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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소비자단체와 식·의약 안전정책 논의의 장 마련[굿뉴스365]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비자단체의 정책 참여 확대를 위해 12개 소비자단체 대표와 함께 ‘소비자단체·식약처 간담회’를 13일 서울 로얄호텔에서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식·의약 안전정책을 설명하고 소비자단체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2019년 상반기 식·의약 업무 추진 실적, 하반기 업무계획, 소비자 단체와 주요정책 논의 등이다. 참고로, 이 날 간담회에는 이의경 식약처장을 비롯해 주경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회장, 김천주 한국여성소비자연합 회장 등 12개 소비자단체 대표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의경 식약처장은 식약처가 추진하는 식·의약 안전정책에 소비자단체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국민 눈높이에서 적극적인 소통을 해 나갈 것을 약속하면서,과학적 사실만 전달하는 일방적 소통을 지양하고, 국민정서와 문화적 맥락을 반영한 소통 거버넌스 확립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사전위해예방과 긴급위기대응을 통해 식·의약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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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 군사학술교류, 제주도서 개최[굿뉴스365] 2019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종합학술대회가 13일과 오는 14일 이틀 간 제주도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국방과학연구소와 아주대학교 미래전투체계 네트워크기술특화연구센터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군산학연 소속 군사과학기술분야의 연구 개발자들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군사학술교류 행사로 올해 21회를 맞이한다. 이번 종합학술대회는 군사과학기술에 관한 학문연구와 국내외 관련 기관 간 학술 교류를 통해 국방력 강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박형주 아주대학교 총장, 김중로 바른미래당 의원 등과 군사과학기술 관계자 1,900여 명이 참석하고, 11개 기술 분과에서 1,163여 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독일의 호주 국방과학기술국 지상본부장 피터 쇼브리지 박사는 이날 초청강연자로 나서 “호주의 지상 분야국방과학기술 전략”이란 주제 강연을 통해 참석자들과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특별 심포지엄과 특별 세션도 마련된다. ADD 국방첨단기술연구원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특별 세션에서는 “미래 도전과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미래 도전기술 사업의 PM제도, 기술경진 및 과제경진 제도, 양자 기술 및 인공지능 연구 분야 등 최신 정보를 소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초고속비행체 핵심기술”, “신관 : The Smarter, The Safer”, “정보전자전 핵심기술” 등의 특별 세션과 “차세대 NCOE 인프라: UAV 공중통신 기술”을 주제로 한 특별 심포지엄도 진행된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방위산업체의 첨단기술들을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도록 장비전시가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화의 천검 유도탄, 한화디펜스의 폭발물 탐지-제거 로봇, 한국항공우주산업의 한국형전투기 등 52개 방위산업체에서 다양한 연구개발성과를 전시한다. 한편,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는 국내 유일의 군사과학기술분야 학회로 1998년 창립 이후 9,500여 명의 군산학연의 회원들이 참여하며 군사과학기술의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 본 학회는 매년 정기적인 학술행사로 6월에는 11개 기술 분과로 구성된 종합학술대회를 실시하고, 11월에는 체계기술 중심의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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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세관, 300억원대 국산둔갑 중국산 자동차부품 적발[굿뉴스365] 관세청 대구본부세관은 약 325억원의 중국산 자동차부품 총 626만점을 수입해 국산으로 허위 표시한 후, 해외로 수출하고 국내 자동차 부품시장에도 유통한 3개 업체를 대외무역법 및 관세법 위반 혐의로 적발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원산지 위조 자동차부품들은 모두 탑승자의 안전과 직결되는 조향장치나 현가장치로, 동일 부품을 국내에서 제조해 납품하는 업체의 연구소에서 품질 테스트 결과, 일부 부품의 경우 국내 모 완성차 업체가 요구하는 납품 기준에 미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대구 자동차 부품업계는 경기부진과 동종업체들간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상당수 업체들이 경영난을 호소하는 가운데 자동차부품의 원산지를 속여 판매하는 업체들까지 등장해 기업경영의 어려움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 대구본부세관은 올해 3월 지역 내 일부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값싼 중국산을 국산으로 속여 자동차 부품시장에 판매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끈질긴 수사 끝에, 수입시에 원산지를 미표시한 부품에 ‘MADE IN KOREA' 표시를 각인하는 수법 등으로 국산으로 둔갑시켜 국내외에 판매한 업체들을 적발했다.