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
홍성표 의원, “친일잔재 청산은 역사적 사명이고 책임”[굿뉴스365] 아산시의회 홍성표 의원은 8일 제211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친일화가의 작품인 이순신장군 표준영정 지정해제와 교체야말로 아산의 역사를 바로 세우는 첫걸음임을 밝히고, 아산시와 아산시의회는 친일잔재 청산에 지속적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홍성표 의원은 “아산시는 이순신장군의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고 이어받는 대표적 도시임에도, 현충사에 봉안되어 있는 충무공 표준영정은 1953년 뚜렷한 친일행적이 있는 장우성 화백의 작품이다”라고 말하고 “그동안 지속적인 교체요구와 서명운동이 있었고, 2010년에 현충사 관리사무소에서 표준영정 지정을 해제해달라고 신청한 바도 있지만 정부는 근거 없다며 부결시키고 말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최근 충청남도교육청에서 도내 713개 초·중·고교를 전수조사 한 결과, 29개 학교에 일본인 교장과 교사의 사진이 복도나 벽에 버젓이 게시되어 있고, 친일경력자들이 교가를 작사, 작곡한 학교도 31개교에 달한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제국주의에 당당하게 맞섰던 위대한 대한민국에 친일잔재가 전국 곳곳에 남아있는 사실은 한없이 부끄러운 일이며, 특히 얼마 전 ‘반민특위’ 관련 발언은 역사적 사실마저 왜곡해 정쟁의 도구로 이용하려는 파렴치한 행위이자 대한민국 모독이다” 라고 주장했다. 홍성표 의원은 “새로운 100년을 올곧게 세우기 위해 이순신장군 표준영정을 지정해제하고 교체해야 하며, 아산시와 아산시의회가 충남도교육청의 친일잔재 청산작업에 함께 참여하여 시에 남아있는 부끄러운 과거잔재를 씻기 위한 친일 전수조사를 실시해주길 바란다” 며 “이는 친일잔재 청산과 역사 바로 세우기로 정쟁의 문제도 이념의 문제도 아님으로 아산시의회에도 ‘친일청산특별위원회’ 설치하자” 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난 3월 11일, 아산의 만세운동 발원지였던 온양초등학교에서 만세운동 재현행사시 인터뷰에 응했던 한 초등학생이 “100년 전 선배들은 여기에서 목숨 걸고 만세운동을 하셨던 건데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하며 그 선배들의 후배로서 이렇게 할 수 있다는 게 참 좋은 일이고 자부심이 든다”는 초등학생의 말을 옮기며 더 이상 아이들에게 부끄러운 어른이 되지 말 것을 강조하며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기 위한 지속적 과제라는 인식하에 충무공 이순신장군 탄신 제474주년을 맞아 친일잔재 청산에 아산시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
-
이의상 의원, “미세먼지 저감대책 추진" 촉구[굿뉴스365] 아산시의회 이의상 의원은 8일 제211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아산시에서 추진하는 미세먼지 저감대책은 무엇이며 향후 어떻게 정책을 펴 나갈 것인지 의문이다”라며 아산시의 선제적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책시행이 시급함을 촉구했다. 이날 이의상 의원은 “눈앞의 교통사고보다 더 무서운 미세먼지 위협은 갈수록 악화되어 가는데 이에 대한 아산시의 대응책은 어떻게 마련되어 가고 있는지, ‘미세먼지정책협의체’는 구성되었는지, 아이들에 대한 대책은 있는지 묻고 싶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미세먼지로 인한 각종 질병으로 1년에 12,000여명 조기사망으로 이는 교통사고보다 3배가 많으며 OECD 국가중 사망률 1위인 현실 앞에 고작 미세먼지 주의보와 경보발령 뿐”이라며 “언제쯤 미세먼지에서 벗어나 건강한 호흡을 할 수 있는지 원인을 알아야 해결방안이 도출 된다”며 근본적인 원인파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아산·천안·서산·당진 4개 지방정부 공동대응 선언식을 우리시에서 개최 바 있듯이 아산시가 주도하여 충남 북부권에 대한 미세먼지 원인과 해결을 위한 공동연구가 무엇보다 시급하다”며 실현가능한 대책을 요구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단시간 획기적인 성과를 낼 수는 없지만 미세먼지로 인한 생활환경적 피해를 최소화 하고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대책을 만들어 공포의 위협에서 벗어나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아산을 위하여 한층 더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
