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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중앙도서관, 재능 기부로 선물 받은 '무료 코딩 체험프로그램'

기사입력 2018.07.30 13:24
▲ 재능 기부로 선물 받은 '무료 코딩 체험프로그램'
[굿뉴스365]아산시 중앙도서관에서 29일 2019년부터 초등학교 5-6학년 실과 수업에서 다뤘던 ICT 활용중심 교육이 코딩기초교육으로 개편됨에 따라 많은 시민들이 관심 갖고 있는 코딩 설명회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했다.

최근 공공도서관은 책읽기를 넘어 텍스트를 직접 체험하고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메이커스페이스로서의 도서관 역할이 커지고 있는 현실에서 메이커활동의 기초과정인 코딩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는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창의성과 사고력 증진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

이번 체험에서는 컴퓨터 프로그램언어를 떠올렸던 어려운 코딩이 아니라 스마트폰 앱의 음성인식 명령으로 움직이는 로봇, 선을 따라 움직이는 미니로봇 등을 통해 놀이로 경험하는 코딩부터 블록으로 명령어를 만들 수 있는 블록코딩인‘엔트리&스크래치’등은 생각을 현실로 실현하는 기쁨을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제공했다.

또한, 이명희 강사의 주도로 추진된 재능기부행사는 순천향대학교 교수를 비롯해 공주, 세종, 논산시 거주 코딩강사들도 체험부스 강사로 참여하며 수업을 들은 아이들과 부모님들은 먼 길을 달려와 준 재능기부 선생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다.

설명회에 참여한 한 시민은 “코딩에 관심은 있었으나 잘 몰랐는데 설명을 듣고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앞으로 중앙도서관에서 코딩수업을 다시 듣고 싶다”며 향후 다양한 코딩 수업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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