대구본부세관은 창고에 보관하다 적발된 자동차부품 9만여점에 대해서는 즉각 시정명령하고, 판매를 완료한 부품 427만여점에 대해서는 과징금을 부과했다. 대구본부세관은 국산으로 위장한 중국산 자동차부품이 서울 장안동 등 국내 자동차 부품시장에 판매된 것은 물론 중동과 동남아시아, 남미 등지에 수출된 것으로 확인했다. 이는 해외 바이어들이 중국산보다 비싼 값을 받을 수 있는 국산을 선호하기 때문이며 적발된 업체는 이들 부품을 국산 정품보다 약 30~50% 정도 낮은 가격으로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의 약 20%가 대구·경북 지역에 집중되어 있으며 지역내 자동차 부품업계의 연간 매출규모가 19.4조에 달해 국내 자동차부품 산업 및 지역산업에서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관세청은 외국산 부품을 한국산으로 허위 표시해 수출하는 행위가 해외 바이어들로 해금 국산품에 대한 불신을 갖게 하고, 장기적으로는 국가신인도에까지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관세청은 외국산 자동차부품을 국산으로 속여 판매하거나 해외 수출하는 행위가 더 있다고 판단해 국산 자동차부품 산업 보호와 국민 안전을 위해 전국적으로 조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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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원산지검증 정보분석 경진대회 개최[굿뉴스365] 관세청은 지난 12일 대전 연수원 채움관에서 전국 원산지조사 직원 150여명을 대상으로 ‘2019년 상반기 원산지검증 정보분석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우수 사례를 시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고세율 품목의 원산지세탁과 같은 위험요소 발굴 및 정보분석 기법을 겨룸으로써 분석 능력을 공유 확산하고 직원들의 동기 부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농수산물과 같은 국내산업 피해 우려품목과 의약품, 유아용품 등 국민생활 안전품목에 대한 정보 분석을 가중 평가했다. 전국 세관에서 제출한 총 28건에 대해 엄격한 사전심사를 거쳐 8건을 선정했고, 이날 대회를 통해 최종 시상했다. 이날 최우수상은 해산물의 우회수입 가능성을 심도있게 분석한 대구세관 박시용 관세행정관이 수상하였으며, 우수상은 최근 반입이 급증하고 있는 음료 제품의 부당특혜 가능성을 분석한 서울세관 한혜정 관세행정관과 의류제품의 원산지 위반 가능성을 분석한 평택세관 이애경 관세행정관 등 2명이 수상했다. 아울러 장려상에는 인천세관 박재형 관세행정관 등 5명이 선정됐다. 관세청은 자유무역협정 확대로 특혜 수출입이 급증함에 따라 정보분석을 통해 불법 부정 특혜 위반을 엄정 차단하는 동시에 사소한 형식적 위반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사전 안내 계도하는 등 공정무역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관세청은 상대국의 과도한 원산지조사 요청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수출기업의 대응능력를 제고하기 위해 수출 기업별 맞춤형 원산지검증 지원 컨설팅을 실시중이다. 아세안 등 통관애로 다발국가와의 지속적인 원산지검증 국제협력을 통해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도움이 필요한 수출기업은 관할 세관의 수출입기업지원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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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장병 급식·피복 모니터링단, 올해 첫 부대로 21사단 방문[굿뉴스365] 국방부와 국방기술품질원은 13일 ‘제6기 어머니 장병 급식·피복 모니터링단’과 함께 육군 제21사단을 방문해 장병 급식 및 피복 분야 현장을 확인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어머니 장병 급식·피복 모니터링단’은 정부혁신의 핵심 가치인 국민참여 및‘국방개혁2.0’투명성·청렴성을 높이기 위한 개방형 국정 운영의 일환으로, 장병 개인 전투력과 사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급식 및 피복 분야에 대해 입대 장병 어머니들이 직접 체험하고 개선 사항을 제안하고 있다. 모니터링단은 그동안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다양한 정책제안을 해 ‘장병 식단표 알레르기 유발식품 표시제’, ‘영양사실명제’, ‘신규소스류 도입’, ‘기능성런닝 확대 보급’ 등을 실제정책에 반영시킨 바 있다. 