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
출자기관 경제활력투자 집행 점검 실시[굿뉴스365] 기획재정부는 2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3일간 출자기관에 대한 경제활력투자 집행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 2월 출자기관 배당금 산정시 출자기관이 추진할 경제활력 투자 과제를 고려해 1.5조원 규모의 배당금을 감액함으로써 투자재원 마련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점검은 배당금을 감액받은 10개 기관을 대상으로 투자 과제의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신규 과제를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5월 14일 국고국장 주재로 집행점검 사전 회의를 열어 집행 점검 방식과 점검 결과를 내년 배당금 산정시 환류하는 방안 등을 논의한 바 있으며, 이번 기관별 점검회의를 통해 개별 기관의 투자과제 추진 실적 및 부진사유를 파악하고 신규 투자과제 발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의 애로사항을 파악·해소하고 신규 투자과제를 구체화하는 한편, 기관별 경제활력 투자의 성과를 내년 배당금 산정시 적절히 환류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
방송통신위원장, 지상파 3사 사장단과 간담회 개최[굿뉴스365] 방송통신위원회 이효성 위원장은 28일 KBS, MBC, SBS 등 방송 3사 사장단과 주 52시간제 시행, 방송광고 급감, 재난방송 개선 등 방송계 주요 현안과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오늘 간담회에서는 주 52시간 근로제가 올 7월부터 방송 3사에도 적용되는 것과 관련, 이효성 위원장은 “질 좋은 콘텐츠의 지속적 생산을 위해 양질의 근로환경은 필수적이며 주 52시간제가 방송현장에서 안착될 수 있도록 각별히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 위원장은 시청률 하락, 지상파광고 규모 감소로 인한 재정악화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고품질 콘텐츠 제작을 위한 경쟁력 제고와 자체 경영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방송 3사 사장단은 광고 급감에 대한 각 사별 대응방안을 설명하고, 방통위가 광고규제를 개선해 줄 것을 요청했다.아울러 이 위원장은 지난 4월 강원도 산불 시 이루어진 재난방송이 신속성과 신뢰성 측면에서 미흡했다고 지적하고, 정부가 마련한 재난방송 개선대책에 포함된 재난 시 대피요령 등 실질적 정보 제공, 수어 재난방송 실시 등을 통해 충실한 재난방송을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앞으로도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통신 사업자와의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나갈 계획이다.
-
국유재산 활용방안, 국민에게 묻는다.[굿뉴스365] 기획재정부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제2차관 주재로 ‘2019년도 제4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해, 내년도 청·관사 신·증축 계획을 포함한 ‘2020년도 국유재산관리기금 운용계획’등 4개의 의결 안건을 심의하고, ‘국유재산 총조사 후속조치 추진상황 및 향후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논의된 총조사 후속조치 계획 중에는 총조사 결과 확인된 유휴 국유지 중 개발이 용이한 부지를 선별해, 그 활용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국민공모를 실시하기로 해 눈길을 끌었다. 구윤철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모두 발언을 통해 “2018년말 기준으로 1,082조원에 달하는 국유재산의 잠재력을 깨우고, 혼을 불어 넣는 것이야 말로 국가재정의 블루오션이 될 수 있다”고 하면서, “국유재산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적극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제도와 시스템을 개선하는 한편, 국민이 국유재산 활용방안 마련에 직접 참여하고, 그 효용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0년도 국유재산관리기금은 전년도 요구안과 유사한 수준인 1.2조원 규모로 운용할 계획이다. 수입규모는 최근 3년간 결산실적 및 공시지가 상승률 등을 감안해 산출하였으며, 토지매각대의 경우 불필요한 매각을 최소화하기 위해 금년과 같은 수준으로 반영했다. 지출규모는 부지매입·설계·공사착공 등 사업단계별 공정률을 고려해 연차별 적정 투자소요를 반영하였으며, 신규사업은 노후 청·관사의 안전도, 노후도, 협소율 등 심사기준에 따라 시급성이 인정되는 사업을 우선 반영했다. 