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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소규모 고령농업인 지원 근거 마련[굿뉴스365] 충남도의회 농업경제환경위원회는 방한일 의원(예산1)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소규모 고령농업인 영농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지난 29일 입법예고 했다고 밝혔다. 30일 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조례안은 지속적인 농촌 인구감소 및 수도권으로의 인구유출, 농촌의 심각한 고령화 등으로 노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촌에 대해 안정적인 영농지원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제정됐다. 조례안에 따르면 영농지원 대상으로는 도내 주소를 두고 있는 만 65세 이상이면서 10,000㎡이하의 농지를 직접 소유하고 경작하는 농업인이 대상이다. 본 조례안에는 충남도지사로 하여금 소규모 고령농업인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과 함께 농업·농촌의 균형적인 성장이 가능하도록 하는 시책 마련 및 추진 등의 책무를 규정했다. 또한, 영농편의를 위한 농기계 및 농작업 지원, 농촌인력 육성을 위한 교육·홍보 지원 등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위한 충청남도의 다양한 예산지원을 담고 있다. 방한일 의원은 “그동안 어려운 영세농가를 배려한 농촌인력정책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조례 제정으로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한 소규모 고령농가의 인력확보 및 적기 영농 실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다음달 10일부터 열리는 제312회 정례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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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의회, 효율적 시정운영을 위한 다양한 의견제시[굿뉴스365] 아산시의회(의장 김영애)는 30일 오후 4시 30분에 제3회 의원회의를 의장실에서 개최했다. 집행부의 추가경정예산 성립전 사용 사전보고 후 주요안건을 청취했다 주요안건으로 미래전략과의 ▲ 재활헬스케어 힐링스파 다각화 사업 추진 및 진흥원 설립 추천 등 7건, 의회 자체협의사항으로 아산시 어린이·청소년의회와 아산시의회와의 업무협약 체결 계획, 기타 2건의 공지사항 보고가 있었다. 세부사항으로 ▲미래전략과의 재활헬스케어 힐링스파 다각화 사업 추진 및 진흥원 설립, ▲사회적경제과의 제2기 아산시 청년정책위원회 위원 추천에 안정근·김미영 의원 선정, ▲여성가족과의 아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교통행정과의 아산시 교통안전정책 심의위원회 위원 추천은 본회의 의결 후 의원 선정 예정, ▲대중교통과의 아산시 택시운임 조정 추진계획, ▲도시재생과의 아산탕정2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안), ▲공공시설과의 아산시 청사건립기금 운용 심의위원회 위원 추천에 황재만·이의상 의원이 선정됐다. 이날 재활용 헬스케어 힐링스파 다각화 사업추진 및 진흥원 설립 대한 담당 부서장의 설명에서는 “ 진흥원장 선정 시 관련 분야의 전문가가 선정될 수 있도록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공통된 의견으로 집행부에 당부했다. 이어, ▲도시재생과의 아산탕정2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안) 설명에는 “주민공청회를 통하여 원만한 민원해결 촉구와, 시민홍보에 만전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 외 의회 자체협의사항으로 아산시 어린이·청소년의회와 아산시의회와의 업무협약 체결 계획과 제25회 충청남도 장애인체육대회 선수단 응원 계획 등 공지사항을 전달했다. 한편 김영애 의장은 “6월은 호국 보훈의 달입니다.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분들을 기억하고 그들의 공로에 대한 고마움을 다시 한번 가슴에 되새겨 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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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종용 “인공지능 기반 CCTV 도입 필요”[굿뉴스365]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서금택) 행정복지위원회 노종용 의원은 기획조정실 소관 2019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CCTV 관제 시스템 도입을 촉구했다. 이날 노종용 의원의 발언에 따르면 현재 세종시 도시통합정보센터에서 관제하는 CCTV는 총 1953대에 달한다. 하지만 CCTV를 통해 모니터링하는 직원 수는 턱없이 부족해 1인당 약 300대를 관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 의원은 “소외되거나 우범 지역 곳곳에 CCTV가 설치돼서 주민들이 안전해졌다는 말씀을 많이 해주신다”면서 “하지만 현재 CCTV 관제 시스템으로는 사건?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예방 효과가 지금보다 더 나아질 수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노 의원은 “향후 3생활권 등에도 CCTV 설치가 확대되면 관리 인력 부족은 물론, CCTV 모니터링 효율이 더욱 낮아질 수밖에 없다”며 “이에 인공지능이 탑재돼 있는 선별관제 시스템 도입을 선도적으로 준비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선별 관제 시스템이란 특정 지역에 화재나 폭행 등 특정한 움직임이나 상황이 발생했을 때 이를 인공지능 시스템이 포착한 후, 별도의 화면으로 캡처해 담당자에게 알리는 기술이다. 