통지원과, 인주면사무소가 뒤를 이었다. 최우수공무원으로는 문화관광과 이은애주무관, 위생과 최남희주무관, 예산법무담당관 강수진 주무관이 선정됐다. 아산시는 우수부서와 우수공무원의 격려 및 동기부여를 위해 7월 월례조회 시 상장과 포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아산시는 특히 이번 평가부터 새롭게 신설된 고객만족(CS) 마일리지 활동 20%와 전화친절도 및 직원친절도 점수 80%를 합산해 우수부서를 선정하는 방식을 도입해 전 직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며 민원인 만족도 향상을 위해 힘을 쏟았다는 점에서 친절도 향상이 더욱 의미가 있다고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연중 친절도 평가를 실시함으로써 현재 아산시의 서비스 수준 파악과 민원인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원인의 말에 귀 기울여 고객만족도 향상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산시는 친절도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친절컨설팅, 매일 아침 친절방송, 1부서 1친절추진 시책, 불친절민원 부서 보수교육 등을 수시로 실시해 조직 내 친절 문화 확산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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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공공⁃다중집합시설 무선인터넷 확대 구축아산시(시장 복기왕)는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시설 및 관광명소를 중심으로 고성능의 무선AP를 설치하여 “통신사 관계없이 무료로 모바일 서비스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무선인터넷(Wi-Fi)구축사업을 완료해 오는 26일부터 서비스를 한다고 밝혔다. 아산시는 2016년 자체사업으로 온양온천역광장, 신정호수공원사업소, 야외수영장, 은행나무길 주변에 무선인터넷(Wi-Fi) 구축사업을 시작했으며, 아산의 관광 명소 및 공공시설 다중집합시설 주변으로 지속적인 확대 구축 계획에 따라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시민들은 무료와이파이 존에서 “Public_WiFi”로 설정해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부담없이 제공 받을 수 있다. 노종현 아산시 정보통신과장은 “앞으로도 시민만족 정보화 서비스 확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양대 체전 시 운영된 일부 주요경기장(이순신종합운동장, 방축수영장, 시민체육관, 국민체육센터)에 무선인터넷(Wi-Fi)을 구축하고 지속적인 무료 모바일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충청남도와 적극적인 협의 결과로 지난 5월 16일부터 서비스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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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천안병원, 수련의 대상 진료 및 면담기법 교육 실시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환자중심 진료문화 조성을 위해 수련의들을 대상으로‘진료 및 면담기법 교육’을 실시했다.수련의란 인턴과 레지던트들을 말한다.14일과22일 병원 송원홀에서 두 차례 실시된 교육은 외부의 커뮤니케이션 전문가가 담당했으며,수련의 외 전담간호사들도 참여한 가운데 일과 후인 오후5시30분부터1시간씩 진행됐다.‘1분을10분처럼!효과적인 진료-면담기법’이란 제목의 교육에서는▲진료시간을 절약하는 환자와의 소통 방법,▲기억해야할 환자와의 소통 원칙5가지,▲병원 내에서의 효과적인 소통 방법,▲의미 있는 수련생활을 위한'The Human side of medicine'등 다양한 소통 실용 기법들이 제공됐다.김준혁 수련부장(성형외과)는“의학지식은 학교에서 배울 수 있지만 의학지식만큼 중요한‘환자와 소통하는 법’은 배울 기회가 거의 없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수련의들이 환자중심 사고를 기르고,더욱 알찬 수련생활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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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서울시, 우호교류 협약충남 홍성군과 서울특별시가 22일 홍성군청 회의실에서 우호교류 협약식을 체결하고 상호교류를 다짐했다. 이 날 협약식에는 양 지자체 관계자 등 13여명이 참석했다. 김석환 홍성군수와 박원순 서울시장은 협약을 통해 △지역문화·관광·축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홍성군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확대 △귀농귀촌 희망 시민을 위한 맞춤형 지원 △양 지역간 정책 우수사례 공유 및 인적 교류 활성화 등 4개 주요 사업에 대해 상호 의견을 나누고 상생의 길을 함께모색하기로 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대한민국 수도인 서울특별시와 충남도청 소재지로써 발전 잠재력이 대단히 높은 홍성군이 적극적으로 교류하고 협력하길 바란다"면서, "협약 체결로 국내 도농 교류의 기반의 모범 사례를 구축하고 두 도시간의 상생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서울시와의 이번 우호교류협약을 교두보로 삼아 양 도시 주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도시와 농촌의 다양한 상생교류 사업을 추진하겠으며, 상생발전을 도모해 가자"고 화답했다. 