이번 기금 운용계획은 국유재산정책심의회 의결을 거쳐 5월 말까지 기획재정부 예산실에 제출할 예정이며, 정부 예산 편성과정에서 운용규모는 변경될 수 있다. 정부는 국가재정법에 따라 2019년 국유재산관리기금 운용계획 등을 반영해 자산운용지침 개정을 확정했다. 이번 개정안은 청·관사 신축을 지원하는 기금의 특성을 반영한 목표수익률과, 연간 자금수지계획 등을 반영한 만기별 자금운용규모 및 중장기 자산배분안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정부는 국유재산특례제한법 규정에 따라 특례운용의 적절성과 제도개선 필요성 등을 점검하기 위해, 특례운용 실태점검 및 특례 존치평가를 추진할 계획이다. 그간 기획재정부와 조달청은 매년 실태조사를 통해 운용 중인 특례의 적정성을 점검해 왔으며, 오늘 심의위원회를 통해 2018년 점검결과를 보고하고, 2019년 계획을 논의했다. 2018년에는 산업부 등 7개 중앙관서 소관 2,438건에 대한 운용실태를 점검하였으며, 70건의 부적정한 운용사례를 적발해 개선조치를 통보했다. 금년에는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 및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분야를 중심으로 교육부 등 8개 중앙관서 소관 2,710건에 대한 특례 실태를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미운용 특례규정에 대해서는 특례의 적정성 및 존치 필요성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기 위해 특례 존치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2011년 국유재산특례제한법이 제정된 이래 현재까지 207개 법률규정이 특례로 반영되어 있으나, 이 중 상당수 규정이 운용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따라서, 특례 존치평가를 통해 목적달성을 완료하였거나 운용의 실효성이 없는 미운용 특례는 폐지를 추진해 나갈 계획으로 금년의 경우 시범평가를 실시하고, 향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국세물납 비상장증권 매각과 관련해, 향후 매각수입 증대가 예상되는 법인은 매각보류 후 별도 관리·처분할 수 있도록 ‘매각보류 대상 선정 기준’을 의결했다.이는 그간 물납법인의 특성 등 고려 없이, 매각예정가격 평가 후 즉시 입찰 매각을 실시함에 따라 국고수입 증대에 한계가 있었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앞으로는 물납법인에 대한 정량·정성 분석 결과 동 기준에 해당하는 법인을 선별해 상장·투자유치 유도, 인수·합병 매각 추진 등 맞춤형 관리·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부는 향후 전체 물납증권에 대한 체계적 분석을 바탕으로 법인 특성별 관리 방안 마련 등 국고수입 증대를 위한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금번 회의에서는 지난해 실시된 국유재산 총조사 결과 파악된 유휴 행정재산에 대한 용도폐지 및 활용방안 마련 등의 후속조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논의했다.한편, 기획재정부는 국유재산 총조사 결과로 확보된 유휴 행정재산과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위탁관리 중인 일반재산 중 개발이 용이한 국유지를 선별해 일반국민 및 전문가를 대상으로 국민 삶의 질 제고, 경제 활력 보완,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국유재산 활용방안에 대한 아이디어 공모를 추진할 계획이다.용도폐지를 통해 일반재산으로 전환된 재산에 대해 국민제안을 감안해 개발·대부·매각 등 재산 유형별로 맞춤형 활용방안을 연내 수립하고, 유휴 재산 개발·활용을 통해 국유재산 가치를 증대하고 생활 SOC 부지 지원 등으로 경제 활력 제고를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예능으로 꽃 피우는 호국선열의 애국정신[굿뉴스365] 문화재청 칠백의총관리소와 만인의총관리소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호국선열의 애국정신을 기리고자 초등·중학생을 대상으로 추모 예능대회를 오는 6월 1일과 4일에 각각 개최한다. 칠백의총관리소는 금산군의 민간 봉사단체인 ‘칠백회’와 함께 충청남도 금산군·논산시·계룡시와 대전광역시의 초등·중학생을 대상으로 ‘의병의 날’인 오는 6월 1일 오후 1시에 ‘제19회 칠백의사 추모 예능대회’를 칠백의총에서 개최한다. 칠백의사 추모 예능대회는 청소년들이 임진왜란 당시 금산 전투에서 순절한 칠백의사의 애국정신과 나라 사랑의 참된 의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해마다 6월에 호국정신과 관련된 주제를 선정해 그림 그리기, 서예, 글짓기 등 3개 부문에 걸쳐 진행되는 행사로, 올해는 초등·중학생 500여 명이 참석한다. 