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의회 임상전 의장은 28일 오후 2시 조치원읍 명지빌딩 3층에 위치한 효 교육원 강당에서 세종시 효 교육원 신임 원장에 취임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홍영섭 정무부시장, 이진석 부교육감, 윤형권 부의장, 정준이 의원, 이상수 세종경찰서장, 최성규 성산청소년효재단 이사장, 관내 효지도사 및 교육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내빈소개, 신임원장 약력 소개, 위촉장 수여, 임상전 신임원장 취임사 등 순으로 진행됐다.

임상전 의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나라는 압축성장의 시대를 맞아 산업화와 물질만능의 시대에 들어서면서 사회가 각박해지고, 개인주의를 지나 이기주의가 지나치게 팽배해져 도덕과 인성이 날로 피폐해지고 있는 현실에 직면해 있다”며 “앞으로 세종시 효 교육원 신임 원장으로서 각 학교의 인성 교육의 기본에 효를 접목시키고, 효지도사 교육에 공무원의 참여를 권장시키는 한편, 각종 공익단체 혹은 복지단체 소속 직원들이 효지도사 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