산학연관 협력 지역관광 혁신 프로젝트 공모[굿뉴스365]한국관광공사는 지역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고 양질의 관광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 교육, 연구기관, 지자체 및 지역관광 진흥기구 등 지역의 다양한 산·학·연·관 주체 간 협력을 기반으로 한 지역관광 혁신 프로젝트를 공모한다. 프로젝트 주제는 무엇이든 제한이 없으며, 프로젝트의 기획과 실시를 지속할 수 있는 기업, 교육기관, 연구원, 지역단체 등 2개 이상의 주체가 참여해 설립한 컨소시엄 사업단을 대상으로 한다. 기존 지역관광 산업 및 시장이 직면한 과제를 해결하는 지속가능한 혁신 프로젝트중 ,체계적인 협업 구축 ,혁신 프로젝트 우수성 ,양질의 지역관광 일자리 창출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최소 8개 이상의 프로젝트가 선정될 예정이다. 선정된 프로젝트엔 최대 1억원 상당의 사업화 지원 외에도 프로젝트 내실화를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 컨설팅과 우수 사례에 대해서는 홍보마케팅도 지원된다. 공모 접수 마감은 4월29일까지이며 관련 사업설명회는 4월12일과 4월19일 2회에 걸쳐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열린다. 자세한 공모내용과 사업설명회 참가신청서는 공사 홈페이지의 알림/공고·공모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윤 한국관광공사 일자리기획팀장은 “실제 지역관광 혁신을 위해서는 지자체는 물론 지역관광 관련 다양한 주체들간의 긴밀한 협력이 요구된다”며,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관광 혁신 주체라 할 수 있는 기업, 교육기관, 연구원, 지자체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지역관광 모델 창출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만들기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전북 12가구, 지난 겨울 계량기 고장으로 난방비 내지 않아[굿뉴스365] 지난 겨울, 전북에서 12가구가 계량기 고장으로 난방비를 한 푼도 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공동주택 세대 전용 난방비 0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 2월까지 난방비를 전혀 내지 않은 아파트는 11개 단지, 1,698세대였다.이중 4개 단지, 12가구는 계량기가 고장나 개별난방비를 전혀 내지 않았다.또한 난방비가 0원으로 부과된 원인을 알 수 없어 ‘기타’로 분류된 가구도 2개 단지, 10가구를 기록했다.실제 익산시 모현동 H 아파트에서는 계량기 고장 때문에 난방비를 내지 않은 가구가 6세대로 나타났다.이밖의 원으로는 실제 미사용, 공가, 장기출타 등으로 조사됐다.다만 전북의 경우, 계량기 고장을 이유로 난방비를 전혀 내지 않는 가구는 상대적으로 적었다.안 의원에 따르면 계량기 고장으로 난방비를 안 낸 가구는 전국적으로 무려 2만7,865가구에 달했다. 특히 난방비를 내지 않으려고 기계를 고의로 훼손한 곳도 14가구로 확인됐다.이번 실태조사는 국토부의 요청으로 지자체를 통해 이뤄졌는데, 일부는 주민이 조사에 응대하지 않았거나 다른 기계가 고장난 경우도 포함돼 있어, 향후 정밀조사가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다.안호영 의원은 “난방비가 0원인 아파트 문제는 사적인 경제이득, 도덕적 해이를 넘어 아파트 공동체 문화 파괴 등의 심각한 사회문제를 불러올 수 있다”며 “입주민들이 공평하게 난방비 등 관리비를 내는 문화가 정착되도록 정부가 적극적인 대책마련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사람이 우선 인 교통 체계 구축을 위한 교통안전 정책 세미나 개최[굿뉴스365]주승용 국회부의장은 8일 오후 2시부터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교통안전 정책 세미나, ‘보행자우선 교통체계로의 개편: 보행자우선도로를 중심으로’를 개최한다. 