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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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을에선 엄마도 선생님[굿뉴스365] 인천남부교육지원청은 지난 24일 대회의실에서 마을교육활동가 양성을 위한 심화과정을 모두 마치고 34명이 수료했다고 밝혔다. 남부교육지원청은 마을교육활동가 양성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마련하여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 심화과정은 기본과정 수료자를 대상으로 인성교육지도사 과정과 내 고장 바로 알림이 과정을 개설하여 과정별 이론교육과 실무교육, 마을탐방, 활동가로서 실천의지 고취를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특히 관내 교감선생님을 지도위원으로 위촉하여 수업지도안 검토 및 강의 지도를 받았다. 마을교육활동가들은 방학 중 학습동아리 활동 및 수석교사들로 구성된 컨설팅단의 수업컨설팅을 받고 9월 이후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마을교육을 실천할 예정이다. 류석형 교육장은 수료자들을 격려하며 “학교와 마을이 공동체적인 관계 속에서 협력하여 개인의 성장은 물론 우리 아이들이 삶의 힘이 자라는 위대한 여정에 마을교육활동가들이 함께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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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 즐거움이 2배 인천평생학습관 토요가족극장 운영[굿뉴스365] 인천평생학습관에서는 무더운 여름철을 맞이하여 가족 애니메이션 4편과, 별별씨네마 1편을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다목적강의실에서 상영한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으로는 8월 3일 ‘몬스터 호텔 3’를 시작으로, 10일 육해공 공룡들이 눈앞에 생생하게 펼쳐지는 ‘다이노 어드벤처 2’, 17일 쇼퍼홀릭 외계 3총사의 시끌벅적한 이야기 ‘루이스’, 31일 시원한 플라잉 액션이 돋보이는 ‘드래곤 길들이기 2’를 상영한다. 8월 24일에는 다양성 영화를 상영한 후 큐레이터가 해당 영화를 해설해 주는 별별씨네마가 운영되며, 이번 달에 선정된 영화는 ‘인생 후르츠’이다. ‘인생 후르츠’는 자연과 공존하며 이상적인 건축의 꿈을 이룰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갖고 살아가는 일본 노부부의 아름답고 잔잔한 인생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온 가족이 함께 보며 노년의 행복한 미래를 설계 할 수 있는 가슴 뿌듯한 영화이다. 인천평생학습관 관계자는 “유아와 아동을 위한 애니메이션뿐만 아니라 다양성 영화를 상영한 후 전문 큐레이터와 만남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주민의 문화영역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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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육연수원, ‘마음이 오고가는 행복한학교 만들기’ 연수 실시[굿뉴스365] 인천교육연수원은 지난 22일, 23일 강화 라르고빌 리조트에서 1박2일 동안 인천광역시교육청 관내 학교 교원과 지방공무원 29명 등을 대상으로 ‘마음이 오고가는 행복한학교 만들기’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 내 중간관리자인 교감과 지방공무원의 협업 능력을 향상시켜 교무부서와 행정부서의 원활한 협조가 될 수 있도록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연수생들은 팀빌딩을 시작으로 커뮤니케이션 스킬, 업무파트너를 돕는 기술, 자신의 감정을 전달하는 방법 등을 배우고 실제로 어떻게 활용하는지 조별 실습을 통해 경험했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한 교감은 “교원과 지방공무원들이 학교에서 일어나는 고민들을 함께 나누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앞으로도 이런 연수를 통해 서로의 좋은 생각들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혜경 원장은 “학교 구성원들이 현장을 벗어나, 열린생각으로 학교운영에 대한 고민과 해결책을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향후 피드백을 통해 더 발전된 방향으로 연수를 기획하여 운영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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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문화재연구소,‘남한의 고분벽화’발간[굿뉴스365]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 고구려 고분벽화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남한의 10개 고분에 그려진 벽화들을 소개하고 그 내용을 연구한 자료를 모아 ‘남한의 고분벽화’단행본을 발간했다. 