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보도자료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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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고수온 피해 우려, 긴급 예비비 편성·지원충남도는 최근 폭염이 잇따르며 양식어가 피해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긴급 예비비 4억 8200만 원을 편성, 어업인 등으로부터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 대상은 천수만 해역 3개 시·군 양식어가로, 어업면허가 있는 어업인 또는 어촌계, 어업인 단체, 어촌계와 행사계약을 맺은 어업인 등이 포함된다. 대상 어종은 조피볼락과 숭어 등이다. 지원 품목은 △차광막 △산소와 수류를 동시에 공급하는 수중에어펌프 등이며, 선박 임차료나 유류비 등 소모성 경비는 지원하지 않는다. 지원액은 최대 500만 원으로, 도비 30%, 시·군비 60%이며, 10%는 자부담해야 한다. 임민호 도 수산자원과장은 “해상 가두리양식장에 수온 조절 기자재를 공급함으로써 고수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이번 지원을 실시한다”며 “앞으로도 양식어가들이 안정적으로 경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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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하반기 정기인사 ‘진통’충남도 하반기 정기인사가 발표시점을 2번이나 연기하는 등 진통을 겪고 있다.더욱이 이 진통이 도의회와의 조율 실패에 기인했다는 소문이어서 인사발표가 예상보다 더 늦춰질 가능성도 상존한다. 충남도는 당초 27일 오전 10시 30분 하반기 간부급 인사를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이를 오후 2시30분으로 연기했고 다시 이를 순연한다고 밝혔다.충남도 인사가 당초 예정했던 27일 발표에서 연기된 것에는 도의회와의 인사 조율에 실패한데 따른 것이란 설이 파다하다.이번 도 하반기 인사는 2급인 의회사무처장을 비롯 해양수산, 농정, 기획관 등 3명의 국장 그리고 계룡부시장 등 8명의 4급서기관들이 공로연수에 들어가거나 기관파견과 명예퇴직을 신청해 중폭이상의 규모로 예상되어 왔다. 이들 인사 가운데 인사가 지연되는 주된 이유로 꼽히는 것이 의회사무처장과 3급 국장 발령에 따른 도의회와 조율 폭이 줄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보여진다.도청 주변에선 윤석우 충남도의회 의장이 현 3급 국장 중 1명인 정병희 보건환경국장을 도의회 사무처장으로 채택하는 것과 도의회 소속 4급 공무원을 국장으로 승진시키는 것을 패키지로 요구하고 있다는 전언이다.윤 의장이 도의회 직원의 인사 제청권을 빌미로 도가 요청한 국장을 승진시켜 사무처장에 임명하는 대신 4자리가 공석이 되는 국장급에 도의회 과장급 인사를 승진시킬 것을 요구하고 있어 인사가 제 때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후문이다.또 대상이 되는 과장은 도내 최고참 서기관으로 이번 인사에서 승진이 당연시 됐으나 최종 단계에서 탈락한 것으로 알려져 윤 의장의 요구가 무리하지만은 않다는 이야기도 들린다.그러나 도에선 이미 지난 정기인사에서 문경주 도의회 총무담당관을 국장으로 승진시켜 교육에 들어간 점을 들어 인사 때마다 도의회의 요구를 들어 줄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충남도는 남궁영 행정부지사가 윤석우 의장에게 인사 상황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윤석우 의장의 입장이 요지부동이어서 이날까지 견해차를 좁히지 못해 인사발표를 연기한 것. 남궁영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인사 발표를 연기한 것에 대해 사과한다"며 "하루 이틀 뒤면 인사를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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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의장, “북핵문제 해결, 재재와 대화 병행돼야”공동선언문의 주요 내용으로는 유라시아 발전과 번영을 위한 의회간 협력 필요성 재확인, 유라시아 지역의 협력을 위한 각국 의회의 실천 사례에 대한 논의 및 정보공유, 경제협력 및 물류교류, 자원·에너지분야 뿐만 아니라 국제 테러리즘·기후변화 등에 대한 공동노력의 필요성 강조, 대한민국 국회가 주도해 참여국과 함께 ‘사이버 사무국’ 구축・운영에 동의한다는 등의 조항을 담고 있다. 이후 정 의장과 볼로딘 하원의장은 한·러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내용의 공동선언문 내용을 발표했다. 정 의장은 기자회견 모두 발언을 통해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제재와 대화가 병행되어야 함을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강조해왔다"면서 "대한민국의 국회의장으로 북핵문제 해결과 동북아시아의 평화질서 구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차 유라시아 국회의장 회의’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되며, 러시아·체코·헝가리·중국·인도 등 유라시아 주요 25개국 의회 의장 및 부의장 등이 참석해 유라시아 지역의 공동체 형성, 다자적 의회외교의 활성화, 한반도 및 동북아의 안정과 평화 달성에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을 이끌어내는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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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청약 미달▲천안 두정역 효성 해링턴플레이스에서 서초등학교까지 지도 캡쳐(주)효성이 충남 천안에서 공급한 ‘두정역 효성해링턴 플레이스(2,586가구)’ 1차와 2차 청약이 모두 미달된 것으로 나타났다.