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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89.2% 국내여행 경험, 평균 국내여행 횟수 6.9회[굿뉴스365]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우리나라 국민의 여행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2018년 국민여행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18년 조사 결과 우리나라 만 15세 이상 국민의 89.2%가 국내여행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여행 횟수 총량은 3억 1,115만 회, 국민 1인당 평균 국내여행 횟수는 약 6.92회였다. 국내여행 가운데 여행의 주된 목적이 ‘관광·휴양’인 관광여행은 국민 1인당 5.26회, 여행의 주된 목적이 ‘출장·업무’, ‘단순 귀성이나 단순 친구·친지 방문’인 기타여행은 국민 1인당 1.66회로 나타났다. 국민 1인당 평균 국내여행 지출액은 약 95만 9천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출 항목별로 보면 국내여행은 ‘음식비’의 비율이 가장 높았고, ‘교통비’, ‘숙박비’, ‘쇼핑비’, ‘문화재/공연/스포츠/오락 활동비’ 등의 순서로 비율이 높았다. 여행을 다녀오지 않은 이유에 대한 조사에서는 ‘시간이 없어서’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다음은 ‘가족, 친구와 시간을 맞추기 힘들어서’, ‘함께 여행할 사람이 없어서’, ‘여행 경비 부족’, ‘건강상의 문제’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문체부는 2018년 조사부터 통계청에서 실시한 정기통계품질진단 결과와 유엔세계관광기구에서 제시한 국제통계기준을 고려해 조사 방식을 변경했고, 조사의 명칭도 ‘국민여행실태조사’에서 ‘국민여행조사’로 변경했다. 따라서 기존 국민여행실태조사와 비교하면, 조사 방식, 주기, 항목 등이 일체 변경되었으므로 통계 활용 시, 두 조사 간의 직접적인 결과 비교가 어렵다는 점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 한편, 문체부는 2018년 조사 방식 개선에 이어 조사 결과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2019년 조사부터는 표본수를 더욱 확대하고, 통계 이용의 편의성을 확대하기 위해 반기별로 잠정치를 공표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조사 결과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조사 방식을 개선했고, 반기별 통계 공표에 따라 이용자의 통계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국민들의 여행제약 요인을 완화하고, 누구나 더욱 쉽고 편리하게 국내여행을 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정책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18년 국민여행조사’ 보고서는 문체부 문화셈터 누리집,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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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 지방의회에 제도개선 제안 나섰다[굿뉴스365] 국민권익위원회는 국민생활과 밀접하고 조속히 개선될 필요가 있어 지방자치단체에 제도개선 권고가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개선되지 않은 10개 과제에 대해 지방의회에서 직접 조례를 제·개정 해줄 것을 제안했다. 이번 제도개선 제안은 권고과제에 대한 이행관리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것으로, 국민권익위는 ‘지방의회의원 겸직 등 금지규정 실효성 제고’, ‘지방자치단체 공공조형물 건립 및 관리체계 개선’ 등 권고과제의 이행실태를 점검해 발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과제에 대해서는 조례 제·개정 권한을 가진 지방의회가 직접 개정에 나서줄 것을 제안하는 취지이다.국민권익위는 공공기관의 부패 또는 고충민원을 유발하는 불합리한 법령·제도를 개선하도록 소관기관에 권고하고 있다. 지난 2008년 출범 이후 지난해까지 권고한 제도개선 과제는 총 807개에 이른다. 권고과제에 대해서는 주기적으로 이행실태를 점검·평가하고 기관별 컨설팅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이행을 독려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과제의 경우 일선행정에서 국민고충과 부패를 유발하고 있는데도 여전히 개선이 미진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국민권익위는 ‘예산을 이용한 과도한 장기근속·퇴직 기념금품 제공관행 개선’ 등 기존에 권고한 제도개선 과제 10건에 대해 전국 243개 지방의회에 조례 제·개정을 제안했다. 먼저, 도시공원·하천변 등 주민 거주지 인근에 설치하는 야외 운동기구는 2012년 83,019대에서 2017년 124,439대로 크게 증가했다. 그러나 운동기구가 노후·파손돼 주민 안전에 위험을 초래하는데도 구체적 관리기준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체육시설 관련 조례의 관리 적용대상에 야외 운동기구를 포함시키고 안전사고 피해 보상을 위해 영조물 배상공제 가입을 의무화하도록 조례 개정을 제안했다. 