고구려 벽화고분은 북한과 중국 집안지역에 걸쳐 다양하게 발견되었으며, 지금도 북한에서는 새로운 벽화고분의 발굴 소식이 계속해서 전해지고 있지만, 한강 이남에서 발견된 벽화고분의 수는 상대적으로 수가 적은 편이다. 현재 한강 이남의 벽화고분 중 그림이 뚜렷이 남아있는 고분은 영주 순흥 벽화 고분을 비롯해 10기 가량이다. 이 고분들은 문화유산으로서 가치를 인정받아 대부분 사적으로 지정되어 관리 중이나, 발굴 조사 보고서 이후에 후속 연구서의 발간이 거의 없었을 뿐 아니라 벽화의 보존을 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는 까닭에 일반에게 알려질 기회가 없었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일반 대중들도 고분 벽화의 가치와 역사를 쉽게 이해하도록 지금까지 발굴된 남한 소재 벽화 고분들의 사진과 도면 등 각종 자료를 수집하고, 벽화를 그림으로 그려낸 자료를 새롭게 추가하여 이번에 책으로 엮었다. 책의 구성은 크게 ‘Ⅰ. 고분벽화 현황’, ‘Ⅱ. 고분벽화 이야기’ 두 가지 주제로 구성하였으며, 특히, ‘Ⅱ. 고분벽화 이야기’는 다시 ‘① 백제와 가야의 벽화, ② 고구려의 고분인가? 신라의 고분인가, ③ 고려와 조선초기의 고분벽화, ④ 파주 서곡리 고려 벽화묘 발굴이야기, ⑤ 고분벽화의 보존이야기’로 세분화 했다. 책에 수록된 고분은 영주 순흥 벽화 고분, 영주 순흥 어숙묘, 공주 송산리 고분군-6호분, 고령 고아리 벽화 고분, 부여 능산리 고분군-동하총, 안동 서삼리 벽화 고분, 거창 둔마리 벽화 고분, 파주 서곡리 고려벽화묘-권준묘, 밀양 박익 벽화묘, 원주 동화리 노회신 벽화묘 등 총 10기이다. 책에는 당시 생활풍속과 사신, 십이지신, 별자리, 인물 그림 등이 다양하게 표현되어 있는 이들 벽화들의 사진이 그림과 함께 자세히 담겼다. 이외에도 고구려 고분벽화와 닮은 듯 다른 백제, 신라, 가야 고분 벽화들의 특징과 이후 전개되는 고려, 조선초기의 변화상을 미술사적 시각에서 살펴본 글들과 고고학자의 발굴 현장 이야기, 벽화 훼손 방지를 위한 보존 처리 노력 등 다채로운 내용들도 함께 실렸다. 필진으로는 전호태, 이태호, 한정희 교수와 최맹식 전 국립문화재연구소장, 국립문화재연구소 미술문화재연구실과 문화재보존과학센터 직원들이 참가했다. 이번에 발간한 ‘남한의 고분벽화’는 국공립 도서관과 국내외 연구기관 등에 배포될 예정이며, 국민이 쉽게 접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국립문화재연구소 누리집에도 공개할 예정이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고분벽화들이 발굴 당시에 학계와 언론에 크게 주목을 받았던 만큼, 이번 책자 발간을 계기로 고분벽화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연구가 계속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남북한 고분벽화 조사·학술 연구를 계속해서 수행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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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송제리 고분, 백제 성왕대 왕실 지배층의 무덤으로 확인[굿뉴스365] 문화재청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는 ‘훼손고분 기록화’ 사업의 하나로 시행 중인 ‘나주 송제리 고분’ 발굴조사에서 백제 성왕대의 은제 관식과 허리띠 장식, 청동 잔, 말갖춤, 호박 옥 등이 확인되어 오는 26일 오후 2시에 출토 유물을 공개하는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나주 송제리 고분은 1987년에 도굴된 상태로 세상에 처음 알려진 고분으로, 이후 2000년에 돌방에 대한 간단한 실측조사가 한차례 이루어지면서 돌방의 평면은 사각형에 가깝고, 천장은 활이나 무지개처럼 높고 길게 굽은 ‘궁륭형’이며, 벽면은 석회가 칠해진 사실이 밝혀진 바 있다. 이 고분은 옹관 핵심 분포권에 자리해 그 축조 시기와 성격을 둘러싸고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이에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는 송제리 고분의 구조와 축조방법을 밝히고, 보존·활용 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오는 9월까지 정밀발굴조사를 추진 중이다. 이번 조사로 고분의 규모와 구조, 축조 방법 및 새로운 고분 확인, 은제 관식 등 백제 성왕대 왕실 지배층의 복식과 말갖춤 등 영산강유역 고대 정치조직의 실체와 변화상을 규명할 수 있는 새로운 자료들을 확보했다. 먼저, 고분 규모는 지름 20m 내외, 높이 4.5m로 원형의 평면 형태이며, 외곽에 원형의 도랑을 갖추고 있는데 이 내부에서 200여 점의 토기 조각이 출토됐다. 돌방은 기초를 1m 가량 다진 후에 분구와 함께 쌓아 만들었다. 돌방은 길이 3m, 너비 2.7m, 높이 2.5m인 사각의 평면인 널방의 가운데에 길이 4.2m인 널길이 달린 구조를 하고 있다. 아울러 인접 지점에서는 기존에는 보고된 적 없는 새로운 고분 1기가 매장시설이 모두 훼손된 상태로 확인됐다. 돌방 내부에서는 관모장식인 ‘은제 관식’이 나왔는데, 장식 모양이 기존에 발견되었던 ‘은화관식’과는 다른 형태이다. ‘관식’은 관모에 부착하는 장식으로 백제 지배층 고분에서 주로 나오는 유물이다. 기존 은화관식은 꽃봉오리 모양이 주를 이뤘던 반면, 이번에 나온 관식은 풀잎 모양으로 차이가 있다. 