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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교육청, 나라꽃 만개하는 학교 만들기 박차

기사입력 2017.07.26 14:35
무궁무진 나라꽃 피우는 학교만들기 중심학교 선정 및 협의회 실시

충남도교육청이 나라꽃 무궁화가 만개하는 학교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6일 천리포수목원에서3개년 계획으로 추진 중인‘무궁무진 나라꽃 피우는 학교만들기’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10개의 중심학교 관리자를 대상으로 협의회 및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13일 업무추진(T/F)팀 회의를 통해 무궁화 관리 제반여건이 좋은 논산 광석초,당진 면천초·북창초,금산 신대초,부여 외산초·구룡초·옥산초,서천 비인초,아산 영인중,홍성 홍주고 등10개 중심학교를 선정했고,이들 학교를 대상으로 적절한 예산 지원 및 컨설팅을 지속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 날 협의회에서는 사업의 취지 및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안내하고,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무궁화 관련 전문가인 천리포 수목원 김건호 박사와 남면초·중학교 최기학 교장의 무궁화 재배 및 관리 방법에 대한 특강도 실시했다.

이 날 강의를 진행한 최기학 교장은“아름다운 환경에서 아름다운 생각이 싹튼다고 생각한다.학생들이 학교정원에서 나라꽃을 직접 키우고 관리하는 과정 자체가 훌륭한 나라사랑 교육이 되고 학생 정서발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오늘 모인10개 학교가 중심이 돼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렸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중심학교로 선정된10개의 학교는 여건에 맞는 특색있는 무궁화 관련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며, 전문가와 함께 학교를 방문해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나라꽃 피우는 학교 만들기 조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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