주 부의장은 제20대 국회가 시작한 이래로 생활도로구역 속도하향, 횡단보도 주변 보행자 보호 강화, 보호구역 내 무신호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 의무화 등 보행자를 교통사고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법안을 포함해, 올해 2월 20일에는 주거 및 상가 주변 보행량이 많은 좁은 도로에서 보행자들의 통행권 강화를 위해 보행자우선도로 지정·관리 및 해당 도로 내 속도하향 등을 규정한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에 관한 법률’ 및 ‘도로교통법’ 개정법률안을 발의하는 등 그간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각종 개정법률안을 발의한 바 있다. 이번 정책 세미나는 그 동안 주 부의장이 발의해 온 보행자 교통안전 제도개선안을 포함한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에 필요한 핵심 과제에 대해 전문가들의 견해를 듣고, 합리적 추진 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자리이다. 동 세미나는 총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첫 세션에서는 우리나라의 교통안전 콘트롤타워를 담당하고 있는 국무조정실 국민생명지키기추진단의 정양기 교통안전팀장이 ‘교통안전 종합대책 성과 및 계획’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보행안전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오성훈 건축도시공간연구소 본부장이 ‘보행자우선도로의 법적 위상과 도입 필요성’에 대해, 한상진 한국교통연구원 센터장의 ‘생활도로에서의 정지·양보교차로 도입 방안과 보행자중심 교통시설 개선’ 방안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주제발표에 이어 하동익 서울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경찰청 등 정부기관과 보행자우선도로 시범사업 등 각종 보행안전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는 서울시, 교통안전 유관기관, 시민사회단체, 학계, 언론사 등의 보행자 교통안전 전문가 패널이 참여하는 토론이 이루어진다. 주 부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차량·운전자 중심이 아닌 사람이 우선하는 보행자 중심의 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국회·정부 차원의 많은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며, “집, 상가 주변 도로에서 보행자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운전자 중심에서 보행자 중심으로의 교통체계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며, ‘보행자우선도로’ 도입은 보행권 강화의 첫 걸음이 될 것”임을 밝힐 예정이다. 한편, 정부에서는 지난 2018년 1월 23일 범정부 “교통안전 종합대책”을 발표하며, 중점 추진과제 중 하나로 보행자우선도로 법제화 등을 선정한 바 있다.
-
중기부, 청소년 비즈쿨 운영학교 495개교 선정 발표[굿뉴스365]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은 올해 선정된 청소년 비즈쿨 운영학교 495개교를 공개했다.200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청소년 비즈쿨 지원사업’은 청소년들이 기업가정신을 함양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창의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비즈쿨 운영학교로 선정되면 기업가정신 교재, 창업동아리 운영을 위한 재료비와 체험활동비, 전문가 강사비 등을 지원받는다. 학교당 최대 1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예산은 76억원이다.올해부터는 이론교육에서 벗어나 체험·실습 위주로 전면 개편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1백만명의 청소년들이 교실수업에서 벗어나 메이커 스페이스, 찾아가는 비즈쿨 체험교실 등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새롭게 다가온 로봇, 드론, 아두이노 등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특히 ‘18년부터 시작한 ’찾아가는 비즈쿨 체험교실‘은 도서벽지 및 소규모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통해 맞춤형 교구재를 준비, 전문강사가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한다.