또 국립 자연휴양림과 달리 지방자치단체 자연휴양림의 경우 장애인과 다자녀 가정에 대한 객실사용료 감면규정이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지방자치단체 자연휴양림도 장애인과 다자녀 가정에 대해 객실사용료를 감면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 개정을 제안했다. 나아가 2015년 국민권익위의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168개 지방자치단체가 법령·조례에 근거하지 않고 내부방침 등으로 예산을 활용해 퇴직자나 장기 근속자에게 기념금품, 국외여행 등을 제공하고 있었다. 현재도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이런 사례가 여전히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퇴직자 등에게 일률적으로 금품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의 예산편성 및 집행을 금지하고 포상조례에 따라 공적심의 절차, 포상대상 선정 등을 엄격히 준수하도록 조례 개정을 제안했다.국민권익위가 지방의회에 조례 제·개정을 제안하는 것은 2009년 ‘지자체 휴면 예치금·보증금 반환 제도개선’ 권고 이후 두 번째다. 국민권익위는 조례 제·개정 제안을 통해 지역주민의 삶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개선이 시급한 제도개선 과제의 실질적 이행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국민권익위 안준호 권익개선정책국장은 “일선현장에서의 부패와 고충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삶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는 조례 제·개정이 절실하다.”라면서, “권한을 가진 지방의회에 협조를 요청함으로써 관련 조례의 조속한 제·개정을 유도하고 정부혁신을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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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채용비리, 회계부정 등 사학비리·부패 신고센터 18일까지 127건 접수[굿뉴스365] 인사·채용비리, 교비·법인 회계 부정 등 사학비리 관련 신고가 지난 달10일 문을 연 ‘사학비리·부패 신고센터’에 지난 18일 현재 127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교육부와 공동으로 운영 중인 ‘사학비리·부패 신고센터’에 접수된 신고현황을 24일 공개했다. 국민권익위와 교육부는 지난 달 10일 ‘사학비리·부패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다음달 9일까지 두 달 간 사학비리·부패 관련 특별신고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특별신고기간 중 사학비리·부패신고는 청렴포털, 국민신문고, 우편·방문 등을 통해 총 127건이 접수됐다. 유형별로는 인사·채용비리 28건 교비·법인 회계 부적정 처리 등 14건 입학·성적 등 학사관리 부정 10건 보조금 부정수급 4건 등이었다. 신고 대상별로 살펴보면 사립대학 관련 신고가 91건으로 가장 많았고 사립 중·고교 관련 신고 17건, 초등학교 관련 신고 3건, 특수학교·유치원 등이 6건이었다. 신고접수는 청렴포털을 이용해서 한 경우가 64건으로 가장 많았다. 신고사례로는 친인척, 지인 등을 교직원 등으로 채용한 의혹 신규 채용과정에서 금품을 수수한 의혹 규정을 위반해 학교법인의 재산을 사용한 의혹 학생에게 지급된 장학금을 사적으로 유용 등이 있었다. 접수된 신고는 국민권익위와 교육부의 사실 확인 후 비위 정도를 고려해 감사원·대검찰청·경찰청에 감사 또는 수사를 의뢰하고, 필요시 해당 공공기관에 송부할 계획이다. 국민권익위 민성심 심사보호국장은 “한 달에 10여건 내외였던 사학 관련 부패신고가 사학비리·부패 신고센터 운영 이후 크게 증가한 상황”이라면서, “국민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각종 부패행위 근절 및 교육의 공공성을 높이기 위해 접수된 신고사건은 면밀하게 조사한 후 신속하게 처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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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개’도 한국 토종개다[굿뉴스365] 농촌진흥청은 제주특별자치도의 제주개가 한국 고유 토종개임을 뒷받침하는 유전자 분석 결과를 제시했다. 우리나라 토종개로 알려진 제주개의 유전학적 근거를 확인하고, 고유혈통 관리와 보존을 위해 유전자를 분석했다. 토종개는 7품종으로 진도개, 삽살개, 경주개 동경이, 풍산개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제주개 등 3품종은 미지정 상태다. 제주개는 품성이 온순하면서도 행동이 민첩하고 청각, 후각, 시각이 발달해 꿩 등 야생동물 사냥에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은 제주개 순수 혈통 보존과 육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현재 49마리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제주축산진흥원에서 보존·관리하고 있는 제주개 20마리와 외국개 등 7품종을 대상으로 16개 유전자마커를 활용해 품종 간 유전적 거리를 확인했다. 