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보도자료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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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세종시민대상·2020 명예시민 후보자 접수[굿뉴스365] 세종특별자치시가 지역사회 및 시정 발전과 건전한 시민사회 기풍 조성에 기여한 시민을 발굴해 포상하고자 ‘제8회 세종시민대상’과 ‘2020 명예시민’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세종시민대상은 지역사회 발전과 밝고 건전한 시민사회 기풍 조성에 기여한 시민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지역사회개발 교육·문화·체육 사회봉사·효행 특별공로상 등 총 4개 부문별로 1명을 선정한다.자격요건은 부문별 공적이 현저한 사람으로 공고일 기준 세종시에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다만, 특별공로상은 별도의 거주 제한이 없다.후보자는 각급 기관·사회단체의 장, 전문대학 이상의 총·학장, 읍·면·동장, 20명 이상의 시민연서 시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후보자의 추천이 없거나 공적이 미흡한 경우 선정하지 않을 수 있다. 2020년 명예시민은 외국인, 재외동포, 다른 시·도인사 등 세종시의 위상을 제고하고 세종시 발전에 공로가 큰 각계 주요 인사를 대상으로 세종시민 누구나 추천할 수 있다. 시는 시민에 의해 추천된 후보자에 대해 시정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지 관련 부서 검토 후 최종 추천할 예정이다.제8회 시민대상 및 2020 명예시민 후보자 접수기간은 30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이며 추천서 이력서 공적조서 공적 증빙서류 등 구비서류를 시청 방문·우편제출,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수상자는 심사위원회 등을 거쳐 오는 9월 중 최종 선정되며 10월 중 시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자세한 내용과 제출서식은 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려수 자치분권과장은 “그동안 시민주권특별자치시 행정수도 세종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신 분들을 시민대상 수상자와 명예시민으로 모실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추천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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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두루타로 갈 수 있는 마을 많아진다[굿뉴스365] 세종특별자치시가 수요응답형 버스 두루타 운행지역을 오는 7월 1일부터 장군면 내 총 11개 마을로 확대 운영한다.두루타는 세종시가 대중교통 불편지역 주민들을 위해 읍면에 공급하는 수요응답형 버스로 이용시간 최소 한 시간 전에 콜센터로 전화예약하면 되며 이용요금은 500원으로 저렴하다.두루타는 기존 마을버스를 대체해 지난해 12월부터 장군면 지역에서 운행 중이며 올해 1월부터 6월 25일까지 이용객은 전년 동기간 대비 2.3배 증가한 2,177명에 이른다.단순히 이용객만 증가한 것이 아니라 이동 편의성이 높아지면서 두루타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다. 지난 3월 두루타 이용객 4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에서는 10점 만점에 9.18점을 기록하는 등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이번에 두루타버스가 추가되는 지역은 송학1·2리, 태산리, 봉안1리 등 4개 마을로 기존 7개 마을에 더해 장군면 내 총 11개 마을에서 운행하게 된다.시는 수요응답형 버스가 빠른 시간 안에 목적지까지 갈 수 있도록 굴곡도 조정을 통해 총 노선길이를 단축하는 읍면 노선 효율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또, 생활권 내 운영되는 노선은 주민 동의하에 두루타로 대체해 언제 어디서나 1시간 전에만 예약하면 마을과 마을을 오가거나 주요 복지시설과 편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체계를 변경중이다.시는 장군면을 시작으로 오는 2021년까지 관내 전 읍면 지역에서 두루타를 확대 운영할 계획으로 오는 7월 18일부터는 금남면을, 11월중에는 연서면 일부지역을 주민 동의를 거쳐 운행을 개시한다.김태오 교통과장은 “이번 두루타 확대 운행으로 장군면 내 이동 편의성이 보다 높아질 것”이라며 “두루타를 이용하는 시민들께서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마스크를 필수로 착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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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정면 민관협력 온마을 행복나눔의 날 운영[굿뉴스365] 세종특별자치시 소정면이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을 온마을 행복나눔의 날로 정하고 그 달 복지상담자 중 재방문을 통해 복지상담 필요한 가정을 선정해 관내 기관과 합동으로 찾아가는 정기적인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또한, 매월 가정방문을 한 가구 중 알코올 중독과 우울증 등 고위험군 복지대상자는 중점복지대상자로 관리해 관내 기관·단체들의 주기적인 안부확인과 매월 정기적인 가정방문을 실시해 복지상담, 생활환경 및 안전 점검 등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서비스를 받게 된다.