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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 구동 마찰전기 기반 체내 충전기술 개발[굿뉴스365]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김상우 교수 연구팀이 배터리 교체를 위한 주기적 시술 없이 체내에서 생성된 마찰전기로 생체 삽입형 의료기기를 상시 충전하는 새로운 방식의 에너지 수확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견연구자지원사업 등의 지원으로 수행된 본 연구의 성과는 저명한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2일자에 게재됐다. 심장박동기, 인슐린펌프 등 체내 삽입형 의료기기의 전원공급을 위해 상당한 출력의 외부전력을 무선으로 체내로 전송하기 위해서는 생체 영향력 부분을 고려해야 했다. 이에 심장박동이나 혈류, 근육운동 등 생체 내 기계적 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려는 에너지 수확 연구가 지속되었으나 체내에서 발생하는 기계적 에너지가 작아 충분한 발전효과를 내기 어려웠다. 연구진은 실제 검진 및 치료 등에 사용되는 인체에 무해한 초음파에서 힌트를 찾아냈다. 외부의 초음파가 체내에 삽입된 특정 소재의 변형을 가져오고 변형에 따른 진동으로 유도되는 마찰전기를 이용해 높은 수준의 전기에너지를 발생시킬 수 있음을 입증했다. 쥐 또는 돼지의 심장박동을 전기에너지로 변환하고자 마찰전기를 이용한 경우가 있었지만 발생 전력량이 미미하여 실제 전력원으로 사용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번 연구에서는 생체를 투과할 수 있는 초음파를 외부 기계적 에너지원으로 이용해 출력 전류를 천 배 이상 끌어 올린 것이다. 실제 연구진은 쥐와 돼지 피부에 마찰전기 발생소자를 삽입하고 외부에서 초음파로 마찰전기를 유도함으로써 실제 생체 환경에서 에너지 수확을 통한 발전이 가능함을 입증했다. 돼지 지방층 1cm 깊이에 삽입된 발전소자로부터 심장박동기나 신경자극기를 구동할 수 있는 수준의 출력을 얻어 낸 것이다. 나아가 개발된 마찰전기 발전소자로 최적의 조건에서 박막형 리튬이온 배터리와 상업용 축전기를 완충하는데 성공했다. 김상우 교수는 “피부층을 통과한 초음파에 의한 마찰전기를 이용한 새로운 방식의 체내 에너지 수확 개념을 제시한 것”이라며, “인체 삽입형 의료 시스템 산업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의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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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꼼꼼한 관리로 무더위 이겨내소[굿뉴스365] 농촌진흥청은 무더운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한우 먹이와 환경관리에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소 호흡수는 환경 온도가 25도 이상 오르면 크게 늘어난다. 사료를 소화하는 동안 몸 속에서 나는 발효열로 체온이 올라가 사료 먹는 양이 준다. 몸에 저장된 체지방을 에너지로 사용함에 따라 영양소 불균형과 부족현상을 초래한다. 이로 인해 비육우는 체중이 줄고, 번식우의 수태율이 낮아지는 등 생산성이 저하된다. 여름철 무더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소가 좋아하고 영양가가 높은 사료를 먹이고 물을 충분히 마실 수 있게 한다. 비육우는 소화하기 쉬운 양질의 조사료와 농후사료 위주로 주고, 단백질과 에너지 등 영양소 함량을 높여준다. 번식우의 경우, 번식 활동 등 생산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는 비타민과 무기물 등을 먹인다. 송아지는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약하므로 설사병이나 호흡기 질병에 걸리지 않게 주의한다. 수분 흡수율이 좋은 깔짚을 축사 바닥에 깔아주고, 소가 시원하고 깨끗한 물을 항상 마실 수 있게 한다. 또한 사료가 부패하지 않도록 먹이통을 청결하게 관리한다. 소의 고온 스트레스를 줄이려면 송풍기와 물 관리 시설을 이용해 축사의 온도를 낮춰야 한다. 윈치커튼을 개방해 사면이 트이게 하고, 송풍기는 바람이 부는 방향으로 틀어 환기시킨다. 자동 물뿌리개로 지붕에 물을 뿌리거나 안개 분무 시설을 이용하면 축사 내부 온도를 낮출 수 있다. 지붕이 투명하거나 비닐하우스 형태인 축사는 그늘막으로 덮어 빛을 가려주는 것이 좋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한만희 한우연구소장은 “가축의 사료섭취와 이상행동 등을 잘 살피면서 폭염 극복을 위한 기본 사양관리에 충실해야 한다.”