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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청년 스마트팜 클러스터 조성

기사입력 2023.04.25 10:20
김돈곤 군수 "청년 스마트팜, 전국적 선도모델 될 것"

[굿뉴스365] 청양군은 충남도가 공모한 ‘청년 맞춤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사업에 선정돼 130억원(도비 66억, 군비 64억원)을 집중 투자한다.

 

스마트팜 클러스터는 총 3단계에 걸쳐 총 사업비 229억원이 투입해 12.8ha(3만8천평) 면적을 갖출 계획이다. 

 

군은 우선 1단계로 2.8ha 규모 공모에 선정됐다.

 

김돈곤 군수는 2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가진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청년스마트팜 클러스터 조성’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군은 이 스마트팜과 2024년 도립대가 신설 예정인 스마트팜 학과를 연결해 안정적 청년 창업농을 육성하는 인큐베이터로 사용할 계획이다.

 

인큐베이터에서 충분히 연습한 후 예비창업농 자격을 부여해 초기자본을 확보한 청년들에게는 군이 매입한 스마트 원예단지를 장기 임대나 분양 형식으로 제공하는 동시에 스마트팜 온실 신축에 대한 지원정책을 전개할 예정이다.

 

스마트팜 학생에게는 100% 기숙사 입주자격과 기숙사비를 제공하고, 예비창업농과 창업농에게는 빈집 이음 등 다양한 보금자리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돈곤 군수는 "처음에는 스마트팜 학과생 연 22명, 스마트팜 창업농 연 10명, 농산물 생산 150t, 연 매출 10억원으로 시작하겠지만, 10년만 지나면 청년 스마트팜 선진도시로서 전국적 선도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양군은 앞서 지난달 충남도립대와 농협 청양군지부, 청양농협, 농어촌공사 청양지사, 영농조합법인 쎄븐팜과 함께 청년층 육성과 스마트팜 클러스터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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