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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교육, 소통과 상생으로 세계를 잇다[굿뉴스365]교육부는 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한국어, 소통의 중심에 서다”라는 주제로 ‘제17회 재외 한국어 교육자 국제학술대회 개회식’을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해외 초·중등학교 내 한국어 교육 활성화를 위해 38개국 130여명의 교육당국 관계자 및 교육행정가, 현지 한국어 교육자를 포함해 태국 교육부 기초교육위원회 차관보, 미얀마 양곤외대 총장 등 30여명의 해외 교육부 및 대학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학술대회 참가자의 한국어 교육역량 제고 및 한국어 교육 정책 전문성 함양을 위해, 행사 세부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이 맞춤형으로 제공된다. 한국어 교육자는 한국어 교재 개발, 한국어 교수법 등을 논의하며, 교육 행정가는 한국어교육 현황 및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교육기관 방문 및 한국 역사·문화 체험을 진행한다. 특히, 금년에는 우리부와 신남방국가 교육부 관계자의 양자 회담을 통해 한국어의 제2외국어 채택, 현지 한국어교사 양성 체제 구축 지원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참가자 중에는 교육부 해외 한국어채택 지원사업을 통해 자신의 꿈을 실현한 한국어 교육자들이 있어 주목을 받았다. 키르기스스탄 비쉬켁한국교육원 한국어 강사 세잇베코파 브룰칸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한국어 방과후수업을 받으며 한국어 교육자에 대한 꿈을 키운 학생이었다. 한국교육원에서 한국어강좌를 수강하며, 키르기스국립대 국제관계동양학부를 진학하으며, 현재 한국 유학을 준비하며 한국어 교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태국에서 온 슈파펀 분룽은 교육부 정부초청장학생으로 선발되어 한국에서 수학하고, 이후 태국의 쭐라롱껀대학교 한국어학과 교수로서 태국 중등학교 한국어 교과서와 교사용 지도서를 집필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한국의 국격 상승 및 한류의 영향 등으로 해외 초·중등학교 내 한국어 학습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 하고 있다는 기쁜 소식을 들었다.”라고 밝히며, “앞으로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이 한국어로 소통하며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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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엔 신나는 역사배움터 고궁과 종묘로[굿뉴스365]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한국의재발견, 우리문화숨결과 함께 여름방학을 맞아 4대궁과 종묘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고궁청소년문화학교’를 오는 26일부터 8월 15일까지 운영한다. ‘고궁청소년문화학교’는 초등학생들이 고궁의 역사를 바로 알고 궁중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지난 1989년부터 매년 여름방학에 시행하는 오랜 전통의 대표적인 청소년 대상 궁궐 프로그램이다. 고궁에서 시행 중인 활용 프로그램 중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매년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그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2019년도 ‘고궁청소년문화학교’는 오는 26일부터 3주 동안 고궁별로 정해진 요일에 주 1회씩 총 3회 운영한다. 각 고궁의 운영 요일은 화요일은 창덕궁, 수요일은 경복궁, 목요일은 덕수궁, 금요일은 창경궁, 토요일은 종묘다. 대상 궁궐의 역사와 사건, 인물, 궁중 문화 등을 들려주는 이론 강의와 현장답사, 체험학습 등으로 구성되어 진행된다. 3~6학년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3~4학년 반과 5~6학년 반으로 나뉘어 반별로 70명씩 모집한다. 참가신청은 오는 18일 오후 1시부터 인터넷을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참가 횟수는 지난해와 같이 학생 1명이 4대 궁과 종묘 모두를 참여할 수 있으나, 고궁별 참여 횟수는 1회로 제한한다. 문화재청은 ‘고궁청소년문화학교’가 미래의 문화유산 지킴이인 어린이들에게 역사 속 현장의 모습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인 궁궐에 대한 올바른 역사적 가치를 심어주는 뜻깊은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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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2019년 독감백신 2천 5백만 명분 출하 예상[굿뉴스365]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독감 백신 접종시기에 앞서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국가출하승인 계획과 안전한 접종을 위한 안전사용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올해 독감백신의 국가출하승인 양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약 2천 5백만 명분으로, 7월부터 9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신청되어 8월부터 국가출하승인이 이루어 질 것으로 예상된다.