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
선조들의 지혜로 만든 전통 농기구와 과학 이야기[굿뉴스365] 농촌진흥청은 8일부터 오는 25일까지 18일간 농업과학관에서 '전통 농기구로 보는 농업 과학의 비밀'을 주제로 특별 전시를 연다.농촌진흥청이 소장한 농기구 50여점을 활용해 구성한 이번 전시는 흙 속에 담긴 과학 물의 신비한 역할 바람에 숨겨진 비밀 오늘날의 농기계 등 4개의 주제와 체험으로 짜여졌다.'흙 속에 담긴 과학'에서는 토양의 주요 성분, 영양 공급 원리, 농기구 사용으로 양질의 흙이 되는 과정을 소개한다.'물의 신비한 역할'은 작물이 자라는 데 필요한 물의 역할과 물을 대고 모내기 하는 데 쓰이는 농기구를 보여준다.'바람에 숨겨진 비밀'은 날씨 변화에 따라 열매를 맺고 거두고 저장하는 데 필요한 농기구를 제시한다.아울러, 계절마다 달리 진행되는 농작업 순서와 농기구의 주요 기능을 살펴보고,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전통 농기구가 오늘날의 농기계로 발전해 온 과정도 소개한다.아울러, 농기구 배경의 포토존과 어린이를 위한 농기계 모형 미로탈출 체험도 진행한다.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농촌진흥청 송금찬 연구성과관리과장은 "선조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전통 농기구와 오늘날의 농기계까지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 어른과 어린이 모두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
스마트팜 최적 환경설정 인공지능으로 소득제고[굿뉴스365] 농촌진흥청은 올해 중점 추진과제인 '한국형 스마트팜 기반구축과 단계적 확산'을 위해 '딸기 빅데이터 활용 생산성 향상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8일 전남 장성의 이장호 딸기 재배농장에서 개최한다.스마트팜은 ICT와 빅데이터, 인공지능, 자동화기술 등을 융복합해 작물의 생육환경을 적정하게 유지·관리할 수 있도록 제어하는 농장이다. 이를 위해 농촌진흥청은 모바일 앱으로 환경을 원격으로 제어하는 편리성에 중점을 둔 1세대 스마트팜을 개발했고, 현재는 작물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에 중점을 둔 2세대 스마트팜을 개발 중에 있다.이번 간담회에서는 농진청이 개발한 '딸기 스마트팜 빅데이터 활용 최적 환경설정으로 생산성 향상'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이를 딸기 정밀 환경관리에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토의하는 농업인과의 간담회도 개최될 예정이다.딸기 생산성 향상을 위한 환경관리 기술은 스마트농업 전문가들이 최근 2년간 연동온실 30농가에서 수집한 생육조사 및 환경 데이터를 내·외부 전문가들이 공동으로 분석해 개발됐다.. 개발 기술을 적용할 경우 딸기 스마트팜 농가의 연평균 생산량은 우수농가가 일반농가 보다도 1.95배 높게 나타났다. 특히, 딸기 가격이 높게 형성되는 겨울철에 생산량을 2.3배 정도 증대시킬 수 있어 농가소득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한편, 기온이 상승해 딸기가 물러지기 쉬운 봄철에 농가에서 딸기 상품과 생산량을 증대시키기 위해서는 염류농도를 높이고, 1일 물 공급량을 늘려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간담회에서는 농촌진흥청장과 스마트팜 농업인들이 보다 정밀한 작물 환경·생육관리를 통한 생산성 향상 발전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농촌진흥청 김경규 청장은 "'2세대 스마트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재배시기별 작물의 적정생육을 위한 환경관리'라며 다음 작기가 시작되는 9월 이전에 기업체에 기술이전을 추진해 농가의 보다 정밀한 환경관리를 지원해 생산량을 획기적으로 증대할 계획이다." "앞으로 보다 다양한 작물로 확대해 빅데이터 수집과 생산성 향상 기술을 개발하고, 더 나아가 생산량 증대와 소비예측을 결합한 농가수익 최적화 인공지능을 개발하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