이에 따라 양 지자체는 협약체결 내용에 따라 협력사업은 물론 상호우호적이고 지속가능한 협력 사업을 새롭게 발굴하는데 힘을 모아 나갈것을 다짐했다. 이 날 김석환 홍성군수는 만해 한용운 선사 선양사업을 위한 문화교류추진시 동참 및 서울시 학교급식 등에 홍성군 친환경 농산물 공급확대를 건의하기도 했다. 홍성군 관계자는 “양 지자체 협약식을 계기로 서울과 지역, 도시와 농촌 간 양극화 해소에 적극 노력함으로써 농외소득 증대, 농특산물 판로 확대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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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가뭄 단기대책 제자리걸음지난해부터 이어진 가뭄으로 농촌이 타들어가고 있는 가운데 마련된 충남도의 가뭄대책이 그동안 논의되던 것 외에 특별한 방책이 눈에 띄지 않아 농민들은 하늘만 바라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저수지는 초원으로 변하고 논은 거북등처럼 갈라진 가뭄의 피해가 도내 전지역으로 확산일로에 있다. 공장도 용수부족으로 생산이 차질을 빚고 있다.이에 충남도 안희정지사는 22일 충남도청 브리핑실에서 심각수준에 다다른 가뭄을 대비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안 지사는 “앞으로 비가 계속 내리지 않을 경우 7월 중 보령댐이 ‘심각단계’에 이를 전망이어서 이에 대비한 단기대책을 추진해 용수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지사는 생활용수의 경우 “시·군별 민방위급수시설 등 비상급수원에 대한 사전 점검으로 필요시 즉시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단수 등 물 부족지역에 대한 병물 공급을 위해 수자원공사와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급수차 동원 등 긴급 급수대책을 마련했다. 물 절약 실천 홍보 전개와 함께 공공기관 물 절약 참여방법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공업용수는 제한급수에 대비해 관정 등 대체수원 개발을 추진하고 공정상 공업용수가 필수인 기업체를 제외한 산단별 20% 절감을 유도하고 개별 공장은 자체 관정을 개발해 대처토록 하겠다.”며 “특히 제한급수로 인한 피해업체 증가 시 대체수원 확보를 위한 중소기업자금 융자지원 실행방안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농업용수는 “본답초기 물 부족 지역을 중심으로 현재 추진 중인 긴급 가뭄대책 및 수원개발을 조기 마무리하고 6월말까지 비가 오지 않아 가뭄피해 확산 우려지역을 대상으로 긴급급수대책을 추가로 시행하도록 하겠다.”고 피력했다. 도는 이를 위해 573개 사업에 관정 324공, 양수시설 19개소, 준설 16개소, 장비임차 175 등 142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또 염해피해를 입은 간척지 벼 고사에 지역에 대해 재 이앙 사업을 추진하고, 다음달 10일 이앙한계기 이후 이앙불가 농지에는 벼 대신 메밀, 당근, 가을배추·무, 쪽파, 시금치, 사료작물 등 대파작물 재배를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현재 충남도의 가뭄은 2012년 대기근을 시발로 올해 3번째이며 누적 강수량은 167.7mm로 평년대비 48.2% 수준이고 도내 9백 곳에 달하는 농업용 저수지의 평균 수위는 27%대로 떨어졌다.가뭄이 심화되자 충남도는 지난 5일 경계단계에 이르렀다고 판단하고 가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한 바 있다. 충남도의 경우 금강수계는 대청호와 용담댐의 물이 아직은 여유가 있으나 금강수계로부터 물을 공급받지 않는 보령, 서산, 홍성, 예산, 태안 지역은 가뭄 피해가 확산되고 있으며 도수로 완공으로 금강에서 생활용수를 공급 받는 보령댐의 경우 저수율이 9%대로 심각단계까지 190만톤의 여유가 있을 뿐이다. 보령 성주면, 예산 덕산, 대흥, 대술면등은 제한급수를 실시 중이며 제한급수 지역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호호 저수율이 지난 14일 현재 9.3%로 악화돼 대산임해 산업단지의 물공급에 차질이 우려되며 청양 정산농공단지는 지하수위 저하에 따른 용수 부족을 겪고 있다.농업지역도 논물이 마른 곳이 176ha, 밭작물이 시들은 곳 역시 110ha가 발생하는 등 심각한 가뭄피해가 나타나고 있다.특히 간척지의 경우 가뭄에 따른 염도가 높아짐에 따라 피해지역이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다. 간척지 1만3444ha 가운데 45%인 6023ha가 고사했고 서산 AB지구는 5904ha가 피해를 입었다.또 충남도가 수확기의 밭작물 피해 집계를 10~20%로 추계했지만 농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수치는 아니다. 작황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감자의 경우 예년의 절반 수준에도 못미친다는게 농민들의 전언이다.이 같이 가뭄이 심화되고 있음에도 당장 충남도의 가뭄대책은 농민들이 체감하는 정도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 부여의 한 농민은 “도가 내놓은 대책은 신규 관정 확보 등에 머물러 실효성 있는 대책이 되질 못하고 있다.”며“지금 상황에서 뾰족한 대책을 기대하기 어렵지만 가뭄피해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대책이 강구되어야 한다.”고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