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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스마트해상물류추진단’, 벤처형조직으로 선정[굿뉴스365] 해양수산부는 지난 11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개최된 ‘2019년 벤처형조직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스마트해상물류추진단’이 최종과제 중 하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019년 벤처형조직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는 25개 부·처·청이 제출한 44개 벤처형조직 아이디어 과제를 대상으로 1,2차 평가를 진행해 최종 10개 과제를 선정했다. 현재 세계 주요 국가들은 항만 자동화·지능화, 자율운항선박, 컨테이너 지능화, 물류정보 플랫폼 구축 등 ‘해상물류 스마트화’를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해양수산부도 이에 발맞춰 올해 1월 ‘스마트해상물류체계 구축전략’을 수립하고 4월에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물류생산성 혁신방안’을 마련하였으나, 전담부서가 없어 업무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벤처형조직 선정에 따라, 해양수산부 내에 차관 직속기구로 ‘스마트해상물류추진단’이 발족할 예정이다. ‘스마트해상물류추진단’은 해상물류 분야의 스마트화 정책을 구체화하고, 해운·항만·해사 등 각 분야에 걸친 업무를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스마트해상물류체계가 구축되면, 블록체인 플랫폼 활용을 통한 항만운송 효율화, 육상 트럭의 컨테이너 반·출입 시간 20% 단축, 물류정보를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 창출 기반 제공 등 해상물류 분야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조직에서 공식적으로 처음 도입되는 벤처형조직은 2년간 운영되는 한시조직으로, 행정안전부의 성과평가를 통과할 경우 정규조직으로 전환될 수 있다. 박영호 해양수산부 혁신행정담당관은 “2018년부터 정부 최초로 자체 단기 벤처형조직인 ‘조인트벤처팀’을 운영한 경험을 살려, 벤처형조직이 제시하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정책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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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도 장애인 표준사업장 지원대상 65개소 선정[굿뉴스365] 고용노동부는 양질의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지원 대상 65개소를 선정했다.장애인 표준사업장이란 장애인 편의시설을 갖추고 최저임금 이상의 임금을 지급하는 장애인 다수 고용 사업장으로, 2019년 5월 말 기준으로 342개의 표준사업장에서 장애인 8,069명이 일하고 있다.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는 경우에는 작업 시설, 부대 시설,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비용 등을 최대 10억 원까지 지원하며, 지원 후 1년 안에 약정한 인원만큼 장애인을 고용하고 최소 7년 동안 고용을 유지해야 한다.이에 따라 이번 지원으로 향후 안정적인 장애인 일자리 481개가 새롭게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올해는 표준사업장 지원 규모가 지난해의 47개소에서 65개소로 늘었는데 이 중 새로 설립하려는 곳은 44개소이고, 이미 표준사업장 인증을 받았으나 장애인을 추가로 고용하기 위해 생산 시설 등을 확장토록 지원받는 곳은 21개소이다.지원 대상의 업종은 식품 가공, 발광 다이오드 조명, 천연 비누, 자동차 부품 제조 등 제조업과 카페, 전화상담실, 세차, 세탁 등 서비스업 등이다.장애인을 직접 고용하기 어려운 경우 별도의 자회사를 설립해 고용하는 형태의 자회사형 표준사업장도 9개 기업이 새로 설립되도록 지원하는데, 이 중 7개는 상시 1,000인 이상인 대기업으로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제도가 대기업의 의무고용 이행을 위한 효과적인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한편 올해부터는 표준사업장 설립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기업형, 자치단체 참여 연합체형 등 다양한 유형을 추진하고 있다.먼저 사회적경제 기업이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이끌기 위해 3년 안에 표준사업장 인증을 전제로 사회적경제 기업을 설립·운영하거나 설립하려는 사업주에게 창업 자금을 지원한다.예비 사회적기업, 사회적 협동조합 등 총 8개소가 상품 개발비, 홍보비 등 창업 자금을 지원받아 카페, 인쇄·출판, 정보통신 기기 수리 등 업종의 표준사업장 인증을 준비하게 됐다..