며 “특히 축사를 깨끗하게 하고 정기적인 소독을 실시하는 사육환경 관리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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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재배로 고랭지 땅을 지켜주세요[굿뉴스365] 농촌진흥청은 경사가 심한 고랭지에 콩을 재배하면 흙의 유실을 줄이고, 토양환경을 개선할 수 있다고 밝혔다. 경작지의 흙은 작물을 지탱해주거나 다양한 양분을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경작지의 흙이 빗물에 떠내려가면 다시 채우거나 비료 투입 등 추가 비용이 들고 환경오염 문제도 발생한다. 고랭지는 우리나라 여름배추의 주산지로서 70% 이상이 경사밭이다. 최근 들어 이상기후 영향으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자주 발생해 흙이 유실되기 쉬운 환경이다. 감자, 여름배추 재배는 흙을 보호하는 기능이 약하다. 비가 자주 내리는 여름철에는 지속적으로 흙이 유실되면서 겉흙에 자갈이 10∼50% 드러나는 등 토양환경이 나빠지고 있다. 콩은 다른 작물에 비해 지면 노출이 적어 빗물로부터 흙을 보전할 수 있고, 공기 중에 있는 질소를 고정시켜 토양을 비옥하게 한다. 농촌진흥청은 토양유실예측공식을 이용해 7∼30%의 경사지에서 콩을 재배 했을 때와 감자, 배추를 재배 했을 때 유실되는 흙의 양을 1년간 비교했다. 그 결과, 콩 재배 시는 36.7%에 그친데 비해 감자, 배추는 67.8%가 줄어들었다. 콩 재배 시 감자, 배추를 연속 재배하는 것 보다 약 1.8배 높은 미생물활성을 보여 토양환경 개선 효과도 컸다.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소 구본철 소장은 “고랭지에서 콩을 이용한 돌려짓기 재배를 도입하면 토양환경이 개선되며, 토양 유실량 및 화학비료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라며 “이는 환경부하가 적은 지속가능한 농업체계로의 전환이 가능하여 환경보호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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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달걀, 산란일자 표시로 확인하세요[굿뉴스365]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23일 ‘달걀 껍데기의 산란일자 표시제’ 전면 시행으로 산란일자가 표시된 달걀만 유통·판매되는 만큼 소비자는 시장, 마트 등에서 산란일자를 확인하고 신선한 달걀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산란일자 표시제는 달걀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소비자에게 달걀에 대한 정보 제공을 강화하고자 마련한 제도로,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6개월 동안의 계도기간을 거쳐 오는 23일 전면 시행된다. 참고로 전면 시행 한 달을 앞두고 지난 7월 시중에 유통 중인 달걀의 산란일자 표시 여부를 조사한 결과, 산란일자 표시율은 88%로 확인됐다.23일부터는 영업자가 달걀에 산란일자를 표시하지 않거나, 산란일자를 허위로 표시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게 되므로 산란일자 표시를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아울러 식약처도 달걀에 대한 위생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산란일자 표시제가 전면 시행되면 달걀 껍데기에는 산란일자 4자리 숫자를 포함하여 생산자고유번호, 사육환경번호 순서로 총 10자리가 표시된다. 소비자는 달걀 껍데기에 표시된 앞쪽 4자리 숫자를 통해 산란일자를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달걀 껍데기에 ‘0823M3FDS2’가 표시됐다면 산란일자는 8월 23일이고 생산자고유번호가 ‘M3FDS’인, 닭장과 축사를 자유롭게 다니도록 키우는 사육방식에서 생산된 달걀입니다. 