또한, 정부 혁신의 하나로 금산군 청소년미래센터와 협업해 본 행사 이외에 금산 지역 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청소년동아리에서 체험관을 운영해,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초·중·고등학생이 함께 어우러지는 나라사랑 축제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올해 참가신청은 참가자의 편의를 위해 칠백의총 누리집으로 인터넷 접수를 도입해 2일부터 16일까지 사전접수를 마쳤으며, 당일 현장에서도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입상작 중 우수한 작품은 오는 9월 23일 거행될 제427회 칠백의사 순의제향 행사 전후로 칠백의총 내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더 자세한 사항은 칠백의총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칠백의총은 임진왜란 당시 의병장 조헌과 승장 영규대사가 이끄는 칠백의사가 금산 연곤평에서 1만 5천여 왜적과 싸우다 전원 순절해 그 시신을 한 무덤에 모신 곳으로, 칠백의사의 조국수호, 신의단결, 학행일치 정신을 체험할 수 있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이기도 하다. 또한, 만인의총관리소도 ‘한국예총 남원지회’ 함께 ‘제20회 만인의사 위업선양 추모예능대회’를 오는 6월 4일 오후 1시 만인의총 광장에서 개최한다. 청소년들이 만인의사의 얼과 호국정신을 되새기고 나라사랑의 참의미를 깨닫게 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호국정신과 관련된 주제를 선정해 그림 그리기, 글짓기, 서예 등 총 3개 부문으로 진행하며, 본 행사 이외에 ‘전통놀이체험’, ‘태극기 만들기와 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본 행사는 전국 초등·중학생 약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오는 31일까지 개인과 단체 모두 만인의총 누리집 접수와 우편, 방문 접수로 신청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에서도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이번 대회 수상자는 6월 10일 만인의총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며, 관련 사항은 만인의총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만인의총은 1597년 정유재란 당시 최대 격전지인 남원성 전투에서 5만 6,000여 명의 왜군에 맞서 싸우다 남원성의 함락과 함께 장렬하게 순절하신 민·관·군 1만여 의사를 모신 무덤으로, 민족의 빛나는 호국정신의 상징이자 그 숭고한 가치를 우리 모두의 가슴에 새겨야 할 뜻깊은 유적이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호국선열의 애국정신을 정신을 널리 알리고 선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남원 청계리 청계 고분군 발굴조사 착수[굿뉴스365] 문화재청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는 국정과제인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의 하나인 남원 청계리 청계 고분군에 대한 발굴조사를 28일 오전 11시, 천지신명과 지역주민에게 알리고, 조사단의 안전을 기원하기 위한 고유제와 함께 본격적으로 들어간다. 남원 청계리 청계 고분군은 청계 마을 뒤편의 낮은 야산에 최소 10여기 이상이 자리하고 있다. 운봉고원에 자리한 분묘 유적으로 사적 제542호인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과 함께 5~6세기 전북 동부 지역 가야 세력의 실체를 밝히는 핵심적인 유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청계 고분군 서쪽으로 크게 휘어지는 구릉의 북쪽 끝부분에는 남원 월산리 고분군도 있어 그 연관 관계가 주목 받아 왔다. 이번 조사 대상 지역은 야산의 남쪽 말단부인데, 현재 2기의 석곽 등이 노출되어 있을 정도로 훼손이 심한 편이었다. 고분군의 추가적인 훼손을 막고, 그 구조와 조성, 운영 시기 등을 밝히기 위한 학술 발굴조사의 필요성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온 곳이기도 하다. 이에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는 남원시와 협력해 남원 청계리 청계 고분군의 학술 발굴조사를 결정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유적의 성격을 규명할 수 있는 양질의 자료를 확보해 나갈 예정으로, 조사 결과에 따라 남원 월산리 고분군과 함께 국가지정문화재 지정방안도 검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문화재청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는 상대적으로 그 중요성이 알려지지 않은 전북 동부 지역의 가야문화유산에 대해 체계적으로 조사와 연구를 추진해 우리나라 고대 역사의 한 축인 가야사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나갈 것이다.