이 중 ‘그레이프랩’은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발달장애인 디자이너가 재생 용지로 만든 북스탠드 등 지속 가능한 디자인 제품을 판매해 2019 뉴욕 문구 박람회에서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또한 자치단체가 장애인 고용에 앞장서는 차원에서 지역의 중소기업과 공동 투자해 설립하는 연합체형 표준사업장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이번 지원대상에 포함되지는 않았지만 전주시는 5월 27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약을 체결해 연간 1천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 지역의 명소로 자리매김한 ‘전주 한옥마을’과 연계한 연합체형 표준사업장을 설립하고 문화재 관리, 관광객 안내, 기념품 판매, 환경 정비 등의 직무에 장애인을 60명 이상 고용하기로 했다.송홍석 통합고용정책국장은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마찬가지로 일자리가 절실하므로 장애인 고용 문제를 빼놓고 사회적 가치를 이야기할 수 없다.”라고 하며, “앞으로 대기업의 장애인 의무 고용을 높이고 자치단체도 장애인 고용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표준사업장 신규 설립을 지원하고, 공공기관의 표준사업장 생산품 우선구매 강화와 사회적경제 온라인 상점 운영을 통해 표준사업장 생산품 판로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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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00년을 살린 농업, 100년의 가치를 더하다[굿뉴스365] 3.1 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농업의 힘으로 성장해 온 우리나라의 100년을 돌아보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된다. 농촌진흥청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농업기술 100년의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2019 농업기술박람회’를 연다. 올해 3회를 맞는 박람회는 농촌진흥청이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농수산대학교, 각 도농업기술원,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농협중앙회 등 20여개 기관이 참여하며, 해가 거듭될수록 농업인과 도시민 등 참관객이 증가하고 있어 국내 최대의 농업기술 종합 행사로 발돋움하고 있다.박람회는 100년의 성과를 중심으로 농업의 미래 가치에 국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특별 전시와 스마트 농업 기술 프로그램은 이번 행사의 ‘백미’로 꼽히는 만큼 여유를 갖고 둘러보길 추천한다. 주제관에서 감상할 수 있는 ‘우리농업 100년 특별 전시’는 농업 기술의 가치에 국민의 공감을 이끌어내고자 마련했다. ‘농업인의 항일투쟁’, ‘우리나라 농업 발전을 이끈 농업 성과’, 기술 발전으로 달라진 ‘음식 문화’, 씨앗 할아버지 ‘우장춘 박사’ 등 흥미로운 내용이 가득하다. ‘미래를 여는 스마트 농업기술’은 미래 100년 농업 발전의 핵심기술인 ‘스마트 농업기술’을 살펴볼 수 있도록 초정밀 접목로봇, 드론을 활용한 농작물 재배기술, 생육측정을 위한 다양한 센서, 기상재해 조기경보 서비스 등이 전시되어 있다. 폭넓은 연령대의 도시민을 위한 농촌체험과 올바른 농식품 관련 지식 전달을 위한 행사도 눈여겨볼 만하다. ‘농촌 도시에서도 통하네∼’는 농업인들과 진로 상담을 하며 농식품 가공을 체험할 수 있다. 농촌의 놀이 문화와 마을 공연을 즐기며 가벼운 마음으로 참여하면 좋다. 몸과 마음의 여유를 찾고 싶다면 ‘힐링이 되는 농업’·‘맛있고 건강한 우리농업’은 어떨까? 나이에 맞는 프로그램 체험을 비롯해 실내 미세먼지를 줄여주는 식물과 애완곤충, 반려동물 관련 정보도 풍성하다. 아울러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옥주부의 맛있는 개그콘서트’에서는 주부로 변신한 개그맨 정종철의 살림 이야기와 우리 농산물을 주제로 관객과 소통하며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건강하고 즐거운 한국의 술 이야기를 나누는 ‘전통주 만들기 시연’ 및 강연도 준비되어 있다. 이외에도 박람회 부루마블, 팔씨름 대회, 떡메치기 등 참관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마련해 참관객에게 즐거움을 드릴 예정이다. 이 외에 농업·농촌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미래 자산 우리품종과 농촌경관’, ‘밀레니얼農’과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한 분야별 전문가들의 ‘농업 혁신 방안 토론’에 함께 하는 것도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2019 농업기술박람회’는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입장료나 체험비는 모두 무료다. 단, 한정된 좌석 사정으로 일부 프로그램은 누리집에서 미리 등록하고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이나 문의는 농업기술박람회 누리집이나 운영사무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경규 농촌진흥청장은 “‘2019 농업기술박람회’는 농업과학기술 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성장산업으로서의 농업·농촌의 잠재력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된 대한민국 최고의 농업기술 대축전이다.”