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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페이스북 통한 기부금 행복키움지원단에 전달

기사입력 2015.02.11 15:35
[굿뉴스365] 아산시가 참신한 시정 홍보 기법으로 모금한 금액을 전액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시정 우수사례로 각광받고 있다.

시는 지난달 5일부터 23일까지 아산시 페이스북(www.facebook.com/loveasan)에 아산시의 우수 복지 사례를 스토리텔링으로 게재하고 좋아요, 공유하기등의 참여를 통해 기부로 이어지게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이벤트 진행기간 중 페이스북외에 각종 블로그, 카페등에 자연스럽게 바이럴되어 페이스북 페이지 팬 수가 약 10,000여명에서 14,000이상으로 증가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특히 창의적인 방식의 스토리를 접목해 페이스북 앱 개발과 모바일 뉴스피드 광고를 병행하면서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시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페이스북에 접속 후 ‘좋아요(댓글)’ 참여 1건당 100원을 기부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해 총 1,903,700원의 기부금을 모았고 지난 11일 기부금 전액을 도고면 행복키움지원단에 전달했다.

아산시는 이번 페이스북 이벤트를 통해 그 간 진행했던 행복키움사업 등 각종 복지 사업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쉽고 편리하게 사회기부를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면서 기부문화의 확산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벤트에 참여했던 한 시민은 󰡒페이스북을 통해서 몰랐던 아산시의 여러 복지 사업을 알 수 있었다. 훈훈하고 감동적인 사례를 보니 자연스럽게 ‘좋아요’를 누르게 되었다. 기부는 아주 거창한 일이라 생각하고 마음은 있어도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쉽고 편리한 방법으로도 기부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 이런 이벤트가 많이 진행된다면 더 많은 기부자들이 생겨나고 그만큼 훈훈한 사회가 이루어 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벤트를 주관한 김창덕 홍보실장은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것을 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기부하고자 하는 마음은 늘 갖고 있는 듯 하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홍보아이템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기부문화 확산 등의 시민참여 확대로 더불어 함께 하는 따뜻한 아산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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