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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고구마와 함께 행복한 가을

기사입력 2017.08.30 10:02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고구마를 전달하는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며 천안시 쌍용1동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류재석 쌍용1동 행복키움지원단원은 29일 햇고구마 50박스(5kg)를 관내 독거어르신 등에게 전달해 달라며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류 단원은 지난 2015년부터 고구마를 지역사회에 꾸준히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기탁된 고구마는 관내 독거어르신, 저소득 가정과 지역아동 센터 등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병희 단장은 “생활 속에서 꾸준히 이웃과의 나눔을 실천하는 마음이 고맙고 그런 소중한 뜻이 모여 우리 마을을 더 살기 좋은 동네로 만든다”며 감사를 표했다.
쌍용1동 새마을남여 지도자회도 29일 관내 경로당에 직접 방문해 사랑의 텃밭가꾸기로 수확한 고구마 12박스(10kg)를 전달했다.
고구마를 받은 경로당의 한 어르신은 “어렵게 가꾼 고구마를 이렇게 노인들을 잊지 않고 가져온 새마을 지도자회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눠서 감사히 잘 먹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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