제주개는 한국 토종개와 유전적 거리가 가까웠으며 독립적인 품종으로 보였다.독일 셰퍼드 등 외국개와는 유전적 거리가 아주 멀게 나타났다. 이는 제주개가 한국 토종개로서 유전적 독창성이 있음을 말해준다. 제주개의 유전자형 다양성은 56%로 경주개 동경이 70%, 진도개 61% 보다 낮은 상태로 외래 유전자의 유입이 없는 상태의 소규모 집단으로 보존됐다을 보여준다. 제주개는 다른 토종개보다 유전자형 다양성이 낮아 새로운 제주개 혈통을 이용한 다양성 확보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김태헌 동물유전체과장은 “유전자 분석 결과를 토대로 제주개의 다양성 확보 등 관리·보존에 국가적 관심이 필요하고, 지역 명견으로 육성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요구된다”라고 말했다. 제주개의 유전학적 결과를 밝힌 해당 논문은 한국생명과학회지 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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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벤처기업협회, 공공혁신조달 협력 강화[굿뉴스365] 정무경 조달청장은 24일 오전 10시 서울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벤처기업협회 소속 벤처기업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벤처기업이 현장에서 느끼는 공공조달 관련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혁신·벤처기업의 공공조달시장 판로 확대 및 혁신공공조달 참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공공조달시장은 벤처기업 성장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우수조달물품 지원 확대, 소프트웨어 우선 구매 등 판로확대를 건의했다. 특히, 벤처기업협회는 조달청이 혁신 조달시장 플랫폼으로서 수요기술의 예고와 공모를 통해 기술개발에 성공한 제품을 구매하는 `혁신조달 패키지 사업`을 제안하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조달청-협회`간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조달청은 `혁신시제품 시범구매`, `혁신조달 플랫폼 구축·운영`을 통해 혁신성장에 필요한 도전적 공공수요를 제시하고 벤처기업협회 및 기업은 기술개발을 통한 솔루션 제공 등 사업 참여를 할 수 있도록 `조달청-협회`간 협의체를 구성해 협력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정무경 조달청장은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 및 제안사항에 대해 적극 검토해 공공조달시장을 토대로 벤처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면서, “앞으로 새롭게 추진하는 혁신조달제도에 혁신·벤처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이끌어 내어 공공혁신조달과 제2의 벤처붐 확산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벤처기업협회 안건준 회장은 “조달청이 기존 규격화된 물품 구매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도전적 공공수요를 먼저 제시하고, 벤처기업들이 기술개발을 통해 이를 해결하고 사업화까지 할 수 있도록 한 것은 그간 벤처업계의 숙원이었던 만큼 적극적으로 환영한다.“면서, “조달청과 협회의 민관 협의체 구성을 통해 제도가 빠르게 안착되고, 보다 많은 벤처기업들이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협력하며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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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공주시?공주지역 대학들 공동교육과정 맞손[굿뉴스365]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고교학점제를 위한 학교 밖 학점이수 체제 구축을 위해 24일 공주교육지원청에서 공주시, 공주대학교, 공주교육대학교, 한국영상대와 함께하는 참학력 공동교육과정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지자체-지역대학과 함께하는 참학력 공동교육과정 업무 협약은 지난 6월 금산군-중부대학과의 협약을 시작으로 7월 들어 예산, 공주로 이어지고 있다. 공주지역 참학력 공동교육과정 업무 협약식에는 김지철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와 김정섭 공주시장, 공주대학교, 공주교육대학교, 한국영상대학교 총장과 지역 고등학교 교장들이 모두 참석해 협약이 갖는 의미를 더했다. 