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
산업부 소관 40개 공공기관, 중소기업중앙회와 중기제품 구매촉진 협약 체결[굿뉴스365] 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오후 2시, 여의도 한국전력 남서울본부에서 성윤모 장관,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산업부 소관 40개 공공기관 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기제품 구매촉진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인한 내수절벽과 매출급감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소상공인 지원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것을 감안해 공공부문에서 중소기업 지원을 선도하기 위해 이뤄졌으며 이날 행사에 참여한 산업부 소관 40개 공공기관들은 협약서 체결을 통해 중소기업제품 구매 및 지원예산 조기집행, 조달참여 기업 자금부담 경감, 소액수의계약 제도 활용 및 계약대금 신속지급 등의 이행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산업부 소관 공공기관들은 ’20년 중소기업 제품 구매 계획금액 10.9조원 중 6.4조원을 상반기에 집행해 침체된 경기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번 코로나 19 확산 방지는 국민들의 적극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과 의료진의 헌신과 함께 제조 중소기업들이 원활한 방역물품 보급을 통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 덕분이다“고 밝히며 불확실한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강한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과 육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를 민과 관이 함께 지혜를 나누어 기회로 삼기 위해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중소·소상공인들이 산업 현장에서 체감 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공공기관들이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공공기관들의 노력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소상공인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협약체결에 대한 감사와 함께 “정부의 공공계약제도 완화 조치가 현장에서 신속히 반영될 수 있도록 공공기관장의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또한, “기술력 있는 소기업·소상공인들이 협동조합을 통해 조달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
한·EU 통상장관 화상회의 개최[굿뉴스365]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은 7일 우리의 핵심 경협 대상이자 전략적 동반자인 EU와 통상장관 화상회의를 개최해 코로나19 대응 협력방안 및 양측간 통상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유 본부장은 코로나19의 조기 극복을 위해서는 각국이 ‘철저한 방역’과 ‘사회경제 활동 유지’를 조화시키는데 집중이 필요함을 강조했고 이와 관련, 우리나라는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축적한 경험과 지식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K-방역모델’을 마련하고 국제표준화기구에 제안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을 밝히며 EU의 적극적인 지지를 요청했다. 또한, 코로나19로 비대면 경제가 주목받으며 양측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고려해 디지털경제 표준 및 규범 마련을 논의하기 위한 ‘한·EU 디지털 전략대화’ 개설을 제안하는 한편 최근 우리나라가 데이터 3법을 개정해 개인정보보호와 데이터 활용간의 균형을 한층 더 강화했음을 강조하며 EU측이 ‘개인정보보호법 적정성 결정’도 조속히 완료해 줄 것을 촉구했다. 우리나라가 코로나19 속 상품·서비스의 흐름 및 필수인력의 이동 원활화를 위해 지난 5월 1일 한국이 싱가포르,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와 함께 채택한 ‘공동 각료 선언문’에 대해 EU측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유 본부장은 양국 경협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 온 한·EU FTA가 이번 코로나19 위기에서도 양측간 무역·투자 증진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비관세장벽 완화에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특히 EU의 철강 세이프가드 조치로 인한 보호무역주의의 글로벌 확산 우려를 전달하고 WTO 세이프가드 협정상 점진적 자유화 등을 고려해 무역제한적 효과가 최소화되도록 검토해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한국의 동유럽 투자가 EU의 낙후지역 발전과 고용증대에 기여하므로 우리기업의 대한 투자보조금 지급 심사 시, 긍정적 결론이 도출될 수 있도록 EU측의 전향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유 본부장은 그간 양측이 기후변화 등 글로벌 현안에 긴밀히 협력해 온 만큼 이번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도 모범적 협력을 만들어가자고 제의하며 금일 논의된 결과가 향후 제9차 한·EU FTA 무역위에서 실질적 성과로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
