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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체류형 관광․숙박단지 대상지 묘지보상 접수

기사입력 2015.02.12 08:17
[굿뉴스365] 당진시는 삽교호 관광지 인근에 추진 중인 체류형 관광․숙박단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신평면 운정리 공동묘지를 정비중인 가운데 설 명절을 맞아 성묘객 등을 대상으로 분묘 이장에 대한 홍보에 나섰다.

당진시 체류형 관광․숙박단지는 신평면 운정리 공동묘지 일원에 국민여가 캠핑장과 테마호텔, 피크닉장 등 가족단위 숙박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당진시는 사업 착수에 앞서 지난해 4월부터 분묘이장을 추진해 왔다.

시에 따르면 현재 전체 유연분묘 중 약 80%에 해당하는 분묘에 대한 보상 및 이전이 완료됐으며, 나머지 잔여 유연분묘에 대한 분묘이장 및 보상 신청을 오는 4월 10일까지 접수 한다.

유연분묘 연고자의 보상금 신청은 신평면사무소 주민복지팀(☎360-8510)에서 받고 있으며, 기한내에 신청하지 않은 분묘에 대해서는 무연분묘로 간주해 관련법에 따라 일괄 개장해 우강면 송산리 안향정에 안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설 명절을 기해 성묘를 위해 공동묘지를 방문하는 연고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연고자들이 추가로 신청할 수 있도록 당초 계획보다 접수기간을 연장했다”면서 “운정리 공동묘지 내 분묘 연고자를 알고 계신 시민들께서는 주변 이웃들에게 널리 홍보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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