달걀 껍데기에 표시되는 10자리 정보는 순서대로 나열하여 1줄로 표시하거나 산란일자와 그 나머지정보를 나누어 2줄로도 표시할 수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소비자가 관심 갖는 정보는 표시 사항을 통해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식품 표시 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하여 보다 나은 정부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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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에 주의하세요[굿뉴스365]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철 낮 최고온도가 35℃ 이상 지속되는 폭염 기간에는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지므로 채소류 등 식재료 세척·보관·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여름철 식중독 발생 통계에 따르면, 병원성대장균에 의한 식중독이 가장 많이 발생하였으며, 발생 장소는 학교로 주요 원인 식품은 채소류, 육류 등으로 조사됐다. 특히, 30~35℃에서는 병원성대장균 1마리가 백만 마리까지 증식하는데 2시간이면 충분하기 때문에 30℃ 이상의 고온이 계속되는 폭염시기에는 식품을 상온에 잠시만 방치하더라도 식중독 발생의 위험이 높아진다. 폭염 기간 채소를 제대로 세척·보관하지 않으면 병원성대장균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식품 취급 시 주의가 필요하며, 병원성대장균 식중독 예방 요령은 다음과 같다. 채소는 식초, 염소 소독액 등에 5분 이상 담가두었다가 깨끗한 물로 3회 이상 세척하고, 절단 작업은 세척 후에 한다. 세척한 채소 등은 즉시 사용하거나 상온에 방치하지 말고 냉장고에 보관한다. 냉장시설이 구비되어 있지 않은 피서지, 캠핑장 등에서는 아이스박스 등을 준비하여 안전하게 보관한다. 조리를 시작하기 전과 후에는 비누 등 세정제를 이용하여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철저하게 손을 씻는다. 폭염 기간 집단급식소 등에서는 채소를 그대로 제공하기 보다는 가급적 가열·조리된 메뉴로 제공하는 것이 좋다. 육류, 가금류, 달걀 및 수산물은 내부까지 완전히 익도록 충분히 가열 조리하여 섭취한다. 조리할 때는 속 까지 완전히 익도록 충분히 가열 조리하여야 한다. 조리된 음식은 가능하면 조리 후 바로 섭취하고 즉시 섭취하지 않을 경우에는 냉장 보관하도록 한다. 조리된 음식은 생고기, 생채소 등과 구분하여 보관한다. 식약처는 폭염 기간 식중독 예방을 위해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을 항상 준수해야 하며, 특히 집단급식소에서는 식재료 세척·보관·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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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U-T 분산원장기술 국제표준화 연구, 한국이 주도[굿뉴스365]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은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ITU-T ‘분산원장기술 포커스그룹’ 국제회의에서 우리나라 주도로 개발한 분산원장기술 관련 표준화 사전 연구문서 3건이 포커스그룹 최종 결과물로 합의됐다고 밝혔다. 이 문서는 향후 ITU-T SG17 연구반으로 이관되어 정식 국제표준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첫 번째 결과물인 ‘분산원장기술 용어정의’ 문서는 분산원장기술 분야에서 활용될 다양한 용어를 정의하고 있으며, 향후 ITU-T 국제표준화 과정에서 우리나라 주도로 정의된 용어가 공통 용어로 활용됨에 따라 분산원장기술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표준화 입지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두 번째 결과물인 ‘분산원장기술 개요, 개념, 에코시스템’ 문서는 분산원장기술의 구현에 필요한 기술 특성, 유형, 그리고 다양한 에코시스템을 정의하고 있다. 향후 국내 관련 산업체들의 기술 개발에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에코시스템은 분산원장기술을 하드웨어 측면, 비즈니스 측면, 소프트웨어 측면, 프로토콜 개발 측면에서 다양한 주요 당사자를 확인하고 그 역할을 정의한다. 