-
소방시설 불법행위, 누구든지 신고 가능해진다[굿뉴스365] 앞으로 소방시설 관련 불법행위는 19세 미만이거나 해당지역 주민이 아니더라도 신고할 수 있게 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서울시 등 12개 지방자치단체가 비상구 폐쇄 등 소방시설 불법행위 신고자격을 만 19세 이상 또는 주민등록지 주민으로 제한해 국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보고 ‘소방시설 불법행위 등 신고포상금 조례상 신고자격 확대’ 방안을 마련해 올해 12월까지 조례를 개정하도록 권고했다. 현행 ‘소방시설법’은 ‘누구든지’ 비상구 폐쇄·차단 등의 행위를 한 자를 소방본부장 또는 소방서장에게 신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신고자에게는 예산 범위 내에서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고, 포상금 지급 대상·기준·절차 등은 시·도 조례로 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최근 2년간 17개 지자체에 접수된 소방시설 불법행위 신고건수는 288건이며 1,44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됐다. 그러나,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중 서울시 등 12곳은 신고포상금 조례상 신고자격을 ‘만 19세 이상’ 또는 ‘주민등록지 주민’ 등으로 제한해 신고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에 국민권익위는 연령이나 주민등록지에 관계없이 누구나 비상구 폐쇄 등 소방시설 불법행위를 발견하면 신고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개정을 권고했다. 국민권익위 안준호 권익개선정책국장은 “이번 제도개선으로 비상구 폐쇄 등 소방시설 불법행위에 대한 국민들의 신고기회가 확대돼 안전관리가 더욱 철저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위원회의 정부혁신 실행과제인 ‘국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생활밀착형 제도개선’의 연장선에서 국민 삶과 밀접한 분야의 제도개선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미래혁신 주인공의 가치 있는 도전, 학생 ‘창업유망팀 300’ 뽑는다[굿뉴스365]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도전 K-스타트업 2019 예선을 겸한 ’2019 학생 창업유망팀 300 경진대회‘를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학생 창업유망팀 300 경진대회는 창업에 열정을 가진 학생들의 도전의식을 고취하고자 지난 2016년부터 개최해 올해 4회째를 맞으며, 전국의 유망한 학생 창업팀 300개를 선발하고, 이들의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미래 혁신의 주역이 될 학생 창업 성공사례를 배출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본 대회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나 실험실 기술을 기반으로 실제 창업을 하고자 하는 학생 창업팀을 대상으로 하며, 특히, 올해부터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 뿐 아니라 초·중·고 학생들까지 참가대상을 확대해, 우리나라 학생이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약 2달간 진행되는 대회를 통해 선발될 300개의 창업유망팀은 교육부와 과기정통부를 비롯한 유관 부처의 유기적인 협력 하에 ‘학생 스타트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우선, 온라인 육성과정에서 고객 발굴 및 사업모형 개발 등 사업계획 고도화에 필요한 지식을 배워 사업계획서를 개선하고 온라인 상호 평가를 통해 핵심 성공전략을 개발하며, 교육부 희망사다리 장학금 및 대학창업펀드, 과기정통부 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 지원사업 등 지원사업과 연계해 초기 자금 및 해외시장 발굴 등 후속 성장을 위한 지원을 제공받는다. 유망팀 중 상위 40팀은 올해 9월 개최 예정인 ‘도전 K-스타트업 2019’ 본선에 진출해, 부처별 예선을 통해 올라온 152개의 창업팀과 총 상금 13.5억 원을 향한 경쟁을 치르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외에도, 경진대회 결과 우수팀에는 시제품 고도화를 위한 상금과 장관상, 시제품 전시 및 투자유치 기회, 해외캠프 등 특전이 주어지며, 300팀 전원에게는 인증서와 아이디어 도용 방지를 위한 원본 증명서비스를 특허청과의 협업으로 무상 제공한다. 