모니터링단은 병영 식당과 위생 상태, 급식의 영양과 맛을 직접 확인하고, 특히 전투복, 방탄헬멧, 방탄복, 궤도차량 난연 승무원복 등을 착용해 장병의 생명과 직결되는 피복류의 착용감과 활동성 등을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소통의 시간에는 장병들의 불편 및 애로 사항을 직접 듣는 한편, 필요시 국방부 관계자가 현 상황과 향후계획을 설명하는 등 실질적인 쌍방향 소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아들이 군 복무 중인 이순득 어머니는 “아들이 군에 가서 영양가 있는 음식을 다양하게 먹고 있는지 늘 궁금했는데, 직접 현장에 가서 체험하고 장병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어 기대가 크다”라며 “장병 모두를 아들같이 생각하는 엄마의 마음으로 군 생활 중 먹고, 입는 것에 불편한 점은 없는지 세심하게 살펴보고 장병 복지 향상을 위한 의견 제안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국방부는 어머니 모니터링단의 현장 체험을 통해 군이 수행해 온 급식 및 피복분야에 대한 그간의 개선노력을 모니터링단과 국민에게 알리고, 군 내부에서 발견하지 못한 사항들을 파악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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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성기-박중훈 씨, 재능기부”로 6·25전사자 유해발굴사업 알린다[굿뉴스365]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민배우 안성기, 박중훈 씨와 함께 6·25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먼저 배우 박중훈 씨는 13일, 유해발굴감식단 홍보대사인 서경덕 교수와 강원도 화천지역 유해발굴 현장을 직접 탐방하는 ‘타임머신 1950’ 행사에 참여한다. ‘타임머신 1950’ 행사는 지난 2016년 서경덕 교수가 ‘유해발굴 홍보대사’를 수행하면서부터 시작한 현장체험 행사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서 교수는 “지금 이 순간에도 6·25전사자 유해는 차가운 땅 속에서 우리의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외국인 및 장애인, 6·25참전용사 손녀 등 SNS로 모집한 네티즌 20여 명이 동참해 행사의 의미를 더 할 예정이다. 배우 안성기 씨는 라디오 광고의 내레이션 재능기부로 참여한다. 발굴된 유해의 신원확인을 위해서는 유가족들의 유전자 시료채취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안성기 씨의 따뜻하고 진솔한 목소리가 국민들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리라 기대하고 있다. 녹음은 6월 중 진행할 예정이며, 방송 계획은 수립 중에 있다. 재능기부에 참여하는 안성기, 박중훈 씨는 “6·25 전사자의 유해가 하루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데 우리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랄 뿐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6·25전사자 유해발굴 사업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유해소재 제보, 유가족 유전자 시료채취 등 국민적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국유단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적 공감대 확산과 참여를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 유해소재 제보나 유가족 유전자 시료채취 참여 문의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대표전화인 1577-5625로 하시면 된다. 특히, 유전자 시료 제공으로 전사자 유해의 신원이 확인된 경우 심사를 통해 최대 1,0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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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가하는 마약류 범죄, 기관 간 협력 강화로 적극 대응[굿뉴스365] 경찰청은 13일과 오는 14일 ‘제28차 마약수사 공조워크숍’을 개최 했다. 이번 워크숍은 관세청, 식약처, 국과수, 국정원, 해경, 미국 마약단속청 총 7개 마약류 유관기관 총 122명이 참석해 역대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됐다.최근 마약류 범죄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며 마약류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커졌다. 이에 경찰청에서는 마약류 등 약물 이용 범죄에 강력하게 대응하기 위해 지난 3개월간 집중단속을 실시했다. 단속 결과 3,994명을 검거하고 그 중 920명을 구속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나, 집중단속 종료 후에도 관세청·식약처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해 마약류 범죄에 강력한 관리·단속체제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경찰청은 이러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자 매년 개최되던 마약수사 공조워크숍 참석자를 확대하고, 콘텐츠를 내실화했다. 집중단속 분석 결과를 토대로 도출된 현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했고, 인터넷 등을 이용한 마약류 유통 추적기법 고도화 등에 대해 발표했다. 