고 하며, “농업인들에게는 최신 농업기술과 정보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최고의 기회가 될 것이고, 일반인들에게는 농업의 새로운 가치와 우리 농업의 미래 비전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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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장마철 앞두고 농작물 사전관리 당부[굿뉴스365] 농촌진흥청은 올해 장마를 대비하고 집중호우와 강풍에 의한 농작물과 농업 시설물 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관리를 당부했다.지난해 집중호우와 강풍으로 인해 농작물과 농업시설물에 발생한 피해면적은 46,083ha로 2017년 4,674ha보다 약 9.8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1).이에 따라 집중호우 등이 예상되는 장마 전 배수로 정비와 밭이랑을 높게 하는 등 농경지 관리를 하고, 농작물이나 시설물이 물에 잠겼을 경우를 대비해 대응요령을 알아두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벼는 농수로2)에 발생한 잡초를 없애고 논두렁이 무너지지 않도록 물길을 만들어 주는 등 사전 정비를 한다.논두렁에 물길을 만들 때에는 물살에 흙이 휩쓸려 무너지지 않도록 비닐로 땅 표면을 덮어주거나 논물 관리를 할 수 있는 '개량형 물꼬' 등을 설치한다. 또한 산간지의 계단식 논에서는 여러 곳에 물길을 크게 만들도록 한다.집중호우로 인해 벼가 물에 잠겼을 경우, 벼 잎 끝만이라도 물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신속히 논물을 빼 공기와 접촉 시킨다. 물이 빠진 뒤에는 새물로 걸러대기를 해 뿌리의 활력을 높여야 한다.밭작물이나 원예작물은 물 빠짐이 좋도록 이랑을 높인다.노지에서 재배하는 작물은 줄 받침대를 설치해 강풍에 의한 쓰러짐을 예방한다. 많은 비로 겉흙이 씻겨 내려가 작물의 뿌리가 땅 위로 나왔을 경우에는 신속히 흙을 덮어주고 바로 세워준다.경사지에 위치한 과수원은 빗물을 한 곳으로 모아 유속을 줄일 수 있도록 집수구를 설치하고, 부직포 등으로 땅 표면을 덮어 토양의 유실을 막아야 한다.마른날이 계속되다가 폭우가 내리면 과실수의 양·수분 흡수가 높아져 열매가 터지는 '열과' 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평소에 물을 주기적으로 줘야 한다.수확기에 다다른 열매가 떨어지면 가공용으로 이용하고, 덜 익거나 상처가 난 열매는 병해충 발생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땅에 묻어 2차 감염을 막아야 한다.강풍과 비바람이 예보될 경우에는 미리 가지를 유인해 묶어주고, 원줄기에는 지주목을 설치해 쓰러짐을 대비 한다.오래된 축사는 축대와 지붕, 벽 등에 문제가 없는지 미리 살펴보고, 축사 안의 습도가 높아지지 않도록 환기시설을 점검한다.특히 가축 감염과 축사 내에 질병이 유입되지 않도록 미리 방제장비와 소독 약제를 준비하고, 사료가 물에 젖거나 변질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한다.시설하우스는 바깥의 물이 안으로 들어오지 않도록 하우스 주변에 물길을 만들고, 비닐 교체가 예정된 하우스는 미리 비닐을 제거해 집중호우나 강풍에 의한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또한 시설하우스 안에 설치한 전기·전자 장비를 미리 점검해 누전을 방지한다. 강풍이 예보될 경우 비닐하우스를 밀폐하고 골재와 비닐이 밀착될 수 있도록 끈으로 단단히 고정한다.농촌진흥청 재해대응과 정준용 과장은 "집중호우와 강풍에 의한 농작물 피해는 미리 준비해야 큰 피해를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장마가 오기 전 농경지와 농업시설물의 철저한 점검을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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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활용한 신약 개발 시대가 온다[굿뉴스365]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는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약개발을 위해 인공지능·신약 개발 전문가로 이루어진 6개 연구팀과 운영관리기관을 구성해, 향후 3년간 258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 사업은 후보물질 도출, 임상시험 등 신약개발 단계별로 맞춤형 인공지능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기술개발의 효과가 가장 좋을 것으로 판단되는 후보물질 발굴, 신약 재창출, 스마트 약물감시 3개 분야를 선도적으로 개발한다. 의약품 분야는 1,200조원의 거대시장으로, 블록버스터 신약의 경우 연매출 1조 이상의 매출을 창출할 수 있는 유망 분야이다. 하지만, 신약개발을 위해서는 막대한 R&D비용과 15년에 달하는 긴 기간이 필요해, 규모가 제한적인 국내 제약사에게는 진입장벽으로 작용해왔다. 