재질과 제작기법은 은화관식과 동일하지만, 함께 출토된 유물들을 볼 때 은화관식으로 정형화되기 이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웅진기 말에서 사비기 초의 공백을 메워주는 첫 사례로 평가된다. 은제 허리띠 장식은 허리띠 끝장식, 교구, 과판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교구는 버섯 모양으로 교침이 없는 형태인데, 백제 웅진~사비기의 과도기적인 모습이다. 과판은 심장 모양으로 연결고리가 일체형으로 만들어졌다. 이 밖에 청동 잔, 호박 옥, 장식칼 부속품은 공주 무령왕릉 출토품과 동일하며, 관못은 못 머리가 둥글고 은으로 감싼 원두정으로 주로 백제 고위층의 무덤에서 확인된다. 말갖춤은 발걸이와 말 다래 고정금구가 출토됐다. 발걸이는 바닥은 평면이고 윗면은 둥근 모양으로 발을 딛는 부분이 두 갈래로 갈라져 있으며, 그 윗면에는 미끄럼을 방지하는 요철들이 있다. 형태적으로 가장 유사한 유물은 의령 경산리와 진주 옥봉 출토품이 있다. 말 다래 고정금구는 원형 철판 중앙에 교구가 부착되어 있다. 서울 홍련봉 2보루를 비롯하여 합천 옥전과 경주 미추왕릉에서 출토된 바 있다. 나주 송제리 고분의 유물은 이 무덤의 주인공이 가장 높은 위계의 인물이고 주로 활동한 시점은 백제 성왕대였음을 말해준다. 이와 같은 무덤이 영산강유역의 중심지인 나주 복암리나 반남지역과 떨어져 위치하게 된 배경과 당시 이 지역의 정세에 대해서는 앞으로 풀어 나가야할 과제라고 할 수 있다. 문화재청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는 이번 나주 송제리 고분군 발굴조사가 마무리되면 구조 안전성 점검과 정비·복원을 거쳐 지역민들이 관람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영산강유역 고대문화권의 중추적 연구기관으로 학술적 가치가 높지만 훼손의 우려가 있는 지역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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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안전하게 타워크레인을 관리해나가겠습니다[굿뉴스365] 국토교통부는 25일 제85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타워크레인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제도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국무조정실 및 관계 중앙행정기관과 함께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건설현장에서 타워크레인의 사용 증가와 함께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최근 급증하고 있는 소형 및 원격조종 타워크레인 뿐 아니라 타워크레인 전반의 안전관리를 한층 더 강화하는 방향으로 마련됐다. 특히, 지난 3월부터 노조, 업계, 전문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면서 국제기준 및 해외사례를 참고하여 합리적이고 종합적인 안전대책을 만드는데 중점을 두었다. 이번 ‘타워크레인 안전성 강화방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그간 소형 타워크레인은 3톤 미만의 인양톤수 기준으로만 분류하고 있어, 6톤 이상의 일반 타워크레인을 인양가능 하중만 줄여 3톤 미만의 소형 장비로 등록·사용하는 등 안전에 우려가 있었다. 이에, 국제기준 및 해외사례 등을 참고하여 인양톤수 외 지브 길이 및 지브 길이와 연동한 모멘트 기준을 도입하는 등 소형 조종사 면허로 조종할 수 있는 타워크레인의 대상 범위를 구체화한다. 다만, 세부 규격기준은 현장에 미치는 영향 분석 및 이해관계자들과 추가 논의 등을 통해 보완해나갈 계획이다. 새로운 규격기준을 적용하게 되면 기존 장비를 폐기하거나 절단하는 것이 아니라, 규격에 맞게 지브길이 및 하중센서 조정 등을 통해 장비를 계속 사용할 수 있다. 소형 조종사 면허는 20시간 교육만 이수하면 발급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최소한의 조종 능력을 확인하기 위해 실기시험을 추가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품질 향상과 시험관리 강화를 위한 교육기관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시험관리 등이 부실할 경우 영업정지 등 제재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타워크레인을 원격조종하는 경우 사각지대로 인한 위험상황, 장비결함 등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위험표시등, 영상장치, 원격제어기 등 안전장치 장착을 의무화한다. 일반 타워크레인 조종사의 원격조종 역량 확보를 위해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을 위한 시험·평가 시 조종석이 있는 타워크레인으로만 조종하고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원격조종 방식도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에 있는 교육이수자들이 교대로 원격조종 타워크레인을 무분별하게 조작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원격조종 장비별로 전담 조종사를 지정토록 하고 운전시간 등을 기록·관리할 계획이다. 