노 의원은 “세종시가 스마트시티를 준비하고 있고 ‘만들어지는 도시’이기 때문에 AI CCTV 기술을 선도적으로 도입해서 각종 사건?사고의 예방 효과를 더욱 높여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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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씹거나 삼키기 어려운 분을 위한 맞춤형 정보제공[굿뉴스365]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0일 신체기능 저하로 음식을 씹고 삼키기 어려운 노인이나 환자가 맞춤형 식사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저작 및 연하곤란자를 위한 조리법 안내’ 책자를 요양기관, 보건소 등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내서는 저작 및 연하 곤란자가 정상인에 비해 에너지 등 영양 섭취율이 낮은 문제를 개선하고, 가정이나 일반 요양기관에서 점도 조절 식단을 준비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안내서의 주요 내용은 삼키기 어려운 환자가 섭취하는 음식의 국제 기준체계, 점도증진제 사용방법, 점도 조절이 가능한 식재료 및 조리방법, 환자식 적용기준 및 식단 예시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안내서가 저작 및 연하 기능저하로 인해 발생하는 영양부족이 일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며, 노인 등 영양민감계층에 대한 식생활 영양안전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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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2019 청소년발명기자단 페스티벌’ 개최[굿뉴스365] 특허청은 30일 오후 3시 KT 체임버홀에서 ‘2019 특허청 청소년 발명기자단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특허청 청소년발명기자단은 발명과 과학에 관한 취재활동 및 기사작성을 통해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글쓰기 능력을 향상시키고 동시에 지식재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모임이다.올해 청소년 발명기자단 페스티벌에서는 2019년에 새로 선정된 제16기 기자단의 발대식을 개최하고, 제15기 우수활동 기자 11명을 ‘올해의 발명기자’로 선정해 시상한다.수상자 중 금호중학교 신채은 학생과 유락여자중학교 정자윤 학생은 발명전시회 관람, 흥미로운 발명이야기, 알기 쉬운 과학원리 등 다양한 내용을 주제로 기사를 작성해 올해의 발명기자 중에서 ‘대기자’로 선정됐다.이번 발명기자단 페스티벌에서는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과 연계해 기자단 학생 5명의 창의적인 발명 활동의 경험을 공유하는 강연형 콘서트가 개최되며, 차세대 영재기업인 장세윤 대표, 언어천재 조승연 작가의 강연과 올해의 발명기자들의 우수기사도 전시된다.박원주 특허청장은 “이 행사는 발명의 달인 5월을 맞아 전국에서 활동하는 청소년 발명기자단이 함께 모여 소통함으로써 발명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특허청은 미래 발명꿈나무들이 더욱더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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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장관, 제18차 아시아안보회의 참가 예고[굿뉴스365] 정경두 국방부장관은 오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제18차 아시아안보회의에 참가한다. 정경두 장관은 오는 6월 1일 본회의에서 “한반도 안보와 다음 단계”라는 제목의 연설을 통해,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 및 남북한 간 긴장완화와 신뢰구축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을 당부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반도의 평화를 바탕으로 열어나갈 동아시아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질서인 ‘新한반도 체제’에 대해서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정경두 장관은 회의 기간 중 주요국 국방장관 및 NATO, EU 대표 등과 양자회담을 개최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대한 각 국의 지지를 당부하는 한편, 국방교류협력 강화방안 등 양국 국방현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6월 2일에는 한·미·일 국방장관회의를 개최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긴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시아안보회의는 영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 주관으로 2002년부터 매년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다자안보회의로서, 우리나라와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아세안 등 아시아 및 유럽 주요국 국방장관과 고위 군 관계자 및 안보 전문가들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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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난중일기 독후감 및 이충무공 유적답사기 공모전 개최[굿뉴스365]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는 오는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제7회 ‘난중일기 독후감 및 이충무공 유적답사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제7회를 맞이하는 공모전은 난중일기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2013년부터 시작된 행사로 이순신 장군의 나라사랑 정신과 유적 보존에 대한 국민 인식을 넓혀나가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난중일기 독후감, 이충무공 유적답사기 2개 부문에 걸쳐 초등부, 중·고등부와 청소년, 일반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독후감 응모자는 난중일기를 읽은 소감을, 유적답사기 응모자는 전국에 분포한 이순신장군 관련 유적지를 답사한 소감 등을 자유롭게 기술하면 된다. 