에너지벤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다[굿뉴스365]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부터 잠재력 있는 에너지벤처의 성장을 촉진하고 에너지산업 혁신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기술혁신형 에너지강소기업 육성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동 사업은 에너지전환에 따른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 에너지효율 향상 중요성 증가 등 에너지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추어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에너지벤처의 성장기반 마련을 위해 기획됐다. 에너지벤처는 신재생에너지 발전, 에너지효율 향상, 전력 수요관리 등 에너지신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벤처기업으로 타 벤처에 비해 수익성과 성장잠재력이 우수하며 향후 성공적인 에너지전환과 에너지분야의 새로운 시장창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최근에는 AI, 빅데이터, IoT 등 신기술을 활용한 기술기반 에너지벤처가 등장해 산업간 융합을 촉진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신산업 확산을 선도하고 있다. ‘기술혁신형 에너지강소기업 육성사업’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에너지신산업 분야 제품·서비스의 사업화를 위한 R&D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주요 국가 에너지정책에 반영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구현을 위한 기술을 중심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 : ICT 수요관리, 국민 DR, 에너지관리서비스 사업자 등 제4차 에너지기술개발계획 : IT기반 DR·전력중개, 신재생발전 O&M, 빅데이터 기반 에너지관리시스템 등 시장성과 수익성이 검증되어 민간투자를 받은 기업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벤처캐피탈 등 민간 금융기관의 후속 투자유치도 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투자유치 인정조건 : 창업투자회사, 은행, 벤처캐피탈, 사모투자전문회사 등 민간 투자기관으로부터 정부출연금의 30% 이상 투자를 유치한 경우 잠재력 있는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R&D이다. 이를 위해 선정평가시 R&D 과제의 적절성과 함께 R&D를 통한 기업의 성장전략 등을 중점 평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해는 에너지-ICT 융합 제품·솔루션 사업화, 에너지산업 부품·소재 및 제조혁신 부문에서 최대 6개의 에너지벤처를 지원한다. ICT를 접목한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사전 고장진단·발전량 최적화, 가상발전소 운영·관리, 분산전원 부하조정 알고리즘 개발 등 에너지신산업에 필수적인 제품 또는 솔루션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또한, 조속한 사업화와 매출창출을 위해 에너지산업 소재·부품의 성능향상, 제품 안전성 확보, 공정 비용절감 등 제조혁신 관점의 기술개발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기술혁신형 에너지강소기업 육성사업’은 오는 6월 8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접수하며 공고와 관련한 세부내용은 산업부 홈페이지 및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업부는 6월말 까지 전문가 평가를 거쳐 신규지원 대상 에너지벤처를 선정한 후 7월부터 R&D 자금을 본격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세계를 선도하기 위한 20개 국토·인프라·교통 기술 개발 착수[굿뉴스365]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경제적 위기를 극복하고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기술 확보를 위한 20대 유망기술을 국토교통과학기술위원회 심의를 거쳐 금일 확정했다. 국토부는 ‘19년부터 전문가 설문 및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와 각종 미래예측보고서 상 기술 중 미래시장 규모와 기술성, 실현가능성 등을 종합 고려해 ‘50년까지 추진해야 할 50대 미래전략 프로젝트를 선정했으며 그 중 ’30년까지 집중할 20대 유망기술을 확정했다. 20대 유망기술은 세계 일등 기술력을 목표로 하며 인공지능을 국토·교통 전 분야에 접목하고 이동수단의 전동화·자율운행을 촉진하는 기술과, 비대면 경제에 대비한 기술과 그린 에너지 기술 등으로 구성된다. 2030년도, 대한민국의 도시·인프라·주택은 인공지능, 스마트센서 사물인터넷과 결합된 초 지능화 시설로 변모한다. 각종 빅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처리하는 스마트시티 기술로 혼잡을 사전에 예측해 교통신호를 전환하고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과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는 등 도시문제 해결을 지원한다. 