지상이나 건물 상부 등에서 원격 조종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작업 안전수칙 및 매뉴얼도 마련하여 배포할 예정이다. 타워크레인은 형식신고 대상으로 서류 위주 심사가 이루어지면서 사전 안전성 확인 및 사후관리 책임을 부여하는데 미흡했다. 이에, 형식승인 대상으로 전환하여 판매 전 확인검사를 의무화하고, 허위승인 및 미승인 판매에 대한 처벌을 강화할 계획이다. 그간 관리가 미흡했던 수입업체에 대해서는 등록제를 실시하고 형식승인 시 원제작자의 사후관리 보증서 또는 계약서 제출을 의무화하여 사후관리 책임을 부여할 예정이다. 또한, 수입 과정에서 조종석 탈거 등과 같은 당초 제작규격 및 성능의 임의변경을 금지한다. 주요 부품을 위조하여 임의로 교체·사용하는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올해 3월부터 시행 중인 부품인증제 적용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불량부품 사용을 원천 차단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주요 부품의 의무공급기간을 설정하고 부품교체 주기 및 가격 공표를 의무화하는 등 사후관리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타워크레인 및 부품의 안전성 확인 및 안전결함 조사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제작결함조사기관인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시설 및 인력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장비 노후에 따른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타워크레인의 생애주기별 관리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정기검사 외에 연식별 차별화된 안전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검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건설기계 검사 전문 공공기관인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을 총괄 검사기관으로 지정·운영하고, 검사원 대상 직무교육 과정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타워크레인의 등록부터 설치, 사고, 정비 및 검사 이력 등 전 생애정보를 체계적으로 이력관리하기 위한 정보관리시스템을 올 연말까지 구축하고 내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최근 초등학교 운동장 위를 타워크레인이 회전하는 사례와 같이 학교·보도 등 공사장 외부로 타워크레인이 넘어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안전관리계획 수립 시 작업구역을 명확히 할 계획이다. 허위연식, 불법개조, 안전기준 위반 등 불법 장비는 전수조사 및 안전점검을 통해서 현장에서 지속 퇴출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건설기계로 등록되기 이전 개조되어 적법하게 등록되었더라도 안전성이 의심되는 장비는 외부 전문가와 기술검증을 통해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타워크레인 꺾임, 전도 등 설비장애와 관련한 사고가 발생한 경우에는 보고나 조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으나, 설비사고도 시스템을 활용한 보고체계를 구축하고 현장조사반을 운영하여 기계결함 여부 등을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다. 안전규제 및 검사 강화 등에 따른 안전관리비용 부담을 감안하여 임대료 수준의 현실화 및 장비규모에 따른 검사수수료 차등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업계 주도의 품질·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안전관리 우수업체를 인증하여 공공공사 참여 시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이성해 건설정책국장은 “이번에 발표한 ‘타워크레인 안전성 강화방안’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관련 이해관계자들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건설현장의 안전 수준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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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교육부 손잡고 지역인재 양성사업 내실 키운다[굿뉴스365] 국토부는 지역인재 양성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교육과정’를 교육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과 연계하여 확대하고 내실화할 계획이다. 교육부 공모사업인 ‘2019년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은 지난주 10개 혁신도시를 포함한 12개 운영대학이 최종 선정됨에 따라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이 동 사업의 참여과정에서 운영대학과 협의하여 기관의 특성에 적합한 지역교육과정을 개설할 수 있도록 교육부와 협의할 계획이다.