특히 온마을 행복나눔의 날 운영은 소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이정협의회 등 관내 단체가 복지대상자를 발굴하고 소정치안센터와 소정119지역대 등 관내 기관과 합동으로 복지상담 및 생활안전 컨설팅을 제공하고 환경불안 요인을 제거하는 활동을 통해 복지대상자들에게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내부적으로는 민관협력 체계를 구축했다는데 의미가 있다.이외에도 소정면은 경로당 폐쇄로 주변 정자에 삼삼오오 모여 있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각 기관에서 시행하는 각종 복지 및 안전관련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염기택 면장은 “이번 온마을 행복나눔의 날 운영을 통해 그동안 기관별로 개별적으로 지원하는 복지서비스를 보다 체계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정면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각 단체·기관와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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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 전 전기레인지 꼭 확인하세요”[굿뉴스365] 세종소방본부는 최근 생활양식의 변화로 편의성 등을 고려해 전기레인지를 설치하는 가구가 늘면서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전기레인지는 열원에 따라 자기장을 이용해 용기에 열을 가하는 인덕션, 열선의 상판을 직접 가열해 용기를 덥히는 하이라이트, 주철, 코팅열판 아래의 코일형태 전열선을 가열하는 핫플레이트로 구분된다.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세종시에서 발생한 전기레인지 화재는 8건으로 모두 다가구주택과 아파트에서 부주의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화재원인은 전기레인지 주변에 신문이나 키친타월 등의 가연물을 놓은 상태에서 전원을 차단하지 않은 것이 6건이고 조리도중 과열인 경우도 2건이나 있었다.전기레인지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요리를 하지 않을 때에는 전기레인지 위에 아무것도 올려놓지 않아야 하며 고양이 등 반려동물이 있을 경우 덮개를 설치하거나 콘센트를 뽑아 전원을 차단해야 한다.천창섭 대응예방과장은 “상판이 가열되는 하이라이트와 핫플레이트는 불꽃이 보이지 않아 깜박하고 외출을 하거나 스위치 조작 부주의로 주변의 가연물에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사용하지 않을 때는 반드시 스위치가 꺼진 상태에 있는지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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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외수입 징수율·업무처리 효율성 높인다[굿뉴스365] 세종특별자치시가 26일 시청 여민실에서 세외수입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 9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상반기 세외수입 업무담당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세외수입은 지방세와 함께 자치단체의 중요한 자주재원으로 효율적인 관리가 중요하나, 세외수입 업무는 수많은 근거 법령에 의해 여러 부서에서 관리되고 있어 전문지식 숙지가 필수적이다.이에 시는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세외수입 전문강사를 초빙해 시스템 활용법과 체계적인 세외수입 자료 관리를 위한 부과관리, 징수결의관리, 감액관리, 과태료 대장관리 등 업무처리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교육은 세외수입 부과 시 자칫 소홀하기 쉬운 독촉장 발부에 대한 당부와 세외수입 징수율을 높일 수 있도록 체납처분절차 교육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세외수입 담당자들의 업무능력 향상과 전문성 강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세외수입을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해 세수 확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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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주정차 주의하세요”[굿뉴스365] 세종특별자치시가 26일 보람초등학교 인근에서 민관합동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근절’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이날 캠페인은 오는 29일부터 시행되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를 홍보하기 위해 실시됐다.시청 안전정책과 직원과 안전보안관 등 30여명은 보람초등학교 인근에서 등굣길 학부모 및 시민을 대상으로 홍보물을 배부하고 제도를 안내했다.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는 다음달 31일까지 계도기간을 거쳐 8월 3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이에 따라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 대상은 기존 소화전주변 5m이내 교차로모퉁이 5m이내 버스정류소 10m이내 횡단보도 10m이내 등에 더해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등 5곳으로 확대된다.