벼 소식재배로 생산비·노동력 줄인다[굿뉴스365] 농촌진흥청은 오는 9일 국립식량과학원에서 벼 생산비와 노동력 부담을 덜 수 있는 벼 소식재배 현장 교육과 이앙 연시회를 연다.이번 연시회는 쌀 적정 생산의 하나로 추진 중인 '3저·3고 실천운동'으로, 생산비를 낮출 수 있는 방법으로 개발된 소식재배를 확산·보급하고자 마련했다.벼 소식재배는 3.3㎡당 이앙 주수를 70주에서 50주로, 한 포기당 벼 개체 수를 10개 내외에서 5개 내외까지 절반으로 줄이는 재배 기술이다.육묘 상자 수를 1,000㎡ 30개에서 12개~13개로 약 60% 줄고, 시간도 적게 걸려 벼 생산비를 약 8%1) 낮출 수 있다.현장에서는 소식재배 정의와 효과 재배 시 유의사항 앞으로 연구 계획 등에 대해 교육한다.식량작물 연구기관, 각 도 농업기술원, 시군 농업기술센터, 지역 농협의 관계자를 대상으로 교육과 토론도 진행한다.연시회는 벼 종자 크기별 파종량 육묘 기간을 달리한 육묘 상자 묘판 전시 이앙기로 이앙, 연시 후 농가에 기술 보급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또한, 재배안전성이 높은 남부 지역 50여개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실증 시험을 확대한다.중북부 지역은 추가 연구를 통해 안전성이 확인되면 더욱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정충섭 기술지원과장은 "벼 생산비와 노동력 부담을 덜 수 있는 소식재배 연시회로 현장의 재배안전성과 문제점을 신속히 파악하고, 새로운 기술을 더욱 빠르게 확산함은 물론, 농가 소득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
밤하늘 별빛 아래 아름다운 경복궁 거닐기[굿뉴스365] 문화재청은 올해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을 4월에서 오는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2주간 개최한다.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은 매회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될 만큼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대표적인 궁궐 활용 프로그램이다. 문화재청은 더 많은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우리 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알리고자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해 야간 특별관람 기회를 제공하며 추석 연휴 기간에도 야간 특별관람을 진행한다. 2019년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은 ‘제5회 궁중문화축전’ 개막제가 열리는 4월 26일부터 10월 31일까지 72일간 개최되며, 궁중문화축전의 첫날인 26일은 방문객 누구나 무료로 자유 관람을 할 수 있다.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 1일 최대 관람인원은 4,500명으로 일반인은 인터넷 예매만 가능하며,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현장구매와 전화예매, 외국인은 현장구매로만 관람권을 구매할 수 있다. 한복 착용 무료입장의 경우 더 쾌적한 관람을 위해 하루 500명으로 입장객 수가 제한되며 사전 인터넷 예매자만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2019년 4월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 유료 관람권과 한복 착용자 무료예매는 ‘옥션 티켓’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오는 12일 오후 2시에 시작한다. 일반인 유료 관람권 예매는 1인당 4매, 한복 착용 무료 관람권 예매는 1인당 2매로 제한된다. 인터넷·전화 예매자는 관람 당일 매표소에서 예매자 본인 신분 확인 후 관람권을 배부받아 입장하면 된다. 관람권 교환은 야간 특별관람 입장시간 30분 전부터 시작된다. 한복 착용 무료입장 관람객은 관람 당일 한복을 착용한 후 본인 확인을 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 매표소에서 관람권을 교환해야 한다. 야간 특별 관람료는 3,000원으로 일반관람 요금과 같다. 