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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덕 공주시장, 현안사업 챙기기 직접 나서

기사입력 2015.04.15 09:06
오시덕 공주시장이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지난 13일 기획재정부를 방문, 공주시의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오 시장의 이번 기획재정부 방문은 정부예산 편성 적기에 전개한 것으로, 지역 현안사업을 예산 총괄 부처에 호소력 있게 설명함으로써 국비 조기 투입에 대한 공감대 형성 계기를 만들었다는 평이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는 공주시의 대표 숙원사업인 제2금강교 건설의 조기 착공과 KTX 공주역 활성화를 위한 국도지선 지정 및 개설의 필요성에 대해 중점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에 따르면, 현재 제2금강교 건설 사업은 행복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는 포함돼 있으나 아직까지 사업비가 책정되지 않아 설계조차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다.

오 시장의 이번 기획재정부 방문 또한 지역의 최대 현안사업인 제2금강교 건설의 조기 착공을 위해 내년도 예산에 설계비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공주-세종간 교통 활성화와 상생발전을 위한 당위성을 설명하며 조속한 사업비 책정을 요청했다.

또한 KTX 공주역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국도 23호선 및 국도 40호선과 공주역을 연결하는 국도지선을 조속히 개설,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고 강조하며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오시덕 시장이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공주시 현안사업 챙기기에 나선 것은 국가 예산 편성 순기 등을 감안할 때 매우 시의적절했다”고 평가하며 “반드시 좋은 성과를 거둬 지역의 최대 현안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는 지난 2월 정부예산 확보활동 보고회를 필두로 지휘부와 전 직원이 국비확보 활동에 진력하고 있으며 각종 현안들도 차근차근 해결의 물꼬를 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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