관세청은 최근 국제 마약밀수 조직의 활동을 설명하고, 국과수에서는 최근 필로폰 감정사례를 소개하는 등 주요 현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워크숍은 유관기관이 한 자리에 모여 기관별 업무경험과 비법을 공유해 마약류 밀반입·유통 범죄에 대한 근본적인 대응책을 논의하는 기회가 됐다.. 또한 공조사례 소개를 통해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각 기관 업무 성격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했다.최근 경찰청은 유관기관과 그 어느 때보다 긴밀한 협력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4월에는 식약처 등과 합동으로 의료용 마약류를 점검했고, 최근 관세청과 공조해 시가 20억 상당의 필로폰 675g 밀반입 외국인 3명 및 의료용 마약류 밀수출 외국인 검거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하기도 했다. 이 날 배용주 수사국장은 마약류 등 약물 이용 범죄 후속대책을 통해 마약류 범죄 상시 단속체제로 전환하고 국민의 불안이 해소될 수 있도록 엄정한 법집행 분위기를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또한, 마약류 유관기관 간 소통을 강화하고 역량을 집중시켜 빈틈없는 마약류 단속망을 구축하는 데 경찰이 앞장서겠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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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하드카르텔 1·2차 집중단속 결과발표 및 단속연장[굿뉴스365] 경찰청은 지난해 사이버성폭력사범특별단속 결과에서 웹하드카르텔 실체가 드러남에 따라 이를 근절해야 한다는 사회적 요구가 있어 지난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웹하드카르텔 집중단속을 실시했다.1·2차 단속기간 동안 웹하드업체 총 55개를 단속하고, 운영자 112명, 헤비업로더 647명을 검거하였으며 14개 업체 대해서는 계속 수사 중에 있다.웹하드 상 불법촬영·음란물 유통이 더 이상 돈벌이 수단이 되지 않도록 1·2차 단속 시 확인된 범죄수익에 대해 기소전 몰수보전 신청하고, 불법수익에 대해 세금신고 누락여부 등 과세활용 할 수 있도록 국세청에 통보했다.2차단속 주요검거 사례로는 사업장 압수수색과 자금추적 수사 등을 통해 형식적인 업체 대표가 아닌 웹하드업체 실운영자를 검거했다. 음란물 자동 게시 프로그램을 개발해 헤비업로더에게 판매한 조직을 검거했다. 웹하드업체와 유착되어 음란물을 유통한 업체 직원 및 헤비업로더를 검거했다. 국외에서 음란물을 유통한 헤비업로더를 국제공조를 통해 국내 송환해 구속하는 성과를 거양했다.1·2차 단속으로 웹하드에 대한 단속과 규제가 강화되자, 웹하드와 운영사이트를 자진 폐쇄하는 업체가 나타났다. 웹하드 등록업체는 단속 이전 50개에서 단속 이후 42개로 감소했고, 웹하드사이트와 성인게시판이 자진 폐쇄됐다. 웹하드 상 국내 불법촬영물이 감소하고 그 대신에 모자이크 처리된 일본 성인비디오물과 중국·서양 음란물, 성인방송, 성인웹툰 등으로 대체되고 있으며, 해외 SNS나 음란사이트 등으로 유통 플랫폼이 변화됐다. 경찰청은 1차·2차 단속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에 디지털성범죄에 대한 불안이 여전히 남아 있다고 진단하고, 웹하드카르텔 완전근절을 목표로 연말까지 단속연장 실시해 웹하드 내 잔존한 불법촬영·음란물 유통을 발본색원해 나아갈 방침이다.경찰청은 웹하드 업체뿐만 아니라 불법촬영·음란물 게시자들이 웹하드 상 불법촬영·음란물 게시·유통행위를 돈벌이 수단으로 잘못 알고 호기심으로라도 웹하드에 불법촬영·음란물을 게시·유통해 처벌받는 사례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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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생태분야 기후적응 사업 발전방향을 한눈에[굿뉴스365] 전국 지자체에서 실시 중인 생태분야 기후적응 사업의 현황과 발전 방향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료집이 선보인다.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지자체 생태계 관련 기후변화 적응 사업을 정리한 '지자체 생태분야 기후적응 사업 발전방향' 자료집을 국문과 영문판으로 13일 발간한다.'생태분야 기후적응 사업'이란 현재 나타나고 있거나 미래에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기후변화의 영향을 최소화하며, 유익한 기회로 촉진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 중 생태계 보전과 같은 사업을 말한다.이번 자료집에는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의 제2차 기후변화 적응 대책 세부시행계획 보고서와 지자체 공무원 연수회에서 찾은 기후변화 적응 사업 154건의 현황을 소개하고 있다.광역지자체에서는 크게 서식지와 종 보전 및 복원, 생물다양성 정책 수립, 생태계교란 및 외래생물 관리, 생태계 조사 및 생태현황도 작성, 생태계서비스 이용 및 보전시설 설치 등 5개 분야에서 기후변화 적응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서식지와 종 보전 및 복원'과 관련해서는 대표적으로 제주도에서 실시하고 있는 기후변화대응 장기생태연구, 기후변화 취약 식물 관찰 사업이 있다. '생물다양성 정책 수립'에서는 서울특별시, 울산광역시 등에서 실시하고 있는 생물다양성전략계획 수립이 있으며, '생태계교란 및 외래생물 관리'에서는 울산광역시의 생태계 교란 생물 퇴치 수매사업 등이 있다.'