무료관람은 국가유공자·장애인에 한해 적용되며, 사전예매 없이 현장에서 국가유공자증과 장애인증을 제시하면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 예매를 하지 못한 경우에는 상시 야간관람이 가능한 덕수궁과 창경궁을 이용할 수 있다. 추석 연휴에는 9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야간 특별관람이 진행된다. 시간은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다. 참고로, 하절기인 6월, 7월은 일몰시간을 고려해 오후 7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4월부터 예정인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복궁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8월 말에는 일몰시간을 고려해 특별관람이 시행되지 않으니 관람에 참고하면 된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인 고궁의 세계화를 위해 문화재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향유 기회 제공으로 행복한 삶을 실현하는 데 보탬이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
‘고성 동해안 감시초소’등 4건 문화재 등록 예고[굿뉴스365] 문화재청은 냉전 시대의 아픔과 평화의 염원을 담은 ‘고성 동해안 감시초소’와 항일유산인 ‘대한민국 임시정부 환국기념 23인 필묵’ 등 4건을 문화재로 등록 예고했다. 또한, ‘만해 한용운 심우장’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하고, ‘이봉창 의사 선서문’ 등 2건을 문화재로 등록했다. ‘고성 동해안 감시초소’는 1953년 군사정전협정 체결 직후, 남측 지역에 설치된 최초의 감시초소로, 북측 감시초소와 최단 거리에 자리하였던 역사성과 상징성 등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남북 분단과 이후의 남북 화합의 상징성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시설로 활용가치가 매우 높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환국기념 23인 필묵’은 김구, 이시영 등 대한민국 임시정부 23인이 광복 이후 환국 하루 전인 1945년 11월 4일 저녁에 중국 충칭에서 자신들의 감회, 포부, 이념 등을 필적으로 남긴 것이다. 근현대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인물들이 조국의 현실과 미래에 대해 각자 품고 있던 뜻과 의지, 사상을 살펴볼 수 있으며, 나아가 우리 현대사의 특수성과 그 시대상까지 동시에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다. ‘부산 구 동래역사’는 1934년 동해남부선에서 최초로 완공된 역사로 일제강점기 병역 수송의 주요 거점이었으며, 오랫동안 새벽장터로서 지역생활의 중심지가 되면서 지역민들의 수많은 애환을 간직해온 곳이다. 또한, 건립 당시와 변천 과정의 모습을 소상하게 알 수 있는 건축도면이 현존하고 있는 등 역사성과 장소 면에서도 보존 가치가 충분하다. ‘세종 구 산일제사 공장’은 산일제사 공장이 세워질 당시 처음 만든 건물로 추정된다. 제사공장이란 누에고치에서 실을 만드는 공장으로, 이번에 문화재로 등록 예고되는 공장은 작업 특성상 내부에 균일한 빛을 받기 위해 북쪽에 창을 높게 설치한 톱날형 지붕 구조를 갖춰 초기 산업유산으로서 제사공장 건축의 특성 이해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또한, 한국전쟁 당시 조치원여자고등학교 임시교사로 사용되었던 장소로 지역적, 역사적 의미를 지닌 건물로도 보존가치가 크다. 이번에 등록을 예고한 ‘고성 동해안 감시초소’, ‘대한민국 임시정부 환국기념 23인 필묵’, ‘부산 구 동래역사’, ‘세종 구 산일제사 공장’은 30일간의 예고 기간 중 의견을 수렴하고,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등록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에 사적 제550호로 지정된 ‘만해 한용운 심우장’은 승려이자 독립운동가인 만해 한용운 선생이 1933년에 직접 건립해 거주한 곳이며, 독립운동 관련 활동과 애국지사들과의 교류 등에 대한 흔적이 남아 있다는 면에서 사적으로 문화재적 가치가 크다. 