독감백신의 올바른 접종을 위해 접종 대상과 횟수, 접종 시 주의사항 등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한다.이전에 독감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생후 6개월 이상에서 만 8세 이하 어린이에게는 4주 이상 간격으로 2차례 접종해야 하며, 접종 경험이 있다면 매년 1회 접종하는 것이 권장된다.생후 6개월 미만 영아에게는 독감 백신을 접종해서는 안 되며, 과거 독감 백신을 접종한 후 생명에 위협적인 알레르기 반응이 있었거나 백신의 성분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었던 경우에도 독감 백신을 접종해서는 안 된다.또한, 백신 접종 후 6주 이내에 ‘길랭-바레 증후군’의 과거력이 있었던 사람은 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거쳐 접종 여부를 결정해야 하며, 중등증 또는 중증 급성질환자는 증상이 호전될 때까지 접종을 연기해야 한다.국내 허가되어 있는 독감 백신은 63개 제품으로 국가출하승인을 거쳐 올해 국내 유통될 것으로 예상하는 독감 백신은 3가 백신 8개, 4가 백신 11개 등 총 19개 제품이다.식약처는 이번 국가출하승인 계획과 안전사용 정보 안내를 통해 독감백신의 원활한 공급과 올바른 접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철저한 품질관리로 국민들이 안심하고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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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배우 이민호와 함께 세종학당 선생님들을 맞이해요[굿뉴스365]문화체육관광부는 세종학당재단과 함께 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2019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를 개최한다.지난 2009년에 시작되어 매년 개최되고 있는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는 세종학당 교원의 전문성을 향상하기 위해 해외 한국어 교원들을 국내로 초청해 운영하는 한국어·한국문화 연수 과정이다. 올해 열한 번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는 36개국, 92개소의 세종학당 교원을 비롯한 한국어 교육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이번 대회 개회식은 9일 오전 더 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배우 이민호 씨의 세종학당 홍보대사 위촉으로 시작된다. 이민호 씨는 한류 지역에서 가장 선호하는 한국 배우로서, 앞으로 세종학당 홍보 영상에 출연하는 등 본격적인 세종학당 알리기에 나설 계획이다. 이어서 라오스 폰사반 세종학당 등 올해 새롭게 지정된 세종학당 13개소에 대한 지정서 전달식과, 우수 세종학당 4개소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도 함께 진행된다. 개회식 이후에는 현지 외국인들이 ‘한식’, ‘한복’, ‘전통연희’, ‘케이팝’ 등, 한국문화를 전문가로부터 직접 배우는 ‘세종문화아카데미’ 운영 사례를 소개하는 시간과, ‘한국어로 말하고 한국문화로 소통하는 세종학당 이야기’라는 주제 아래 진행되는 토론이 마련된다.문체부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수 세종학당의 운영기관장들을 한국으로 초청한다. 폴린 카 호주 남호주대학교 명예 총장, 게오르기 벌체프 불가리아 소피아대학교 부총장, 응우엔 꽝 린 베트남 후에대학교 총장, 줄리오 페르난데즈 우루과이 오르트대학교 부총장 등 기관장 4명은 이번 대회에 참석해 세종학당 우수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세종학당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한다. 10일에는 한국어 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한국어 교수법, 교안 작성, 교육 운영, 학습자 평가 과정 등의 연수가 진행되며,11일에는 ‘세계 속 한국어 교사의 전망’을 주제로 한 특강과 한식문화관,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 등을 방문하는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전 세계 한국어 교육 관계자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한국어 교원, 운영 관계자 등, 현장과 충분히 소통해 많은 세계인들이 한국어를 익히고 한국문화를 알며 사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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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수출 시 기술료 전액 면제한다.