응모방법은 현충사관리소 누리집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되고, 8월 31일 오후 6시까지 도착분에 한해 받는다. 응모작들은 전문가 심사를 거치게 되며, 10월 중으로 현충사관리소 누리집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우수상을 비롯한 24명의 당선자를 선발할 예정으로, 당선자에게는 부상으로 일반부 100만원, 중·고등부 50만원, 초등부 3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수상자는 2020년 4월 28일에 개최하는 제475회 이충무공탄신 기념행사에 초청하며 이들 가운데 다례행사에 참여할 시민제관을 선발한다. 공모전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현충사관리소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현충사관리소는 충무공의 다양한 면모를 마음으로 느끼고 글로 승화시킨 제1회부터 4회까지의 수상작품들을 모아 책으로 발간한 바 있다. 올해 연말에는 제5회부터 7회까지의 수상작을 모아 두 번째 책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수상집은 국민이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전국 국공립도서관과 학교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는 이번 공모전이 이순신 장군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난중일기와 이충무공 관련 유적지 등 소중한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뜻 깊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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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복합 의료제품 제품화 지원을 위한 정보 제공[굿뉴스365]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0일 융복합 의료제품의 신속한 개발을 위해 국내외 관련 제도와 개발동향을 담은 ‘융복합 의료제품 개발을 위한 자료집’을 발간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국내외 융복합 의료제품 제도동향, 최신 융복합 의료제품 개발동향, 융복합 의료제품 분류신청 절차 등이다. 최근 환자 개인의 특성과 요구에 맞춘 의료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대되면서 의약품-의료기기의 조합방법이나 제품형태가 복잡해지고 적용범위도 다양해지는 추세다. 그 간 식약처는 이러한 융복합 의료제품의 신속한 개발과 빠른 시장진입을 위해 제품 분류와 허가·심사에 대한 사항을 통합 안내할 수 있도록 전자민원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식약처는 이번 자료집이 국내외 융복합 의료제품에 대한 제도 뿐만아니라 제품분류 기준과 사례를 담고 있어 융복합 의료제품을 개발 중인 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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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대한민국 스승상 시상식 개최[굿뉴스365] 교육부는 한국교직원공제회와 공동으로 제8회 ‘대한민국 스승상’ 시상식을 오는 31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더케이 호텔에서 개최한다. 대한민국 스승상은 참다운 스승상을 정립하고 스승 존경 풍토 확산을 위해 ’12년부터 교육발전에 기여하고 묵묵히 헌신해 온 교육자를 발굴해 매년 10명을 선정해왔다. 올해도 교육기관 추천과 국민 추천 총 45명이 추천되었으며, 심사위원회의 공적심사, 공개검증, 현지실사의 과정을 거쳐 공정하게 심사가 진행됐다. 시상식은 수상자와 가족을 비롯해 교육부장관, 한국교직원공제회이사장 등 12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수상자에게는 서훈, 인증패, 상금을 수여됐다.한 명의 학생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뜨거운 열정과 사명감으로 학교교육의 신뢰와 희망을 만들어간 올해 수상자의 사례는 다음과 같다. 송이호 선생님은 자신의 신체적 장애를 딛고 거둔 스스로의 경험을 바탕으로 보통 학생들보다 배움에 있어 시간과 노력이 더 필요한 지적 장애 학생들과 공유하며, “빨리 가지 못하더라도 한걸음 한걸음이 쌓이면 목표점에 도달”할 수 있다고 격려하며 장애 학생들의 자존감과 자신감을 고취하는 교육을 실천했다. 이인희 선생님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놀이 수업을 개발해서 보급해 학생들과 동료교사들이 배움과 수업의 즐거움을 되찾는데 기여했다. 수업이 끝나는 것을 아쉬워할 만큼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수업을 진행하는 이 선생님은 “처음 놀이수업을 시작할 때는 우려의 시선이 있었지만 지금은 학부모님들이 더 좋아하신다.”라고 말했다. 배덕진 선생님은 교육환경이 열악하고 소외된 농촌 산간 지역에 있는 학생들에게 부족함 없는 교육여건을 조성해 주기 위해 오랫동안 헌신하면서, “텃밭의 모종도 물주고 거름 주며 시간이 지나야 열매를 맺듯, 아이들에게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필요할 때는 쓴 소리도 하면서 올곧게 자라도록 가르쳐야 한다.