세 번째로 ‘분산원장기술 표준 랜드스케이프’ 문서는 ISO, ITU-T 등 주요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수행중인 분산원장기술 국제표준화 현황을 제공하여 추가 개발이 필요한 국제표준화 아이템을 식별하고 향후 국제표준화에 대한 로드맵을 구축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전파연구원 국제협력팀 이경희 팀장은 “이번 회의 결과는 우리나라가 분산원장기술 분야에서 표준화 사전 연구단계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던 결실이며,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본격적으로 진행될 분산원장기술 분야 국제표준화 또한 주도할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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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 표시위반 행위 근절, 범정부 차원 특별단속 나서[굿뉴스365]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원산지 표시위반 특별단속 계획을 발표했다.동 브리핑에는 중기부 외에 원산지 표시위반 관련 법령 소관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와 단속기관인 경찰청, 관세청, 서울특별시 관계자가 참석해 범정부 차원의 라벨갈이 근절의지를 확고히 표명했다.최근, 해외생산 의류를 저가에 반입하여 국내산 라벨을 붙여 의류시장을 교란하는 라벨갈이 행위로 인해, 공정한 경쟁 환경이 저해되고 우리 봉제산업의 경쟁력 상실이 우려되는 상황이다.중기부는 이러한 상황에 따라 관계부처를 중심으로 업계의 건의사항을 수렴하여 지난해부터 ‘라벨갈이 근절 민관 협의회’를 구성하여 대응해 왔다.그러나 여전히 라벨갈이가 근절될 기미를 보이지 않음에 따라 범부처 차원에서 특별단속기간 동안 강력한 단속을 일제 실시하게 됐다.단속기관인 경찰청, 관세청, 서울시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의류 제품 등의 원산지의 허위표시, 오인표시, 부적정표시, 미표시, 손상·변경 여부 등을 대외무역법 등 관련 규정에 따라 단속·처벌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경찰청은 봉제공장·공항·항만 인근의 경찰관서를 중심으로 집중 단속을 추진하며, 특별단속 기간 내 관련첩보를 ‘기획첩보 테마’로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다.관세청은 국산의류 판매업체 중 라벨갈이 가능성이 높은 업체를 단속대상으로 선별하고 통관단계 수입검사와 연계하여 단속을 추진하며 이와는 별개로 통관 검사도 대폭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시는 대규모 물류센터 등을 중심으로 한 범죄 취약시간대 수사를 집중하고 부정기적인 수사 활동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100여명의 시민감시단도 구성하여 대시민 캠페인 및 수사·단속 활동 지원도 병행해 나간다.한편, 중기부는 전국 소공인 의류제조 분야 특화지원센터 등을 통해 라벨갈이의 범법성에 대한 동영상을 수시로 상영하고 팸플릿을 배포하여 업계관계자의 인식을 제고하고 건전한 신고 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이와는 별개로, 단속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신고자 및 유공자 포상을 실시할 계획이며, 특별단속 기간 동안 정부는 관계부처 회의를 통해 단속 관련정보를 공유하고 추진 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김학도 중기부 차관은 “라벨갈이는 유통질서를 교란하여 국내 소규모 패션봉제업자들이 평생을 바쳐온 터전과 그들의 삶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이며 “정부는 앞으로 강도 높은 단속을 통하여 라벨갈이 범죄를 뿌리 뽑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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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주권 수호를 위해 해군·해양경찰 간 노력 결집 필요”[굿뉴스365] 해양경찰청과 해군은 2일 해군본부에서‘제3회 해군대해경 정책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정책회의는 양 기관이 지난 2016년 발간한 ‘해군·해경 정책서’의 정책과제 추진현황을 평가하고 교류·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군·해경 정책서’는 해군과 해경의 상호운용성 증진과 해양안보 분야 교류협력에 관한 최상위 기획문서다. 