도로 철도, 공항, 지하매설물 등은 지능형 SOC로 건설·개량되고 실제 시설물과 똑같은 디지털 트윈도 구축되어 AI·빅데이터 기반 스마트 유지관리가 가능해진다. 주택은 IT 기술과 결합되어 개인화된 서비스가 가능해지는 지능형 주택이 보편화될 전망이다. 교통은 소위 메카 혁명의 진전으로 쾌적하고 빠르고 안전하면서도 자유로운 이동을 보장한다. 도로와 자동차간 정보·신호를 공유하며 운행하는 완전자율협력주행이 보편화되고 시속 1,200km 급 아진공 튜브 철도가 등장하며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를 통한 통합결제 및 수단간 환승 등 자유로운 이동이 일상이 된다. 올해 초 라스베이거스 CES 전시에서 화제가 되었던 도심형 에어택시도 상용 서비스가 개시될 전망이다.코로나19로 인해 다가올 비대면 경제의 확산에 따라 건설·물류 등 산업현장의 비대면 기술이 확산된다. AI와 BIM 기반의 건설 설계 자동화 기술이 일반화되고 건설로봇이 위험한 작업현장에 투입된다. 분류·집품·배송 등 물류작업을 자동화하고 데이터 기반으로 관리하는 스마트 물류센터 기술이 구축·보급된다. 그 밖에, 건설 신소재와 미래항공기 부품 인증기술 등 산업혁신을 위한 기술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국토부는 지난 2006년 한국형 고속철도, 스마트 하이웨이, 초장대 교량 등 선진국 추격을 위한 10대 기술을 선정해 연구개발을 추진한 바 있고 KTX 국산화, 터키 차낙칼레 교량 수주 등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번에 선정한 20-Wonder 프로젝트는 축적된 연구역량과 코로나19 대응 시 입증된 산업 역량을 집중해 세계 선도형 연구를 목표로 추진되며 국토부는 즉시 연구개발 사업 기획에 착수하고 많은 관련 부처와 다부처 협력을 통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국토부는 성과중심의 도전적 연구 촉진을 위한 국토교통 R&D 연구관리 혁신방안도 함께 확정했으며 R&D 성과평가를 논문, 특허 등 양적 지표에서 매출, 현장 적용 등 질적 평가로 개선하고 혁신적 신진 연구자를 위한 전용 프로그램을 신설하는 등의 내용을 담았다. 20대 유망기술과 50대 전략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토부 및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유튜브 등 동영상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박선호 국토부 제1차관은 “발표된 20대 유망기술이 국토교통 산업기술력 제고를 위한 성장 엔진을 창출할 것”이라고 기대하며 “코로나 이후 경제회복에도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18일부터 20년 2차 입주자 모집 시작[굿뉴스365] 국토교통부는 5월 18일부터 전국 15개 시·도에서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매입임대주택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모집물량은 총 6,031호로 청년 681호, 신혼부부 5,350호이며 수도권 3,478호, 지방 2,553호가 공급된다. 5월 중에 입주신청을 하면 오는 7월부터 입주가 가능하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취업준비·직주근접 등을 위해 이사가 잦은 청년의 주거특성을 고려해 풀옵션으로 공급하며 시세의 40~50%로 최대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다가구 주택 등에서 시세 30~40%로 거주할 수 있는 Ⅰ유형와 아파트·오피스텔 등에서 시세 60~70%로 거주할 수 있는 Ⅱ유형이 공급된다. 가구원수별 월소득 검증으로 보다 명확해진 소득요건과 입주 후 검증하는 자산요건은 신청할 때 미리 꼼꼼히 살펴 보아야한다. 소득요건과 관련해 1인·2인가구는 이전과 다르게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적용되므로 소득요건 충족여부를 다시 확인해야한다. 입주자격 중 자산요건은 입주 후에 검증해 신속하게 입주할 수 있다. 다만, 자산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밝혀지면 임대료가 시세 100%로 인상되는 등 불이익이 있다. 이번 2차 모집은 더 많은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매입임대주택에 입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동안 주거지원이 필요하지만 기존 계약자에게 우선순위가 밀려 안타깝게 당첨되지 않은 청년을 위해 기존에 입주해 매입임대주택에 거주 중인 청년은 동일 시·군·구에 다시 신청할 수 없다. 다만, 타 지역으로 이주가 잦은 청년의 특성을 감안해 기존계약자라도 타 시·군·구에는 신청이 가능하다.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중 6개월 이상 공가인 주택 588호는 혼인 후 10년, 자녀나이 만 13세까지 기준을 완화해 더 많은 신혼부부에게 입주기회를 제공한다.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의 공급지역, 대상주택, 입주자격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5월 7일 이후 한국토지주택공사 청약센터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과 마이홈 콜센터를 통해 궁금한 사항을 문의할 수 있으며 공고문에 따라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다만, 대전도시공사가 모집하는 청년 매입임대주택는 대전도시공사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확인해야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경제활동이 위축된 청년과 신혼부부가 주거부담 없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우주 