“라며 교육자로서 소신을 밝혔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지금까지 “물을 건너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징검다리가 되어주고 길을 묻는 아이들에게 지팡이가 되어 준” 선생님들의 노고와 헌신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선생님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교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스승 존경 풍토를 사회적으로 확산하고, 학교 현장과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공감대를 높여 신뢰받는 교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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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대학연구기반구축 이공학 학술연구지원사업 선정결과 발표[굿뉴스365]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30일, ‘기초과학 연구역량 강화 사업’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두 연구지원사업은 교육부가 대학의 이공학 학술연구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역점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며, 특히 기초과학 연구역량 강화 사업은 2018년 시범사업을 거쳐 올 해부터 본격 추진하는 것이다. 올해 기초과학 연구역량 강화 사업을 통해 20개의 핵심연구지원센터가 19개 대학에 조성되며, 이공분야 대학부설연구소 22개소가 대학중점연구소로 신규 지정됨에 따라 총 92개의 대학중점연구소가 대학 내 이공학 학술연구의 거점으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기초과학 연구역량 강화 사업’은 활용도가 낮은 연구장비를 특화된 연구분야별로 집적한 후 성능을 보완하고, 연구장비 전담인력을 충원해 핵심연구지원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52개 연구지원센터가 응모하였으며, 전문가로 구성단 심사단의 4단계 심사를 거쳐 경희대 광전자소재·소자분석전문센터 등 총 20개 센터를 핵심연구지원센터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20개 센터는 향후 최대 6년간 장비집적화비, 시설운영비, 장비전담인력 인건비 및 장비 활용 연구비로 연 3~6억원을 지원 받게 된다. 그간, 국가연구개발비를 통해 대학에 연구 장비가 지속적으로 지원되고 있으나, 교수 개별 연구실 단위로 흩어져 공동 활용이 어렵거나 연구 프로젝트가 종료된 이후에는 활용이 저조한 경우가 있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해 전남대 에너지 융·복합 핵심연구지원센터 등 3개 센터를 시범 조성한 결과, 교내외 관련분야 연구자간 공동연구 활성화, 수준 높은 분석 서비스 제공 등 성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올해부터 ‘기초과학 연구역량 강화’ 사업으로 확대 추진하게 됐다. 시범 운영 과정에서 연구 실험 설계, 첨단 연구장비 운영 및 실험 결과를 분석해주는 숙련된 장비전담인력이 연구성과에 미치는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장비 집적이 완료된 이후에는 장비전담인력 육성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한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대학중점연구소 지원 사업’은 교육부가 1980년부터 우수한 이공분야 대학부설연구소를 대학의 연구 거점으로 육성하고, 박사후 신진 연구자들의 안정적 연구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해 오고 있는 대표적인 이공학 학술연구지원사업이다. 대학의 중장기 연구소 육성 계획, 지역의 거점 연구소로 발전 가능성, 연구 인력 우수성 등을 평가해 22개 대학부설 연구소를 선정했고, 이들 연구소에는 연구소 운영 방식 및 연구과제 성격에 따라 최대 6~9년간 연 7~11억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들 연구소들은 5명 이내의 연구교수 등 전임연구원과 연구보조원을 채용해 연구 과제를 수행하고, 해당 연구분야에 특성화, 전문화된 신진 연구인력을 육성하게 된다. 선정된 연구소 가운데 기초과학분야 4개 연구소는 창의적·도전적인 연구를 수행하는 연구역량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자율운영 중점연구소’로 시범 운영된다. 이들 연구소에는 블록펀딩 방식으로 사업비를 지원하며, 연구소의 중장기 발전계획과 연구 계획에 따라 연구소 자체 연구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다. 연구의 자율성을 확대하는 대신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대학 연구비 관리 및 연구윤리 확립 방안’을 우선 적용하고, 사업비 관리 강화 및 연구윤리 예방 계획 등을 협약서에 명시하고, 이를 위반하는 경우 참여제한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한국연구재단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이번에 신규 선정된 22개 대학중점연구소와 20개 핵심연구지원센터를 대상으로 각각 맞춤형 전문가 컨설팅, 워크숍 등을 실시해,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 및 정착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이승복 교육부 대학학술정책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학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교육에서의 혁신 뿐 아니라, 학술 연구 역량을 높이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학술연구지원사업이 대학의 이공 학술연구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