또한, 집의 방향을 총독부 있는 쪽을 피해 동북방향으로 잡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으며, 전반적으로 만해 한용운 선생이 사용하던 주 공간으로서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다. 등록문화재 제745-1호 ‘이봉창 의사 선서문’은 이봉창 의사가 일왕을 저격하고자 하는 결의를 기록한 국한문 혼용의 선서문으로 이봉창 의사의 대표적인 항일투쟁 유물이다. 이 선서문은 1931년 12월 13일에 김구 선생이 이봉창 의사를 안중근 의사의 아우인 안공근 선생 집으로 데려가서 선서식을 거행하고 작성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등록문화재 제745-2호 ‘이봉창 의사 친필 편지, 봉투 및 의거자금 송금증서’는 이봉창 의사가 김구 선생에게 의거자금을 요청하는 편지와 이에 대한 회신으로 김구 선생이 의거자금을 송금한 증서이다. ‘이봉창 의사 친필 편지, 봉투’는 1931년 12월 24일에 동경에 있는 이봉창 의사가 상해의 김구 선생에게 의거 자금을 요청한 것으로, 의거실행을 “물품이 팔린다”라는 대체 용어로 약속해 사용했음을 알 수 있다. ‘이봉창 의사 의거자금 송금증서’는 1931년 12월 28일에 김구 선생이 상해에서 동경에 있는 이봉창 의사에게 의거자금 100엔을 보낸 송금증서이다. ‘이봉창 의사 선서문’과 ‘이봉창 의사 친필 편지, 봉투 및 의거자금 송금증서’는 의거의 전개과정과 항일독립 의지를 드러내고 있으며, 이봉창 의사의 유물이 거의 남아 있지 않다는 점에서도 문화재적 가치가 높다. 문화재청은 정부혁신의 역점과제로서 이번에 사적으로 지정된 ‘만해 한용운 심우장’과 문화재로 등록된 ‘이봉창 의사 선서문’, ‘이봉창 의사 친필 편지, 봉투 및 의거자금 송금증서’를 해당 지방자치단체, 소유자 등과 협력해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
“한국, 이스라엘과 양자암호통신 기술개발 협력 추진”[굿뉴스365]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스라엘 과학기술부와 지난 7일 오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제9차 한-이스라엘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위는 1994년 11월 체결한 과학기술협력협정을 기반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1995년 처음 과학기술공동위를 개최한 이래 이제까지 총 8차례 공동위를 개최하였으며, 그동안 총 44개의 과학기술분야 공동연구를 추진하는 등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이번 공동위를 통해 양국은 양자통신분야에서는초소형 양자암호 통신 칩 개발을, 우주분야에서는 우주천문 관측용 공동임무 개발을, 생명과학분야에서는 인류 먹거리 해결을 위한 대응 작물 개발에 대한 연구협력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또한, 그동안 공동연구 등을 통해 구축한 네트워크 및 기초연구 성과 등을 토대로 한 단계 발전된 분야로의 확대 연구수행을 위해 생명과학, 환경공학 및 나노소재 분야에 대한 후속 연구를 제안해, 일회성 연구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연구협력의 가능성도 함께 논의했다.이번 공동위의 우리측 수석대표로 참석한 송경희 과기정통부 국장은 “이번 과기공동위를 통해 최근 과학기술분야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이스라엘과의 정부 및 민간부문 과학기술협력 관계를 강화하게 된 것에 중요한 의미를 부여한다.”라고 말하며, “양국이 이번에 추진키로 합의한 양자통신, 우주 및 생명과학분야 에서의 우수한 연구 성과를 통해 우리의혁신성장을 적극 뒷받침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경제협력개발기구 과학기술정책위원회 고위급회의 참가[굿뉴스365]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4일과 5일 이틀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경제협력개발기구 과학기술정책위원회 고위급회의에 참석해 4차 산업혁명의 도래, 인류공동문제의 심화 등 경제적·사회적 환경변화에 따라 새롭게 요구되는 과학기술의 역할과 정책적 대응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2015년 대전에서 개최된 과학기술 정상회의 이후 4년만에 개최되는 고위급 회의로, 37개 회원국과 13개의 참가국 및 국제기구에서 200여명의 인사가 참여해, 임무중심 프로그램의 효과성, 인류공동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협력 강화방안, 인공지능과 데이터과학에 의한 기회활용 방안, 과학기술혁신분야의 미래기회와 도전과제 등 주요 과학기술분야 핵심주제에 대해서 논의했다. 