다만 24시간 운영되는 4대 불법 주정차와는 달리 어린이보호구역 불법주정차 주민신고제 운영시간은 토·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 사이 신고 건에 대해서 접수 받는다.신고방법은 안전신문고 생활불편신고 등 스마트폰 앱으로 차량번호와 위반지역이 식별되게 1분 간격의 사진 2장을 촬영, 전송하면 된다. 시는 주민신고 접수 시 사실관계 확인을 거쳐 불법 주정차로 확인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윤병준 안전정책과장은 “아이들의 통학길 안전을 지켜줄 수 있도록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주정차 행위 근절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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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그린산단 진입도로‘4차로’넓어진다[굿뉴스365]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소정면 고등리에서 전의면 관정리를 잇는 시도 25호선 1.9㎞ 구간의 스마트그린산단 진입도로를 개설하기로 하고 본격적인 설계용역에 착수했다.스마트그린산단 진입도로는 산업단지개발계획에 따른 진입도로 개설 사업으로 총 사업비 234억원 전액을 국비로 지원받아 오는 2023년까지 4년간 추진된다.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도로연장 1.9㎞ 구간이 기존 2차로에서 4차선으로 확장돼 스마트그린산단을 오가는 출퇴근 및 물류 흐름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부가적으로는 스마트그린산단과 인접한 첨단산단, 전의산단 등과 연계해 지역인력 고용,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시는 올해 6억원의 설계예산을 확보해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진행, 올 하반기에는 국토교통부, 금강유역환경청 등 관계기관 인·허가 등을 거쳐 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 착공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김진섭 산업입지과장은 “이번 진입도로 개설 사업으로 스마트그린산단은 물론, 인접한 첨단산단, 전의산단 등에 대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진입도로가 계획대로 안전하게 건설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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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랑 정신으로 어려움 함께 극복해요”[굿뉴스365] 박재필 ㈜동원유지 대표가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로 거듭났다. 또 한국항로표지기술원 박계각 원장과 장옥수 부원장, 안치국 부원장이 급여를 모아 이웃사랑 성금으로 쾌척했다.세종특별자치시는 26일 시청 접견실에서 ㈜동원유지 박재필 대표가 2,000만원, 한국항로표지기술원 박계각 원장과 장옥수·안치국 부원장이 2,370만 6,000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박재필 대표는 5년 이내 1억원 기부를 약정하게 돼 세종시 내 18번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이날 박 대표가 기부한 성금은 장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00만원씩 전달돼 세종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동원유지는 동물성 잔재물을 재활용해 사료로 만들어 동물성 혼합유지를 생산 및 공급하는 종합 재활용 업체다. 친환경적이고 우수한 품질의 동물성 혼합유지를 생산하면서 자원순환 정책을 적극 실천하고 환경오염 방지와 자원 재활용을 통해 녹색성장에 기여하고 있다.한국항로표지기술원은 항로표지법에 따라 설립된 특수법인으로 항로표지의 제작과 수리, 항로표지용품의 검사, 국립등대박물관 및 해양문화공간을 운영하는 공공기관이다.한국항로표지기술원 박계각 원장과 장옥수·안치국 부원장이 기탁한 성금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쓰일 예정이다.이춘희 시장은 “경제가 어려울수록 저소득 소외계층이 더욱 큰 고통을 받는다”며 “이럴 때일수록 어려운 이웃을 도우려는 선한 마음이 공동체 정신 회복이라는 큰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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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스스로 마을 일 결정·해결 추진”[굿뉴스365] 세종특별자치시가 25일 시청 여민실에서 제1기 보람동과 소담동 주민자치회 합동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된 주민자치위원은 공개모집·추첨의 절차를 거쳐 선정된 보람동 28명 소담동 33명 등 총 61명으로 7월 1일자로 임기를 시작해 2년 간 주민자치회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주민자치회는 기존 운영되던 주민자치위원회보다 권한과 책임이 강화된 읍면동 단위 주민대표기구로 해당 읍면동에 주소지를 둔 16세 이상 주민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주요 기능으로는 주민주도 마을계획 수립 읍면동 예산협의 주민총회 개최 등이 있으며 풀뿌리 주민자치 실현과 지역공동체 형성 촉진에 구심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2021년까지 전 읍면동으로 주민자치회를 확대 운영할 계획으로 오늘 위촉식을 진행한 보람동과 소담동을 포함해 현재까지 19개 읍면동 중 12개 읍면동에 주민자치회를 구성했다. 