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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자전거, 영화로 태어난다

기사입력 2014.08.05 13:10
▲영화 늙은자전거 리딩현장 사진
 
[굿뉴스365] 충무로 의리파 스태프들과 연기파 배우 최종원, 박상면, 조안, 그리고 박민상 군(11세)이 영화 '늙은 자전거' 출연을 확정짓고 오는 14일 첫 촬영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다.

시골 장터를 떠돌며 장똘뱅이로 살아가는 할아버지(극중 최종원분)에게 손자(극중 박민상 군)가 등장하면서 벌어지는 유쾌하고 가슴 뭉클한 소재의 동명 연극 원작 '늙은 자전거(이만희 작품)'를 영화화하기 위해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연출력으로 무장하고 8년 만에 돌아온 문희융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한편 영화 '늙은 자전거'의 출연을 확정지은 출연진들은 자극적인 소재의 영화들로 지친 관객들에게 힐링할 수 있는 웰빙 영화를 기다려 왔다며 출연하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을 것 같아 출연을 확정 지었다는 입장을 (주)영화사 북촌 관계자를 통해 밝혔다.

작품 '늙은 자전거'를 대학로 공연 무대에서부터 영화화하기까지 7년여 동안 기획, 제작한 (주)영화사 북촌은 삭막한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행복한 영화를 선물 할 수 있어 기쁘고 저예산 영화 임에도 불구하고 뜻을 함께해준 이미 많은 작품들로 검증된 충무로 의리파 스태프들과 출연진들 그리고 주요 촬영지역인 충청남도 부여군청과 부여군민들의 아낌없는 촬영 지원 약속에 감사를 표하며 작품으로 보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영화 ‘늙은 자전거’는 8월 14일 부여군청에서 첫 촬영을 시작해 11월 개봉 예정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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