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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시장, 시민과 함께 '대~한민국'

기사입력 2023.10.07 23:19
세종중앙공원 특설무대서 항조우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 응원펼쳐
2-1 역전승에 시민들과 어깨춤… 전 시민이 함께 일군 '금메달'
[굿뉴스365] 2022 항우 아시안 게임 폐막식을 하루 앞둔 7일 오후 10시 53분 축구 결승전 종료 휘슬과 함께 한국의 금메달이 확정되자 세종 중앙공원에서 이 경기를 응원하던 최민호 시장과 시민들이 함께 어깨춤을 추었다.

 

앞서 최민호 시장은 7일 오후 9시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에 맞춰 11회 세종축제가 열리는 세종중앙공원 특설무대에 마련된 대형스크린을 통해 오영철 체육회장을 비롯 시민들과 함께 응원전을 펼쳤다.

 

시민들은 가을이 깊어지며 쌀쌀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국팀을 응원하기 위해 대형 스크린이 설치된 중앙공원으로 삼삼오오 모여들었다.  

 

이날 경기는 시작과 함께 일본이 먼저 골을 터트렸다. 응원전이 시작되자 마자 실점해 순간 망연자실 했지만 최 시장은 주변 시민들에게 더 많은 응원을 독려했다.

 

실점후 여러차례 찬스에 탄성과 탄식이 오가며 25분이 지날무렵 유럽 분데스리가(슈투트가르트)에서 활약하는 정우영이 마침내 헤딩골로 일본의 골망을 흔들자 시민들의 환성이 터졌다.

 

전반전은 그렇게 마무리됐다.

 

후반들어 계속 밀어붙이던 한국팀을 세종시민들은 목청껏 응원했다. 야속하게 골문을 피해가던 슈팅이 간절한 응원의 소리를 들었는지 후반 10분여가 지날무렵 상무출신으로 현역 군인인 조영욱이 역전골을 터트리자 중앙공원은 '대~한민국'을 외치는 합창으로 들썩였다.

 

세종축제를 즐기기 위해 중앙공원을 찾았거나 단체응원을 위해 나섰던 시민들 모두가 하나되어 대한민국을 외치고 응원했다. 선수들도 월등한 기량으로 시민들의 응원에 화답했다.

 

마침내 경기종료 휘슬이 울리고 한국의 금메달이 확정되자 다시 한번 중앙공원은 시민들의 함성으로 가득찼다.

 

그렇게 10월의 밤은 시민이 하나가 된 응원열기 속에 깊어갔다.

 

경기가 끝난 직후  최민호 시장은 "우리 선수들의 금메달 획득과 아시안 게임 3연패를 축하한다. 우승을 염원하는 세종 시민들과 전 국민의 열정이 그라운드를 누비던 우리나라 선수에게 전달되었을 것”이라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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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송경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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