건설사는 지난 16일 견본주택 개관, 22일과 23일 1·2회차로 나눠 실시한 1순위 접수에 426명과 356명이 각각 접수해 미달사태가 벌어졌으며 2순위 접수에서도 마감을 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27일 아파트투유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청약접수가 끝난 두정역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총 2,586가구 모집에 1,891가구가 접수해 1·2순위에서 완판 분양에 실패했다.충남 천안 ‘두정역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1·2회차로 나눠진 1회차에서 1,234가구 모집에 1·2순위에서 976명이 청약하는 등 미달됐지만 51㎡A·B 타입만 미달을 면했다.또 2회차 1,352가구 모집에서는 915가구가 접수돼 1회차 51㎡A 타입을 제외한 모든 주택형이 미달되며 평균 0.7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이처럼 두정 역세권에 위치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의 분양이 미달에 이른 것은 3.3㎡당 평균 분양가가 900만원대를 넘어 1000만원대에 접근해 분양가가 너무 높은 것이 원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또 사업대상지 아파트에 입주할 초등학생들의 통학 여건이 원만치 못한 것도 한 원인으로 꼽힌다. 아파트 입주지역으로부터 학생들이 배정될 천안서초등학교까지 통학거리가 1.6km로도보로 25분가량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8차선 도로와 4차선 도로를 건너고 인근 여관촌 등 유흥지역을 지나야 한다는 점이 취학아동을 둔 학부모들의 외면을 받은 듯하다. 이에 따라 시행사측은 통학버스를 운행한다고 홍보했지만 효과는 미지수다.한편 천안시 두정동 63-8번지 일원에 총 2586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두정역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주)생보부동산신탁이 시행을 (주)효성이 시공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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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사할린 동포3세 한글교실 운영서천군(군수 노박래)은 26일 휴먼시아 아파트 내 ‘책 읽는 마을 작은 도서관’에서 사할린 동포3세 및 주민 30여 명이 참석하여 ‘2017년 사할린 동포3세 한글교실’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 2014년부터 진행해 오던 한글교실은 사할린 동포3세 10명을 대상으로 오는 8월 9일까지 7주간에 걸쳐 기초문자해득교육 및 공중예절, 식사예절, 음식문화 등의 내용으로 매주2회 월요일과 수요일에 2시간씩 진행된다. 홍지용 평생교육팀장은 “서천군에 거주하고 있는 사할린 동포 1,2세대와 더불어 3세대들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바르게 이해하고 한민족의 자긍심을 일깨울 수 있는 한글교실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에는 일제 강점기에 러시아 연해주 사할린으로 강제 이주돼 살아가던 사할린 동포 57세대 98명이 지난 2010년 영구 귀국해 서천읍 사곡리 휴먼시아 아파트에서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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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농업소득 신모델 제시 소득대체효과 높여서천군 종천, 비인, 시초면 지역 시설하우스에선 지금 동부 재배가 한창이다. 그냥 지나칠 수 있는 풍경이지만 특이점이 있다. 바로 한 달 전만해도 감자를 수확 중인 농가였다는 점. 신영란 농업인(율성모시작목반 대표)은 “동부는 전량 지역 모시떡 가공업체에 판매”하고 있으며 “현재 4,000원/Kg, 하우스 1동당 100Kg을 생산하니 대략 국내산 동부의 10% 대체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초면에서 동부를 재배중인 또 한 농업인은 “한 달 전에는 평균 48,000원(20kg)에 감자(추백 품종)를 내놓았다”면서, “동부재배가 끝나면 다시 가을감자를 재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는, 년 3모작 ‘감자+동부+감자’ 라는 새로운 개념의 작부체계로 소득을 올려가고 있는 모습이다. 뿐 만 아니라 동부는 지역특산품인 모시송편의 소 재료로 활용되면서 송편의 맛과 쫀득한 식감을 높이면서 지역 가공업체의 소득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최근 지속적인 쌀값 하락, 가뭄에 의한 밭작물 가격변동, 갑작스런 돌발병해충의 피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이 늘어나면서, 안정적 소득대체작물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이에 따른 소득원 발굴 육성사업을 지원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 석희성 소장은 “농가소득과 지역 가공 및 6차산업이 유기적으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던 중 지난해부터 지역농업특성화사업으로 모시송편 소 재료 국산화와 연계한 지역적응 우수감자 1년 3모작 작부체계 확대보급 시범사업으로 논 활용 비가림시설하우스 3개 단지, 78동 36,848㎡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식량작물기술팀은 “일시적이 아닌 안정적 소득 유지를 위해 전국적인 박람회에 참가해 국산 동부로 만든 모시송편의 인지도를 높여나가고 있다”면서, “앞으로 HACCP 인증을 통해 식품의 안정성을 높이는 한편, 새로운 작부체계를 성공적으로 발전시켜 농가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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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 하계 어학연수생 19명 선발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가 27일 대회의실에서 하계 어학연수생 19명에 대한 선발증서 수여식 개최했다. 