지난 대회에서 유망팀으로 선발된 학생 창업팀 중에는 이러한 육성 과정을 기반삼아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는 사례도 있다.2017~2018년 연속 유망팀으로 선정되어 부처 통합본선 5위를 차지한 ‘㈜팜스킨’은 3.2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면서 사업을 확장시켜 현재 20여개 국가에 자체 개발한 초유 화장품 판매를 통해 수출 100만불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기계공학과 석·박사생으로 구성된 ‘㈜에이올코리아’는 2018년 유망팀 선정 이 후 기술가능성을 인정받아 대학창업펀드 2억 원과 약 18억 원의 후속 투자를 유치, 사물인터넷 공기관리시스템 고도화로 올해 약 10억 원의 매출이 기대되고 있다. ‘㈜뉴빌리티’는 운전자의 인지능력 향상 프로그램으로 2018년 유망팀에 선정되어 현재 자동차부품 전문회사와 공동기술개발에 매진하고 있으며, 연세대 기술지주회사의 대학창업펀드 투자를 유치할 예정이다. ‘2019 학생 창업유망팀 300’에 참가를 희망하는 팀은 접수 기간 동안 ‘온라인 창업교육 플랫폼’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29일 동남권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권역별 설명회’에서 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안내가 진행될 예정이다.참가자격 및 대회 진행 일정 등 세부사항은 교육부 및 과기정통부 누리집의 대회 참가자 모집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훈 교육부 직업교육정책관은 “지난 몇 년간 대학과 초·중등 교육현장에 기업가 정신 및 창업교육 기반이 확대되면서, 창의력과 열정을 겸비한 우수 인재들의 적극적인 창업도전이 계속되는 등 창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라고 하며, “창업유망팀 300 경진대회에서 발굴한 미래 혁신인재들이 앞으로 국가 경제를 선도할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관부처와 협력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창윤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일자리혁신관은 “작년의 경우 기술기반의 창업 아이템을 가진 창업팀이 통합 본선 수상팀 10개 가운데 4개였다.”라며, “실험실의 성과가 창업을 통해 본격적으로 시장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공계 대학원생을 포함한 연구자들의 창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 라고 언급했다.
-
창업가들과 함께하는 미래교육 이야기, ‘미래수다’에서 나누다[굿뉴스365] 교육부는 지난 27일 오후 1시 30분, 강원도 원주시 원주교육문화관에서 제1회 미래교육위원회 현장간담회 ‘미래수다?미래: 도전하는 창업가들의 수다’를 개최했다. ‘미래수다’는 지난 2월 발족한 미래교육위원회의 위원들이 특강과 대담을 통해 학생들에게 멘토링을 제공하고, 학생·학부모·선생님들과 관련 정책 등에 대해 논의하는 현장 간담회로, 우리 사회의 다양한 전문 분야와 생소하지만 미래에 각광받을 수 있는 유망 분야에 대해 위원이 직접 소개하고, 대담과 질의응답을 통해 미래 사회의 변화와 미래에 필요한 인재, 학생들의 꿈과 미래 등에 대해 이야기하며 미래교육의 모습을 함께 고민하기 위한 자리로 기획됐다. 특히, 간담회 현장은 관심 있는 국민은 누구나 시청할 수 있도록 교육부 유튜브 채널인 ‘교육부TV’를 통해서 실시간 생중계되며,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원격영상 진로멘토링 시스템’과 연계해 행사장에 오지 못한 학생들도 원격영상을 통해 현장 강연을 시청하고 실시간 질의응답을 할 수 있다. 이번에 개최된 첫 번째 ‘미래수다’는, 끊임없는 도전으로 농업, 에너지, 소프트웨어 교육 등 특색 있는 미래 유망 분야에서 창업에 성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3분의 위원이 참여해, 먼저 학창시절의 고민과 창업가로 도전하기까지의 성공과 실패 경험들, 경험에서 배운 점 등을 강연하고, 이어서, 3명의 위원들과 부총리, 학생, 학부모, 선생님 대표가 함께 꿈과 도전, 미래 사회와 교육의 변화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대담을 진행했다. 특히, 대담과 현장 질의응답의 진행은 청년들을 대상으로 기업가정신 교육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장영화 미래교육위원이 맡았다.‘미래수다’는 올해 11월까지 8번에 걸쳐 지역을 돌아가며 회차마다 다양한 주제로 개최할 예정이다. 