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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을 뜻깊게… 태안군민들의 이웃사랑 감동

기사입력 2017.01.03 10:04
12월 마지막 2주간 총 52건의 성금 및 현물 기탁, 훈훈한 감동 전해

연말연시를 맞아 12월 19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태안군에 총 3,290만원(40건)의 성금과 1,563만원 상당(12건)의 현물이 기탁되는 등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녹이는 이웃사랑의 마음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주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태안군 불교·사암연합회(대표 혜연스님)와 태안반도신협(대표 백영흠)이 각각 5백만 원을, 신왕산업(대표 김창겸)이 3백만 원을 기탁했으며, 새한포장건설(대표 조한무)이 240만원을, 고남2리 부녀회(회장 민장미)와 소근2리 주민 일동이 140만 5천원과 130만 원을 각각 군에 기탁했다.

또 신진도 블루가드 봉사대(대표 박치순)가 105만 원을 기탁했으며, 서산현대서비스1급정비공장(대표 김성오)·신진교회(담임목사 김판섭)·원북면 집수리봉사단(대표 박종실)·고재명 씨·최창숙 씨 등이 각각 1백만 원을 군에 전달했다.

이밖에, 인지애회(대표 김기동), 상원개발산업(대표 박명숙), 현대서산농장 작목반협의회, 꽃지해수욕장 동답번영회, 고남면새마을남녀협의회, 고바우 식당, 손세귀 변호사, 조봉환 씨, 김계월 씨 등 주민과 지역 업체 및 단체의 사랑의 손길이 줄지어 답지해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되고자 현물을 기탁한 이웃들의 발길도 꾸준히 이어졌다.

미소지움 아파트(성엽개발)가 쌀 1,390kg을, 원당정미소와 소성로타리클럽이 각각 1,000kg의 쌀을 군에 기탁했으며, 한국전력공사 태안지사도 연탄 4,200장을 전달했다.

또 남면농협이 김치 560kg을, 백사장교회와 국제라이온스협회가 각각 김치 100kg을 기탁했으며, 한국여성농업인협회와 한국자유총연맹이 각각 330kg와 250kg의 떡국떡을 군에 전달했다.

이밖에, 김종의 씨, 박종식 씨, 홈마트가 쌀과 라면 등을 전달하고 익명의 기탁자가 구급상자 50세트(120만원 상당)를 군에 기탁하는 등 지난 2주간 태안군에는 총 52건의 성금 및 현물 기탁이 답지했다.

군 관계자는 “경기불황과 AI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웃사랑의 마음을 전해주신 지역 주민 및 기업·단체 관계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성금 및 현물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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