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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새 학기 봄철 교통안전문화 확산 앞장

기사입력 2021.03.10 09:31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 펼쳐, 스쿨존 지도 및 관련 법령 홍보
▲ 천안시청
[굿뉴스365] 10일 아침 일봉초등학교 일원에서 박상돈 천안시장과 동남녹색어머니회, 동남모범운전자회, 동남경찰서 천안교육지원청이 합동으로 새학기를 맞아 봄철 교통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스쿨존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학교 앞 안전속도 30km 서행 등 운전자의 운전법규 준수를 강조하고 어린이들에게 보행 시 교통안전 유의사항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4월 17일부터 전면 시행되는 ‘안전속도 5030’ 속도저감 정책과 5월 11일부터 시행되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주정차 과태료 상향 정책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기도 했다.

안전속도 5030은 도심지역의 기본 제한 속도를 시속 50km, 주택가나 보호구역 등 보행자 안전이 필요한 이면도로의 제한 속도를 시속 30km로 하향하는 정책이다.

어린이 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과태료는 5월 11일부터 현행 8만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된다.

천안시는 스쿨존 내 ‘교통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올 한 해 동안 신호과속 단속 장비를 100개소 이상 확충해 전체 어린이보호구역에 무인단속카메라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과속경보시스템, 노란발자국, 옐로카펫 등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각종 시설물을 집중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박상돈 시장은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설투자를 통해 교통 환경을 꾸준히 개선하고 교통안전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개선을 위해 캠페인 등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며 “자녀를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는 안전하고 행복한 천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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