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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과정은 오는 10일에 신정근교수의 ‘논어’강의를 시작으로 동양과 서양의 고전, ‘열하일기’, ‘목민심서’ 등 한국 고전에 대한 강의까지 총 8회로 구성된다.
동서양 고전에 담긴 위대한 사상가들의 인문학적 성찰을 함께 음미하는 시간을 통하여 궁극적으로 인간을 이해하고 포용하며 사랑하기에 이르는 길을 찾아가는 이번 여정에는 현재까지 국회의원 40명과 국장급 이상 국회공무원 38명 등 78명이 신청했다.
국회 최고위과정은 국내 석학들의 강의를 통하여 국회의원의 입법활동 역량을 제고하기 위하여 지난 2011년에 인문학과정을 시작으로 총 18개 과정이 개설된 바 있고, 현재까지 국회의원 200명, 국회 고위공무원 241명 등 총 441명이 수료했다.
지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서울대학교, 한국과학기술원 등과 공동으로 기획하여 운영하였으나, 지난 2015년부터는 국회 의정연수원의 자체 기획으로, 인문학과정, 국가미래전략과정 등 다양한 과정을 마련하여 매년 3개의 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여야 국회의원과 국회간부들로부터 상당한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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