이날 위촉식에 이어서는 풀뿌리 주민자치의 이해와 주민자치회 위원으로서 역량 강화를 위한 시민주권대학 주민자치회과정 개강식과 1회차 교육이 진행됐다. 이춘희 시장은 “주민자치회를 통해 지방정부의 권한을 주민이 행사하도록 보장하고 주민들이 지역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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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청년농업인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 토론회 개최[굿뉴스365]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24일 오후 2시 세종시농업기술센터에서 ‘청년농업인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가 주최하고 이태환 의원이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청년 창업농’의 실태와 문제점을 공유하고,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한 정책 제안과 개선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 발제를 맡은 (사)농정연구센터 장민기 소장은 “도시와 농촌의 조화는 지속 가능한 사회의 기반으로 농업·농촌의 가치가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청년농 정책은 지역 공동체와 지역사회 통합의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장민기 소장은 “정부 정책과 연계해 농업의 다양성을 갖추는 노력뿐 아니라, 세종시에 맞는 특화된 사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청년 농업인으로 잘 알려진 (주)그린로드 김지용 대표와 지리산피아골식품 김미선 대표가 창업 이야기를 소개했다. 그린로드 김지용 대표는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입주해 상품을 출시하기까지 과정과 첫 크라우드 펀딩으로 목표치의 9배에 가까운 성과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또한 지리산피아골식품 김미선 대표는 “처음 시장에 진입했을 때 유통 부문에서 어려움을 겪어 2015년 미국 진출을 통해 국내 시장에 역진출한 경우”라면서 “청년 창업농들이 영농 성공 사례뿐 아니라 실패 사례를 많이 접해서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이런 자리가 자주 마련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발제자와 사례 발표자는 물론, 세종시 농업기술센터 소장과 청년 농업인 대표 3명이 좌장을 맡은 이태환 의원의 진행으로 질의?응답과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토론회에서는 ▲공공급식과 연계해 청년 농업인들의 농산물을 일정 비율 구매하는 지원책 도입 ▲로컬푸드와 연계해 청년 농업인들이 생산한 다양한 지역 농산물의 판로 확보 방안 ▲외부 도시민들과 접점을 마련할 수 있는 거점 확보 대책 ▲청년 창업의 진입 장벽을 낮출 수 있는 테스트 베드 형태의 공유 개념 하우스 임대 방식 등 인큐베이팅 체계 구축 ▲청년 농업인들의 임대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유휴지의 농지은행 등록 활성화 교육과 홍보방안 등이 주요 내용으로 거론됐다. 이태환 의원은 “청년 농업인들을 위한 공공 영역에서 일정 비율 구매 지원과 유통 판로 확대 방안 등 발언 취지에 공감한다”면서 “법적 검토와 함께 관계 부서와 적극 협의해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이 의원은 청년 농업 인큐베이팅 체계 구축 제안에 대해 “세종시교통공사에서 운영하는 교통사관학교의 개념처럼 청년 농업인들을 위한 농업사관학교를 만들어서 교육과 인증은 물론, 국공유지를 활용한 영농 경험을 쌓도록 돕고, 거기서 나온 농산물을 로컬푸드 매장에 판매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면서 “도농복합도시로서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해 청년 농업인들을 적극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발제자 장민기 소장은 세종시 특성에 맞는 농업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장 소장은 “세종시 지가 상승으로 청년들이 농업에 진입할 수 있는 장벽이 높아졌다”며 “대규모 전문농업이나 창업이 아닌, 예비 탐색 단계로서 농장 취업 등 단기로 다양한 농업 경험을 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움직임도 필요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끝으로 이태환 의원은 “농업기술센터 소장이 제안한 농업발전기금을 활용한 청년 농업인 지원 방안이나 유휴지 실태 조사 등도 적극 검토하겠다”며 “예산이 수반되는 만큼 조례에 모든 지원 내용을 담을 수 없지만, 지속적인 의견 수렴 과정과 협의를 거쳐 꾸준히 개선을 요구해 나간다면 긍정적인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의회 이태환 의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한 차례 연기했었던 토론회 개최 시기를 조율해왔지만, 조례안에 대한 청년 농업인들과 전문가 의견 수렴 과정을 더 지체할 수 없어 토론회를 열게 되었다”며 “많은 청년 농업인과 시민들의 참여가 이뤄지지 않은 점은 아쉽지만,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내실 있게 조례가 통과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시의회는 이날 토론회에서 나온 주요 내용들을 반영해 오는 9월 ‘청년농업인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심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