날씨의 비밀을 풀기 위한 나노위성에 당신의 이름을 실어 보내세요[굿뉴스365] 우리나라가 개발해 우주로 쏘아 올리는 나노위성에 국민들의 이름을 새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천문연구원은 오는 5월 7일부터 천문연에서 개발 중인 나노위성 ‘도요샛’에 신청자의 이름을 새기는 이벤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도요샛은 중량 10kg 이하의 소형위성인 나노위성 4기로 구성되며 2021년 6월 러시아 소유즈-2 로켓에 실려 발사 후 고도 500km 궤도에서 우주 날씨를 관측하는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와 천문연은 천문학 및 우주과학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민들과 함께 도요샛 프로젝트의 성공을 기원하는 뜻에서 이번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응모자는 한국천문연구원 홈페이지 내 도요샛 홈페이지에 7월 20일까지 이름과 이메일 응모 지역, 응원 메시지를 입력해 참여하면 되며 이 중 400명을 추첨해 선정자의 이름은 위성 표면에 레이저로 새기고 응원 메시지는 SD카드에 저장해 위성에 실을 예정이다. 추첨 결과는 8월 11일에 발표한다. 우주 날씨는 지구 주변 우주환경의 변화와 태양풍에 의한 우주 폭풍으로 대표되는데, 우주 날씨의 변화는 위성통신 교란은 물론 GPS 오차 증가, 전력망 손상 등 우리 생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 우주 날씨는 태양풍 입자와 지구 자기장의 상호 작용에 의한 에너지 전달 과정으로 이해되고 있으나, 정확한 발생 기작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도요샛은 이를 밝히기 위해 발사 후 1년간 지구 북극과 남극 위를 통과하는 극궤도를 공전하며 과학관측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도요샛은 나노급 위성으로는 세계 최초로 편대비행에 도전 하는 것으로 동일한 과학 임무 관측기가 탑재된 4기의 나노위성을 동시에 발사해 각 위성 간 거리를 조정하며 위성에 탑재된 소형 추력기를 이용해 4기 위성이 일렬로 비행하는 종대 비행과 나란히 비행하는 횡대 비행을 시도할 예정이다. 이러한 편대비행을 통해 단일위성으로는 할 수 없었던 우주 플라즈마 분포 미세구조의 시·공간적 변화를 동시에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프로젝트는 2017년 과기정통부가 지원하고 천문연이 주관해 시작됐으며 천문연은 탑재체와 과학임무 및 운용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위성 본체 개발을 맡는다. 특히 본 사업에는 6개의 국내 스타트업이 제작 및 부분품 공급에 참여해 우주 부품 국산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이끄는 천문연 우주과학본부 이재진 책임연구원은 “우주를 이루는 물질의 99%는 플라즈마 상태로 존재하는데 아직 지구 주변 플라즈마 분포의 미세 구조 발생 기작은 밝혀지지 않았다”며 “도요샛이 고도 500km 근방에 있는 우주 플라즈마의 비밀을 성공적으로 풀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권현준 과기정통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천문연은 탑재체와 과학 임무를 맡고 항우연은 위성 본체 개발을 맡는 등 각 출연연의 특성을 살린 융합 연구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이번 이벤트에 많은 국민들이 참여해 천문학과 우주과학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제조혁신 가속화 및 유망 서비스 분야 신시장 창출을 위해 2020년 로봇 1500대 보급 지원[굿뉴스365] 산업통상자원부는 관계 정부부처와 “2020년 지능형 로봇 실행계획”을 수립해 공고했다. 이번 실행계획은 작년 8월 발표한‘제3차 지능형 로봇 기본계획’의 이행을 위해 수립하는 첫 번째 연도별 추진계획이며 제3차 기본계획의 추진과제인 “3대 제조업 중심 제조로봇 확대 보급, 4대 서비스 로봇분야 집중 육성, 로봇산업 생태계 기초체력 강화”에 따라 정부가 올해 1,271억원을 투자해 로봇의 활용이 미흡한 제조업종 및 4대 서비스분야를 중심으로 1,500대의 로봇을 보급하고 스마트그리퍼 등 핵심부품·소프트웨어의 개발 및 5G·인공지능과 로봇의 융합·실증을 추진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한다. 타 업종에 비해 로봇도입이 저조한 취약업종을 新수요처로 제조로봇 500대 보급을 추진한다. ’19년에 개발한 14개 로봇활용공정 표준모델의 적용·실증을 위해 90개 이상의 수요기업에 협동로봇 등 제조로봇 500대 보급과 작업장 안전인증, 재직자 교육을 지원하고 로봇활용공정 23개 표준모델을 추가로 개발하며 리스·렌탈 서비스, 대출금리우대 등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해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로봇보급을 확대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4대 유망 서비스 분야를 중심으로 1천대를 보급한다. 의복형로봇, 척추수술로봇, 주차로봇 등 신규 서비스로봇 개발착수와 더불어 돌봄로봇 700대, 웨어러블 90대, 의료 10대, 물류 200대의 보급을 지원하고 특히 서비스로봇 확산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선제적으로 발굴·개선하기 위해 “로봇규제혁신지원센터”를 운영하고 로봇분야 규제 개선추진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로봇의 핵심부품·소프트웨어 국산화 및 수요처 연계 실증, 그리고 5G·AI와 로봇의 융합을 지원한다. 