작년 운영결과 학생들과 교사로부터 만족도가 높아 기업가정신 교육격차를 완화하고 지역에 기업가정신을 확산하기 위해 올해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또한 이번에 거점비즈쿨 운영학교로 선정된 전국의 14개 학교는 인근의 학교들과 함께 기업가정신 캠프, 각종 체험·실습프로그램, 경진대회 등을 자율적으로 진행한다. 거점비즈쿨이 운영하는 학교간 연합프로그램은 개별학교에 안내되며, 어느 학교든지 사전신청 후 참여하면 된다.전국 초·중·고교 비즈쿨 기업가정신 캠프에 우수 참가자로 선정된 학생은 해외 탐방의 기회도 갖게 된다.중기부 관계자는 “기업가정신은 창업을 위한 기술이나 경제적 지식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태도와 가치, 문제해결 역량 등이 결합된 것으로, 비즈쿨 지원사업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인 인재로 자라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충남도 공무원 조직문화, 성희롱 가해자 살 길만 궁리”[굿뉴스365] 충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천안시민단체협의회(이하 시민단체)는 지난 2014년 발생한 충남도 공직사회 성희롱 사건과 관련 "성희롱 가해자 뿐 아니라 가해자를 둘러싼 주변 공무원, 충남도 공무원 조직문화 전체가 진정인의 인권을 짓밟으며 가해자 살길만 궁리한 꼴”이라고 비판했다. 시민단체는 8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3월 26일 국가인권위원회가 진정인이 제기한 성희롱 사건을 '직장 상사에 의한 성희롱”으로 결정했다”면서 "국가인권위는 △피진정인에게 국가인권위가 주관하는 특별 인권교육을 수강할 것과 △충청남도 도지사에게 피진정인에 대해 징계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것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시민단체는 "직장 내 성희롱으로 진정을 제기한 지 1년이 넘도록 진정인이 받아야 할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며 "성희롱 가해지는 진정인이 고용이 불안정한 계약직 신분인 점을 악용해 진정인에게 집단적 괴롭힘과 따돌림은 물론, 진정인 가족의 일터로 찾아가 진정 취하 및 합의를 종용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것도 모자라, 제3의 공무원까지 진정인에게 찾아와 ‘재취업’과 ‘합의금’을 운운하며 진정인을 협박하고 괴롭혀왔고, 국가인권위 결정이 나오기 직전까지 이런 괴롭힘과 협박은 극에 달했다”고 말했다. 또 "국가인권위 결정문이 도지사에게 도달했음에도 불구하고, 제3의 공무원은 계속 진정인에 원치 않는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며 "그간의 잘못을 사죄해도 모자랄 형국에 사태를 이 지경까지 몰고 가는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공무원이라는 권력을 내세워 언제까지 진정인의 고통과 아픔은 먼지처럼 취급하며 침묵을 강요할 것인가”라며 "이것의 총 책임은 양승조 도지사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시민단체는 양승조 도지사를 향해 ▲관련자 중징계 ▲2차 피해 방지 대책 수립 ▲성평등 조직 문화 대책 마련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비정규직 여성 노동자에게 가한 성희롱과 이를 둘러싼 반인권 행위를 과연 성희롱 가해자만의 책임으로 돌릴 수 있는가? 성희롱 진정부터 현재까지 충청남도 성희롱 피해자 보호시스템은 어디에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역설했다. 이어 "법을 위반하고, 한 사람의 존엄한 인권을 침해한 자는 지신의 권력을 이용해 계약직 여성 노동자에게 성희롱뿐만 아니라 온갖 인격 모독과 집단 따돌림, 협박을 서슴치 않으며 버젓이 그 권력을 유지하고 있었다”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진정인은 국가인권위 진정 과정에서 인권은 무참히 짓밟혀졌고, 오직 성희롱 가해자 살 길만 존재했다”고 개탄했다.