최근 진입장벽 극복을 위한 전략 중 하나로 인공지능을 활용해 신약개발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단축하는 방안이 대두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R&D를 통해 축적된 연구데이터 및 병원 진료정보 등의 우수한 의료데이터를 다량 보유하고 있어, 축적된 데이터와 우리나라의 우수한 정보통신기술을 인공지능에 활용하면, 국가 신약개발 역량이 한 단계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정부는 ‘바이오헬스산업 혁신전략’을 통해 5대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며, 동 사업은 이에 대한 후속 조치로서, 신약 후보물질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신약개발의 기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계획이다.본 사업에서는 신약 개발의 첫 단계인, ‘신약 후보물질의 발굴’을 돕는 인공지능 플랫폼 개발을 위해, 주식회사 아론티어, 중앙대학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화여자대학교 4개 팀이 연구를 수행한다. 주식회사 아론티어는 서울 아산병원 유전체 데이터, 간 오가노이드 실험 데이터 활용해 폐암·뇌암 등 치료제 개발 플랫폼을 개발하며, 중앙대는 한국화학연구원의 화합물 데이터를 바탕으로 질병 치료의 단서가 되는 단백질을 예측해, 퇴행성 뇌질환에 특화된 플랫폼 개발을 수행한다. 대구경북첨복재단은 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의 선행 연구를 기반으로 모델을 만들고, 유한양행의 주요 제약사의 화합물 데이터를 활용해 이를 발전시켜 표적 항암제 개발 플랫폼을 구축하며, 이화여대는 항암제, 섬유화 치료제를 연구하며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의 슈퍼컴퓨팅 인프라를 활용한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미 개발된 의약품을 활용한 신약 개발 방법인, ‘신약 재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연구 역시 진행된다. 재창출된 신약의 경우, 기존의 임상 허가를 통해 안전성이 검증되었던 약품인 만큼, 추가 임상기간이 짧아 저비용 고효율의 장점이 있다. ‘신약 재창출’ 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해 한국과학기술원 연구팀은 기존의 약물 작용기전을 모사한 딥러닝 모델을 개발하고, 실험 검증 등을 통해 플랫폼을 발전시킨다. 또한, 의약품의 시판 후에 이루어 졌던 기존의 사후적·수동적 약물 감시체계를 보완하기 위해, 서울 아산병원은 면역항암제 빅데이터를 집중 학습해, 약물 이상 반응의 조기 예측과 신속 대처를 위한 약물 감시 지원 시스템을 구축한다. 특히, 6개의 연구과제를 지원·관리하고 개발된 인공지능 플랫폼의 공유와 확산을 위해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빅데이터 확보·관리, 민간 공개를 위한 시스템 구축/운영을 수행하며, 이를 통해 플랫폼 구축의 효율성 제고가 기대된다.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신약개발 기간을 최대 절반까지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발된 플랫폼은 연구자·기업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할 예정이며, 사업이 종료된 후에도 연구기관이 소유권을 보유해 플랫폼이 계속 최신화되고 활용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고서곤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향후 몇 년이 우리에게는 신약개발 분야의 새로운 도약의 시기가 될 것”이라며, “신약개발과 인공지능의 융합을 적극 지원해, 바이오헬스 분야의 성공사례를 만들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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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전자파 적합성평가 인증, 이젠 국내에서 받으세요.[굿뉴스365]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15일 캐나다와의 방송통신기자재등의 적합성평가에 대한 2단계 상호인정협정이 발효된다고 밝혔다. 방송통신기자재 등은 다른 기기 및 인체에 전자파로 인한 영향을 줄 수 있어 기술기준 적합여부를 확인하는 적합성평가를 받아야 한다. 적합성평가에 대한 국가 간 상호인정협정을 체결하면 수출할 제품의 적합성평가를 해외에서 진행할 필요 없이 자국 내에서 받는 것이 가능해진다. 그 간 과기정통부는 국내 수출기업이 해외에서 적합성평가를 받아야 하는 불편과 비용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국가 간 상호인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우리나라는 캐나다, 미국, 베트남, 칠레, 유럽연합 등 5개 국가와 시험 절차를 인정하는 상호인정협정 1단계를 체결하였으며 지난 ’17년 12월 캐나다와 시험과 인증절차까지 인정하는 상호인정협정 2단계를 체결했다.