미래교육위원회는 ‘미래수다’ 개최와 함께, 미래교육에 대한 새로운 의제를 발굴하고 참신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기 위해 자문회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미래교육위원들의 살아온 이야기를 통해 앞으로 맞이할 미래와 미래가 필요로 하는 인재, 꿈과 희망 등을 같이 생각해보는 위원별 온라인 영상을 제작해 9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영상은 유튜브 교육부 채널인 ‘교육부TV’에서, 그리고 영상 제작을 지원하고 있는 크리에이터 ‘태용’의 유튜브 채널인 ‘태용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은혜 부총리는 “‘미래수다’에서 미래교육위원과 현장에 계시는 학생, 학부모, 선생님들이 함께 나누는 이야기들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미래교육의 방향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 모두가 만드는 미래교육을 위해 위원님들과 현장에 계신 모든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리며, 교육부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미리 보는 ‘가축 더위스트레스’로 폭염 대비해요[굿뉴스365] 농촌진흥청은 보다 정밀하게 폭염을 예측할 수 있도록 개선된 '가축 사육 기상정보시스템'을 활용해 피해 예방에 힘써 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최근 일 최고기온은 높아지고 있으며, 과거 30년과 비교해 최근 30년의 우리나라 여름은 19일 길어졌다. 지난해 여름 폭염으로 죽은 가축은 907만 9,000마리에 이르지만 농가에서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가축사육 기상정보시스템은 기상청 동네예보와 연계해 실시간 제공하는 '가축더위지수'를 바탕으로 무더위에 가축을 관리하는 방법과 지침을 제시하고 있다.기존의 개인용 컴퓨터를 기반으로 정보를 제공하던 방식에서 휴대전화로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가축더위지수 단계는 미국사양표준에 따라 양호, 주의, 경고, 위험, 폐사의 5단계로 나뉜다. 미래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적용한 2100년까지 축종별 가축더위지수를 제공한다.농가에서는 당일 가축더위지수와 단계별 사양관리 지침을 휴대전화 문자로 제공해 폭염에 대비할 수 있다.단계별로 보조사료 급여, 축사 내부 환경 조절 등 시스템에서 제공하는 축종별 더위스트레스 저감 사양 기술 정보를 참고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가축사육 기상정보시스템은 국립축산과학원 누리집 '한우리'에서 활용할 수 있다. 별도의 비용은 없으며 서비스 사용 신청 후 이용할 수 있다.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영양생리팀 김상호 과장은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대응해 새로운 구성 기술을 개발하고, 기상청 중기 예보를 활용해 가축더위지수 예측 정보를 가축 사육 기상정보시스템에 연동해 보다 나은 정보 제공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
농촌진흥청, 토마토 풋마름병 감염 핵심인자 발견[굿뉴스365] 농촌진흥청은 토마토, 감자, 고추 등 가지과 작물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세균성 풋마름병균의 유전체를 분석해 감염 핵심 인자를 발견했다.세균성 풋마름병균에 감염된 작물은 식물체 전체가 말라죽어 농가에 피해가 크다. 또한 한번 풋마름병이 발병한 포장에서는 연작피해가 심해 다른 가지과 작물도 재배할 수 없고, 특히 토마토는 풋마름병에 매우 취약하다.이 병의 감염원인균인 풋마름병균은 작물과 품종에 따라 병원성과 감염 범위가 달라서 병원균의 특성 파악이 어려워 농약이 과다 사용될 여지가 있다.연구팀은 우선 다양한 작물에 감염된 풋마름병균을 수집하고 주요 작물에 대한 병원성 검정을 통해 작물마다 특이점이 있는 균주 집단을 선별했다.집단별 대표 균주들의 유전체를 해독하고 이들 유전체 정보를 상호 비교 분석해 ripS3 가 토마토 감염 균주들에 특이적으로 존재하는 것을 발견했다.이 유전자에 의해 발현된 단백질 RipS3는 효과 단백질 중 하나로, 토마토 식물세포에 직접 작용할 것으로 예측된다. 일반적으로 병원균의 효과단백질은 주요한 병원성 인자로서 기주식물의 정상시스템을 방해해 병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번 연구로 ripS3 유전자가 토마토감염 풋마름병균에 특이적으로 존재하는 것으로 밝혀져 향후 진단 마커 개발 등에 활용이 가능하다.농촌진흥청은 이 연구 결과를 올해 3월 국제 저널인 '프론티어 인 마이크로바이올로지'에 '풋마름병균 유전체 비교분석을 통한 기주특이적인 병원성 유전자 예측'이라는 논문으로 게재해 학술적으로 인정받았다.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안병옥 유전체과장은 "풋마름병원균의 유전체 해독과 비교 분석으로 작물 특이 감염인자를 발굴할 수 있었다."라며,"앞으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토마토 감염 풋마름병균의 특이 유전자를 활용한 진단 마커를 개발해 현장에 적용한다면 풋마름병으로 인한 농가의 어려움이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