이번회의에서 특별연설을 요청받은 우리나라는 송경희 과기정통부 국제협력관이 수석대표로 참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의 원동력이 되었던 과학기술 및 ICT R&D 성과 및 2018년 새롭게 수립된 ‘제4차 과학기술기본계획’ 등 우리 정부의 과학기술혁신 정책을 설명했다. 또한,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기술혁신, 저출산·기후변화·에너지 등 인류공동 문제 심화, 삶의 질에 대한 국민적 요구 증대 등 최근의 정책환경 변화를 고려해 우리 정부가 추진중인 혁신정책과, 연구자와 기업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경제성장을 촉진하고 인류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혁신친화적인 생태계를 구축해 가는 한국 정부의 노력을 소개해 많은 지지를 받았다. 또한, 송경희 국제협력관은 이번 경제협력개발기구 과학기술정책위원회 고위급회의 참석 기간 중 핀란드, 칠레, 노르웨이 및 스웨덴의 4개국 수석대표와 양자면담을 갖고 이들 국가와의 과학기술혁신 및 정보통신기술 정책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
세계 최대 방송전시회에서 국내 방송기술 우수성 알리다[굿뉴스365]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세계 최대 방송장비 전시회인 미국 ‘NAB Show 2019’에 참여해 국내 방송기술 우수성을 홍보하고 국내기업의 미국 진출 기회를 모색한다. NAB show는 1923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세계 최대 방송장비 전시회로 160여개국의 1,800개 기업이 참가하며 약 10만여 명이 참관하는 행사로 최첨단 국제 방송기술과 장비·서비스가 집결된다. 우리나라는IP화·초고화질화로 진화하고 있는 차세대 글로벌 방송시장에서 우위를선점하기 위해 2016년부터 NAB show에 참여해 ‘UHD 테마관’ 운영, 현지 언론 홍보 등 활동범위를 확대하고 있다.해외에서는 이미 2017년 우리나라의 세계최초 지상파를 통한 초고화질 방송 상용화에 주목한 바 있으며, 그 결과 ‘18년에는 국내 방송장비 기업이 미국 방송사 차세대 방송 테스트베드에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에스케이텔레콤이 국내중소기업 장비·기술을 활용해 미국 방송사와 조인트벤처를 설립하는 등 해외진출의 성과가 본격적으로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NAB 2019에서도 세계 최초 지상파를 통한 재난경보 서비스, 차량용 미디어 서비스 등 국내기술로 만든 ‘지상파 중심 미래 미디어 생태계’를 선보일 계획이다. 우선 2019년 세계최초로 국내에 도입되는 ‘지상파 UHD 재난경보 서비스’를 시연한다. 단순한 자막방송의 한계를 넘어 신속·안정적인 ‘지상파’를 통해 텔레비전은 물론 버스·전광판 등 다매체에 문자·음향·이미지 등 멀티미디어로 전송하는 기술을 처음으로 세계시장에 선보임으로써 글로벌 방송전문가의 이목을 끌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자율주행차가 일반화되는 시기 킬러 콘텐츠가 될 ‘차량용 미디어 서비스’도 시연한다. 차세대 지상파 기술인 ATSC3.0 기반 방송망을 활용해 고품질 지상파 방송, VOD 다운로드, HD맵 실시간 다운로드등이 가능한 전장용 플랫폼을 시연함으로써 미래 전장 산업 경쟁에도 뛰어들 계획이다.아울러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을 중심으로 국내 여러 기업과 함께 정부 연구개발, 소규모 방송 시스템 및 채널결합 시스템 등 차세대방송 시스템을 시연한다. 