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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돈곤 청양군수 “입안 단계부터 군민과 함께”

기사입력 2023.01.12 15:59
12일 연두순방 4일째 대치면 찾아
[굿뉴스365] 김돈곤 청양군수는 2023년 연두순방 4일째 대치면을 찾아 군정 설명 및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순방은 개회, 국민의례, 유공자시상, 면장·군수인사, 군정설명, 주민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김덕환 대치면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본을 원칙으로 탄력적인 행정으로 감동을 주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군정발전 유공자 표창으로는 박동은·복흥순씨가 장수건강상을 수상했다. 효행상에는 이순희·윤석창 씨, 김성호·조병옥 씨는 지역발전상을 받았다.


이날 순방에는 전석구 청양노인회장, 복기덕 대치면노인회장, 김명숙 충남도의원을 비롯 청양군의회 차미숙 의장, 이경우 부의장, 윤일묵 운영위원장, 김기준·임상기·이봉규·정혜선 의원 및 면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대치면이 고향인 김명숙 도의원과 이봉규 군의원은 청양군과 대치면이 발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봉규 의원은 "대치면이 발전하고 청양군이 더욱 환한 일들로 가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명숙 도의원은 "충남도에서 청양군의 정책이 빠지지 않도록 하겠다”며 "청양이 발전하는데 역할을 톡톡히 하겠다”고 했다.

 

김돈곤 군수는 군정설명을 통해 친환경농산물 생산을 위한 기준가격보장제 등 농업정책 및 관광정책 등 2023년 비전을 제시했다.

 

김 군수는 청년들이 많이 유입될 수 있도록 매년 빈집 5채를 구입 리모델링해서 저렴하게 임대하겠다고 밝혔다. 또 스마트팜을 통해 청년농부들이 배우고 자리잡을 수 있도록하겠다고 말했다.

 

대치면 주요시책으로는 대치면지 제작, 지천 발원지 정비, 생활폐기물 제로화 운동 전개, 마을로 찾아가는 환경교육, 개곡리 세천과 수석리 세월교 수해복구, 놋점이소하천·농소소하천 정비, 탄정리 회전교차로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귀농·귀촌 희망자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거주지 확보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빈집을 리모델링해 임대할 예정이다.

 

면은 건의사항으로 칠갑99센터 다목적강당 수용 규모를 늘려 활용도를 높일 수 잇도록 설계 변경을 반영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 청양읍에서 장곡리 방면으로 이동차량의 주 통행로인 탄정리 마을회관 앞을 노인보호구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김 군수는 "행정은 군민이 함께 참여해야 한다. 참여하는 행정을 하겠다”며 "입안단계부터 함께하는 행정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치면은 차령산맥의 기슭 해발 561m의 도립공원 칠갑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으며, 칠갑산천문대, 칠갑산휴양랜드, 장승공원, 칠갑산자연휴양림, 목재문화체험장. 오토캠핑장, 지천구곡 등 관광유원지가 많다.

 

특히 대치면은 지천을 중심으로 천연기념물인 수달, 미호종개가 서식하고 있으며, 참게, 다슬기, 쏘가리, 반딧불이 등 자연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는 아름다운 자연생태계 보고이다.

 

문화유적으로는 신라 문성왕 때 보조선사가 창건한 천년고찰 장곡사에 국보 2점, 보물 4점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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