[굿뉴스365]방위사업청은 방산물자를 수출하는 경우 발생하는 기술료를 오는 2021년까지 전액 면제하는 내용 등을 포함한‘국방과학 기술료 산정·징수방법 및 징수절차 등에 관한 고시’를 다음 주 중 개정·시행한다. 실효성 있는 수출지원을 위해 한시적으로 기술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기술료 누적 징수 한도를 신설하고 기술료 납부시기 및 납부방법 개선 등 업체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고, 편의가 개선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2월 기술료를 최고 50%까지 인하하는 기술료 고시 개정을 단행한데 이어 5개월 여 만에 이뤄진 규정 개정이다. 방위사업청은 지난해 11월부터 매주 청장이 직접 기업을 찾아가 수출 관련 상담을 하고 애로 및 건의사항을 듣는 다파고를 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장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확인하고 방산수출을 위한 지원책 마련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최근 국내 방위산업의 성장 둔화 및 세계 방산시장의 경쟁 심화로 방산 수출 기업이 한 목소리로 어려움을 호소한 기술료 문제에 대해 전폭적인 지원과 개선을 추진해왔다. 입찰가격의 0.1%~0.2% 차이로도 당락이 바뀔 수 있는 치열한 국제시장에서 국내 제품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올해 두 차례에 걸친 기술료 고시 개정이 그 결과이다. 왕정홍 방위사업청장은 “국내 방산기업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그 어느 때 보다 신속하게 범정부적으로 협업해 지원책을 마련했다.”라며, “이번 조치가 국내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방산수출 활성화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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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또 럼"베트남 공안부장관 접견[굿뉴스365]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 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또 럼’베트남 공안부 장관을 접견하고, 한-베트남 관계 상대국 거주 양국 국민 보호 강화 한반도 정세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총리는 한국과 베트남 양국이 지난 1992년 수교 이래 무역, 투자, 개발, 건설 등 제반 분야에서 유례없는 관계를 발전시켜 왔으며, 양국 간 활발한 고위인사 교류를 통해 이러한 발전 추세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고 했다. ‘또 럼’ 장관은 베트남 대표단 환대에 사의를 표하면서,‘응웬 쑤언 푹’총리의 이 총리에 대한 각별한 안부를 전했다. 이어 양국협력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분야와 더불어 치안·보안·대테러 분야에서도 강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총리는 지난 해 양국간 인적교류가 400만명을 넘어섰다면서, 앞으로 이를 더욱 확대시키기 위해서는 양국 정부가 자국 거주 상대국 국민의 안전에 더욱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어 한국 경찰청과 베트남 공안부 간 치안분야 협력 강화를 통해 양국 국민들의 안전을 제고시킬 수 있기를 희망했다. 한편, 이 총리는 최근 베트남 결혼 이주여성 폭행 사건이 발생한 데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고, 우리 정부가 한국거주 베트남 국민의 안전과 인권보호에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이에 ‘또 럼’ 장관은 그와 같은 사건이 발생한데 대해 안타깝다고 하면서, 한국 정부와 경찰이 관심을 갖고 동 사건을 처리하고 있는데 사의를 표했다. ‘또 럼’ 장관은 베트남은 한반도 문제가 평화롭게 해결되기를 기대하고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한국정부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했으며, 이 총리는 베트남의 일관된 지지에 사의를 표했다. 이 총리는‘푹’총리께 따뜻한 안부의 말을 전해 줄 것을 당부하고 오는 11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담에‘ 푹’총리의 참석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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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섭 의원, 대정부 질문에서 정부 무능 날카롭게 지적[굿뉴스365] 이동섭 국회의원이 9일 정치·외교·안보·통일 분야 대정부질문에 나서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북한목선 입항 사건, 일본의 반도체 수출규제 등 안보, 외교, 경제 현안에 관해 집중적으로 질의하며 정부의 무능을 날카롭게 지적했다. 이동섭 의원은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남북관계 진전을 적극 지지한다”는 본인의 뚜렷한 소신을 밝히며 대정부질문을 시작했다. 