공주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인재 육성 적극 지원을 약속했고, 3개 대학에서도 고등학교에서 필요로 하는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공주지역 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웠던 심화과목이나 실험·실습 과목을 지역 대학과 연계해 다양한 꿈키움 과정 또는 정규교육과정을 개설해주기 위한 보다 적극적인 학생 수요 조사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공주지역에서는 지난 1학기 동안 교육학, 프로그래밍 등 10개 과목을 총 143명의 학생들이 온·오프라인으로 개설된 공동교육과정을 수강했고, 2학기에는 공주대학교에서 협력하는 과학과제 연구와 지역고등학교끼리 협력해 개설하는 음악감상과 비평, 체육전공실기 기초 등 11개 과목과 한일고 온라인 스튜디오에서 개설될 융합과학 등 5개 과목이 현재 수강 신청 중에 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공주시와 공주지역 3개 대학이 참학력 공동교육과정을 적극 지원키로 함에 따라 지역 학교들이 교과과정을 구성하는 데 있어 선택의 폭이 크게 늘게 됐다”며 “참학력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고교 교육력을 높이는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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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의원, 국공립유치원 현장체험학습 교육부 준비 부족으로 반토막[굿뉴스365]유아 보호 장구를 갖춘 전세버스를 확보하지 못해 최근 국공립 유치원들이 현장 체험 학습을 줄줄이 취소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아이들이 소풍을 기대하면 전날 밤 잠을 못 이뤘다는 말은 이제 옛말이 돼버렸다. 국회 교육위원회 김현아 의원이 서울시 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서울시 공립유치원 현장학습 현황’에 따르면 올해 현장학습체험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720건으로 전년도 1,223건에 비해 41%나 감소했다. 버스를 이용한 현장학습체험 건수는 491건으로 무려 44%나 감소했으며, 도보 건수는 229건으로 84%가 증가했다. 버스를 이용한 현장체험이 취소되거나 도보로 대체된 것이다. 지난해 9월 28일 개정 도로교통법이 시행되면서 차량 내 영유아 보호 장구 장착과 착용이 의무화 됐지만 개정된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서는 전세버스 등의 유아 보호용 장구 장착을 2021년 4월까지 유예하면서 유치원 현장에서는 혼란이 빚어졌다. 전세버스들이 비용부담을 이유로 유아보호용 장구 장착을 꺼리면서, 전세버스를 확보하지 못한 유치원들이 법 위반을 우려해 체험학습을 줄줄이 취소하고 있는 사태가 벌어진 것이다. 특히 전세버스 의존도가 높은 국공립유치원은 마땅한 대안을 찾지 못해 현장체험학습을 취소하거나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곳으로 대체하고 있다. 학부모들은 통학버스도 없고, 방학도 긴데, 체험학습 마저 하지 못하는 상황을 넋 놓고 바라볼 수밖에 없는 처지다. 이미 작년 관련법 개정에 따라 준비기간이 충분했음에도 불구하고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제대로 된 준비를 하지 못하면서 아이들의 학습권이 침해받고 있는 상황이다. 김현아 의원은 “충분히 예견됐던 사안임에도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의 미온적인 대처로 현장의 혼란만 가중시켰다”고 지적하며 “교육당국은 지금이라도 유아용 전용버스를 보급하는 등 관련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아이들의 학습권을 보장해야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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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의동 의원, 한미일 의원회의 참석차 워싱턴 방문[굿뉴스365] 유의동 의원이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한미일 의원회의 참석차 국회 대표 자격으로 방미 길에 오른다. 유의동 의원은 국회 방미단 자격으로 지난 24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미 국회의사당을 찾아 미 의회 지도자들과 면담을 하고 한미일 의원회의에 참석한다. 이번에 열리는 한미일 의원회의에서는 삼국 간 쟁점이 되고 있는 정치·경제·지역안보 등 주요현안이 광범위하게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최근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와 한반도 북핵 위협이 핵심 주제로 다뤄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어 이번 방문의 무게감이 더해가고 있다. 유의동 의원은“치열한 외교전쟁 속에서 조속히 풀어야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며 “이 시기에 방미 길에 오르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특히, 유 의원은“미일 의원들과의 면담을 통해 꼬여있는 외교현안을 갈등이 아닌 해결에 방점을 두고 접근하자고 제안할 것”이라면서 “일본의 수출규제, 북핵위협 등 한미일 삼국 간의 입장을 교환하고 합리적인 외교해법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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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먹는물서 ‘우라늄·비소’ 검출2019년 1·2분기 소규모수도시설 수질검사 결과. 