또한, 과기정통부는 NAB, ATSC 등 미국 주요 방송관련 기관과의 만남을 통해 ATSC 3.0 기반 차세대방송의 글로벌 확산과 국내 방송장비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한다. NAB 전시회에 참가하는 한국 방송장비 업체의 전시부스를 방문해 격려하고, 국산 방송장비 경쟁력 강화와 해외진출 확대방안에 대한 정책소통·의견수렴을 추진한다. 장석영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시 한 번 우리나라가 차세대방송 기술·서비스를 선도하다는 이미지를 각인시켰다‘고 언급하며, “북미를 시발점으로 이제 막 차세대방송 시장이 열리고 있는 만큼 국내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김정호 의원, 세무사 자격증대여 알선자 처벌 법안 발의[굿뉴스365]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국회의원은 8일 세무사 및 외국세무자문사의 자격증 등을 대여한 자뿐만 아니라 이를 알선한 자에 대해서도 처벌할 수 있도록 하는 ‘세무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현행법은 세무사 등 국가전문자격은 국가가 자격자에게 업무독점권을 부여해 경쟁을 제한하고 있고, 국가 자격증은 국민의 생명, 재산, 권리·의무와 직결되고 상호거래 시 신뢰의 기반이므로, 자격제도 근간을 침해하는 자격대여행위에 대해 1년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부과 등 형사처벌해 이를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이를 알선한 브로커에 대해서는 별도의 처벌규정을 두지 않고 있지 않고 있는데, 자격대여 알선행위도 대여한 자, 대여받은 자와 함께 3자 관계에 있는 자들이 공동정범의 형태로 범죄행위를 하는 것으로서, 그 불법성이 서로 동일하다고 할 수 있으므로, 알선자를 처벌하지 않고서는 금지규정의 실효성을 담보하기 어려우며, 법의 형평성도 훼손되고 있다. 이에 김정호의원은 개정안에서 “세무사 및 외국세무자문사의 자격증 등을 대여한 자뿐만 아니라 이를 알선한 자에 대해서도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도록 함으로써 국가전문자격증제도의 미비점을 보완해 자격증 대여·알선 등 부패행위를 예방하고자 한다.”고 제안이유를 밝혔다. 한편, 이번 개정안 발의에는 대표발의자인 김정호 의원과 함께 강병원, 김성환, 노웅래, 유성엽, 유승희, 이용득, 이찬열, 이춘석, 전재수, 전혜숙 의원이 참여했다.
-
국회 ‘미래일자리와 교육포럼’ 서울대학교 오세정 총장 초청 강연회 개최[굿뉴스365] 국회의원 연구단체 ‘미래일자리와 교육포럼’은 오는 10일 오후 3시 국회 본청 귀빈식당 별실에서 서울대학교 오세정 총장을 초청 ‘4차 산업혁명시대의 대학교육’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회는 인공지능과 로봇공학 발전으로 전문지식이 필요한 일까지 기계가 인간의 일을 대체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대학교육의 바람직한 모델을 찾고자 마련됐다..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의 ‘4차 산업혁명시대의 대학 교육’ 강연은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미래 인재의 핵심역량을 분석하고, 서울대의 교육 혁신 실험을 통한 4차 산업혁명대응 교육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연자인 오세정 총장은 국회의원 시절 신용현 의원과 함께 국회 ‘미래일자리와 교육포럼’ 공동대표를 맡은 바 있어, 포럼의 이번 강연에 적극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행사를 주최한 신용현 의원은 “4차 산업혁명으로 야기될 사회변화에 사후적으로 대처하기보다, 교육혁신을 통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오세정 서울대 총장 강연으로 변화하는 시대에 필요한 고급 인재 양성 교육의 방향성이 제시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국회 ‘미래일자리와 교육포럼’은 4차 산업혁명으로 야기될 산업구조, 노동시장 변화와 사회적 영향과 미래일자리 창출과 직업훈련 등 교육혁신을 통해 미래사회를 대비하는 종합적 제도 개선 방안을 연구하는 국회의원연구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