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천안시 소식지 전면개편 발간

기사입력 2015.02.11 10:28
[굿뉴스365] 천안시가 새해들어 천안사랑소식지를 책자 형태로 개편하고 구독신청자 모집을 통해 시민들의 직접 구독수를 크게 늘리는 등 시민소통 강화를 위한 발빠른 변화에 나섰다.

천안사랑소식지는 2003년 3월 ‘새천안소식’에서 '천안사랑소식지'로 개편한 뒤 지난 12년간 천안시의 주요 시정소식과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는 공익매체로 시민들의 눈과 귀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기존 소식지는 발간면수가 부족하여 정책·제도 위주의 일방적인 정보 제공에 그쳤고 글자위주의 각종 정보를 실어 인터넷 매체에 익숙한 시민들에게 지루하고 딱딱하다는 평가였다.

또 배포되는 소식지의 실 소요량에 대한 파악도 어려워 낭비가 발생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12면의 기존 발간지면을 36면으로 늘려 서비스 주제별로 △사랑방 △생활방 △문화방 △소식방 △나눔방으로 페이지를 분리하고 ‘이야기 사랑’, ‘동네사랑’, ‘창작 동화’, ‘소통마당’ 등 시민 위주의 코너들을 신설 배치했으며,

잡지를 읽는 듯한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다양한 콘텐츠와 새로운 형태의 소식지를 발간, 시민들이 각종 정보를 한층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그리고 QR코드 삽입으로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접근경로를 단순화하였고 특히,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변환 서비스인 ‘보이스아이 바코드’를 탑재하여 정보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를 확대하였다.

‘보이스아이 바코드’는 부가적으로 58개 언어 번역과 문자 확대 기능이 있어 외국인과 저 시력자도 쉽게 소식지 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시정소식지 발간 형태를 매거진 형식으로 바꾸고 구독을 희망하는 시민들에게는 우편배송을 통해 각 가정에서 편리하게 시정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한편 개편된 '천안사랑소식지'는 월 1회 2만2000부가 발간되며 구독을 원하는 시민, 공공기관·학교·병원 등 다중이용시설과 유관기관, 출향인사들에게 발송되고 있으며 구독을 희망하는 시민은 전화(041-521-5183)나 이메일(choigo74@korea.kr)로 신청하면 누구나 무료로 구독이 가능하다.

조한수 공보관은 “새롭게 개편되는 소식지는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할 수 있도록 발간하여 시민참여 확대를 통한 양방향 홍보 및 구독신청자 모집에 따른 소요량 파악으로 낭비요인을 제거할 수 있는 효과가 기대된다”며 “향후 시민참여코너와 유용한 생활정보를 늘려 시민들 스스로 찾고 즐기는 소식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