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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과수 및 시설원예 농가 이상기후 대비 총력 지원

기사입력 2021.07.20 09:17
비가림시설과 자동배수·온도저감 설비 지원 및 화상병 대응 등 농업인 피해 최소화
▲ 천안시청
[굿뉴스365] 천안시가 과수와 시설원예 농가를 대상으로 이상기후를 대비하고 안정적인 과수 생산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에 나섰다.

시는 지난해 4월 과수 저온피해, 7~8월 장마철 호우피해에 따른 과수 및 시설원예 농가의 농업재해를 방지하고 농업인의 기상피해 최소화 등을 위해 비가림시설, 자동배수 및 온도저감 설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포도 열매터짐, 하우스 침수 등 천안시 농업재해 현황은 총 2,950건 1,481ha에 달해 시는 지난해 4억8000만원을 투입해 비가림 시설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8억원으로 확대해 비가림시설 지원을 매년 늘리고 있다.

또 이상기후 대비 신규사업인 자동배수 및 온도저감 설비 지원을 위해서는 총사업비 2억5000만원 투입을 추진 중이다.

체계적이고 빠른 과수 화상병 대응을 위해서는 예비비를 긴급 투입해 거점 방역소독시설을 2개소를 설치하고 배와 사과 전체 과원을 대상으로 농가별 생석회 2만포를 공급했다.

박재웅 농업정책과장은 “앞으로 기후변화 등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인 대응을 위한 첨단기술 도입 등 지속가능한 미래농업 육성으로 지역 농업을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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