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추진되었던 선도대학육성사업에서 이전 공공기관의 사업 참여가 강사지원과 기관 현장체험 위주였다면, 올해는 학생들이 기관 현장체험 이전에 공공기관이 지역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이에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선도대학육성사업과 별도로 운영되고 있는 이전기관의 지역교육과정은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인력과 시설을 활용하여 지역대학생들이 공공기관에서 직무 및 현장실습 과정을 직접 배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근무자와의 멘토링, 모의면접 등이 포함되어 있어 지역대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하지만 기관이 보유한 인력과 시설자원은 있으나 지역대학과의 네트워크 부족 등의 이유로 교육과정 개설이 어려운 기관들도 많은 상황이었다. 이번 교육부와의 협업을 통하여 이전기관이 선도대학육성사업과 연계하게 되면 기 구축된 지역대학, 지자체, 산업계의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이전기관의 지역교육과정 개설이 더 확대될 것으로 본다. 기관의 여건상 지역교육과정을 개설하지 못하는 기관일지라도 선도대학육성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대학에서도 기관이 원하는 교육과정을 개설함으로써 수요 맞춤형으로 운영을 내실화할 수 있다. 국토부는 선도대학육성사업과 기관의 지역교육과정 운영이 연계될 수 있도록 교육부와 협의하고 교육부에서는 선정된 지역대학과의 회의 시 이같은 내용을 대학에 설명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 주현종 부단장은 “교육부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나아가 청년들에게 취업역량을 높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강조 하면서, 앞으로도 혁신도시 이전기관과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부처 간 협업 사업을 적극 발굴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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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문, 단열재 등 공급·시공 절차 대폭 강화된다.[굿뉴스365] 국토교통부는 방화문, 단열재 등 건축물 화재안전과 관련된 건축자재가 성능 시험 당시와 동일하게 제조·유통되고, 제대로 시공되었는지를 확인하는 절차를 강화하는 건축법 하위법령 개정을 입법예고했다. 이번에 입법예고되는 건축법 하위법령 개정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앞으로 방화문, 단열재 등 화재안전 관련 건축자재는 제조·유통업자, 시공자, 공사감리자가 적법한 자재가 제대로 공급되고, 시공되었는지를 확인하고 서명하는 “품질관리서”를 작성하여야 한다. 현재 내화구조, 복합자재을 대상으로 도입되어 있던 “품질관리서 작성제도” 대상이 단열재, 방화문, 방화셔터, 내화충전구조, 방화댐퍼로 확대되는 것이다. 시공자와 감리자는 품질관리서 1장으로 건축자재의 주요 성능을 일목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고, 시험성적서와 동일한 자재가 반입된 물량만큼 정확하게 시공되었는지 등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품질관리서를 제출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제출한 제조업자, 유통업자, 공사시공자 및 공사감리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게 된다. 개별 시험기관에서 발급한 시험성적서는 “건축자재 정보센터”에 통합 관리되어 시험성적서 위·변조 여부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시공자와 감리자는 대한건축사협회가 운영 중인 “건축자재 정보센터” 누리집에서 시험성적서 등 건축자재의 품질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건축물 외벽에 사용되는 단열재에 대한 성능 식별이 쉬워진다. 단열재 제조업자는 단열재 표면에 화재성능, 밀도 등 자재 성능 정보를 표시하여야 한다. 지금까지 화재안전 성능이 미달하는 불법 단열재가 공급되더라도, 그간 건축물 시공 현장에서 단열재의 성능을 확인할 수 없는 문제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건축자재의 시험, 제조·유통 단계에서의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하여 “건축자재 화재안전성능 고도화 방안 마련 전문가 자문단”을 운영하여 왔으며, 이번 개정안은 전문가 자문단의 첫 번째 성과물이라 할 수 있다. 