지능형 제어기 등 3대 핵심부품과 잡는기술 소프트웨어 둥 4대 소프트웨어의 개발에 착수하고 국산 로봇부품을 로봇생산기업의 로봇에 적용해 검증하는 ‘로봇부품 실증사업’ 을 추진하며 첨단 제조로봇 시장에 조기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협업지능 모듈 개발 및 실증, 5G기반 제조로봇 실증인프라 구축 등을 신규로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최근 ‘비대면 시대’에 대한 관심 고조에 따라 다양한 분야에 로봇을 활용하기 위한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다”며 “로봇을 활용한 신시장 창출을 지원하고 로봇을 통한 기존 제조업 및 서비스업의 혁신을 위해 관계기관 및 업계와 협조해2020년도 실행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면역력 강화 특허기술’[굿뉴스365]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으나, 아직 백신 및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은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실천하는 것과 함께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으로 인식되고 있다. 최근,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식품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정 면역력 강화 기능 성분인 진세노사이드를 함유하는 대한민국 대표 건강기능식품인 인삼과 홍삼이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19 피해 속에서 인삼류의 1분기 수출액은 52.3백만불로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했으며 당분간은 이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시기인 ‘20년 1분기, 인삼과 홍삼 함유 면역력 강화 기능 성분의 증진과 관련된 특허출원이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2020년에 관련 출원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세부 기술 분야를 살펴보면, 인삼과 홍삼의 추출물을 미생물 발효 또는 효소 처리해 면역력 강화 기능 성분인 진세노사이드 Rg1, Rg3, Rb1 등을 증진시키는 생물학적 처리 기술 분야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그 비율은 ‘15년~’19년, 52%에서 ‘20년 1분기, 73%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우리나라의 강점인 미생물 발효 또는 효소 관련 기술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져 관련 생물학적 처리 기술의 비율이 높아진 결과로 보인다. 생물학적 처리 기술 분야 이외에도 재배·가공 기술 분야, 추출·정제 기술 분야, 물리·화학적 처리 기술 분야의 특허출원도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출원인의 유형을 살펴보면, 기업의 출원 비율이 42%로 가장 높았고 기업, 교육기관 및 연구기관 간의 공동출원 비율이 11%로 분석됐는데, 이는 개발된 기술이 사업화로 이어지고 산·학·연 협업이 활발하게 이루어는 산업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특허청 신경아 식품생물자원심사과장은 “건강과 면역력에 대한 관심의 증대로 면역력 강화 기능 성분을 함유한 인삼과 홍삼의 수요는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면역력 강화 기능 성분의 증진 관련 기술개발이 꾸준히 이뤄져 인삼과 홍삼이 세계시장에서도 면역 증진 식품으로 각광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기술개발에서 사업화까지, BIG 3 분야 본격 지원[굿뉴스365]중소벤처기업부는 BIG 3 분야 1차 모집결과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98개사를 선정하고 1일부터 오는 20일까지 2차 모집 공고를 한다고 밝혔다.이는 BIG 3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역량 제고를 위해 지난 12월에 발표됐던 ‘BIG 3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 지원전략‘의 후속 지원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1차 모집에는 315개의 기업이 신청해서 98개사가 선정돼 평균 경쟁률 3.2:1을 보였고 분야별로는 시스템반도체 17개, 바이오 61개, 미래차 20개사가 선정됐다.분야별 225명의 전문가의 평가와 58명의 국민심사단 의견을 반영해 기술성과 혁신성을 엄격하게 검증했다.시스템반도체 분야에 선정된 17개사 중 SoC 분야가 11개사로 글로벌 IP 설계기업인 Arm의 설계패키지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SoC에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바이오 분야는 전체 신청의 75%를 차지할 정도로 관심이 높았으며 이런 수요가 반영돼 61개가 선정됐다.특히 이중 백신·치료제 개발, 진단키트 개발 등 의약·의료기기 관련 기업이 24개가 선정돼 코로나19의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미래차 분야에서는 ’2019년 4차 산업혁명시대 SW활용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중기부 장관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는 국내 레이저 응용기술 선도기업인 컨셉션이 선정돼 눈에 띈다. 