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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산불특별대책기간 운영

기사입력 2018.03.19 09:38
3월 15일부터 4월 22일까지 대형산불 총력대응으로 산림자원보호 앞장

천안시가 봄철 건조기를 맞아 산불로부터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대형 산불이 우려되는 3월 15일부터 4월 22일까지 ‘대형산불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예방을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

올해 3~4월은 전국적으로 예년보다 적은 강수량과 고온·건조한 날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동시다발적으로 대형산불 발생 위험도도 높아져 예년보다 5일 정도 앞당겨 추진한다.

시는 연인원 2,000여 명의 공무원을 토·일요일마다 산불 취약지로 투입하고 산림연접지 100m 이내의 논·밭두렁 등 소각행위 계도 단속, 성묘객과 등산객의 인화물질 반입금지 등 산불감시에 나설 계획이다.

또 특별대책기간 중 산불감시원 35명을 산불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감시활동을 강화한다.

산불예방전문진화대원 37명을 11개조로 편성해 산불취약지역에 전진 배치하고 유사 시 5분 내로 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이밖에도 시는 산불발생시 신속한 초동진화를 위해 산림청 항공관리소, 충청남도 임차헬기 지원, 소방·군·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공조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김덕환 산림녹지과장은 “산불은 논?밭두렁과 쓰레기 소각, 담뱃불 등 순간의 부주의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시민들이 경각심을 갖고 산불방지를 위해 적극 동참 바란다”며 “우리 시는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산불 없는 푸른 천안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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