그러나 그는 “굳건한 안보가 뒷받침되는 상황이 전제”라며 “정치는 평화와 통일을 말할지라도 군은 철통같은 대비태세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의원은 북한목선 입항 사건에 대한 정부의 태도를 지적했다. 정부 당국은 북한 선원들이 주민들의 112신고로 잡혔음에도 대국민 브리핑에서 “삼척항 인근 해상에 표류하던 선박을 우리 군 당국이 발견했다”,“파도가 높아 작은 목선까지는 일일이 식별하기가 어렵다”고 발표하는 등 사건을 사실을 축소·왜곡하고 은폐하고자 했다. 이에 이 의원은 “특히 정부 합동브리핑 내용은 국민들의 의혹을 해소하기는커녕 오히려 증폭시켰다”며 풀리지 않는 의혹들에 대해 질문했다. 우선 군 최초브리핑에서 ‘삼척항 인근’이라는 모호한 표현 사용에 대한 책임을 확실하게 밝혀줄 것을 촉구했다. 또한 지난 3일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적한테 뚫린 것이 아니기 때문에 경계작전 실패로 보기에는 무리였다”, “저는 작전 책임자로서 경고를 받았을 뿐이다.”라는 박한기 합동참모본부의장의 발언을 지적하며, “과연 9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잔잔한 삼척항 앞바다 위에 떠있는 선박을 발견하지 못한 것이 경계실패가 아니라는 말인지, 군 책임자는 말장난 같은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외에도 이동섭 의원은 청와대 개입 부정 등에 대해 질의하고 “군 기강 해이를 총체적으로 반성해야 한다”며 국방부 장관 사퇴와 합참의장 경질을 촉구했다. 이어 이동섭 의원은 제왕적대통령제 중심의 권력구조 개편을 위한 개헌 국민투표를 국무총리에 제안했다. 이동섭 의원은 “문재인 정부에서 지난 지방선거 이전에 개헌안을 발의했을 때, 여야정당들 모두 지방선거 후 개헌을 약속했다. 지난 해 12월 15일 여야 5당 원내대표 합의문에도 개헌 논의가 포함되어 있었다.”며 개헌의 정당성을 피력했다. 또한 “올해를 넘기면 개헌은 상당 기간 동안 기약하기 어렵다”며“내년 4월 총선에서 개헌안을 국민투표에 부치기 위해서는 국회 개헌특별위원회를 조속히 설치해 올해 말까지는 합의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이 의원은 안보 분야 질의에 이어 외교부의 무능에 대해서도 강력히 지적했다. 그는 일본의 경고에 대한 정부의 안이한 태도로부터 경제 타격이 발생했음을 주장했다. 작년 우리 대법원의 강제징용 판결 이후로 한일관계가 급속히 냉각되었고, 일본 재무대신이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직접적으로 “한국 제재 조치를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답변하는 등 한국에 대한 보복조치를 치밀하게 고민·검토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외교부는 충분히 예견되었던 일본의 보복 낌새를 무시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 의원은 일본이 수출규제 조치 대상인 세 가지 반도체소재 부품이 세계시장의 90% 이상을 독점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삼성, SK 등 국내 대기업들이 버틸 수 있는 골든타임이 얼마 남지 않았다. WTO 제소, 맞불보복, 수입선 다변화, 국산화 추진 등 정부가 내놓은 대책은 웃음만 나온다. 당장의 외교관계 개선을 통한 문제의 해결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라며 외교부 차원의 해결방안 모색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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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컴퍼니 사업장을 통해 회사 공금을 사적으로 유용한 사업주 구속[굿뉴스365] 고용노동부 고양지청은 지난 8일 오후 6시경 노동자 13명의 임금, 퇴직금 약 2억8천5백만 원을 체불한 ㈜케이 대표 김모씨씨를 근로기준법,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이번에 구속된 김모씨는 사업장 폐업 직전 2억 5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빼돌리고, 거래처로부터 받은 대금으로 노동자들의 체불 금품을 충분히 지급할 수 있었음에도 한 푼도 지급하지 않았다.또한, 피의자는 실제 운영하는 사업장외에 일명 페이퍼컴퍼니 등을 여러 개 운영하면서 회사 공금을 개인 자금처럼 유용했고, 실제 거래내역에 대한 계좌 압수수색을 통해 자금을 추적한 결과, 피의자 김모씨는 회사 자금을 유용해 개인 생활비, 자녀들 학자금, 유학 비용, 심지어 근무하지 않은 자녀들에게 1년 이상 급여를 지급하고, 거래대금을 세금계산서 없이 현금으로 사적으로 지출한 사실이 드러났다.한편, 2018년 6월 사업장 폐업 시 남아있던 물품을 노동자들의 체불금품으로 양도한다고 공증하고도 ㈜유통에 채무액으로 지급한다고 이중 양도해 노동자들을 기만하는 등 죄질 또한 매우 불량해 구속 수사에 이르게 됐다.김연식 고용노동부 고양지청장은 “사업주가 금품청산을 위한 대책이나 노력이 없을 경우 노동자 및 그 가족들 생존권까지 위협받게 된다.”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노동자들의 임금체불은 외면한 채 회사 자금을 유용해 사익만을 추구하는 사업주에 대해는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엄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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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차 녹색기후기금 이사회 결과[굿뉴스365] 녹색기후기금은 제23차 이사회를 지난 6일 ~ 8인천 송도에서 개최했다. 