자료발췌=예산군 [굿뉴스365] 예산군의 소규모급수시설과 마을상수도에서 우라늄, 비소, 라돈 등이 다량 검출됐다. 문제는 비소가 검출된 것이 확인돼 주민 건강에 비상이 걸렸다. 비소는 독성이 강한 극독물로 피부암, 폐암 발생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1·2분기 검사 모두에서 부적합 판정된 곳은 5개소로 질산성질소가 1분기에 비해 다소 높게 검출됐다. 또 1분기에는 검출되지 않았던 라돈이 2분기 검사에서는 무려 17곳에서 검출됐다. 예산군 소규모수도시설 199곳 중 1분기와 2분기에 각각 9곳과 21곳에서 우라늄과 라돈, 비소 등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되는 등 부적합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1분기 부적합 판정된 9곳 중 비소가 검출된 곳이 3곳이었고, 2분기에는 라돈이 검출된 곳이 17곳이나 됐다. 분기별로 살펴보면 1분기 부적합 판정된 9곳 중 3곳에서는 비소가 기준치 이상 검출됐다. 비소의 기준치는 0.01㎎/L이하지만 신양면 만사리에서는 기준치의 2배 가까운 0.018㎎이 검출됐다. 또 신양면 시왕2리와 대술면 화천1리에서도 각각 0.015㎎과 0.012㎎이 나왔다. 또 5곳에서는 질산성질소가 검출됐다. 질산성질소는 폐수에 포함된 유기물 가운데 질소 화합물이 분해되고 남은 최종 산물로 흔히 폐수 오염의 지표로 사용되는 것으로 덕산면 시량1리의 경우 15.6㎎이 검출돼 기준치인 10㎎/L이하보다 64%높게 나왔다. 삽교읍 용동1리는 14.2㎎, 응봉면 입침1리(배나무골) 13.5㎎이 검출됐으며, 삽교읍 이리와 응봉면 건지화2리는 각각 11.0㎎과 10.8㎎이 검출됐다. 특히 광시면 장전리(새출,진발이)에서는 우라늄이 기준치인 0.03㎎/L이하보다 초과하는 0.0499㎎이 검출됐다. 2분기에는 1분기에 비해 2.3배나 많은 21곳이 부적합한 것으로 판정 받았다. 특히 라돈이 검출된 곳이 17곳으로 라돈은 자연계에 존재하는 방사성기체로 발암물질로 분류돼 있다. 덕산면 사천2리는 기준치인 148Bq/L 이하보다 무려 4.6배 이상이나 많은 685Bq가 검출됐다. 또 시량1리는 기준치보다 3.8배 많은 564Bq가 검출됐으며, 고덕면 상장2리(장사래)와 덕산면 대치2리는 각각 253Bq과 245Bq가 검출됐다. 1·2분기 모두 부적합 판정을 받은 곳은 삽교읍 용동1리와 이리, 덕산면 시량1리, 응봉면 건지화2리, 입침1리(배나무골)로 나타났다. 이중 이리와 시량1리는 라돈이 1분기에 검출되지 않았지만 2분기에는 검출됐다. 이 같은 결과는 예산군이 올해 1·2분기에 실시한 소규모수도시설 수질검사에서 나왔다. 한편 예산군은 23일 우라늄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된 광시면 장전리 소규모수도시설에 대해 이를 주민들에게 알리고 음용자제를 권고하는 한편 4000만원을 투자해 이달 말까지 우라늄을 제거할 수 있는 역삼투압방식의 정수 장비를 설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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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울거리 가득한 도서관에서 시원하게 여름나기[굿뉴스365] 서울시교육청 소속 도서관·평생학습관에서는 8월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도서관에서 즐거운 배움과 쉼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린이·청소년 독서 프로그램으로 ‘독서토론 ‘여럿이 함께’’는 어린이도서관, 송파도서관, 마포평생학습관 등 12개 도서관·평생학습관에서 운영된다. ‘북세통 독서디베이트 교실’은 구로도서관, 양천도서관 ‘여름독서교실’은 영등포평생학습관 ‘사서와 함께하는 독서여행’은 용산도서관 ‘마중물샘과 함께하는 비경쟁독서토론’은 정독도서관에서 운영한다.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여름방학 특강’은 양천도서관 ‘어서와, 컴퓨터 없는 코딩은 처음이지?’, 노원평생학습관 ‘노원 여름희망 놀이터’, 강동도서관 ‘교과서에 실린 고전소설 함께 읽기’ 등이 운영된다. 또한 ‘진로·직업 체험 프로그램’으로 강남도서관 ‘청소년 드림스케치’, 어린이도서관 ‘청소년 사서체험교실’이 운영 예정이다. 가족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은 동대문도서관에서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공연: 괴물 신드롬’과 영등포평생학습관의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선정도서 ‘행복한 가방’의 저자 강연회와 만들기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성인을 위한 인문학 프로그램은 강남도서관 ‘8월 책방으로 간 도서관, 로쟈처럼 서평쓰기’ 개포도서관 ‘영화로 떠나는 이탈리아 기행’ 고덕평생학습관‘쉽게 이해하는 사진미학과 사진작가’ 구로도서관 ‘4차 산업혁명의 심리학적 조망’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독서문화 프로그램 접수 및 신청은 서울시교육청 평생학습포털 에버러닝에서 가능하며, 해당 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역 평생학습을 주도하는 거점기관으로서 영·유아, 어린이, 청소년, 성인 등 생애주기 대상별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