-
천안테크노파크 입주기업 휴엔, 피부 침투 기능성 화장품 첫 개발[굿뉴스365] 충남 천안에 있는 바이오벤처기업 휴엔(대표 윤주석)이 피부에 침투하여 주름개선 기능을 하는 화장품의 런칭을 앞두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휴엔은 오는 4월 12일 ‘엘레이노’라는 브랜드의 화장품 출시를 앞두고, 벤처기업들의 신제품에 대해 크라우드 펀딩을 주선하는 와디즈를 통하여 펀딩과 함께 사전 소비자 평가를 받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휴엔이 내놓은 화장품은 그동안 의약 분야에서 사용되던 유리딘이라는 원료를 화장품에 활용한 것으로, 피부 침투를 통해 피부 재생, 피부 재건을 도와주는 기능성 화장품이다. 지금까지 표피에 머무는 화장품과 차원이 다르다는 게 업체 관계자의 설명이다. 지난 15년 여 동안 신약개발을 해 온 KT&G생명과학로부터 관련 특허를 이전 받아서 만든 화장품으로, 유리딘 원료의 사용은 국내 유일하다는 설명이다. 신약 비지니스과정의 거의 모든 밸류체인 상의 경험을 담아 2년 전 휴엔을 창업한 윤주석 대표는 “10여년 이상 전문의약품, 특히 천연물을 이용한 의약분야 연구산출물이 엄청난데 이것을 그냥 두고 보기에 너무 아까워서 먼저 기능성 화장품으로 개발, 출시하게 됐다”면서 “피부 노화가 시작되는 30-40대 여성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엘레이노 화장품은 이번 와디즈 펀딩을 통해 사전 검증을 거친 뒤 펀딩이 끝난 5월 중순부터는 일반 시민들에게도 인터넷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다. (주)휴엔은 LG화학, KT&G생명과학에서 23여 년간 R&D기획과 지식자산경영 등 헬스케어 사업분야의 전략업무는 물론, 의약, 식품 및 화장품 사업개발 경험을 쌓아 온 윤주석 대표가 지난 2017년 KT&G생명과학에서 40여개 특허를 포함한 사업자산을 이전받아 스핀아웃(spin-out) 방식으로 설립된 바이오벤처기업이다.
-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당정협의회’ 개최[굿뉴스365]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4개 시·도당 및 광역지자체가 7일 오전 11시 청주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에서 ‘제1차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당정협의회에는 변재일 충북도당위원장(청주 청원)을 비롯해 조승래 대전시당위원장(대전 유성구갑), 이춘희 세종시당위원장(세종특별자치시장), 어기구 충남도당위원장(충남 당진시)과 이시종 충북도지사, 허태정 대전광역시장, 양승조 충남도지사 그리고 오제세 의원(청주 서원), 도종환 의원(청주 흥덕), 박병석 의원(대전 서구갑), 박범계 의원(대전 서구을),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구을), 윤일규 의원(충남 천안을), 이규희 의원(충남 천안갑) 등 충청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등이 대거 참석했다. 당정은 △2030 아시안게임 충청권 공동 유치 △미세먼지 공동 대응 △충청권 광역교통체계 구축 △4차산업혁명 충청권상생벨트 구축 등 4가지 공동주제를 폭넓게 논의하고 공동대응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2030 아시안게임 충청권 공동 유치’를 위해 당정공동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추진위원장은 4개 시도당위원장과 도종환 의원(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맡기로 했다. 아울러 ‘미세먼지 공동 대응’에 대해서는 충남이 중심이 돼,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범국가기구’ 위원장을 맡은 반기문 전 UN사무총장과 금강유역환경청이 참여하는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당정 미세먼지 대책협의회’도 구성할 계획이다. 이번 충청권 당정협의회를 제안한 변재일 충북도당위원장은 이날 “충청권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서 충청권 출신 국회의원, 시·도당 위원장, 시·도지사가 함께 지역현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공감 속에 이번 당정협의회를 마련했다”며 “당정협의회를 통해 충청권 공조체제를 갖춰 문재인정부가 추진하는 세종시를 중심으로 하는 충청권 발전, 나아가 충청권 발전을 기반으로 한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충청권 시·도지사들은 4가지 핵심현안에 대한 각 시·도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건의를 했고, 이에 대해 각 시·도당위원장과 국회의원들은 “충청권 상생을 위해 보다 구체적인 논의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진행해 나가자”고 입을 모았다. 이춘희 세종시당위원장(세종특별자치시장)은 “아시안게임 유치는 특별히 비용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준비하고, 충청권 광역 교통망 구축 등 중요 사업은 통합적인 관점에서 논의·실행하는 일이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세종시 시민단체에서 임시 정부 기념일을 기점으로 진행하는 대통령 세종직무실 청원에 대한 충청권의 전체의 협력을 요청”했다. 충청권 4개 더불어민주당 시·도당 및 광역자치단체가 함께한 당정협의회는 민선 7기 들어 처음으로, 당정은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당정협의회’를 정례화해 핵심현안의 원활한 추진과 예산 확보를 위한 공조체제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이날 충청권 당·정은 당정협의회를 분기별로 개최해 충청권 공조를 강화하고 지역 현안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제2차 충청권 당정협의회는 6월 충남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또 이날 논의하고 합의된 사항의 이행을 위해 충청권 4개 시·도당과 광역지자체 정책담당자들이 참여하는 ‘당·정 협의실무기구’를 두고 정기적 논의를 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국회의원들은 오는 11일 이해찬 당대표를 만나 ‘제1차 충청권 당정협의회’에서 결정된 합의서를 전달할 계획이다.