첫 공식 GCF 재원보충, 효율적 의사결정방식, 개도국에 대한 기후대응 사업 지원 등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 금년부터 GCF 첫 재원보충 논의가 개시된 바,재원보충 기간, 공여정책, 재원보충을 통한 GCF의 향후 전략적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사들은 GCF 재원보충의 중요성 및 수원국 중심 지원, 민간부문 참여 촉진을 통한 대규모 기후재원 조성 등 GCF의 전략적 방향에 공감하며 의견을 교환했다. 향후 GCF 재원보충 실무회의에서 구체적논의를 이어가는 한편, GCF 고위급 공여회의에서 제1차 재원보충 규모의 윤곽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재원보충을 앞두고 GCF 의사결정방식 개선이 선진국-개도국간 치열한 토의를 거쳐 최종 합의했다. GCF 출범 초기인 ‘13년부터 이사회 의사결정방식 원칙인 만장일치제 합의가 안 될 경우에 투표제 도입 논의가 있었으나, 투표제 도입에 따른 개도국 영향력 약화 우려 등으로 논의 진전이 지속 지연됐다. 그간 최대 쟁점이었던 투표제 도입에 최종 합의 하면서 GCF는 보다 효과적인 의사결정방식을 구축하게 되었고, 이를 통해 향후 GCF 거버넌스 개선 및 재원보충 확대도 동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번 이사회에서 승인한 개도국을 위한 기후변화 대응 지원 사업은 총 10개로 GCF의 지원 규모는 약 2.67억불 통한 총 지원 약 14.5억불)이다. 특히, 마셜제도 공화국에 대한 용수공급 지원사업 은 한국 환경부가 타당성조사를 수행해, 향후 사업 시행과정에서 한국 기업과 인력의 참여가 기대된다. 이로써 GCF는 총 111개의 개도국 기후대응 사업을 승인해 약 52억불 지원하게 되었으며, 사무국은 이에 따라 기후변화에 취약한 개도국에서 약 3억1천만명이 수혜를 받고, 온실가스는 1.5Gt의 감축 효과가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한국은 GCF 이사진이자 예산위원회 위원으로서 재원보충·의사결정방식 등 논의에 적극 대응하고 관련 예산안 검토 등 GCF 논의 진전에 기여했다. 아울러, 이사회 계기 GCF 사업발굴 회의 개최 등을 통해 국내기관·기업의 GCF 후보사업을 점검하고 GCF 사업부서와 면담 및 개도국 관계자와 연계 등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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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도 제1차 국토교통형 예비사회적기업 43개 지정[굿뉴스365] 국토교통부는 도시재생사업 분야의 43개 기업을 국토교통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하고 사회적기업으로 육성한다. 국토교통형 예비사회적기업은 국토교통분야에 특화된 사회적기업의 육성을 위해 2018년도에 도입되었으며, 현재 46개 의 국토교통형 예비사회적기업이 활동하고 있다.지난 3월부터 2개월간 진행된 국토교통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공모에는 총 87개의 기업이 신청하였으며,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43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새롭게 지정된 국토교통형 예비사회적기업 중에는 청년주거문제해결과 지속가능한 마을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는 청년사업가들이 눈에 띈다. ‘민달팽이주택협동조합’은 지난 2014년 설립 이후 청년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서울, 경기, 전주에서 총 10곳의 ‘달팽이집’을 시세의 50%~80% 이하로 청년들에게 공급하고, 입주자들의 자립과 자치적인 커뮤니티 형성을 지원한다. ‘주식회사 공유를위한창조’는 2014년 설립되어 지속가능한 마을 조성을 돕고 있다. 도시재생사업 커뮤니티센터 등 공유공간을 운영 하고, 도시재생사업 대상지 내 지역주민과 마을공동체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과 함께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의 창업도 지원한다. 국토교통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에게는 고용노동부와 지자체가 추진하는 재정지원 사업에 대한 참여자격이 부여된다. 또한, 사업화지원 심사와 주택도시기금 융자상품 실행을 위한 보증심사 시 가점 부여, 융자한도 상향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하반기에도 국토교통형 예비사회적기업을 추가로 지정할 예정이며, 오는 2022년까지 도시재생에 참여할 국토교통형 예비사회적기업을 매년 50개 이상 선정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역량과 남일석 과장은 “도시재생사업 분야의 국토교통형 예비사회적기업의 성장을 통해 지역기반의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도시재생사업 효과를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