2030년까지 양 기관의 정책수립과 중·장기 발전계획에 적용되며 5년 주기로 개정된다. ‘해군대해경 정책회의’는 지난 2016년 정책협약서 체결 이후 첫 시행된 이래 양 기관이 번갈아가며 개최하고 있다.‘해군대해경 정책회의’는 이종호 해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장과 서승진 해양경찰청 경비국장 주관으로 해군에서는 해군본부 작전·훈련차장, 군수기획과장, 안전·재난관리과장 등이, 해경은 경비과장, 해상교통관제과장, 장비기획과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다. 이번 정책회의에서 양 기관은 ‘해군·해경 정책서’ 정책과제 추진현황을 평가하는 한편 협력의제를 발표하고 토의하는 시간을 가진다. 양 기관은 비군사적 해양위협 대응 협력체계 강화전방위적 해양안보역량 강화해군·해경 상호운용성 확대를 위한 전력 건설 기반 구축해양안보·안전 법령 정비 등 4개 분야의 정책과제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이날 해군은작전상황 공유 시스템 구축과 협조체계 강화주변국 함정·항공기 활동 감시와 정보공유해양 유관기관 간 협의체 구성해경 신조함정 해군 재활용 함포 탑재 등에 대해, 해경은해군 전진기지 공동사용해경 표면공급잠수 · 감압챔버 장비 검사·정비합동작전 수행을 위한 양 기관 상호 연락관 파견 등의 분야에 대해 설명하고 협력을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정책회의에서는 다양한 해상 상황에 대한 해군-해경 협력체계강화 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특히 북한 선박의 북방한계선 남하와 관련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는 방안 등에 대해 집중 논의한다. 이종호 해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장은 “동북아시아는 바다를 둘러싸고 주변국간 다양한 갈등의 심화와 경쟁 영역이 확대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비가 철저히 필요하다.”라며 “이를 위해서는 해군뿐 아니라 해양관련 유관기관 간 원활한 협업과 노력의 결집이 반드시 필요하며, 해군·해경 정책회의에서 뿌린 작은 씨앗이 우리의 해양주권수호와 해양강국을 위한 정부의 해양정책을 강력히 뒷받침할 수 있는 거목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승진 해양경찰청 경비국장은 “해경과 해군이 한자리에 모여 우리 해양력 강화를 논의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라며 “우리 해양주권 수호를 위해 양 기관이 부족한 부분은 서로 보완해 가며 긴밀하게 협조해, 우리 바다에서의 치안과 안전 확보에 공동으로 대응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군과 해경은 지난 2016년 제1차 ‘해군 대 해경 정책회의’를 통해 정책협약서를 체결하고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양 기관은 정례적인 정책회의를 비롯해 분야별 협업회의를 통해 매년 정책과제를 검토해 추진해 나가고 있다. 지난 2016년에는 양 기관의 원활한 합동작전을 위해 작전요소간 문자정보망 체계를 구축했으며, 2017년에는 ‘해군-해경 합동작전교범’을 발간하기도 했다. 2018년에는 군수분야를 구체화한 ‘함포관리전환 및 기술지원에 관한 시행약정서’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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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우리카드·우리에프아이에스, 양성협업 기반 성과창출 위해 여성 고위직 대폭 확대[굿뉴스365] 여성가족부는 2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우리은행·우리카드·우리에프아이에스와 ‘기업 내 성별 다양성 제고를 위한 실천과제를 담은 자율 협약’을 각각 체결한다.협약식에는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정원재 우리카드 대표이사, 이동연 우리에프아이에스 대표이사, 최동수 우리금융지주 부사장, 정종숙 우리은행 부행장보, 송한영 우리은행 상무 등이 참여한다. 이 자리에서, 정종숙 우리은행 부행장보는 행원으로 시작하여 부행장이 되기까지 성과를 창출했던 자신의 경험과 조직문화의 중요성에 대해 우리금융그룹 계열사 임직원 70여 명 앞에서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여성가족부는 여성의 진출은 활발한 편이나 관리 직위의 여성비율이 낮은 금융권 기업에 성별 다양성 제고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금융권 기업과의 ‘성별균형 포용성장 파트너십’ 자율협약을 연이어 체결하고 있으며, 우리은행·우리카드는 메리츠자산운용, 케이비국민은행, 케이비증권, 에스시제일은행에 이어 자율협약에 참여하는 금융기업이다.