전문가 자문단장인 윤명오 교수는 “금번 개정안은 국민의 안전과 관련성이 높은 방화문 등 자재를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불량 자재의 제조·유통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건축물 화재안전기준 종합 개선 등과 관련된 건축법 하위법령 개정안은 입법예고 후 관계기관 협의, 법제처 심사, 국무회의 등을 거쳐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전문은 국토교통부 누리집 “정보마당/법령정보/입법예고”에서 볼 수 있으며, 개정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경우 우편, 팩스, 국토부 누리집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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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사회적기업에 사랑의 PC 기증[굿뉴스365] 산림청이 정기 재물조사를 통해 나온 중고 컴퓨터를 정보소외계층에 전달했다.산림청은 25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컴퓨터를 비롯, 총 235점의 전산기기를 사회적기업인 한국IT복지진흥원에 무상으로 주는 ‘사랑의 PC 기증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전달 품목은 개인용 컴퓨터 30대 모니터 32대 노트북 25대 전자복사기 3대 프린터 20대 스캐너 5대 GPS수신기 120대 등 모두 235점이다.해당 전산기기는 정비업체 수리를 거쳐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다문화·한부모가정 등 정보소외계층의 정보화능력 향상을 위해 활용된다.심상택 운영지원과장은 “앞으로도 정기 재물조사에서 나온 중고 전산기기 등을 모아 기증하고 정보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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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청소년정책 활성화 연구모임’3차 간담회 개최[굿뉴스365]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청소년정책 활성화를 위한 연구모임(대표의원 손현옥)’은 24일 시의회 대회의실(1층)에서 제3차 간담회를 개최하고 청소년정책 활성화 방안과 청소년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손현옥?박용희?유철규 의원과 김동호(세종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 조주환(세종청소년활동진흥센터장), 강경균(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연구위원), 강경구(고운청소년문화의집 원장) 등 7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또한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 소속 임채성 의원이 참석하여 청소년 정책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했던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먼저 세종시청 아동청소년과 황선희 사무관으로부터 세종시의 학교밖 청소년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이어 집행부(세종시청 및 교육청)의 청소년정책 현황에 대해 세부적으로 논의한 뒤, 청소년정책을 뒷받침하고 활성화시킬 수 있는 맞춤형 조례안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생들의 놀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조례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토론이 이루어 졌으며 △지역사회와의 연계 활성화 필요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생각하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지원 △조례의 집행주체인 시청과 교육청의 효율적인 협업체계 구축 △조례 제정 과정에서 수혜자인 청소년들의 의견반영 필요 등 많은 의견이 논의됐다. 손현옥 대표의원은 “오늘 세종시청에서 학교밖 청소년에 대한 현황을 우리 연구모임에 보고해 주었고, 여러 회원님들이 세종시의 맞춤형 청소년정책 조례안 제정에 필요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주었다”며 연구모임에 대한 관련부서의 협조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를 표시했다. 손 의원은 “각계 각층의 지혜와 열의를 모아 상대적으로 사각지대에 위치한 학교밖 청소년을 비롯하여 우리 시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으로 혜택과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 발굴과 조례를 제정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포부와 각오를 밝혔다. 한편, 전국의 우수한 청소년 정책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손현옥 의원을 비롯한 연구모임 회원들은 이달 말 30일 서울시에 있는 ‘하자센터’로 현장방문을 실시할 계획이며, 이날 현장방문에 세종시교육청의 학부모기자단 5명과 학생기자단 6명도 동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