충남도립대학교의 하계 어학연수는 해외 인턴십 및 복수학위제 학생들의 어학실력 및 현지적응 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호텔관광외식과 강지은 학생 등 총 19명이 선발됐다. 이번 하계 어학연수는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단과 공동으로 추진하여 더 많은 재학생들에게 영어회화 능력 향상과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의 기회를 제공한다. 하계 어학연수 선발학생들은 내달 15일 싱가포르로 출국해 7월 17일부터 8월 11일까지 4주간 싱가포르 Dimensions International College에서 어학연수를 받을 예정이다. 허재영 총장은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단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글로벌 인재육성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국제적 감각을 갖춘 인재양성과 해외 취업의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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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안영 의장, 농협 행복이음예금 가입 동참▲(왼쪽부터) 남기범 농협중앙회 아산시지부장, 오안영 아산시의회의장, 박종 선도농협조합장. 아산시의회 오안영 의장이 도시와 농촌이 상생할 수 있도록 이어주는 행복이음예금 상품에 가입했다. 행복이음예금은 봄가뭄 및 AI 등으로 힘겨운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상품으로 연도말 0.06%을 출연하여 기금을 조성하고 최대 3.0%우대금리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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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긴급 위기상황 93개교 중·고생에 맞춤형 지원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7일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회장 유창기)로부터 청소년 위기가정 긴급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에서는 도내 중·고등학교 위기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가구원수에 따라 적게는 한 가구당 60만 원에서 100만 원까지 총 1억 원의 긴급지원금을 전달했다. 청소년 위기가정 긴급지원금은 긴급한 위기상황을 겪고 있는 93개교 중·고등학생들에게 생계, 주거, 교육, 의료비 등 맞춤형으로 지원될 예정이다.유창기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회장은 “긴급한 위기상황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희망의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적십자사는 앞으로도 자라나는 학생들이 상황에 구애받지 않고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에 감사의 뜻을 밝히고 “이번 적십자사에서 지원하는 청소년 위기가정 긴급지원금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리 충남교육가족 모두는 한 아이도 소외됨이 없도록 세심히 보살펴 학생중심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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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채 문제, 서민금융 강화로 풀어야”안희정 지사가 최근 급증하고 있는 가계부채와 관련해 대출규제를 강화할 것이 아니라 서민금융 서비스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안 지사는 27일 서울에서 열린 서민금융진흥원과의 ‘서민금융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식’에서 이같이 말하고 미국의 금리 인상에 대비해 가계부채 부담 완화를 위한 국가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안 지사는 서 “국내 가계부채 규모가 1400조에 이르는 데 금리가 1%만 올라도 결과적으로 가계의 지출여력이 14조 원씩 줄어들어 내수시장에 연쇄파동을 일으킨다”며 “금리인상 시대 가계부채 해결의 핵심은 서민금융 서비스 강화에 있다”고 역설했다.이어 “그동안 충남도는 신용보증 업무를 중심으로 서민을 위한 금융 지원을 다각적으로 진행해 왔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도와 진흥원이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서민금융 지원을 강화해 도민의 든든한 안전망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끝으로 안 지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서민금융진흥원의 좋은 정책이 충남도의 많은 서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현장행정을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안 지사는 “각 기관과 부처가 서민을 위한 할인제도를 만들어 놓았지만 실제 적용률은 매우 낮은 실정”이라며 “주민 가까이에 있는 지방행정이 현장 인력을 통해 중요한 정책을 잘 집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