생태계 조사 및 생태현황도 작성'에서는 광주광역시 및 경기도의 도시생태현황지도 시스템 구축 사업 등이 있으며 '생태계서비스 이용 및 보전시설 설치'에서는 전라북도가 실시하고 있는 1시군 1생태관광지 육성사업 등이 있다. 지자체의 기후변화 적응 사업은 외래종 관리와 같은 쟁점 중심의 특정 사업을 제외하면 정책 집행 단계에서 대부분 매우 낮은 순위로 이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후변화 적응 사업 수립을 위한 동력이 되는 과학 정보와 예산이 부족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이번 자료집에는 국립생태원이 2018년 10월부터 2개월간 광역 및 기초 지자체의 관련 공무원과 산하 연구기관 연구자 등 총 295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적응의 인식 수준, 사업 수행에 따른 애로사항 및 요구 사항 등의 설문조사 결과도 담았다. 설문조사 결과, 생태계 관련 부서 공무원 231명 중 80% 이상이 기후변화를 매우 심각한 문제로 인지한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87% 이상이 생태계와 기후변화에 대한 관련 기본 지식이 매우 부족해 사업 수립 및 이행에 어려움을 호소했다.한편, 설문조사 대상 연구자 64명 중 86%인 55명은 중앙 정부에서 수행 중인 기후변화 평가 사업의 결과를 지자체 수준의 사업 수립의 근거로 삼을 수 있도록 평가 방법의 고도화와 결과의 신뢰성 확보가 필요하다고 답했다.이번 자료집은 지자체의 생태분야 기후적응 사업의 발전 방향으로 중앙 정부의 지원에 대한 중요성을 시사하고 있다.예를 들어, 지자체에서 관련사업 수립·이행에 활용 가능한 과학적 근거 자료 생산 및 제공, 합리적인 정책 결정 도구로 활용 가능한 기후변화 영향 및 취약성 평가 도구의 개선, 생태분야 기후적응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한 일반인 대상 교육기회 제공 등이 있다. 또한, 이번 자료집은 공무원용과 연구자용으로 각각 제작되어 활용성을 높였다. 공무원용 자료집은 관련 사업수행 현황 공유로 지자체 간 정보교류 및 협력에 활용할 수 있다. 연구자용 자료집은 지자체별 연구현황과 생물 종의 공간적 서식지 이동, 생물 계절변화 등의 향후 연구 주제들을 담았고, 전국적인 관련 분야의 연구 및 사업 흐름과 연구과제 발굴을 위한 기초자료로 쓸 수 있다. 이 자료집은 전국 유관기관, 도서관 등에 이달 중순부터 무료로 배포되며, 국립생태원 누리집 생태자료실에도 13일부터 공개된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자료집은 기후변화에 대응해 우리나라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국가 및 지자체뿐만 아니라 국립생태원의 역할과 방향을 설정하는 데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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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한-노르웨이 북극 협력 강화[굿뉴스365] 외교부는 해양수산부와 공동으로 노르웨이 외교부와 함께 지난 12일 오후, 한-노르웨이 북극 관련 연구기관 간 협력 MOU 체결 행사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개최했다. 우리나라 박흥경 외교부 북극협력대표, 노르웨이 뵈른 미툰 북극 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본 행사에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양창호 원장과 극지연구소 홍종국 부소장은 5개 노르웨이 북극 관련 연구기관과 협력 문서에 서명했다. 양국은 오늘 서명된 양해각서 및 양해각서 부속서를 통해 양국의 북극 관련 기관간 과학연구협력은 물론 각종 학술행사, 전문가 교류, 북극 의제 공동 대응 등 협력 기반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금번 연구기관간 MOU 체결·갱신·부속서 교환은 우리나라의 북극 과학연구에 대한 기여 및 북극권 국가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금번 서명식에서 양국 외교부 대표는 북극의 환경보전과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과학연구에 기반한 정책결정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공유했다. 외교부 박흥경 북극협력대표는 금번 문재인 대통령의 국빈 방문 계기 양국 간 북극 협력 기반을 확대하게 된 것을 높이 평가하고, 우리나라가 양국 연구기관간 연구 및 교류 협력을 바탕으로 북극의 환경 보전과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에 더욱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노르웨이 외교부 뵈른 미툰 북극 국장은 한국의 북극에 대한 관심과 한-노르웨이 북극 협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평가하면서, 금번 MOU 등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북극 협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양국은 금번 한-노르웨이 정상회담이 양국간 북극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 강화하기 위한 유용한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하고, 한-노르웨이 북극협의회 및 양국에서 개최되는 북극 관련 국제행사 등을 통해 양국간 북극협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