캐나다와의 상호인정협정 2단계가 시행되면 수출할 제품의 해외 시험과 인증을 모두 국내에서 받을 수 있어 적합성 평가에 따른 비용과 기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문턱도 함께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에서는 전파시험인증센터가 캐나다 인증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며, 과기정통부는 캐나다와의 상호인정협정 2단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캐나다 인증 신청 절차, 유의 사항 등 인증 신청 시 유용한 정보 등을 국립전파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지속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박윤규 전파정책국장은 “이번 캐나다와의 2단계 상호인정협정 시행이 우리 수출기업의 부담을 완화해 수출 활력 촉진의 계기로 작용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정부는 수출 비중이 높은 국가들을 중심으로 상호인정협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감으로써 우리 정보통신기술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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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특구 9개 기관 참여 “1박 2일 청소년 진로체험” 운영[굿뉴스365] 국립중앙과학관 등 대덕특구에 인접해 있는 9개 기관들이 중학생을 대상으로 과학기술, 인문과 예술, 법과 미디어를 체험하는 청소년 진로체험 전문교육과정을 함께 운영하기 시작했다. 청소년 진로체험 전문교육과정은 참여기관이 상호 협력해 각 기관의 특성과 가치에 어울리는 실질적인 학교 밖 진로체험교육을 실시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시작되어 올해 참여기관을 5개에서 9개 기관으로 확대해6차례 운영되며, 1박 2일 동안 7개 기관을 방문해 진로를 체험하는 두 종류의 교육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9개 기관 공동으로 단일과정 교육생을 모집해 6월 11일부터 시작된 진로체험 전문교육과정은 21일까지 심천중학교 등 충청권7개 학교 216명이 참여한다. 첨단과학의 이해, 소프트웨어 활용, 모의법정 및 민주주의 체험, 지구와 화폐이야기, 천체관측, 뉴스제작, 큐레이터 등 각 기관의 특색에 맞는 진로체험교육이 제공되며, 참여한 학생들은“한 번의 교육과정 참여로 여러 분야의 진로에 대해 느끼고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다.”라며 “앞으로 진로 선택을 하는데 있어 큰 도움이 된 것 같다.”라고 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3월, 9개 기관이 체결한 ‘과학·문화·예술 융합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사업으로 이루어졌으며, 참여기관은 올해 운영결과와 참여자 반응 등을 고려해 규모 확대 등 대덕특구를 대표하는 명품 진로체험 교육과정으로 자리매김 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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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미옥 차관, 강원 지역 출연 연구현장 방문[굿뉴스365]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미옥 제1차관은 6월 13일, 강원권 소재 정부 출연 지역조직 연구현장을 방문해 과학기술인의 목소리를 듣고 의견을 교환했다. 문미옥 차관은한국생산기술연구원 강원지역본부의 비철금속 소재 부품 제조기술 실험현장과 홍보관을 방문해 현장 연구자를 격려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강원지역본부는 지역 선도 연구 기관으로서 우수한 연구역량을 갖추고 있기에, 4차 산업 등 미래에 도전하는 전략적인 연구개발에 집중함으로써 우리 기술이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정부도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강릉분원 천연물연구소 스마트 유팜, 실증팜을 방문해 현장 연구자들을 격려하고, 우리나라 천연물 소재 및 스마트팜 기술 연구개발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스마트팜 기술은 식량 안보 위협에 대비한 미래농업기술로서, 앞으로 기능성 작물의 대량 생산과 제품화를 통해 농가 소득 증가에 기여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또한, 젊은 연구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19년 업무계획을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현장 의견을 청취한 문미옥 차관은 “출연 분원은 지역의 주체들과 연합하고 지역 혁신 성장의 핵심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강화해야 하며우수한 연구 성과가 지역 특화 산업발전으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젊은 연구자들도 일하고 있는 지역에 관심을 갖고 지역 혁신에 기여하는 연구 활동 등에 적극 동참하기를 바라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연구에 도전할 수 있는 연구환경 조성을 같이 고민하자.”라고 말했다. 