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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2017년도 재난관리 실태 공시

기사입력 2018.03.19 14:01
시민 알 권리 보장 위해 지난해 재난안전 관리 운영실적 공개

보령시는 지난해 재난 및 안전관리 분야 운영성과를 시민에게 알리기 위해 2017년도 재난관리 실태를 공시했다.

재난관리 실태 공시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매년 3월 31일까지 전년도에 추진한 재난관리 분야 예방?대비?대응?복구 전반의 운영 성과 등을 종합적이고 객관적인 절차를 통해 시민에게 공개하는 것으로, 시민의 알 권리 보장은 물론, 의견수렴을 통한 양방향 정보공유로 자발적 참여 유도 및 관심과 책임성을 부여하여 효과적인 재난관리 정책을 수행하기 위한 제도이다.

공시 대상은 지난해 재난의 발생·수습 현황 ▲재난에 대응할 조직의 구성·정비 ▲재난관리기금의 적립 ▲재난 대비 교육·훈련·홍보 실적 ▲그 밖에 재난관리에 관한 중요 사항 등 총 14종이다.

세부 내용으로는 재난 예방을 위한 주민 교육(13회) 및 현장 캠페인(15회) ▲의료시설(112개소), 이재민 임시주거시설(70개소, 20670명 수용) 지정·관리 ▲재난관리기금 기준액 대비 115% 확보(7억7900만원) ▲특정관리대상시설물(307개소) 정기 점검 및 재난위험시설 해소(1개소) ▲기존 공공시설물 내진보강(내진율 48%) 등이 있다.

특히, 시는 이번 공시를 통해 자연재해에 대한 지역안전도 진단 결과 2등급 상향,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관리평가(전국 11위, 충청남도 2위) 우수기관, 지자체 가축방역 시책 평가 우수(장려상)를 받은 영광과 가뭄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등 선제적 재난 대응 사항을 주민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방대길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재난관리 실태 공시는 우리 시가 재난 환경적ㆍ지역특성상 불리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행정적인 노력과 구조적 추진 대책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안전 분야 운영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면서 시민 스스로 지역의 취약성을 분석하고 시민이 재난관리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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