중기부는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기업 혁신 멘토단을 꾸려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과제 기획부터 성과관리까지 상시 지원하는 등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한편 2차로 BIG 3 분야의 150개를 추가 모집을 위해서 5월 1일부터 공고를 시작으로 참여를 원하는 중소·벤처기업 신청·접수는 5월 8일부터 5월 20일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특히 당초 의약 분야는 총 30개를 선정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백신·치료제 등 의약 분야에 대한 지원규모를 최대 60개로 확대해 유망한 스타트업 36개를 추가로 선정해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또한, 글로벌 IP 설계 기업인 Arm과의 협약으로 시스템반도체 설계 패키지를 무료로 지원해 시스템반도체 분야 스타트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도울 계획이라고 전했다.해당 사업은 BIG 3 분야 유망 창업·벤처기업을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선정된 기업 당 3년 간 최대 12억원 규모의 사업화와 R&D 자금을 비롯해 최대 13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이나 기술보증을 받을 수 있다. 2차에 선정 예정인 분야도 SoC, 아날로그반도체, 스마트센서 패키징· 테스트 등 인프라, 의약, 의료기기, 디지털헬스케어, 바이오소재, 자율주행센서 e-모빌리티 빅데이터, V2X, 친환경차 배터리, 친환경차 조향장치, 친환경차 엔진 등 1차와 동일하다.BIG 3분야 기업 모집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기부 홈페이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에 게시된 사업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중기부 차정훈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BIG 3분야에서 핵심 역할을 할 스타트업을 선정해 기술개발에서 사업화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하면서 “특히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바이오 분야의 기업을 대폭 확대해 모집하는 만큼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희망을 전했다.
-
산업부,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제공하다[굿뉴스365] 산업통상자원부는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를 통한 신규 사업기회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4월 22일부터 오는 7월 18일까지 88일간 ‘제8회 산업통상자원부 공공데이터 활용 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산업부는 2013년부터 에너지, 산업/기술, 무역/통상 등 다양한 분야의 공공데이터를 개방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한 창의적인 비즈니스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2013년부터 매년 공모전을 개최해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그동안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공모전을 통해 프로출장러, 전봇대앱, 아프리카창업앱, 인체치수활용앱, G-eye앱 등 신규 비즈니스 창출 우수사례를 발굴했다. 또한 수상자 대상으로 기술 컨설팅 및 마케팅 지원, 창업 지원 프로그램 및 글로벌 시장진출 지원 등 수상작 맞춤형 후속지원을 제공했고 R&D 컨설팅 및 연구개발비도 지원한다. 금번 공모전은 산업부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빅데이터 분석을 포함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육성해 데이터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공모전은 자격제한 없이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응모할 수 있다. 공모분야는 아이디어 기획, 제품 및 서비스 개발 2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수상작은 1차 서류, 2차 발표 심사를 통해 결정되며올해는 공모기간동안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할 계획이며 사전에 공모전 홈페이지에 신청을 받아서 실시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산업부 장관상 및 주관·후원기관장상이 수여되며 창업지원 프로그램 참가, 비즈니스아이디어 코칭 및 사업 공간 제공, R&D컨설팅 및 연구개발비 지원 및 대상은 제8회 범정부 창업경진대회 본선 진출권을 부여한다. 또한 공공데이터 인식확산과 참여확대를 위해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산업부 공모전 소개, SNS 공유,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참여자에게 모바일상품권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응모는 공모전 홈페이지에 신청서 및 기획서 등을 온라인으로 제출하는 방식으로 7월 18일까지 가능하며 응모자의 참여 편의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공공데이터 활용 가이드’를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