문미옥 차관은 “정부도 규정 통합, 시스템화, 행정 부담 경감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연구자 중심의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지난 5월 강릉과학산업단지 내 폭발사고에 대한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각 기관별로 안전점검과 안전교육에 노력해 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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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ICT기업 일본 수출 활력 높인다[굿뉴스365]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13일 일본 도쿄에서 국내 정보통신기술 기업의 일본 현지진출 지원을 위한 ‘KOREA IT Expo In Japan 2019’를 개최한다. 2009년부터 개최된 ‘KOREA IT Expo In Japan’은 국내 ICT 유망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일본 현지 유력바이어를 초청해 전시상담회 등을 지원하는 도쿄IT지원센터의 대표적인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2020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건설·관광 등 분야에서 ICT 솔루션 활용 수요가 증대되고 있는 바, 이러한 수요를 선제적으로 확보해 우리 ICT 산업의 수출 활력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최근 세계 최초 5세대 이동통신 상용화를 계기로, 우수한 기술력과 콘텐츠를 보유한 국내 ICT기업과의 협업에 대해 일본 ICT기업과 벤처캐피탈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5G+ 전략을 통해 5G 기반 신산업 제품·서비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는 바, 5G 등 4차 산업혁명 분야 산업을 새로운 수출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번 행사는 국내 ICT기업의 일본 수출 확대 및 수출 투자유치 촉진을 위해 4차 산업혁명 분야 전시상담회 한일 ICT 유망기업 업무협약 체결식 스타트업 기업설명회 피칭 4차 산업혁명 동향 세미나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전시상담회는 2020 도쿄올림픽, 2025 오사카 세계박람회 등 대형 이벤트에 파생되는 ICT수요에 전략적으로 선제 대응하기 위해 관련 솔루션 기업을 우선 선정, 실질적 성과 도출을 도모한다. 또한 유력 ICT분야의 일본시장 진출 조기 성약을 유도하기 위해 국내 ICT기업과 일본 바이어 간의 공급계약, 기술협력 등을 내용으로 하는 MOU 체결식이 진행되며, 스타트업 피칭과 세미나의 주요 주제를 대형 이벤트와 연관성이 큰 5G 관련 콘텐츠 및 스마트시티로 선정해 진행, 양국 기업 및 기관의 관심도를 높이고 협업 방안을 모색한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행사가 국내 ICT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일본 수출을 확대하고 현지 기업과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우리 기업들이 일본에서 다양한 성장 기회를 찾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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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72개 제품 우수조달물품 신규 지정[굿뉴스365] 조달청은 2019년 제2회 우수제품 지정심사를 통과한 72개 제품을 우수제품으로 지정하고, 13일 서울지방조달청 대강당에서 우수제품 지정증서를 수여했다. ’ 우수제품 지정 기간은 기본 3년 이며, 수출·고용 등 실적 충족 시 최대 3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우수제품은 기술·품질이 뛰어난 제품을 엄격한 심사를 통해 지정하고 수의계약 등 공공판로를 지원하는 제도로, 지난해 우수제품 구매실적은 2.7조 원이다. 이번 지정에 따라 공공기관 우선구매 등으로 연간 1,500억 원 이상의 신규 공공구매 창출이 기대된다. 우수제품제도는 지정업체 당 연평균 우수제품 매출이 29억 원에 달하고, 신규로 우수제품에 진입한 기업의 경우 5년 후 전체 공공부문 매출이 9.4배로 성장하며,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되는 등, 조달기업의 기술개발과 성장을 견인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조달청은 올해 개청 70주년으로서 혁신조달, 일자리조달, 사회적가치조달 등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우수제품제도도 조달청 정책기조에 맞춰 운영 중에 있다. 우수제품은 특허·신제품·신기술·굿소프트웨어 등 기술개발 제품만 신청이 가능하고, 기술의 혁신성, 핵심기술 여부, 기술적용에 따른 성능·품질 향상을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고 있으며, 이번 2회차 심사 통과율은 30%이다. 또한, 72개 지정 제품 중 창업·벤처기업 제품은 31개 제품에 달하며, 해외조달시장진출유망기업 제품도 28개가 우수제품시장 진입에 성공했다. 아울러, 사회적가치조달 차원에서 고용우수기업, 여성·장애인기업의 9개 제품도 신규 지정됐다. 정무경 조달청장은 “조달청은 우수제품이 기술혁신을 촉진하고 초기 판로를 지원하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향후 지정심사 시 혁신성과 신시장·신수요 평가를 강화할 계획” 이라면서 “ 지난 95년에 도입된 우수제품제도의 운영성과 분석 연구용역 등을 통해 산정기준과 방식 등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