우리은행·우리카드·우리에프아이에스는 협약서에 채용부터 승진까지 성차별 금지 노력은 물론 ’22년까지 부장급 여성비율 10%~15% 및 부부장급 여성비율 20%~45% 달성을 통한 여성 고위직 대폭 확대, 양성협업 우수사례 전파 등에 대한 실천내용을 담았다.특히, 우리은행은 지난해 남녀가 협업하는 정도를 측정하는 ’양성협업지수‘ 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72점을 받아 국내 브랜드 가치 상위 40개 기업 중 대상을 차지했다.이는 남성과 여성의 협업이 직원의 만족도와 기업의 혁신 및 운영 성과를 높인다는 것을 인정받은 것으로, 우리은행은 조직 내 남성과 여성이 협업하여 성과를 창출하는 다양한 방법들을 적극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우리카드는 ’여신금융업권 채용절차 모범규준‘에 따른 채용 방식을 도입하여 2018년 하반기 신입공채부터 필기전형 및 정보가림면접 방식을 적용하는 등 공정 채용절차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그 결과, 여성 채용 비율이 2018년 38%에서 2019년에 61%로 크게 증가하였으며, 앞으로도 채용의 공정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우리에프아이에스는 금융ICT 토탈 아웃소싱 서비스 회사로 신규 채용자 중 여성비율을 2015년 19%에서 2018년 44.7%로 꾸준히 늘려왔다. 앞으로도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해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는 아동연령을 법정연령보다 1년 늘려 만9세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남성 직원에게 배우자 임신정기검진 휴가를 부여하는 등 남녀가 함께 출산·육아를 책임질 수 있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차세대 여성지도자 양성에 대한 지원과 함께 성평등 기업문화 확립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은 “남성과 여성이 상호 존중하며 협업을 통해 성과를 창출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인재가 양성될 수 있다”라고 말하며, “여성에게도 남성과 동등하게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와 조건을 부여하는 것이 유리천장 해소의 출발”이라고 강조했다.“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우리카드·우리에프아이에스의 양성협업 우수사례가 널리 전파되고, 더 많은 금융 기업이 동참하여 우리사회 전반에 성평등한 조직문화가 확대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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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국유림관리소, 청주 여중생 실종 수색에 적극 동참[굿뉴스365] 보은국유림관리소는 지난 23일 무심천 발원지 부근에서 실종된 청주 여중생의 가족에게 안전한 귀가가 되기를 바라는 상황에서 수색이 보은군 회인면 인근 야산까지 확대되자 여름 휴가 및 민원응대 등 필수 직원을 제외한 인원과 산림보호지원단 등 가용인원을 총 동원하여 수색에 적극 동참한다고 밝혔다이 날 보은국유림관리소에서 수색에 참여할 지역은 보은경찰서의 요청에 따라 관리소 인근인 보은군 회인면 쌍암3리 임도 주변으로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고 했으며, 특히 보은국유림관리소 수색팀은 산림사업 등을 통해 산세 등 현지 여건파악에 익숙하여 수색이 유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이날 수색에 참여한 한 주무관은 “같은 부모의 마음으로 아이를 찾는 미어지는 마음을 알기에 하루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염원한다” 고 말했다.또한 수색에 참여한 이만우 보은국유림관리소장은 “적은인원이지만 실종된 여중생을 하루라도 빨리 찾기 위해 수색에 참여” 했다며 “국민모두 내 아이라 생각하고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