-
불당동 영어도서관 건립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굿뉴스365] 천안시 불당동 영어도서관 건립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국회의원(충남 천안을), 이종담 천안시의회 경제산업위원장의 공동주최로 6일 토요일 충남북부상공회의소 10층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는 불당동 주민과 천안 시민 400여명이 참석하여 높은 관심 속에 열띤 토론이 있었으며, 이규희 국회의원, 윤일규 국회의원, 인치견 천안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천안 지역 시도의원이 대거 참석하여 토론회 개최를 축하했다. 박완주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불당동 영어도서관은 위치만 불당동에 있을 뿐, 천안시 서북구 시민 모두가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기존 도솔도서관이 시청사에서 운영되어 왔지만, 천안시 조직 확대에 따른 업무공간 부족으로 이전을 통한 새로운 도서관 건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은 “영어도서관은 단순히 영어책만 있는 것이 아니라, 영어서적이 상대적으로 더 특화되어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영어도서관이 건립되면 천안시 청소년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명품 도서관이 될 것”이라며 영어도서관 건립 추진의 배경을 설명했다. 공동주최자인 이종담 시의원 또한 인사말을 통해 “천안시 서북구는 동남구에 비해 청소년 인구가 1.5배 많지만, 청소년 주요시설은 동남구에 집중되어 있다”면서 “청소년들의 배움의 장이자 꿈의 공간인 영어도서관 건립이 필요하다”며 불당동 영어도서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종담 시의원을 좌장으로 진행된 토론회에서 첫 번째 주제발표에 나선 오형석 공주대학교 교수는 천안시 불당동 영어도서관 건립 방향에 대해 “천안시 도서관과 청소년 인구 분포를 살펴보면, 불당동에 영어도서관을 건립하는 것은 타당하다”며 “체험, 교육, 소통이 한 곳에 있는 도서관과 교육이 하나되는 영어도서관 건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두 번재 발제자로 나선 김재경 한양대학교 교수는 해외사례로 본 바람직한 공공도서관 설립 방향에 대해 설명하면서 “현대 도서관의 경향에 따라 불당동 영어도서관은 인간중심의 공간, 만남의 장소, 학습의 장소, 열람의 공간을 모두 고려해 건립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토론에 나선 김정환 불당동 前통장협의회장은 “불당동 영어도서관은 모든 연령대가 함께 공감하고 세대차이를 극복해 가는 공간으로써 역할을 해야한다”며 “불당동만의 도서관이 아니라 천안시 서북구 지역의 인구 규모에 맞게 서북구 지역민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도서관이 건립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노신 호서대학교 교수는 “영어교육의 미래를 고려하면 영어도서관 건립은 필요하다”며 “미래 융복합 교육혁신과 4차 산업혁명 발전을 위한 게이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임 천안시 중앙도서관 관장은 “전국 도서관 1관당 인구수는 49,692명인 반면 천안시의 경우 56,200명으로 전국평균보다 높은 상황”이라며 “2025 천안시도서관 장기종합발전계획에 따라 앞으로 도서관 시설 확충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 토론자로 나선 하부용 문화체육관광부 도서관정책기획단 단장은 “천안시 도서관 1관당 인구수가 전국보다 높아, 도서관 확충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천안시가 부지확보 등 준비를 잘하고 있는 만큼, 필요한 용역을 하루빨리 시작해 문화체육관광부에 사업 신청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완주 의원은 “불당동 영어도서관 건립은 국회의원 뿐만 아니라, 천안시와 시도의원이 함께 힘을 모아 추진해야 가능하다”며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천안시민의 소중한 의견이 향후 도서관 건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